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한남금북정맥(完)

한남금북2-2구간(산외면~작은구티재~시루산~구봉산~벼제고개~대안리고개)2013.01.19

공작산 2013. 1. 21. 14:37

1. 산행구간: 한남금북2-2구간(산외면~작은구티재~시루산~구봉산~벼제고개~대안리고개)
      충북 보은군 산외면, 내북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3년 01월 19일 9:22~13:41 (4시간19분) 접속구간1.2Km 15분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영하7~5도  흐림.. 
5. 산행거리 : 12.0Km
6. 특징 :    한남금북정맥 땜빵 산행

    준비물: 김밥, 물 1리터, 과일, 기타간식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산외면     9:35 9:22
작은구티재              1.2 1.2 10:00 9:36
446갈              2.5 3.7 11:00 10:42
414봉              1.5 5.2 11:40 11:19
시루산              2.0 7.2 12:40 12:00
구봉산              1.2 8.4 13:20 12:35
벼제고개              1.5 9.9 14:00 13:17
대안리고개              1.1 11.0 14:30 13:41
실거리 12.1 4시간30 4시간19

도엽명 : 속리천

 


 

 

 

 

 

 

                     고속터미널에서 청주행 첫차

                      청주에서 보은행 세번째차

교통편
집(643번) 고속터미널 4:39 5:18 1300 교통카드
서울경부 청주 5:40 7:03 7400  
청주 보은 7:20 8:26 6200  
보은 산외면 9:10 9:21 1150  
대안리 창리 14:26 14:30 1150  
창리 청주 14:55 16:00 4200  
청주 남서울 16:15 18:00 7400  
남부터미널     1300 교통카드
        30100  
교통카드부분은 대략 금액이며 오차가....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이란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시작해 회유치를 지나 충북 보은의 피반령, 청주의 상령산, 
괴산의 보광산, 음성의 보현산, 경기도 죽산의 칠현산에 이르러 북으로 한남정맥을, 남으로 금북정맥을 갈라놓는다.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을 합친 이름이며, 한강 남쪽, 금강 북쪽 산줄기이다
회유치(回踰峙) 구치(龜峙) 연치(燕峙) 피반령(皮盤嶺) 선도산(仙到山) 거죽령(巨竹嶺) 상령산(上嶺山) 
상당산(上黨山) 분치(粉峙) 좌구산(坐龜山) 보광산(普光山) 봉학산(鳳鶴山) 증산(甑山) 마곡산(麻谷山)  
보현산(普賢山) 소속리산(小俗離山) 망이산(望夷山) 주걸산(周傑山) 칠현산(七賢山) 으로  158.1km 이른다.
한남 금북정맥(총 도상거리 158.1km)은 백두대간의 속리산 천왕봉(1057.7m)에서 분기하여 북으로는
한강(총길이 494.5km)과 남으로는 금강(총길이 401km)의 분수계를 이루며, 충청북도를 북서방향으로 연결
하고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까지 백두대간에서 남한의 정중앙을 잇는 큰 산줄기입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내려온 한남금북정맥은 충북 보은의 구봉산등 500m급의 많은 봉우리를 넘으며 이어지다 
청주의 선도산과 백제시대의 유명한 상당산성을 지나 괴산의 좌구산을 넘고, 음성의 보현산과 소속리산을 
넘으면서 9구간정도 꾸준히 500m~600m급의 정맥 길로 줄기차게 이어오다 음성의 금왕읍을 통과하면서
표고 150m 이하의 구릉지대(도상거리 20여km)를 지나면서 끈질기게 이어지게 되고, 
다시 이천의 마이산을 넘으면서 안성의 칠장산에 올라 한남금북정맥은 분기됩니다.
한남 정맥(총 도상거리 178.5km)은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경기도 용인과 수원의 산줄기를 거쳐 
부천과 인천을 지나 김포의 문수봉에서 한강하구로 그 맥을 가라앉히고,  
남서방향으로는 금북 정맥(총 도상거리282.4km)으로 이어지며 안성땅을 지나 충남의 천안과 예산의 산줄기를 거처 
홍성과 당진, 서산을 지나 태안의 지령산에서 서해바다로 그 맥을 가라앉히는 

3정맥 총 도상거리 619km에 달하는 큰 산줄기입니다

 

 

 

 

 

 

 

용화행 버스 산외면 하차(구티재 하차가능)

 

 

 

 

 

 

 

 

 

 

 

   

 

단독산행 하면서 보은을 다섯번째 찾는가보다.. 백두대간 하면서 갈령~신의터재 하다가 화령재 탈출.. 
그리고 화령재~신의터재 산행후 구병산 산행..   한남금북 첫구간 속리산~말티재.  다음엔 말티재~작은구티재 
그리고 오늘 작은구티재~대안리고개 산행이다.  항상 생각나는 분이 있다.
이*우.. 직장선배..  이름만 기억나고 내가 군대간 이후니 30년이 흘렀네.. 초롱이 아빠.

충북보은군 마로면 이 고향인 그분 혹시 이글을 보면 댓글좀 달아주쇼…


새벽네시 일어나 짐을 꾸려 길을 나선다.. 집 근처 육교옆에서 버스를 탄시간 4:39 버스를 타서 고속터미널 도착하니 5:18
서울에서 청주행 5:40 첫차표를 사서 탑승한다..  그런대로 반차.. 맨앞에 의자에  가방 옆에 놓고 앉는다..
청주에 도착하니 예정시간보다  20분 빠른 7:03분에 도착한다. 7시20분행 버스표를 사려고 하니 길건너 옆건물로 가란다..
엥? 동서울이나 남서울(남부터미날)은 바로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는데.. 강남 고속터미널 출발은 청주 고속버스 터미널 도착 이다.
길을 따라 가다가 길건너 가니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다.. 도보1분..  표를 사고 나도 .. 시간이 여유있다..
10분 기다려 7:20 보은행 버스가 출발한다.. 미원 창리를 거쳐 대안리를 지나고 보은에 도착한다.. 8:27
30분 여유가 있어 길건너 먼저들린 식당에 들려 순대국(국밥)을 주문한다..  와~ 속탄다…

주문한지 한참되어도 안나온다… 그렇게 급하면 어제오지 그랬슈~~ 할것같은 충청도라 참고 기다린다..


들어가면서 바로 주문한 시간 8:28 인데 8:40분에 나온다..  내가 급한것인가요~ 차라리 분식집에서 때울걸~
부랴부랴 13분내로 먹고 식당을 나서니 8:54 김밥집에들려 비상식량 두줄사 가방에 넣는다..
8:57 약국앞에서 차를 기다리니 휙~ 용화행이 지나가는것 같다.. 건너에 택시기사분께서 어디가냐고 물어보신다.
용화행은 길건너 이곳에서 타란다..  감사합니다.하고  건너가 . 시간표 사진 찍고 있는데 다른 버스가 선다..
옆에 과일가게 아주머니 버스에서 짐을 내리며  어디가느냐고.. 용화라고니.. 지금온 버스기사한테 부탁한다.. 

방금지나간 용화행 버스 쫒아 갈수 있겠지요.. 하면서 부탁한다..  너무나 고마운 택시 기사분 과일가게 아주머니이시다..


버스는  잠시 진행하여  버스 터미널 반대쪽에 서고 거기에 용화행 버스가 서있고 시간을 기다린다..
여러분 덕분에 헤매지 않고 차를 탈수 있었다.. 하마터면 한시간 기다릴수 밖에  없었는데…

9:10 출발하여 11분만인 9:21 산외면 사무소에 도착한다.. 용화는 구티재넘어 동네이다.. 산행 준비하여 바로 출발한다.. 


산외면에서 도보 20분만에 작은 구티재 도착한다. 작은 구티재 도착하니 시내버스가 지나간다.. 어디 행을 타야 바로오는가??
스패치를 차고 아이젠하고.. 날은 비교적 양호하여  옷 두개는 배낭에 넣고 출발한다.
첫출발이니 잠시 오르는 산길에 땀이 주룩주룩 흐른다.. 한겨울에 땀을 흘리니… 기분은 좋다.
날씨는 포근하고 약간 흐린날씨 등산로엔 한사람정도 아이젠 하고 지나간것 같다..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465봉까지 오름길 산행한다..  왼쪽으로 산외면 구티리 가보인다. 한분이 지나갔는데.
눈이 러셀을 하며 같으려니 힘들었겠구나 생각이 든다.. 지나간 발자국을 따라 진행하는데도 가끔 힘이든다..
465봉지나 492봉을 지나는데 오르막 내리막 반복할뿐 등산로의 별 특징은 없다..
오른쪽으로는 잡목사이로 길탕리 마을이 다정하게 보이고 .. 475봉지나 445봉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산행한다.
390봉 가기전에 임도르르 만나는데.. 산길아닌 임도를 따라 산행하건만 한참을 돌으니… 산길이 좋을껄 그랬다..
390봉을 올라 내려오니 보은터널위 터널넘어 도로에 차가 많이들 지나간다…  

앞서가는 러셀 발자국이 385봉 지나 중치리로 내려갔네… 이젠 희미한 발자국 따라 진행한다..


서낭당을 지나고  430봉 거쳐 482봉 시루산에 도착한다.. 삼각점만 있고 이정표가 없다..
물한모금 과일 먹고 잠시 휴식후 출발한다.  480봉을 내려오는데 정맥길을 빠헤쳐 놓았다..
산골짜기를 왜 파헤쳤을까?. 도로 건설도 아니고 .. 골재 채취하려나?  에이써글 넘들 자연파괴를 하면서 남타령이나 하고
작은 바위산을 지나 산불감시탑있는곳을 오니 전망이 좋은곳인데 날씨가 흐려 병로 안보인다..
지나온 정맥길 앞으로 가야할.. 아니 지난번에 지나간 정맥길이 쭉 보인다. 오늘 2-2구간땜이고 3,4구간 하였으니..
전망좋은 감시탑있는곳이 정상인지?  조금더 진행하여 조금더 높은곳이 구봉산 인것 같은데.. 이정석이 없으니…
구봉산내려와 435봉 들려 384봉 근처 지나 벼제고개 가는데 트랙이 435봉 전에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빠져
벼제고개로 되어있네.. 435봉 올라 384봉쪽으로 가다가 잘못된줄알고 돌아온다.. 리본이 이렇게 많은데..

안부로 다시돌아와 트랙 따라 마을로 내려오니.. 에이 그냥 리본따라 갈껄~ 


알바아닌 알바를 하고 벼제고개에서 정맥길을 찾아 424봉을 오르며 처다보니 정맥길 산을 따라 올라가는게 정답이다.
원래 2구간은 말티재에서 대안리고개로  23~25키로 거리로서 빨래판구간이다 12시간 정도 산행해야 하는거리로 
한남금북정맥중에 최고의 난이도 코스이다..  나는 겨울이라 두번 나눠서 산행하는중이다.
트랙찍은사람은 몸이 지쳐서 안부에서 아마도 마을로 내려가 벼제고개 가서 424봉만 넘었나보다.
424봉 벌목중인 경사로를 올라가는데 가파르다.. 그러니 12시간 가까이 했으면 욕꽤나 나오겠네…. 

424봉 9부능선을 돌아 산을 내려오니 대안리고개이다.. 산행을 종료한다.


지난 10월14일 한남금북3구간하여 대안리에서 출발했으니 3개월만에 땜빵을 마쳤네… 
대안리고개 도착하여 배낭을 정리하고 김밥을 먹고 물한먹음 먹으며 버스오면 타려고 하는데 안온다..
보은쪽이던 창리쪽이던 일단 버스를 타고 청주 거쳐 서울에 가려는데…
한참기다리다 대안리 버스 정거장 있는곳까지 걸어간다.. 그래도 안온다..  창리까지 2.8 키로정도

30분 더걸어갈까..   주유소를 지나  걸어가면서  뒤를 보니 버스가 온다.. 14:26이니  13:41분부터 한참기다렸네 …에구구

버스타자마자 4분만에 창리에 도착한다..  처음부터 걸어왔으면 3키로정도 이니 거의 같은시간이지 않을까…
창리 매표소에 들리니 14:30 차는 55분에 지나간단다.. 25분을 연탄난로 옆에서 기다린다..
시골 구멍가게.. 슈퍼 겸 매표소.. 동네 할아버지들 모여서 심심풀이 게임(동양화)를 한다.
나는 등산용 의자를 펴고 약간젖은 양말을 말린다.. 50분 넘어 밖에 나와 근처 사진을 찍고 있느라니 버스가 온다.
14:56분 창리 출발하여 청주에 16:02 도착한다..  화장실에 들려 간단히 세수하고 씻으니 개운하다..
등은 내려오자마자 눈에 기대어 땀을 시원하게 어느정도 닦은후이니 세수만 하여도 개운하다.. 
보은에서 청주로 온버스는 16:30 출발인데.. 16:15분차가 있다.. 표를 끊어 타니 28인승중 26명정도… 서울로 향한다.
버스에서 푹 쉬면서 서울(남부터미널)에 도착하니 18:00 비교적 빨리 왔다..
시간이 넉넉하게 도착하여 남부터미널 근처에서  식당에서 식사와 소주로 나홀로  뒤풀이를 한다.
3호선 전철타고 강남터미널 7호선 환승 대림역 마을 버스타고 돌아와 집에서 푹쉰다..

 

                                                                   2013년 1월 19일 우보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