1. 산행구간: 호남정맥17구간(오도치~방장산~주월산~무넘이재~광대코재~무남이재~존제산~주릿재~석거리재) |
전남 보성군 겸백면,조성면, 율어면, 벌교읍, 복내면, 순천시 외서면, 일대 |
2. 산행일시 : 2013년 08월10일 03:11~13:15(10시간04) 식사및 휴식 포함 |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호남종주대 26명 |
4. 날씨 : 25도~35도 많음 (폭염) |
5. 산행거리 : 23.8Km |
6. 특징 : 호남정맥 졸업산행, 1대간 9정맥 완주, 무지 더웠음. |
준비물: 점심, 물 3.5+2.0 리터, 오이3, 복숭아5 , 기타간식 |
7. 교통편 : 호남정맥 전용 28인승 버스 |
포인트 | 거리 | 누계 | 예정(2.5) | 통과 |
오도치 | 4:00 | 3:11 | ||
314봉 | 2.4 | 2.4 | 4:55 | 4:06 |
방장산 | 1.6 | 4.0 | 5:35 | 4:51 |
이드리재 | 1.7 | 5.7 | 6:10 | 5:16 |
주월산 | 1.2 | 6.9 | 6:40 | 5:40 |
무남이재 | 2.0 | 8.9 | 7:30 | 6:24 |
광대코재 | 1.2 | 10.1 | 8:30 | 7:12 |
모암재 | 2.0 | 12.1 | 9:20 | 8:35 |
존제산 | 1.2 | 13.3 | 9:50 | 9:54 |
589봉 | 2.7 | 16.0 | 10:50 | 10:35 |
주렛재 | 3.5 | 19.5 | 12:15 | 10:58 |
510봉 | 2.1 | 21.6 | 13:00 | 12:17 |
석거리재 | 2.7 | 24.3 | 14:00 | 13:15 |
계 | 실거리 | 24.9 | 10시간 | 10:04 |
도엽명 : 복내,벌교,주내,조성 |
호남정맥(湖南正脈) 454.5km |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해안문화권을 구획하는 의미있는 경계선이다. |
정맥의 동쪽은 섬진강, 서쪽은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이다 |
백두대간(白頭大幹) 마루금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금남호남정맥 산줄기가 주화산에서 분기하여 |
남으로는 호남정맥을 이루고 ,또 하나는 북으로 이어져 금남정맥을 이룬다 |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래친후 강진 만덕산(762m)을 처음 만나고 이후 내장산(763m), 추월산(729m), 무등산(1,187m), 제암산(779m), |
조계산(884m) 등 남도의 큰산을 지나 광양 백운산(1,218m)이 끝이다. 백운산에서 아쉬운 산자락의 여운은 백운산 남쪽을 달려 . |
섬진강을 휘감으며 망덕산(197m)에서 비로소 끝난다. 정맥중 최장 코스이며 명산을 두루 거치며 최고의 난이도이다. |
호남정맥 졸업 산행겸 1대간 9정맥 완주 산행을 나선다.. 3년 9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완주한다.. |
2005년 주로 관악산만 오르내리다 2006년 8월 산악회라는것을 가입하여 주로 삼성산 야등과 |
기타 명산 찾아 산행하다가 2007년 백두대간을 알아 2번 산행하고 사정이 생겨 단거리 산행만 하고 |
2009년 11월 백두대간길을 다시 시작하여 2010년 3월 또다른 산악회 에서도 대간을 시작하여 1년만에 마치고 |
겨울엔 가까운 산만 가다가 2011년 3월 낙동 격주로 시작하고 8월 호남정맥 뒷부분 하면서 매주 산행길에 들어선다. |
매주 번갈아가면서 산행시작하여 정맥길로 달려온길 쉴새없이 하여 올해 호남정맥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
사당 23시 출발하여 오도재에 도착하니 3시 멀기도 멀다 남쪽 땅끝 보성땅이니.. |
하늘엔 별이 조금보이고 벌써 바람없는 날 약간 더운 열대야 시간이다.. |
등산배낭준비하여 덥기전에 부지런히 출발한다… 오르막길 25분 정도 된비알코스 시작이다.. |
등산로는 양호한편이나 경사로를 오르니 땀이 나기 시작한다.. 335.5봉을 오르니 이정표는 355.5봉 국사봉이란다.. |
국토지리원이나 진혁진 지도로 보면 335.5봉이 맞다.. 조금더가니 파청재가 나오고 시멘트 임도길 시작이다. |
이정표를 지나 방장산 오르는길은 시멘트길이나 경사도가 심하다.. 오늘 35분 된비알 첫번째 코스이다. |
280여봉에서 535봉까지 오르막길 등로는 시멘트 임도길이라 좋은편이다.. |
방장산 정상에 오르니 멀리 보성군 득량면 야경이 보이고 아직 날이 새려면 멀었다.. |
이드리재 가는길도 오솔길 등로를 아주 잘해 놓았다.. 배거리재를 지나 주월산 오르는길에 날이 밝아오고 |
뒤돌아보니 방장산이 멀리보인다… 주월산 활공장에 오르고 정상사진 찍고 잠시 쉬니 해가 오른다.. |
대곡재 저수지 영향인가 연무가 끼워 바다같이 되고 그위 연무 또 그위로 해가 뻘겋게 떠오른다.. |
연무에 사진이 선명치 않음을 아쉬워 하며 사진을 찍으며 산을 내려간다.. |
무남이재에 도착. 이밑으로 광양-목포 고속도로가 지나가는데 터널위라 전혀 차소리를 들을수 없다. |
6시 20분 아침먹기엔 장소가 좋은데 시간이 어중쭝하다.. 더가기로 한다.. 배는 고픈데… |
무남이재에서 광대코재 오르는길은 35분짜리 두번째 된비알 코스이다.. |
1키로거리지만 해발350에서 613까지 오르는길이다 날씨도 덥고 지쳐서 두번을 쉬면서 오른다.. |
힘들어하는 산우와 함께하다보니.. 35분짜리를 50분만에 오른다.. |
광대코재에서 왼쪽으로 초암산 가는길이 아주 좋아 알바하기 쉽게 생겼다.. 우측으로 가는길은 |
철쭉군락이라하는데 무성하여 길이없고 가시덩쿨에 가끔있고 내려쬐는 햋빗에 산행하기에 힘들다 |
아침먹을 공간은 커녕 잠시 앉을 공간도 없다.. 571종 거의 다가서 길가 주위 대충앉아 아침을 먹는다. |
30여분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선다 잠시 뒤에 571봉 적지봉을 지난다 |
저멀리 전치고개(모암재)가 보이고 아주 멀리 존제산이 까마득히 높게 보인다… |
그리고 오른쪽으로 능선길이 잘발달되었는데 고흥지맥가는길이다.. 언젠가 가게되겠지.. |
허나 가시덩쿨에 능선 찾기힘들어 여름엔 절대 못한다는 지맥 산행길이다… |
잠시 산을 내려가니 고개가나온다.. 보성군 율어면 선암리 모암마을과 옥전리를 이으는 고개로서 |
모암재 또는 전치고개라 한다.. 2차선 도로로서 동물 이동통로를 이용하여 길을 건넌다.. |
오늘의 마지막 35분짜리 된비알코스 이다 420여미터에서 712까지 오르는 가파른길이다.. |
오늘중에 최고 난코스이다.. 오르다가 쉬고 오르다가 뒤돌아보니 571봉과 고흥지맥길.. |
9부능선 까지 힘들여 오르니 이중 철조망이 가로 막는다… 공군부대터.. |
주위 곳곳에 지뢰 주위 경고판이 있는게 휴전선도 아니고 참으로 기분이 묘하네… |
겨우 산길을 돌아 개구멍 철조망으로 배낭먼저 넘기고 철문 잡고 올라 겨우 한명씩 통과한다.. |
또 풀길을 돌아 다시 한명씩 배낭 넘기고 올라 겨우 통과하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
35분거리를 또 50분 정도 에 걸쳐 정상 헬기장에 도착한다… |
임도길을 따라가니 모형 포대를 지나고 존제산 정상에 가려니 군대 폐막사가 있어 못가고.. |
우회길에 이정표를 대신 해놓았다 나무에 존재산이라고 맞춤법도 틀려가면서… |
이제 뙤악볕 임도길을 따라 한시간 넘게 산행 하여야한다… 군용트럭 다닐수있는 신작로길이다.. |
도로따라 가다가 존제산중계소를 지나고 뒤돌아본 군부대 폐막사.. 한참을 걸으니 589봉 도로를 지난다. |
그리고 한참걸으니 도로옆 물소리가 계곡에서 약간들릴즘 .. 율어면 유신리.. 가다가.. 큰봉갈림길 한참 못미쳐 |
미리읽은 후기글과 내가 가고싶은 산길 지름길을 찾아 들어가니 잠시 헤매다가 길을 찾는다.. |
<지름길 적극권장 1.5키로(30분 단축) 리본 가끔 있음> < 힘들면 우회하는데 거리는 비슷함>
|
이를 따라가니 30분 정도 지나 다시 도로가 나온다.. 그냥 도로 타고 온것보다는 1.5키로 단축이다.. 30분 이상 단축.. |
산길이나 도로나 정맥길과는 큰 의미없는 터라 .. 독도법과 트랙을 잘준비하여 지름길을 선택함이 좋다.. |
물론 나와 동료 한사람 말고는 다 도로타고 내려와 무더위 뙤악볕길을 걸으며 뙤악볕길을 걸어 매우 힘들어 했다. |
중반에 있던 우리는 주릿재에 도착하니 선두가 되어버렸다 ㅎㅎㅎ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
수박파티를 한다고 했는데.. 중간에 탈출 이야기도 있고하여. 있으면 가기싫을것 같아 물2리터 보충하고 |
맥주 2컵 마시고 7분내에 출발한다.. 주릿대에서 이정표에서 산길을 올라야 하는데 에구구 덮기도 하고 |
425봉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도로를 지나야 하니.. 뙤악볕이지만 도로를 타고 가자고 제안했다.. |
주릿재 895번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작은 도로를 따라 경사진 도로를 오르니 산길과 다시 만난다.. |
뙤악볕 날씨.. 산으로 접어드니 가시덩쿨이 힘이든다.. 그래오 물이 총3리터 있으니 든든하다.. |
마음껏 먹고 휴식하면서 천천히 간다. 485봉에서 잠시 휴식 간식을 과일에 먹는다 |
동료산꾼이 허벅지 쓸리고 컨디션이 별로인가보다.. 다른때같으면 선두로 가고 안보일 산우.. |
허벅지 땀을 딱고 테이핑처리 하고 소금정제 먹게 하고 휴식후 출발한다. |
오늘 완주 아니면 나도 중간에 탈출하고픈 마음도 있지만 또한 두시간 땜빵위해 다시 온다는게 용납이 안된다.. |
500봉을 지나고 휴식 자주하며 오이를 먹고 물먹으며 여유있게 산행한다.. |
417봉을 지나니 앞에 백이산과 석거리재가 보인다.. 다시 한참을 쉬고 내려가 석거리재에 도착한다.. |
석거리재 이정석에서 사진을 찍으며 완주 기쁨을 누린다.. 배낭을 햋빛에 말리고 간편한 신발차림에 주유소 |
수돗가에서 세수를 하니 싫은 기색이다.. 맥주 캔 사서 동료 산꾼 세명과 마시고 나니 산우들이 하나둘 도착한다.. |
어느덧 산우들많이 오고 하여 축하파티를 하려하니 주유소 매점 주인이 시비다.. 남의 가게 앞에서… |
참으로 인심고약 하다.. 몇사람이 맥주와 아이스크림 팔아줬는데도… 장담컨데 주유소및 매점도 망할날이 얼마 안남은것 같다. |
인심도 그렇거니와 고개 중반으로 큰 도로터널공사를 하고 있으니 어느누가 여기를 들리리요… |
석거리주유소 석거리 휴게소… 정신좀 차리세요.. 그리하다 망한 휴게소 많이 봤소이다.. 특히정맥길에서.. |
오늘 수박 두통은 내가 지웠했지만.. 사정이 있어 못왔지만 플래카드 준비한 산우 .. 샴페인 케익을 준비하여 준 대장님. |
여러 산우님들 환영속에 너무나 감사하게 축하를 해주었다… |
이산악회에선 호남 17구간만 산행하였을 뿐인데…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올라올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 쏘았지만.. |
아직도 못갚은 은헤.. 호남정맥 끝날때 아니면 그뒤에 9정맥 끝나는 산우때 갚아야겠다. |
축하행사를 끝내고 순천시내로 들어가 청암대학교 헬스장 건물에 들려 사우나를 하니 가격도 시설도 아주 좋았다. |
바로옆 순천 정원 박람회장을 지나는데 사람이 안보인다… 더워서 그런가? |
식당으로 이동 해물탕에 소맥을 먹는데 맛은 아주 좋은데.. 밀폐된방에 가스버너가 6개정도 키니 에어컨도 무색하게 덮다. |
맛있게 먹고 올라오면서 아이스크림 한개씩먹고 사당에 도착하여 언제만날지 모르는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
호남정맥함께한 산우들 감사하고 항상 즐산 안산하세요~ |
다음주엔 문수지맥으로 산행을 나선다.. |
2013년 8월 10일 1대간9정맥을 졸업하여 우보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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