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한남금북정맥(完)

한남금북2-1구간(말티재~새목이재~구룡치~수철령~백석리~구티재~작은구티재)2012.12.15

공작산 2012. 12. 17. 14:18


1. 산행구간: 한남금북2-1구간(말티재~새목이재~구룡치~수철령~백석리~구티재~작은구티재~산외리)
      충북 보은군 보은읍,산외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2년 12월15일 10:22~14:20 (3시간58: 휴식 거의 없음: 접속구간 23분 별도)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1도~5도  흐림 안개.. 
5. 산행거리 : 12.8Km(접속 1.3Km)
6. 특징 :  춘삼월 날씨처럼  산행하기 아주좋음
    준비물: 김밥1, 물 1리터, 귤5, 감1, 기타간식


 

 

 

 

 

 

 

                                                             말티재~ 작은 구티재                                      작은구티재~산외면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말티고개                 2.1 2.1 10:00 10:22
새목이재                 2.1 2.1 11:00 11:07
구룡치                2.4 4.5 12:15 11:49
631봉                2.6 7.1 13:35 12:40
백석리                1.2 8.3 14:10 13:01
구티재                2.0 10.3 15:10 13:39
작은구티재                1.8 12.1 16:00 14:20
실거리 12.8 6시간 3시간58
도엽명 : 상판, 관기,속리천


교통
서울대입구 4:55 5:24 1050 643번
서울대 남부터미날 5:30 6:03 250  
남서울 청주 6:20 7:44 13600  
청주 보은 8:15 9:28   같은버스
보은 말티재 10:00 10:15 10000  
산외리 보은 15:03 15:22 1050  
보은 동서울 15;50 19:40 14200  
동서울     1450  
      41600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이란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시작해 회유치를 지나 충북 보은의 피반령, 청주의 상령산, 
괴산의 보광산, 음성의 보현산, 경기도 죽산의 칠현산에 이르러 북으로 한남정맥을, 남으로 금북정맥을 갈라놓는다.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을 합친 이름이며, 한강 남쪽, 금강 북쪽 산줄기이다
회유치(回踰峙) 구치(龜峙) 연치(燕峙) 피반령(皮盤嶺) 선도산(仙到山) 거죽령(巨竹嶺) 상령산(上嶺山) 
상당산(上黨山) 분치(粉峙) 좌구산(坐龜山) 보광산(普光山) 봉학산(鳳鶴山) 증산(甑山) 마곡산(麻谷山)  
보현산(普賢山) 소속리산(小俗離山) 망이산(望夷山) 주걸산(周傑山) 칠현산(七賢山) 으로  158.1km 이른다.
한남 금북정맥(총 도상거리 158.1km)은 백두대간의 속리산 천왕봉(1057.7m)에서 분기하여 북으로는
한강(총길이 494.5km)과 남으로는 금강(총길이 401km)의 분수계를 이루며, 충청북도를 북서방향으로 연결
하고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까지 백두대간에서 남한의 정중앙을 잇는 큰 산줄기입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내려온 한남금북정맥은 충북 보은의 구봉산등 500m급의 많은 봉우리를 넘으며 이어지다 
청주의 선도산과 백제시대의 유명한 상당산성을 지나 괴산의 좌구산을 넘고, 음성의 보현산과 소속리산을 
넘으면서 9구간정도 꾸준히 500m~600m급의 정맥 길로 줄기차게 이어오다 음성의 금왕읍을 통과하면서
표고 150m 이하의 구릉지대(도상거리 20여km)를 지나면서 끈질기게 이어지게 되고, 
다시 이천의 마이산을 넘으면서 안성의 칠장산에 올라 한남금북정맥은 분기됩니다.
한남 정맥(총 도상거리 178.5km)은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경기도 용인과 수원의 산줄기를 거쳐 
부천과 인천을 지나 김포의 문수봉에서 한강하구로 그 맥을 가라앉히고,  
남서방향으로는 금북 정맥(총 도상거리282.4km)으로 이어지며 안성땅을 지나 충남의 천안과 예산의 산줄기를 거처 
홍성과 당진, 서산을 지나 태안의 지령산에서 서해바다로 그 맥을 가라앉히는 
3정맥 총 도상거리 619km에 달하는 큰 산줄기입니다

 

 

 

 

 

 

 

 

 

 

 

 

 

 

 

남부터미널이 아닌 고속터미널에서 출발하던가.. 아니면 청주에서 빠른 환승하였으면 30분 정도 단축 했었을것을

산행은 더하고 싶었으나.. 욕심접고 종료한것이 잘한것 같다.. 
작은구티재 14:20  대안리고개 까지 4시간 30분  빨라야 7시 종료 서울 올라간다는게?
올라올때도 주말이라 중부고속도로  막히고 접촉사고한 차량  있어서 8시 다되어 늦게 도착 하였다..
원래 한남금북2구간을 무박으로 할 경우 말티재에서 대안삼거리 까지 23.1키로 10시간~12시간 걸린는데.
승용차로 이동하여서 봄가을 이면 가능하지만.. 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은 해가 짧아 힘들다..
한남금북중에 최고 힘들다는 빨래판구간이라 겨울이라 두번에 나눠 하기로 한다.
배낭준비 해놓고 4시 30분 일어나 준비하여 집을 나오니 5시가 다되어간다. 
구로1동 우체국앞에서 5528번 타고 신림역 643번 환승한다. 서울대 입구역에 내려 첫차를 타고 교대역 환승
남부터미널 역에 내려 남부터미널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 넘었다..
보은행 표를 사서  버스를 타니 우등 고속버스라 넓은게 편하다.. 10명 남짓 타고 간다..
날씨가 푹하여 눈은 다놓은길이지만 미끄러워 차는 빨리 달리지는 못한다…
청주에 도착하여 30분 후 출발 한다.. 다른차를 타도 된단다.. 내려서 17번홈에 가보니..
버스가 없다.. 안내실에 물어보니 8시 15분 이란다.. 그러면 도로 그 버스이네…
나중에 알고보니 7:45분 보은행이 있었는데.. 뛰어갔으면 어쩌면 가능?
아침을 먹을까 하다가 대기실 난로 있는곳에서  기다리다 버스를 탄다..
8시 15분 출발 국도로 가는데 길도 미끄럽고 좁아 보은 9시 28분에 도착한다.터미날 근처 순대국집에 들려 순대국으로 .
아침을 먹는다.  음식 시킨후 어찌 늦게 나오는지..  급하면 어제오지 그랬수 라는 말이 생각난다.

밥먹고 나오니 10시 넘었네… 김밥한줄사서 택시를 탄다..  택시 기사분이 친철하시다..


작은 구티재 까지 산행하고 마을로 30분 걸어내려오면 버스가 있다고 하신다..   다음구간땐 용화 가는 버스를 타라고 하신다.
말티재로 버스는 장재 까지가서 걸어서 가야,, 말티재에 도착하니 미터를 안눌렀다며 만원 이란다..
여름에 1구간 할때들은 얘기론  7000원 정도 한다고 들었는데.. 속은 기분이 든다.. 

여름에 들렸던 말티재 산행준비를 하고 사진 몇장 찍고 산행 출발한다..


처음엔 스패치만 하고 산을 오르는데.. 처음부터 오르는 경사 된비알.. 400여 미터에서 580봉 까지 오르막길..
580봉에 올라 아이젠을 찬다..    하산하다가 오르고 인삼재배 때문인지 첨막과 철조망을 따라 한참 진행한다..
발자국을 보니 서네명이 지나갔네..  지난주 주말엔 영하 12~3도 강추위가 있었지만 오늘은 포근하여 안개에 
3월에 산행하는 기분이 든다..  밥이 없으니 배낭이 비교적 가벼워 빠른 진행을 한다.. 524봉 지나 592봉
100여미터 산을 오르락 내리락 두번 하니 새목이재를 지난다 다시 오르막 591봉을 오르고  완만한 내리막길에
576봉 지나고 586봉을 올라보니 등산객 다섯명이 점심을 드신다.. 아~ 그발자국 주인공들…  
간단한 인사 나누고 지나친다.. 내리막 560봉 오르고 또 내리막 내려가니 구룡치를 지난다.
안개에 시야도 좋지않고 그냥 빠른 속도로 산행을 한다.
다시 오르막 554봉을 오르고 수철령을 지난다.. 539봉을 향하여  오르고 또 경사도 심한 된비알 631봉을 향하여 올라간다.
631봉 근처 607봉정도를 비켜서 지나간다.. 오늘중 최고 높은봉 이네…

이젠 급한 내리막길 반정도 녹은 눈길이 미끄럽다..  어그적 어그적 내려오니 백석리에 도착한다.


개짓는 소리를 들으며 37번 도로 백석리 고개를 지나 시멘트길 걷다가 422봉으로 오른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산들에 안개가 지나간다.. 422봉 올라 내리막을 가다가 355봉을 오르고 쭉 내려가니 구티재가 나온다..
사진 몇장 찍고 탁주봉을 향하여 산을 오른다..  구티재 280미터에서 515봉까지 된비알이 시작된다..
탁주봉은 정맥에서 멋어나있어 통과. 515봉에서 좌틀한다.  완만한 내리막길을 가다가 작은 봉우리 456.7봉을 찍고 하산하니
작은 구티재에 도착한다.. 승용차 한대가 서있는것을보니 586봉에서 만난 산우들이 타고 온것 같다..
차세워놓고 택시로 말티재로 이동 하였겠지… 작은 구티재 도착하여 산행을 더할까하다가. 대안리 고개 까지는 

가지힘들고 탈출로도 그렇고 다음에 어차피 와야하기에 산행 종료한다..

  

3분이내 휴식 몇차례만 하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니 4시간에 12.8키로 걸었네…
작은 구티재에서 산외면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1.3키로  23분 걸린다.
버스시간을 알아보니 3시 15분 쯤온다니 20여분 남았다..
귤 과 김밥한줄 먹고 휴식하니 3시 3분쯤 차가 온다..  보은에 도착 하니 3시20분  서울 버스 시간표를 보니
3시 50분 동서울행이 제일 빠르네… 표를 사고 20여분 난로옆에서 기다리다 버스를 탄다.
청주에 들려 손님을 태우니 만차  고속도로는 막힌다.. 더욱이 접촉사고가 있어 더욱 늦다.
견인차 4대 응급차 두대가 갓길로 달려간다~ 어느덧 8시가 다 되어 4시간 가까이 걸려 동서울 도착..
간단히 배낭에 있는 우유와 빵을 먹고 전철로 집으로 돌아와 휴식한다.

오랜만에 홀로 산행한 오늘 컨디션도 좋았고..  재미도 있었다… 2주후에 다시 나머지 구간 해야지..

 

                                                                   2012. 12. 15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