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문수지맥(대간·完)

문수지맥1구간(도래기재~옥돌봉~주실령~문수산~가부재~솔당재~붓든고개~갈방산~다덕현) 2013.07.07

공작산 2013. 7. 8. 17:07

1. 산행구간: 문수지맥1구간(도래기재~옥돌봉~주실령~문수산~가부재~솔당재~붓든고개~갈방산~다덕현)
    경북 봉화군 춘양면, 물야면,봉성면,법전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3년 07월07일 03:08~12:46(9시간38)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백두~ 문수지맥종주대 27명
4. 날씨 : 20도~28도  구름 다소, 많음 
5. 산행거리 : 21.8Km
6. 특징 :  고온다습한날씨를  즐기면서  산행
    준비물: 점심, 물2.5리터, 오이3, 방울토마토 , 복숭아 기타간식          
7. 교통편 : 문수지맥  전용  40인승 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도래기재     3:00 3:08
옥돌봉            2.6 2.6 4:00 4:17
주실령            2.0 4.6 4:50 5:18
980봉            2.0 6.6 5:40 6:03
1051봉            2.4 9.0 6:40 7:06
문수산            1.3 10.3 7:20 7:34
1012봉            1.9 12.2 8:35 8:54
가부재            1.8 14.0 9:10 9:30
870봉            1.3 15.3 10:00 10:20
솔당재            2.0 17.3 10:50 11:01
붓든고개            1.9 19.2 11:40 11:35
갈방산            1.1 20.3 12:20 12:15
다덕현            1.7 22.0 13:00 12:46
실거리 22.7 10시간 9시간46
도엽명 : 서벽,문수산    

 

문수지맥(文殊枝脈)  114.5Km
백두대간 옥돌봉(1,244m)서남쪽 280m지점에서 분기하여 서남진하며 낙동강 본류와 내성천을 가르며 문수산(1,207.6m), 갈방산(712m), 
만리산(791.6m), 용두산(665m), 복두산(x509m), 요성산(x490m),박달산(580m), 봉수산(569.6m), 천
등산(575.4m), 조운산(635m), 학가산(874m), 보문산(641.7m), 대봉산(x210m), 검무산(331.6m), 나부산(330m)을 일구고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낙동강 본류에 합수되는 삼강나루앞에서 그 맥을 대하는 도상거리 약114.5km 정도되는 산줄기이다.

 

 

 

 

 

 

 

 

 

 

 

 

 

 

 

 대장님 산행하면서 사진까지

 감사합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100키로가 넘으니 기맥이라 불리워야 겠지만  6기맥 9기맥 아니 한도 끝도 없기에 지맥으로 인정하고 산행한다.
한강,땅끝,영산,진양,금북,금남(금강)과 거리는 미달되지만 금북정맥과 놀난이 있는 금북기맥 6개를 기맥으로 인정하고.
도솔,문수,보현,팔공,호미 6개 기맥/지맥 애매한 6개는 지맥으로 하여 다른지맥과 달리 우선 하는것으로  한다 
문수지맥 출정길에 나선다.. 신도림역에서 10시15분 조금 못되어 탓는데 바로 버스가 떠난다.. 
다음엔 시간구애 받지 말고 조금 일찍 와야겠다.. 빠르면 빨리 출발하여 중간지점에서 시간지체를…
사당6번출구를 거쳐 양재를 거쳐 신갈에 탑승완료후 출발한다..
영동 고속도로 용인휴게소 휴식후 취침하니 도래기재에 3시 조금 못되어 도착한다..
백두대간 때가 생각난다… 2010년3월13일이네 3월인데 눈이 얼마나 많이 쌓였던지 박달령에서 옥돌봉 오르는길
셋이서 러셀하며 오르는데 힘이들어 일찍포기 러셀한 뒤만 쫒아올라가는데 50분올라 능선에 도착..
푹퍼져 의자에 앉아서 소주 한잔 들이키면서 어이구 힘들어 하며 쉬었던곳이 문수지맥 갈림길. 
400여 미터 능선길 따라 가면 옥돌봉.. 그곳을 다시가는날이다.. 
도래기재에서 오르는 코스나. 박달령에서 오르나. 주실령에서 오르나 힘이든것은 마찬가지인것 같다..

등산준비하여 출발하니 3시08분.. 마땅히 나무계단을 오르면 되는데 대장님 반대편으로 올라 동물이동통로를 이용 한단다.

 

엥? 오른쪽 옥돌봉오르는 길이 좋을텐데 하면서 따라나서니.. 태백산 가는 방향으로 가서..
철조망을 지나 이동통로를 찾으나 넝쿨에 길이 없다.. 당현히 그러한것이 
대간 하는사람들이 도래기재에서 끝나고 시작하니.. 동물이동통로를 지나가는사람은 없고 허니 길은 없어지는게 당연..
다시 돌아 내려와 원점으로 복귀 출발하니 22분이다.. 계단길은 아주좋고 대간길이라 길이 아주좋다..
머리,다리 외칠필요가 없다..  허나 날씨가 고온다습하고 풀잎과 나무에 이슬이 많고 길이 조금 미끄럽다..
해발 700여 미터에서 1242미터까지 도상거리2.68키로를 줄기차게 오른다.. 땀이 벌써부터 주룩주룩흐른다.
아무생각없이 오르고 또오른다… 옥돌봉에 도착하니 안개에 서서히 날이 새려 한다..  사진찍고 물한모금  
잠시 오른쪽길 가며 알바 하니  옥석산 정상 이정표.. 사진 찍고 돌아와 분기점으로 향한다.. 200여미터 가니 분기점.
박달령, 도래기재 2.8키로 같고 주실령은 1.8키로라 하지만. 경사도는 더심하다..
갈림길에서 사진찍고 통과한다..  잠시 하산하다가.. 전망대 바위로 향한다..  주위는 어둡지만 하늘은 환하다.

이젠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780여미터 까지 하염없이 내려간다.. 한시간동안.. 내려간다..

 

주실령에서 물한모금 먹을새없이 통과한다.. 참 뭐그리급한가 ㅎㅎㅎ  내려왔으니 올라가야지..
랜턴을 끄고 965봉을 향하여 올라간다.. 나무사이로 햋빛이 비추고 주실령0.78 문수산4.8 이정표를 지난다.
965봉까지 오르고 한적한 길을 걸으니 이젠 긴장이 풀리니 졸리고 배도 고파온다.. 
완만한 오솔길을 걸어 970봉을 지나 예배령에 도착한다..  조금더 올라가 925봉 근처 길주위에서 아침을 먹는다..
아침먹고 나니 6시 40분 .. 더워지기전에 출발한다.. 1051봉을 거쳐  문수산 까지 오솔길을 걸어 올라간다..
문수산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는데.. 7시30분인데도 햇빛를 그대로 받으니 벌써 더워온다..
아침먹을때부터 많났던 감마로드 회원들 여기서 만난다.. J3, 감마로드.. 누구나 인정하는 대단한 산우들이다..
문수산에서 왼쪽으로 나무숲사이로 급좌회전 해야 되는데  오른쪽 진진길이 너무좋아 몇몇 산우들 내려가고
나도 쫒아 내려 가는데 리본이 없고.. 급하강이다.. 이상해 보니 지도 트랙그릴때 본  봉화로 내려가는 큰산줄기 길이다.
분맥 정도로 해도 될만한 산줄기 이다.. 선두 정지시키고 후진한다.. 열댓명 산우가 힘들어 올라온다.. 8분 알바..
왼쪽 기상대인가 쪽으로 가서 산길을 내려간다..  기지국 인가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틀어 내려가는데..

기지국 직진.. 등산로 왼쪽 비탈에서 목소리가 들려 물으니 감마로드 팀이라한다.. 맑은 하늘이다가도 안개 운무속 소나무를 지난다.

 

잠시올라 1154봉을 올라 내려가는데 바위구간에다 직벽코스이다.. 40~50 미터 로프를 타고 내려가는데 경사는 그런대로 이지만
바위가 미끄러워 조심 조심하며 한명씩 내려가니 시간이 지체된다.. 
로프 주위엔 그 귀하다는 석이가 있지만 그냥 조심히 내려가기 바쁘다..  작은 로프 두번 더 잡고 내려가서 
편안한길에서 잠시 후미기다린다.. 노루궁뎅이  버섯도 구경한다..  이젠 금강송(춘양목)을 벗삼아 산길을 내려간다.
가부재 임도길에 도착하여 과일과 물한모금 먹으며 휴식한다.. 잠시후 문수산 근처에서 잠시 알바한 감마로드팀 일부가 지나간다..
987봉까지 헐떡대고 오른다.. 아~ 덥다 아 힘들다~~  그것도 잠시 다시 내려간다 하염없이  두시간 정도 내려가니 붓든고개에 도착한다.
어느덧 산행도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는시점..  갈방산 오르기전 배낭털이 하며 휴식을 취한다.. 
빵 한모금. 오이, 간식을 먹으며  휴식.. 남은것은 물 1리터 정도로 충분하다.. 
약 480에서 675봉까지 헉헉 오르고  조금 완만한 산길을 오르니 갈방산에 도착한다.. 이젠 내려가는길 만 남았다..
몇시간전부터 새끼발가락이 조금 아파온다.. 먼저는 엄지발가락 안쪽이 물집잡히더니만..  
하지만 저멀리 바을이 보이고 차길도 보이니 힘이난다.. 갈방산부터 30분여 내려오니 다덕현 36번도로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한다.
계곡물에 흐르는 작은물에 수건적셔 딱고 맥주한잔하고 후미를 기다린다.. 한분 한분 도착하는데..
김포사신다는 82세 어르신, 76세 형님, 65세 엉아 도착하신다..  대단들하시다..

그분들도 거리감없이 대해주시고 우리또한 존경하니 재미있는 산악회이다..

 

대체적으로 나는 50이 넘었는데 명함내밀기 바쁘고  60이면 형 70이면 아저씨 80이면 어르신 이다고 한다 ㅎㅎㅎ 
30년후에 저리 할수 있을까.. 김포서 서울까지 원정와서 10시간 산행도 하고.. 그리 빠르진 않지만 그리 뒤쳐지지않는 그실력!!!
선두도착후 후미까지 도착시간 50분 상당히 양호한 산악회다.. 차로 10여분 봉화군 봉성면 예천가든 집으로 향한다.
TV방송 탓인가 사람이 많고 써빙은 정신없다.. 4명당  보통크기 닭백숙1마리과 닭뽁음1마리  죽으로 먹는데 그런대로 맛있다.
다만 먼저 한강기맥때 토종닭과 비교하니 떨어지지만..  맛은 먹을만하게 좋은데.. 관광지 처럼 시끄럽고 정신이없다.. TV방송탓다나 헐~
맛있게 먹고 식당 뒤편에 다덕얏구가 있어 한잔 먹어보니 웩!! 야 세다.. 오색 아니 울릉도 에서 먹었던 철분 약수.. 입만대고 만다..
12시부터 온다던비는 이제 날씨가 흐려지고 버스 상경중에 비가 내린다.. 중간에 문막휴게소에선 비가 온다..
서울엔 많이 온단다..  우산도 없는데..  장마철 기간이라 걱정하며  서울에 도착하여보니 비가 완전히 그쳤다..  비를 피해 다녔네…
사당도착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져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다음주는 호남 27키로  달려보는거지뭐…

 

                                                                         2013. 07. 07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