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중 7번째 종주이다.. 한남금북 2구간 8번째.. 호남 8구간 남았으니 8월10일 이면 완주되는것 같다. |
2012년 8월 여름 시작하여 중간에 잠시 쉬며 한남금북하다가 겨울 다시 시작 정맥을 끝낸다. |
새벽4시 40분 기상하여 배낭을 준비하고 5시 10쯤 여유있게 집을 나선다. |
아침용 김밥을 4줄 사서넣고.. 구일역 승차하여 3정거장 영등포에 도착하니 10분만에 도착 5:45분이다. |
잠시후 하나둘 모이니 영등포 탑승인원 5명이 모이고 승차하러 홈으로 내려간다.. |
6시3분차를 타고 수원 1 평택1 탑승 논산역에 내리니 8시30분이다… |
논산하면 30년전 군대 생각뿐이지.. 연무대.. |
택시가 호객행위를 한다.. 여론이 아침먹고 가기로 한다.. 김밥은 점심준비 대충한 사람한테 준다. |
아침 백반을 먹으나 6000원 치고 맛은 그저 그렇다.. |
밥을 먹고 나오니 아까 그 택시기사. 추가로 한대 모시고 왔다.. 봉잡은것이지 일요일 손님도 별로일텐데.. |
7명이니 두대에 나눠타고 가자티고개 지도로 설명해주고 떠나니 약 20분만에 도착한다. 19000원(미터요금) |
날씨는 약간 싸늘하나 괜찮다… 어제 비가 약간 내리고 오늘은 새벽 약간흐리나 11시경부터는 맑은다했다.. |
입구에서 단체사진 찍고 배낭준비 하여 산행 출발한다… |
어제비에 꽃들이 조금 떨어졌고 이제 진달래도 조금씩 지려하고 벚꽃이 활짝 피었다. |
4월 중순이건만 아직도 날씨가 제법춥다.. 그나마 오늘은 포근한게 19도 까지 오른다고 한다.. |
어제도 서울 근교 북한산에는 눈이 내렸고 .. 청주 상당산성엔 벚꽃에 약간 눈이내려 눈꽃이 장관이었다고 하는데.. |
올해 봄은 봄같지 않게 겨울 날씨 같이 지나가고 있다.. |
오늘 산행은 가끔 나무가 넘어진것 외에는 아주 양호한 동네 뒷산길이다.. 한북정맥 장명산 구역이나 |
한남정맥 판교 수지 지역처럼 시내 아파트를 헤맬염려도 없이 마지막에 부여 시내 잠깐 통과 할뿐이다. |
축하조 두명과 함께 여유있게 사진찍어 가며 룰루산행을 한다.. 거리도 15키로 조금 넘으니 부담도 없고.. |
가자티고개에서 160봉 됨봉까지 조금 경사진 산길을 올라 187봉을 지나고 |
그저 평범한 산길 멀리 마을 을 보며 진행한다 |
신앙고개인지 언제지났는지도 모르게 지나고 오르니 190봉 갈림길에 오르니 전망이 좋다 |
돌담이 많은것을 보니 산성으로 보인다. 여유있게 산행하는데도 비교적 진행 속도가 빠르다.. 3.3키로 정도 |
이제 제법 더워온다.. 165봉을 지나 182봉을 지나니 조석산이라(혹은 오석산) 이정표를 지난다. |
왼쪽 마을 이름이 평정말. 구멍골 이라는데 이름 참으로 희한하다. 조금 경사진 산을 오르니 그또한 잠깐. |
184봉을 지나 분기점(갈림길) 에 도착 시간도 많고 가까운거리라 청마산으로 간다.. |
5분여 거리 정도에 청마산(233봉) 코팅지에서 사진 찍고 돌아온다.. 청마산성 방향으로 진행한다. |
183봉으로 오르는 청마산성 길 대나무 들이 죽어가는지 노랗다.. 겨울 냉해를 입었나? |
이정표 또한 몇번에 걸쳐 있는데 LPG라 써있다.. 나참.. 고개이름이던지 산이름이 있어야지 |
LPG가 뭐야.. SK주유소를 말함인가? 좀 어이가 없다.. |
183봉에 정상 오르니 산불감시탑이 반긴다… 통과하고.. 왼쪽 도로를 보니 제법 고속도로처럼 크다.. |
공주에서 부여가는 4번 국도 인가보다.. 청마산성 이정표및 묘지를 지나 내려오니 임도를 만난다. |
부여군 염장리와 부여읍 용정리를 잇는 고개 청마고개 이다.. |
고개를 지나 산길을 접어들고 잠시 진행하니 부여 청마산성 알림판이 또있고 반가운 산우를 만난다. |
낙동정맥 영남알프스 구간 함께하였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산행 을 많이한 산** 님을 만나 인사하고. |
오늘 그분도 종주 마지막날이다.. 끝까지 산행 함께하고 뒤풀이까지 함께한다… |
조금더진행하다 12시가 넘었네 얼마남지 않았으니 점심을 먹기로 한다.. |
도시락과 빵 김밥 골고루 나워 맛있게 먹고 커피한잔 먹고 출발한다.. |
아주 좋은 길을 따라 진행하니 도로에 도착하고 Sk주유소를 만나 길을 건넌다.. |
이젠 유원지 길이다.. 나무계단및 팔각정등 휴식터도 가끔 있다.. 도로를 지난지 |
20여분만에 금성산(121봉)에 도착한다.. 통사대 인가? 팔각정에 오르니 부여시내및 |
부여읍 구아리 평야와 금강이 보인다.. 구드레 나루터로 보이는것도 보인다. |
유원지 산책길을 지나 무로정을 지나고 계백로 동물이동 통로를 지난다.. |
조금더가니 전각이 있어 가보니 계백장군 사당이라한다.. 백제 아픈 역사에 마음이 안쓰럽다.. |
나라를 열심히 지킨 계백장군,, 방탕한 의자왕 이라는데 과연 그럴까 .. 역사는 승리자에 의해 해석기록 되기나름이니 |
신라위주의 무신위주의 역사로 흘러가고 충무공 이순신 충신 원균은 간신 이라 배웠는데 이또한 이씨후손 인 이수광및 |
무신쪽인 박정권 시대에 많이 미화된점이 없지 않다고 본다.. |
사당에 들려 두루 살펴보는데 지역 유지 할아버지들 관람하면서 이현판은 이율곡 선생이 쓰고 이것은 … |
대략 6개인가 현판이 써있고 관선당? 이라 칭하였다 선을 보았다.. 착함을 보았다?.. |
사당을 지나 활터를 지나니 도로에 접근하고 부여 시내에 들어간다.. |
교육청 앞을 지나서 도로를 건너 슈퍼에서 산신제용 막걸리와 두부 오징어포 등을 사서 부소산성으로 향한다. |
부여여고 정문을 통과하여 들어가는데 근처 할머니 말이 산으로 안가고 학교로 가 일를겨? 일를겨? |
우린 정맥길 따라가는데 뭘 일를겨.. 새로운 국공파네 ㅋㅋㅋ 입장료 없이 들어 가기때문인가보다. |
그래도 그렇지 인심하나 사납구만 .. 옛날 초딩 시절에 쓰던말을… 우린 정맥길을 갈 뿐인데.. |
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백제 우물 이라는 팔각정을 지나 학교 뒤로 가니 조금 경사 그리고 시멘트 임도길이 나온다. |
부소산에 오르는 가족단위 사람들이 많이 지나간다.. 같이 어울려 시멘트 길따라 오르니 |
영일루를 지나고 지도상 부소산을 지나는데 아무 표시가 없다.. 아쉽다.. |
조금더 가니 군창지(군량미 창고)를 지나 반월루에 도착 부여시내및 금강을 바라본다.. |
길따라 가니 사자루가 나오는데.. 오르니 전망이 좋다.. 금강(백마강)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는다. |
이젠 낙화암으로 발길을 돌린다.. 300천궁녀가 죽었다? 이또한 몇명정도 죽었겠지 얼떨결에.. |
그러나 역사는 죄없는 궁녀, 방탕한 의자왕으로 묘사 하지만.. 오직 알만한 백마강은 오늘도 유유히 흐르고만 있다.. |
고란사로 발길을 돌려 고란사 뒤 고란정에서 물한모금 먹고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
잠시후 유람선.. 아니 나룻배를 이용하여 구드레 나루터로 이동 하기로 한다..(편도4000원) |
이용객이 많아 겨우 한자리 모여 터를 잡는다.. 잠시후 배가 떠나며 설명한다.. 조룡대.. |
소정방이 말을미끼로 용을 잡았다는 조룡대.. 백제의 아픔이 있는 역사 현장이다. |
나당연합군이 만약에 고구려 백제 연합군에 졌다면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보기도 한다. |
일본은 백제 속국이니 지금처럼 일본이 깐죽되지 않았을것같고.. 고구려 광할한 만주땅까지.. |
아니면 북한지역까지 흘러오지 않았을까.. 허나 660년일이고 이후에 1500년이 어찌 흘렀을지는 모르는것이다.. |
다만 우리는 금남정맥이라는 정맥 마지막이 부여 부소산 조룡대에서 끝난다는것이고.. |
강근처 바위라 등산로가 없어서 대부분 구드레 나루터에서 산행종료하는것이다.. |
바다가 아닌 강으로 정맥이 끝나는게 아쉽기만하다.. 그래서 금남기맥/대동기맥이라하여 산행들 많이하는데 |
나도 이번 겨울에 산행을 하려 한다.. 여름엔 길도 잘 안되있고 넝쿨이 하도 많아서 힘들다고 한다 |
금남정맥이나 금남기맥(대동기맥) 거리는 거의 같다고 하는데 이는 장항 바닷가 금북정맥 맞은편에서 끝난다. |
조룡대 설명 잠깐하고 고란사 낙화암 설명하더니 10여분만에 구드레 나루터에 도착한다.. |
도착전에 얼른 막걸리 몇병을 따서 아주 조용히 축하주를 마신다.. |
구드레 나루터 이정석에서 막걸리/두부/오징어포/오렌지 조촐하지만 정성을 다해 종산제를 지낸다. |
축하주를 다시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
시간이 꽤 되어가네… 이제는 시내로 발걸음을 올긴다.. 1.5키로정도 도보로.. |
시내로 들어가며 뒤풀이 장소를 찾으며 천천히 이동 터미널 근처에서 한사람은 표를 사러 가고 식당으로 들어간다. |
할머니 혼자서 하는데 허름하게 보이지만 대포집 분위기로 괞찬을것 같다.. |
순대국과 돼지국밥을 시키고 편육 한접시씩 두곳에 시키고 막걸리를 마신다.. 맛이좋다.. |
대략 한시간 20분 정도후 표를 사서 왔다.. 할머니 정성이 어찌 좋은지 순대도 많이넣고.. 하여간 15분 이상 푹 고와 |
순대국과 돼지국밥이 나온다… 와~ 역시 맛이 끝내준다.. 낙동 정맥때 부산에서 먹어본 돼지국밥 그대로이다. |
5천원이 아닌 만원넘는 도가니탕보다 더 좋은것 같다. |
특히 국물이 진국이다.. 이제 소주로 바꾸어 먹으니 아주 잘들어간다.. 분위기좋게 이야기하며.. |
기분좋게 뒤풀이하고 나오니 시간이 15분 정도 여유.. 터미널가서 조금 기다린다.. 그리고 한사람은 따로 타고 |
남부터미널로 향하여 온다.. 한숨 푹자고 나니 17:40출발한 버스는 20:00 서울에 도착했다.. 빨리온것같다. |
몇사람들은 집에 가고 넷이서 아쉬움의 맥주한잔하고 전철타고 헤어진다.. |
다음정맥으로 만나기로 하고 이렇게 금남정맥은 마감한다…
2013 년 4월 21일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