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이
평찬삼거리에서 방아재 계획을 잡고 하려했으나 27.6킬로로 너무
길다는 여론에 과치재에서 종료하기로 했다 |
그리고 다음구간인 방아재 유둔재 코스가 18키로 정도로
짧으니 과치재 방아재 5키로를 다음에 하여도 무난할것 같아.. |
장거리면 서암산및 설산을 안가려 했었지만 구간도
단축하고.. 체력소진뒤 산행할거리 연산 방아재 를 빼면 |
평안한 산행거리및 고도차도 수월하기에 모처럼 꽃산행을 하면서 여유있고 즐겁게 산행을 하였다.. |
사당에서 23시 출발한 버스는 오수 휴게소 들려
장안리에 도착하니 3시가 되었다. 날씨는 약간 춥고 하늘은 흐렸다. |
등산 준비하여서 가능하면 조용히 마을을 벗어나려 하였으나 동네 개들이 열심히
짖어댄다.. |
그리고 산행길도 먼저 내려온 제각각 길로 오르다 보니
세 팀으로 나뉘게 된다.. |
먼저구간에서는 6명제외 21명정도가 열심히
알바였었으니.. 저마다 이길이 맞다고 오른다.. |
어쨌던 접속구간인만큼 어쩌랴.. 제각각 가서 만나면
될껏을 .. 우리는 바로 평찬삼거리 지나 정맥길에 들어서고 |
한팀은 마을길에서 올라 임도길 262.9봉지나 내려와
만나는데.. 한팀은 253봉쪽으로 오르다 잘못 내려가 헤맨다.. |
선두와 본대는 천천히 가고 .. 한참만에 정맥길에 합류 쫒아 오니 선두 후미가 15분이상 벌어진다.. |
비교적 양호한 길을 따라 진행 내려가고 올라가니
332봉 뫼봉에 도착한다.. |
사진을 찍고 한참 내려가다가 다시 오르니 숨이 차다..
헐떡대고 오르니 덕진봉(384봉)에 도착한다. |
멀리 고속도로 차소리가 들리고 조금더 내려 가니 과수원을 지나 마을 을 지난다.. 방축리. |
방축재를 지나 임도 따라 가다가 대나무 숲길을 잠시
들렸다가 내려오니 고속도로를 만난다. |
88고속도로.. 말이 고속도로이지 시골 한적한 2차선
도로 이다.. 4차선 확장 공사 진행중이나 이곳은 직선화
공사만... |
원래는 고속도로 넘어갔다가 산길 조금걷고 다시
넘어와야되는데 위험하여 대부분이 갓길따라 1키로 이상을 걷는다.. |
조금은 위험 하다 하겠지만 차량이동이 별로이고 반이상은
직진공사로 인하여 차가 멀리서 가고 … |
잠시만 걸어가면된다.. 고속도로 갓길을 걷다가 안개주의 표지판에서 우틀 산길로 접어든다. |
먼저구간부터 겨우 마련한 무전기 ㅋㅋㅋ 후미는 이제
방축재 도착이란다.. |
이번에도 한참을 오른다.. 316봉이긴하나 해발 120여미터부터 오르는길은 제법 헐떡거려 올라야 한다. |
30분 헐떡대고 오르니 316.9봉에 오른다.. 인터넷에도 검색이 안되는데 미친 어느넘이 고지산이라
붙여놨다.. |
우리박씨중엔 저런넘이 없는데.. ㅉ ㅉ ㅉ
.. 이제 산길 오르는것보다 더 경사진 산길을 내려온다.. |
다시 120여 미터 까지 조심조심내려오니 다시 88고속도로를 만난다.. 지하 배수로를 찾아 헤맨다. |
선두 다섯명중 세명은 왼쪽으로 나하고 둘은 오른쪽으로
가는데.. 순찰차가 다가와 제지한다. |
아마도 20명이 넘는인원이 고속도로 갓길을 1키로 거리를 왁자지껄 걸을때 신고가 들어갔는가보다.. |
정맥길 가노라고.. 지하도를 찾느라고 를 반복하고
세명간 왼쪽방향으로 뒤돌아 가니 차는 역주행할수 없으니. |
한참을 지켜보다가 간다.. 이부분은 4차선 확장공사완료 하고 중앙분리대가 높게 있다.. |
겨우 지하도를 찾으니 물이 조금 잠겨있네… 중앙분리대가
없고 .. 고속도로 와 임도 사이에 높은 경계석만 있다.. |
차량 이동도 작고 하니.. 조심하며 빠르게 ㅋㅋㅋ.. |
원래 정맥길까지 돌아오니 언1키로를 걷게 되었다..
동물이동 통로라도 하여 주었으면 얼나마 좋을까.. |
묘지 과수원을 지나고 시멘트 임도길을 걷는다..
이목마을 임도를 걷다가 산을 오르니 어느덧 날이 밝아 온다.. |
조금더 진행하여 봉황산 235봉에 오르니 완전히 날이
밝았는데 흐려서 일출은 꽝이다.. |
봉황산에서 일출보며 아침을 먹으려 했기에.. 선두5명은
간단히 아침을 먹는다.. |
20분여 지났는데 본대가 안오는것 보면 아침을 먹고
있나? 아침다먹고 조금있으니 몇 명이 도착한다. |
공간도 별로고 가만 있으니 조금 춥다.. 천천히 산행을
한다.. 참으로 이곳은 담양이라 대나무가 많다.. |
산을 조금내려가니 일목고개가 나오고 좌우로 과수원
흙길을 따라 진행하니 앞엔 멀리 서암산이 우뚝솟아있다.. |
작은 봉을 넘어 내려오니 마을이 있다,, 상신기마을 을
지나 농원(나무묘목)을 지나 산길로 들어선다. |
키로 거리를 해발 130여 미터에서 455봉까지.
힘들게 오른다. 잠시 쉬면서 뒤돌아보니 밤 세시부터 걸어온 정맥길이 보이고 |
그뒤에 저멀리 강천산이 보인다.. 몽우리가 피어오르는 진달래. 생강나무을 보며 헉헉 오르니 산불감시 초소에 도착한다. |
이젠 조금 평안한 길을 따라 완만히 오른다.. 조금올라서니 서암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
계획은 그냥지나치려 했으나 거리를 단축하여 과치재 까지만 진행한다하니 들리기로 한다.. 이정표도 있기도
하여.. |
거리는 왕복 400여미터 이건만 고도는 한참올라간다..
해발 80여미터를 오르니 조금 힘이든다.. |
정상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으며 바라보니 강천산이
보이고 고비산 화봉산 다른쪽으론 정맥 산길이 보인다. |
갈림길에 돌아와도 20여분 흘렀는데
본대는 안오고.. 산행길은 비교적 양호한 산길을
걷는다.. |
이제부턴 큰 오름길은 없고 거리도 쾌 온것 같다.. 식사포함해도 평균 3.4키로 정도로
진행한다. |
구름 약간 날씨도 양호하고 하니 원없이 달려본다..
서흥고개를 지나고 몇번 오르막 내리막을 걸으니 |
254봉 325봉을 지나고 또한번 된비알 산을 오르니
설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
설산또한 정맥길에서 800여미터 떨어진 산으로
통과하여다.. 선두이니 여유있어 들리기로 한다.. |
배낭을 내려 놓고 진행하는데도 한참을 올라 도착한다.
10여분 정도 오르니 설산이다.. |
정상 주위에 바위가 하얀색 이어서 설산이라 하는가
보다.. 정상에서 보니 주위 전망이 참으로 좋다.. |
서암산 그리고 반대로는 괘일산 바위가 참으로 멋지게
보인다.. 옥과면 설옥리 방면주위 산은 연무와 |
산이 어우려저 한폭의 그림과 같다.. 이좋은것을 놓칠뻔했네.. 한참을 사진을 찍고
시간가는줄 모른다. |
두명은 배낭을 가져와서 금샘으로 내려 가고 우리는 다시
돌아와 배낭을 메고 괘일산으로 향한다. |
금샘 물맛이 아주 좋다고 멀리서 소리 지른다.. 가져온
물이 그냥 남았고 그리 덥지 않으니 그냥 진행.. |
괘일산 바라보며 오르니 건너편 설산과 저밑 마을 저수지 가 보이고 경치 끝내준다.. |
괘일산 능선에 올라 전망 바위에 앉아 잠시 휴식하며
과일도 먹도 하며 경치를 바라본다.. |
휴식하고 있으니 금샘을 들려 온 산우 두분이 도착
금샘자랑 얘기를 한참 듯는다. |
바위가 멋지고 로프와 우회길이 충분히 있고 하니 설산과
괘일산 패케지 여행 와도 좋겠네 하고 말들은 한다.. |
참으로 신선이 따로 없을 정도이다.. 허나 조심하여야
한다.. 바위에서 조심하여야한다.. |
까불다간 저밑 100여미터 떨어지는 산길이다..
진행방향 왼쪽은 100여 미터 절벽 암봉길 .. 곡성군땅 |
오른쪽은 담양군땅 오솔길 로프와 우회길이 충분히 있으니
오른쪽은 안전하다.. |
한참 사진찍으며 산을 내려오고 다시오르니 무이산
도착한다.. 어느덧 저멀리서 차소리가 들리니 |
호남고속도로 과치재가 얼마 안남은가보다.. 가끔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넘고 넘고 또넘어 진행한다. |
가끔 가시에 손이 긁힌다.. 에구구 벌써 여름? |
비교적 양호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넘어진 나무를
자주 넘고 넘고 또 넘으며 내려온다.. |
그래도 날씨가 좋아 산행하기엔 아주좋아.. 비교적
빠른시간에 과치재에 도착 산행을 종료한다. |
25.1 키로를 휴식 포함 8시간 평균 3키로 속도로 내려 왔다.. |
잠시그늘에 앉아 있다가 버스가 도착 막걸리 파티를 한다.. 선두 6명이 막걸리 먹으며 여유롬게 휴식한다. |
1시20분 지나 오기시작하더니 한꺼번에 다들 도착한다.
1시간30분후인 13시 모두 도착한다 |
남겨돈 맥주와 막걸리 몇병으로 본대및 후미를 즐겁게
하고 버스로 이동 담양 시내로 들어간다. |
샤워를 하고 나와 기다리니 버스가 안와 있는다.. 조금
짜증난다.. 과치재에서도 10여분 기다렸는데.. |
담양시내 이곳에서 10분 넘게 기다린다.. 그래도 어쩌랴.. 조용히 식당으로 이동 하여 뒤풀이를 한다. |
처음엔 허기져서 인가 모든게 느린 기분이다.. 반찬도
4인테이블에 한가지에 네개씩인 반찬들 감질나다.. |
한젓가락씩 먹으며 소맥을 하니 주메뉴 불고기가
나온다.. 500그램 12000원.. 역으로 |
4명 테이블에 48000원 돼지불고기 2키로 비교적 싸고 맛있어 칭찬들이다.. |
고기먹고 사리에 밥을 국물에 말아먹으며 소맥.. 소주를 먹으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아주 맛있게 배불리 먹었다. |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버스에 승차 푹 쉬다보니 사당에
도착 인사들 나누고 집에 도착한다.. |
2013년 3월 23일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