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금남정맥(完)

금남정맥5구간(수락리~무수재~월성산~바랑산~물한이재~덕목재~황령재~천호산~천마산~양정고개~엄사초교)2013.02.16

공작산 2013. 2. 18. 16:16

1. 산행구간: 금남정맥5구간(수락리~무수재~월성산~바랑산~물한이재~곰치재~덕목재~깃대봉~함박봉~황령재~대목재~천호산~천마산~양정고개~엄사초교)
      충남논산시 벌곡면,두마면,양촌면,연산면 계룡시 상월면, 남선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3년 02월16일 08:52~19:40 (10시간48분) 접속구간 1.3키로(25분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4명
4. 날씨 : 영하9도~4도  맑음  
5. 산행거리 : 26.95Km
6. 특징 :  모처럼 일몰산행

    준비물: 점심, 물 1.5리터, 오렌지,사과 , 기타간식

 

 

 

 

 

 

 

 

 

교통편
구일역 영등포 5:34 5:42 1050 전철
영등포 계룡 6:04 8:06 11500 무궁화호
계룡 수락리 8:18 8:50 28000 택시
엄사초 금암동  19:50 20:00 3000 택시
금암동 계룡역 20:55 21:03 2000 택시
계룡역 영등포역 21:05 23:06 17100 새마을호
영등포 구일역 23:15 23:30 1050 전철
63700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시간 
수락리      9:00 8:52
무수재          1.3 1.3 9:30 9:17
바랑산          2.7 4.0 11:00 10:40
삼거리          1.2 5.2 11:40 11:29
물한이재          1.3 6.5 12:20 11:55
곰치재          2.6 9.1 13:20 13:19
덕목재          1.8 10.9 14:00 14:09
깃대봉          1.3 12.2 15:10 14:50
함박봉          1.9 14.1 16:00 15:36
황령재          0.8 14.9 16:20 16:16
대목재          1.4 16.3 17:00 16:47
천호산          2.2 18.5 17:50 17:23
임도          2.5 21.0 18:50 17:58
천마산          1.2 22.2 19:00 18:41
양정고개          2.0 24.2 19:30 19:17
엄사초교          1.1 25.3 20:00 19:40
실거리 26.0 11시간 10시간48

 

 금남정맥(錦南正脈) 131.4km
백두대간(白頭大幹) 마루금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금남호남정맥 산줄기가 주화산에서 분기하여 
남으로는 호남정맥을 이루고  ,또 하나는 북으로 이어져 금남정맥을 이룬다
주화산에서 왕사봉(王師峰)·배티[梨崎]·대둔산(大屯山)·개태산(開泰山, 또는 天護峰)·계룡산·널티[柄崎]·망월산(望月山) 등으로 
이어져 부소산의 조룡대에 이른다. 
산줄기의 동사면(東斜面) 따라 흐르는 물은 금강의 상류를 이루고 서사면(西斜面) 따라 흐르는 물은

만경강(萬頃江)을 이루며, 일부는 금강 하류로 흘러든다

 

 

 

 

 

 

 

 

 

 

 

 

 

 

 

지난구간 테마팀 산행을 병행하였고 러셀로 인한  산행하다보니 접속구간(1.3) 포함  13키로 산행뿐이 못하게 되었다
이번엔 먼저구간 물한이재까지 접속구간 포함 6.5키로와 그다음구간  엄사초교까지 하다보니 27키로가 되어 
11시간에 가까운 어두운 다음까지 산행하는 장거리 산행이 되었다.
교통편으론 영등포에서 첫차 무궁화 계룡에서 택시 타고 들어갔는데 9시정도 되었다.
KTX 첫차 용산(5:20) 이나 광명(5:33) 타서 서대전(6:21)에 내려 택시타는것이 요금은 문제는 있지만
2시간 빠른 7시에 산행시작할수 있을것 같다. 
배낭을 준비하여 구일역에서 첫차를 타고 영등포로 향한다. 영등포 내려 환승 통로로 이동하여 올라가니 5:45
여유롭다..  출구를 통하여 플랫홈에서 한참을 기다리니 광주행 열차 가 들어선다..
동료 산우를 만나 함께 타고 내려가다가 수원에서 한명, 평택에서 한명  합이 4명이 탑승하여 간다.
새벽에  편의점에서 산 김밥을 기차내리기 직전 한개씩 먹고  ..  계룡역에 내리니  8시 조금 넘었다.. 
배낭 정리후 택시를 타고 수락리 마을로 향하여 30여분 달려 수락리 주차장에 도착한다.
스틱과 스패치 하고 승전교 방향으로 향하며 산행시작  승전교 근처에서 아이젠도 하고 오른다.
먼저 내려온 계곡길을 따라 15분 정도 오르니 수락재/무수재 에 도착한다.
옷정리를 하고 월성봉으로 향한다.. 날씨는 바람은 약간부나 날씨가 쾌청하다. 산행하기 아주 좋다.
400여미터에서 월성봉(650) 까지 오르는길은 대부분 철계단과 바위로 되어있다. 조심해 오르며 뒤돌아 보니
대둔산이 보이고 저멀리 논산시내가 보인다.  조금 오르는데 벌써 하산하는 노부부가 계신다.. 부지런하시네…
가끔은 떨어지면 30여미터 떨어지는 가파른 옆길.. 바위길 조심하면서 산행하니 흔들바위에 도착한다. 
흔들리나? 안들리는데… ㅋㅋㅋ  사진을 찍고 조금더 진행하니 월성봉에 도착한다. 대둔산 월성고지 전적지  안내표가 있다.
벼랑끝에 이정표가 있는데 글씨도 빨간색..  위험하지만 조심하여 사진을 찍는다. 저밑엔 법계사가 보인다.. 비구니스님 수련장 이란다..
조금더 진행하여 가다가 알바할뻔하고 좌틀하여 하산한다..  547봉을 지나고 다시 조금 오르막길 바랑산에 도착한다..
전망이 참으로 좋다.. 오늘은  땀이 비교적 많이 흐른다..  경치 사진을 찍고 진행 421봉을 지나고 작은 물한재를 지나 
426봉 오르다 로프를 타고 산을 오른다  잠시 물한모금 먹으며 휴식..  426봉을 지나 물한이재에 도착한다.
2차선 도로에 터널위에 이동통로 공사중인데 몇 년 전에도 공사중이었다고 한다..  길을  잘라놓아 내려갈 길이 없다.
음지에 얼음이 얼어있고, 두세군데에 4~5미터 정도씩 잡을것이 없는..  내려갈 곳이 없다. 
할 수 없이 찾아보니 잘린 경사로에 돌구르지 말라고 쇠철조망과 쇠줄이 매어져 있다..  이또한 얼은과 섞여 있다.
그나마 덜한곳을 찾아 쇠줄과 철망을 잡고 발로 눈얼음 을 깨고 하면서 뒷걸음치며 내려온다.. 그뒤로 세명이 내려온다.
물한이재 사진찍고 이번엔 오르막길 옆으로 한참돌아 오르는길이 있는데,, 나하고 여전사는 철망타고 오른다..
아침도 부실하게 김밥한줄로 때우고 벌써 12시가 넘어서 363봉을 오르다  양지바른곳을 찾아   점심을 먹는다.
점심후 산행시작한다.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가끔 위험한곳을 지나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한산우가 컨디션이 안좋은가보다.
조금씩 늦어지고 기다리고 곰치재를 지나 덕목재에 도착하니 시간당 2.2키로 속도로 조금 늦어진다,, 
이렇게 하면 9시는 되어야 양정고개에 도착하는데 .. 호남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나 덕목재 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쉬고
산우들은 물보충 하고 394봉을 오른다,, 비교적 오르막길 150여 미터에서 394미터까지.. 오르는데 예정보다
조금 더 늦은 속도로 통과한다. 깃대봉을 지나고 내리막길 그리고 다시 오르막길  오르니 391봉(물한산)을 오르고
내려오니 임도(황령재로 이어지는 구불구불 산길 작은도로)를 가다가 산으로 접어들고 오르막 내리막.. 
함박봉에 오르니 전망도 좋고 하여 후미를 기다리며 과일과 간식을 먹고 휴식한다..
활공장이 있고 ..앞에 보이는 넓은 땅들과 가옥들 나중에 알고보니 계백장군으로 유명한 황산벌 지역이란다....
10~20분후 후미 2명 도착하는데 한 산우가 컨디션이 안좋아 황령재에서 포기하려한다..
1안 늦어도 같이  산행, 2안 같이 황령재 산행마감(16시 정도 이니). 3안 1명 탈출 나머지 예정대로 강행.
휴식후 황령재 까지 산행하여 내려온다 한산우는 뒤에 천천히 내려오고 우리에게 미안한지 탈출하며 문자 메시지를 남긴다.
우리는 함께 끝까지 함께 못하여 미안한데 말도 못하고.. 다음에 만날 기약을 한다.
가야할 거리가 10키로 이상 4시간 이상 가야 하는거리로 컨디션과 각자 판단에 따라 순리대로 해야하지만.
예정보단 조금은 늦었지만 그렇게 늦은것도 아닌데.. 조금 늦어도 같이 가도 되는데.. 
황령재에서 양정고개 조금 못미쳐 천마산까지는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을뿐 왼쪽엔 4번도로및 연산면이 보이고
오른쪽엔 논산시 두마면이 보이는 동네 뒷산처럼 평온한길 지루한 산행 4시간 정도 이어지는코스이다..
후기글들을 보면 지루하여 짜증이 난다고 하는 코스이다.
이제 속도를 낸다.. 덜 어두워 지기전에 가보자 하며.. 앞에는 여전사와 앞서거니 뒤서거니하고 후미에 대장이 온다. 
대목재를 지나 363봉, 377봉, 천호산 을 오를땐 3키로 정도 그외는 거의 5키로 평균 4키로 정도 속도로 진행한다.
천호산을 지나 304봉을 지나 내려가는데 해가 지려한다… 일출산행은 많이 봤는데 일몰산행이라 ㅋㅋㅋ
폐타이어 창고 지나 임도에 도착 조금 오르다 휴식.. 어차피 해도 지고 거리도 얼마 안남았으니 천천히 진행하기로 한다.
후미만나 휴식하며 간식을 먹고 랜턴을 하고 278봉 두리봉을 오른다 오른쪽 멀리 계룡시 야경이 눈에 들어오고
천마산을 지나 팔각정을 지나고 내려오니 233봉, 248.3봉을 지나 양정고개에 도착한다..
양정고개 도착하여 배낭정리하고 잠시 쉬다가. 다음에 엄사초등학교까지 택시 타고 와서 바로 산행할수 있게.. 
어차피 늦은것  엄사초교까지 시내거리니 내가 더가자고 하며 진행한다. 1키로 정도 10여분 더걸어가 산행을 종료한다.. 
27키로 거의 11시간 당일 산행치고는 상당히 걸어왔다.. 독한 사람들 같으니 ㅋㅋㅋ
택시를 타고 계룡역으로 향하다 식당이 조금 있는 근처에 내려 삼겹살에 저녁  뒤풀이를 한다.
그런데 여전사 내일 산행 더한다고 대전에 내려 무주 간대나 오늘 11시간 산행후 내일 산행또? 정말 대단한 여전사다..
교통편을 알아보니 21:05 계룡역에서 영등포 기차가 마지막 그것아니면 서대전이나 대전으로 한시간 이동하여 열차를 타야 한다.
그러면 서울에서 막차는 놓치고.. 하여    한시간 동안  부지런히 먹고 일어선다.
저녁먹은곳 금암동에서  300~400 미터 에 계룡역이 있다고 하던데.. 보이지는 않고 10분전
마음은 급하고 하여 콜택시를 부르는데 택시가 도착.. 미안하지만 콜 취소하고 얼른 탑승 계룡역에 도착하니 21시03분
계단을 뛰어올라 표를 구매하고 홈에 내려오니 바로 열차가 들어온다… 휴~~~
기차에 올라 휴식하며 영등포로 향한다..  서대전에서 여전사 내리고 우리는 기차에서 곤히 떨어진다.
영등포에 도착하니 23:06정도 환승하니 인천행 막차 바로전 열차네… 집으로 돌아와 씻고 푹잔다..
오늘도 고단한하루 그러나 재미있는 날이었다..
                                                               2013.02.16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