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구간은 철쭉꽃 시즌에 따라 일정 코스를 바꿔 15구간 제암산 구간을 미리 당겨 진행하기로 한다. |
오늘도 28인승 버스 자리가 치열할정도로 만차되어 떠난다.. 산우 더오고싶어하는데 40인승이라도 진행하면 좋으련만. |
23시 사당역에 모여 정시에 출발한다.. 멀기는 멀다.. 휴게소 한번 들리고 내려오는데.. 4시가 거의다 되어간다.. |
최고로 먼 땅끝마을 거의다 왔으니.. 5시간동안 걸려 내려온것이다.. 남해바다가있는 정남진 이라는 보성 앞바다 이다. |
약간 흐린날씨.. 날씨는 조금 쌀쌀하지만 여름옷 긴팔 등산복 걸치고 산행준비하여 떠나니 |
4시 02분 산으로 접어든다.. 시작은 상당한 경사 된비알 코스이다.. 오늘산행중 한번뿐은 큰 오름길이다.. |
220고지에서 684봉까지 오르고 조금 내려가다가 다시 807봉 제암산까지 오르는 오름길로 |
4.5키로 거리인데 두시간 예상하는 산행길이다.. |
힘들게 오르면서 가끔 처다보는 철쭉꽃.. 랜턴불빛에 철쭉꽃들이 참으로 이쁘기도 하다 |
2키로 거리를 한시간에 걸쳐 오른다.. 날이 밝아오려고 하고 새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네박자의 일명 미쳤구나새.. ㅋㅋㅋ |
685봉 작은봉에 올랐는데 이정표는 큰산이란다 헐~~ 이정표에서 사진찍고 마을을 내려다보니. |
어둠속에 보성군 웅치면 일대 희미한 마을과 산 그리고 연무들.. 참으로 멋있다.. 약간 어둡지만 랜턴을 끄고 진행한다.. |
오늘은 5시40분쯤 해가 뜬다는데 구름이 조금끼어있어 일출을 보기 힘들것 같다. |
작은산을 내려오며 본 구름속에 하늘에 비치는 여명.. 하늘이 장관이다.. |
약간 하산하다 다시오른다 654에서 600 내려왔다가 다시오른다.. 바위길이 있어 우회하는데 바로간 산우가.. |
물망비가 있다고 한다.. 아~ 후기글 본 그 물망비~~ 산이좋아 산에 묻혔으니~~산구경 실껏하셔~ |
조금더 오르니 전망대가 있다 사진을 찍고 진행하여 휴양림삼거리를 지나고 손가락 바위같은것 지나고 |
제암산 큰바위밑에 도착한다.. 제암산 정상은 큰바위 위에 있어 오르기는 약간 위험하게 되어있다.. |
제암산 이정표는 두개가 있는데 높은 바위위에 보성군에서 .. 밑에 조금더가서는 장흥군에서 각각세운 이정석.. |
조심하여 오르면 되는데 아주 조심하며 올라야 한다.. 그냥 지나친 산우 또한 많다.. |
조심 조심하여 오르니 제암산에 오르니 경치 참으로 멋지다.. 사진 찍고 더욱 조심하며 내려온다.. |
바위내려와 조금 편한길 내려오니 또하나의 이정석이 있다 제암산 807 장흥군..다시 사진을 찍고 간다.. |
제암산 한자로 풀면.. 임금바위.... 큰바위에 이미뜬 해가 얼굴을 내민다.. 참으로 멋지다.. |
멋진 사진을 찍는데 후미에 오른 제암 임금바위 위에 산우들과 어울리는 장면 장면들이다.. |
가다가 뒤돌아보고 사진찍고 가다가 사진찍고.. 한참가니 이젠 만개한 철쭉꽃이 눈에 들어온다. |
제암산 지나 내려오며 바라본 앞산 곰재산에 길따라 심은 철쭉꽃이 이쁘다.. |
이제 서서히 배가 고파온다.. 조금더 진행하니 곰재 바로 몇미터전에 선두가 터잡고 있다. |
그래 아침이다. 6시32분 맛있게 아침 먹고 나서니 30분정도 지난다.. |
대충 알아서 출발한다.. 서울에서 온 다른 정맥팀들도 섞여서 진행한다.. |
곰재지나 곰재산오르는길 꽃으로 사진찍기 바쁘다. 꽃을 찍으며 살방살방 진행하다보니.. |
곰재산 철쭉동산에 도착한다. 사진을 두루두루찍고 또 앞산을 바라보니.. |
조금 내려갔다가 불쑥 솓은산 사자산이 있고 오른쪽으론 길게늘어진 뒤에 두봉이 있다.. |
꽃과 사진을 찍으며 또오르니 사자산 간제봉에 도착한다. 안내도를 보니 아하!! 그렇구나! |
견제봉은 엉덩이 능선은 등줄기.. 사자머리 두봉이다.. 정맥길에서 한참벗어난 거리이다. |
왕복 한시간 넘게 걸릴거리 이다.. 그렇지만 선두 몇사람은 갔다오기로 하며 떠난다. |
사자머리는 인데 갔다와야지 하며 사자산 두봉으로 떠난다. |
나와 몇산우들 그냥 정맥길로 간다. 오늘은 즐기는 산행.. 여유롭게.. 즐기며 룰루산행이다.. |
골치로가는 산행꽃길에 점점 산행객들이 늘어난다.. 가족들 친구들 .. 서울 근교산행온것 같다.. |
골치사거리에서 쉬면서 보니 안양, 용추계곡 글씨보니 서울에 다왔네 ㅋㅋㅋ 안량면인데 안양이라 써있다. |
점점 늘어나는 산객들 오름길을 약간 오르니 작은봉 큰봉우리(골치산)을 오른다.. |
조금더 가니 668봉에 도착한다.. 삼비산 이라하는데 이정석은 일림산이라고 크게 써놨다.. |
사진을 찍으려니 사람이 많아서 대충 얼른찍고 통과한다.. 100헥타르에 걸친 꽃평원.. |
조금더 진행하니 봉수대 삼거리 지나고 발원지 사거리를 지난다..보성강발원지라고 한다.. |
제법 날씨가 덥다.. 땀이 흐르고 햇빛이 따갑다.. 일기예보대로 9시넘어선 맑은 하늘이다.. |
헬기장을 지나고 638봉 일림산에 도착하는데 삼각점만있고 아무것도 없다.. 왜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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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비산(668) |
전라남도 보성군의 회천면 봉강리와 회령리, 웅치면 용반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668m). |
장흥에서는 옥황상제의 세 황비가 내려와서 놀았다는 설화를 간직한 '삼비산(三妃山)', |
황비가 내려왔다 해서 '천비산(天妃山)', 일년 내내 마르지 않는 샘물에서 황비가 놀았다고 해서 ' |
천비산(泉妃山)', 수많은 날을 신비한 안개로 뒤덮인다고 해서 '현무산(玄舞山)' 등으로 부른다. |
장흥과 보성의 경계를 이루며 철쭉제가 열린 후 명성이 높아지자 두 지역의 다툼이 있어 |
2006년 국토지리정보원은 일림산으로 지명을 고시하였다. |
정상부에 있는 30만평 규모의 철쭉 경관이 뛰어나다. 산 밑에는 사찰인 일림사가 있다. [지명유래➣➣장흥 일림산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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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아프다? 그래서 이런 개경우가… 제암산도 장흥군과 보성군 각기 이정석을 세워놓고.. |
668삼비산에 빼았긴 일림산 이름 .. 638봉은 묵묵히 삼각점만 지키고 있다.. |
날씨도 덥고 여유도 있고 하여 배낭털이 휴식을 한다.. 오늘은 17.7키로로서 편안한 동네뒷산..아주 편하다. |
가파르게 내려오는 산길로 헉헉 산객들이 올라온다.. 가끔 비박팀들도 헉헉!! |
620봉에서 380봉 헬기장까지 가파르게 내려온길.. 그리고 약간 올라 413봉에 이르고 조금더가서 산등성이 있는데.. |
능선길을 포기하고 마을길로 내려가는 정맥길 .. 참으로 이상하다 능선이 있는데.. |
정맥길따라 경사로를 내려오니 895번 도로와 만나고 삼수마을 표지석을 만난다.. |
원래 정맥길이 413봉에서 능선길로 가다가 큰길 895번도로와 만나면서 한치재 이고 |
도로를 따라 삼수마을 표지석으로 가서 마을길을 지나 활성산으로 올라가야 하는게 맞을것 같다. |
한치재에서 도로를 지나 산길을가면 논밭과 도랑을 건너게 되어 길따라 가게 된것이다.. |
거의 선두로 10명이 도착하고 40분 지나니 후미도착한다.. 회령삼거리에서 일림사로 빠진 알바생 |
한사람을 구출하고 보성군 회천면 남해 앞바다 근처 해수탕에서 근사하게 씻는다 바다를 창문 넘어 보면서... |
바로 앞 식당 토담집에서 뒤풀이를 한다.. 비빔밥에 소맥한잔 걸치며 즐거운시간을 갖는다.. |
즐겁게 한잔하고 상경 버스에 휴식하니 사당에 도착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오늘도 좋은날 |
2013.05.11 우보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