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산행 하면서 보은을 다섯번째 찾는가보다.. 백두대간 하면서 갈령~신의터재 하다가 화령재 탈출.. |
그리고 화령재~신의터재 산행후 구병산 산행.. 한남금북 첫구간 속리산~말티재. 다음엔 말티재~작은구티재 |
그리고 오늘 작은구티재~대안리고개 산행이다. 항상 생각나는 분이 있다. |
이*우.. 직장선배.. 이름만 기억나고 내가 군대간 이후니 30년이 흘렀네.. 초롱이 아빠. |
충북보은군 마로면 이 고향인 그분 혹시 이글을 보면 댓글좀 달아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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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네시 일어나 짐을 꾸려 길을 나선다.. 집 근처 육교옆에서 버스를 탄시간 4:39 버스를 타서 고속터미널 도착하니 5:18 |
서울에서 청주행 5:40 첫차표를 사서 탑승한다.. 그런대로 반차.. 맨앞에 의자에 가방 옆에 놓고 앉는다.. |
청주에 도착하니 예정시간보다 20분 빠른 7:03분에 도착한다. 7시20분행 버스표를 사려고 하니 길건너 옆건물로 가란다.. |
엥? 동서울이나 남서울(남부터미날)은 바로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는데.. 강남 고속터미널 출발은 청주 고속버스 터미널 도착 이다. |
길을 따라 가다가 길건너 가니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다.. 도보1분.. 표를 사고 나도 .. 시간이 여유있다.. |
10분 기다려 7:20 보은행 버스가 출발한다.. 미원 창리를 거쳐 대안리를 지나고 보은에 도착한다.. 8:27 |
30분 여유가 있어 길건너 먼저들린 식당에 들려 순대국(국밥)을 주문한다.. 와~ 속탄다… |
주문한지 한참되어도 안나온다… 그렇게 급하면 어제오지 그랬슈~~ 할것같은 충청도라 참고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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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바로 주문한 시간 8:28 인데 8:40분에 나온다.. 내가 급한것인가요~ 차라리 분식집에서 때울걸~ |
부랴부랴 13분내로 먹고 식당을 나서니 8:54 김밥집에들려 비상식량 두줄사 가방에 넣는다.. |
8:57 약국앞에서 차를 기다리니 휙~ 용화행이 지나가는것 같다.. 건너에 택시기사분께서 어디가냐고 물어보신다. |
용화행은 길건너 이곳에서 타란다.. 감사합니다.하고 건너가 . 시간표 사진 찍고 있는데 다른 버스가 선다.. |
옆에 과일가게 아주머니 버스에서 짐을 내리며 어디가느냐고.. 용화라고니.. 지금온 버스기사한테 부탁한다.. |
방금지나간 용화행 버스 쫒아 갈수 있겠지요.. 하면서 부탁한다.. 너무나 고마운 택시 기사분 과일가게 아주머니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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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잠시 진행하여 버스 터미널 반대쪽에 서고 거기에 용화행 버스가 서있고 시간을 기다린다.. |
여러분 덕분에 헤매지 않고 차를 탈수 있었다.. 하마터면 한시간 기다릴수 밖에 없었는데… |
9:10 출발하여 11분만인 9:21 산외면 사무소에 도착한다.. 용화는 구티재넘어 동네이다.. 산행 준비하여 바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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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에서 도보 20분만에 작은 구티재 도착한다. 작은 구티재 도착하니 시내버스가 지나간다.. 어디 행을 타야 바로오는가?? |
스패치를 차고 아이젠하고.. 날은 비교적 양호하여 옷 두개는 배낭에 넣고 출발한다. |
첫출발이니 잠시 오르는 산길에 땀이 주룩주룩 흐른다.. 한겨울에 땀을 흘리니… 기분은 좋다. |
날씨는 포근하고 약간 흐린날씨 등산로엔 한사람정도 아이젠 하고 지나간것 같다.. |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465봉까지 오름길 산행한다.. 왼쪽으로 산외면 구티리 가보인다. 한분이 지나갔는데. |
눈이 러셀을 하며 같으려니 힘들었겠구나 생각이 든다.. 지나간 발자국을 따라 진행하는데도 가끔 힘이든다.. |
465봉지나 492봉을 지나는데 오르막 내리막 반복할뿐 등산로의 별 특징은 없다.. |
오른쪽으로는 잡목사이로 길탕리 마을이 다정하게 보이고 .. 475봉지나 445봉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산행한다. |
390봉 가기전에 임도르르 만나는데.. 산길아닌 임도를 따라 산행하건만 한참을 돌으니… 산길이 좋을껄 그랬다.. |
390봉을 올라 내려오니 보은터널위 터널넘어 도로에 차가 많이들 지나간다… |
앞서가는 러셀 발자국이 385봉 지나 중치리로 내려갔네… 이젠 희미한 발자국 따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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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당을 지나고 430봉 거쳐 482봉 시루산에 도착한다.. 삼각점만 있고 이정표가 없다.. |
물한모금 과일 먹고 잠시 휴식후 출발한다. 480봉을 내려오는데 정맥길을 빠헤쳐 놓았다.. |
산골짜기를 왜 파헤쳤을까?. 도로 건설도 아니고 .. 골재 채취하려나? 에이써글 넘들 자연파괴를 하면서 남타령이나 하고 |
작은 바위산을 지나 산불감시탑있는곳을 오니 전망이 좋은곳인데 날씨가 흐려 병로 안보인다.. |
지나온 정맥길 앞으로 가야할.. 아니 지난번에 지나간 정맥길이 쭉 보인다. 오늘 2-2구간땜이고 3,4구간 하였으니.. |
전망좋은 감시탑있는곳이 정상인지? 조금더 진행하여 조금더 높은곳이 구봉산 인것 같은데.. 이정석이 없으니… |
구봉산내려와 435봉 들려 384봉 근처 지나 벼제고개 가는데 트랙이 435봉 전에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빠져 |
벼제고개로 되어있네.. 435봉 올라 384봉쪽으로 가다가 잘못된줄알고 돌아온다.. 리본이 이렇게 많은데.. |
안부로 다시돌아와 트랙 따라 마을로 내려오니.. 에이 그냥 리본따라 갈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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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아닌 알바를 하고 벼제고개에서 정맥길을 찾아 424봉을 오르며 처다보니 정맥길 산을 따라 올라가는게 정답이다. |
원래 2구간은 말티재에서 대안리고개로 23~25키로 거리로서 빨래판구간이다 12시간 정도 산행해야 하는거리로 |
한남금북정맥중에 최고의 난이도 코스이다.. 나는 겨울이라 두번 나눠서 산행하는중이다. |
트랙찍은사람은 몸이 지쳐서 안부에서 아마도 마을로 내려가 벼제고개 가서 424봉만 넘었나보다. |
424봉 벌목중인 경사로를 올라가는데 가파르다.. 그러니 12시간 가까이 했으면 욕꽤나 나오겠네…. |
424봉 9부능선을 돌아 산을 내려오니 대안리고개이다..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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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14일 한남금북3구간하여 대안리에서 출발했으니 3개월만에 땜빵을 마쳤네… |
대안리고개 도착하여 배낭을 정리하고 김밥을 먹고 물한먹음 먹으며 버스오면 타려고 하는데 안온다.. |
보은쪽이던 창리쪽이던 일단 버스를 타고 청주 거쳐 서울에 가려는데… |
한참기다리다 대안리 버스 정거장 있는곳까지 걸어간다.. 그래도 안온다.. 창리까지 2.8 키로정도 |
30분 더걸어갈까.. 주유소를 지나 걸어가면서 뒤를 보니 버스가 온다.. 14:26이니 13:41분부터 한참기다렸네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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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자마자 4분만에 창리에 도착한다.. 처음부터 걸어왔으면 3키로정도 이니 거의 같은시간이지 않을까… |
창리 매표소에 들리니 14:30 차는 55분에 지나간단다.. 25분을 연탄난로 옆에서 기다린다.. |
시골 구멍가게.. 슈퍼 겸 매표소.. 동네 할아버지들 모여서 심심풀이 게임(동양화)를 한다. |
나는 등산용 의자를 펴고 약간젖은 양말을 말린다.. 50분 넘어 밖에 나와 근처 사진을 찍고 있느라니 버스가 온다. |
14:56분 창리 출발하여 청주에 16:02 도착한다.. 화장실에 들려 간단히 세수하고 씻으니 개운하다.. |
등은 내려오자마자 눈에 기대어 땀을 시원하게 어느정도 닦은후이니 세수만 하여도 개운하다.. |
보은에서 청주로 온버스는 16:30 출발인데.. 16:15분차가 있다.. 표를 끊어 타니 28인승중 26명정도… 서울로 향한다. |
버스에서 푹 쉬면서 서울(남부터미널)에 도착하니 18:00 비교적 빨리 왔다.. |
시간이 넉넉하게 도착하여 남부터미널 근처에서 식당에서 식사와 소주로 나홀로 뒤풀이를 한다. |
3호선 전철타고 강남터미널 7호선 환승 대림역 마을 버스타고 돌아와 집에서 푹쉰다.. |
2013년 1월 19일 우보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