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금남정맥(完)

금남정맥4구간(배티재~대둔산~서각봉~세리봉~무수재~수락리) 2013.01.05

공작산 2013. 1. 7. 15:23

1. 산행구간: 금남정맥4구간(배티재~대둔산~서각봉~세리봉~무수재~수락리)
    전북 완주군 운주면, 충남 금산시 진산면, 논산군 벌곡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3년 01월05일 10:16~15:10 (4시간54분) 식사및 기다림 1시간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12명
4. 날씨 : 영하17도~1도 맑음  
5. 산행거리 : 8.4Km
6. 특징 : 테마팀과 같이산행.. 눈 러셀로 중도 하산결정.. 설경 매무좋았음

    준비물: 점심, 물 1리터, 귤 ,감, 기타간식

7. 교통 : 25인승 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2.2) 통과 
배티재      10:00 10:16
731봉              1.7 1.7 10:40 11:11
대둔산              1.3 3.0 11:30 11:54
서각봉              1.1 4.1 12:20 12:39
세리봉              1.5 5.6 13:00 14:26
397봉              1.2 6.8 13:25 14:46
월성봉              1.5 8.3 13:50 15:10 수락리
바랑산              1.6 9.9 14:20  
426봉              2.0 11.9 14:45  
물한이재              0.5 12.4 15:30  
         
실거리 13.2 5시간30 4시간54분
도엽명 : 장선.평촌    

 

 

 금남정맥(錦南正脈) 131.4km
백두대간(白頭大幹) 마루금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금남호남정맥 산줄기가 주화산에서 분기하여 
남으로는 호남정맥을 이루고  ,또 하나는 북으로 이어져 금남정맥을 이룬다
주화산에서 왕사봉(王師峰)·배티[梨崎]·대둔산(大屯山)·개태산(開泰山, 또는 天護峰)·계룡산·널티[柄崎]·망월산(望月山) 등으로 
이어져 부소산의 조룡대에 이른다. 
산줄기의 동사면(東斜面) 따라 흐르는 물은 금강의 상류를 이루고 서사면(西斜面) 따라 흐르는 물은

만경강(萬頃江)을 이루며, 일부는 금강 하류로 흘러든다

 

 

 

 

 

 

 

 

 

 

 

 

 

 

 

 

 

 

핸드폰 벨이 울린다.. 지금시간에 누구?..  어디야 .. 집인데… 하고 끊고 보니 6:36분 엥.
이시간 사당에 가있어야 하는데..  알람이 안울린거야? 울렸는데 무의식적으로 누르고 또잔거야 ?  다른사람도 못들었다고 하네..
세수하고 배낭을 메고 택시타니 6:42분 정도.. 사당역 하니 택시운전사가 다시 확인한다..  너무 먼곳을 가려하니…ㅎㅎㅎ
카드 1만원 내고 열심히 달려 도착하니 7:10분 .. 에구구… 나때문에 10분 늦게 출발한다..
안성 들려 논산 주변에 들려 아침밥먹고 배티재에 도착하니 10시10분..
테마팀 8명은 더가고 종주팀 4명이 하차 배낭준비하여 산행 시작한다..

 

오늘아침 기온이 영하17도 이라는데.. 현재는 영하8도 정도 되는것 같다.. 바람이 안불어 그리 추운것 같지는 않았다.

옷하나 더 걸치고 산행 시작한다.. 바로 경사로를 치고 올라가니 땀이 주룩주룩.. 옷하나 벗으니 겨울 등산복 하나 입고..
귀마개 마스크 하고 오르는데도 350여 미터에서 620여 미터까지 급경사 오르막.. 한겨울인데 땀이 땅에 뚝뚝떨어진다.. 헉헉!! 오른다..
전망대에서 사진찍으니 참으로 날씨 좋다..  잠시내려 가다가 다시 오르막길.. 네명뿐이지만 나에게 선두를 ..
다른 산행팀이 있어서 차고 나가며 오르니 뒤와 점점떨어진다.. 다시 땀흘리며 더욱 높이 오른다.. 
560여미터에서 877봉 까지 오른다.. 낙조대 갈림길에서 잠시 사진찍으며 보니 저뒤에 일행이 보인다..

낙조대는 정맥길에서 벗어나있고 경치나 의미가 없는것 같아서 통과..

후미는 낙조대 들려 하산시 까지 혼자 산행하는 결과가 되었다.

러셀이 조금 되어있지만 눈이 많아 미끄러워 진행속도가 예정보다는 늦다. 그리고 가끔 위험한곳이 있다.
천천히 가면서 후미를 기다려봐도 오지를 않는다 결국 산행종료시까지 홀로 산행한다..

 

대둔산 마천대인지 877봉에 오르니 등산객과 가족 산행팀이 많다..  정상엔 개척탑이 크게 되어있고 ..

대둔산 이정표는 없어 아쉬움을 남긴다.. 100대명산인데 이정석 해놓고 해발 877미터 표시 해놓아야지…
개척탑 1970년 등산로 개척을 기념하여 세웠다는데.. 유신 냄새가 너무나 나는것 같다.. 정상 좁은 공간이기도 하여 
개척탑철거하고 이정석을 세우는 여론을 조사한다는데 찬반이 엇갈린다고 한다..
높이가 상당히 높아 멀리서 보이는 장점은 있다지만 자연 파괴요.. 흉물로 보인다.. 
그리고 전망 시야도 가리고 공간도 좁다. 내생각도 철거후 이정석 세우는것이 좋다고 본다.
정상에는 좁은데 등산객이 많아 사진 대충 찍고 통과한다..  눈길 러셀 구간이 조금 심해지고 길도 위험한곳이 꽤 있다.
일반 등산로(대둔산 수락폭포 방면)이 잘돼 있지만 정맥길은 알바하기 쉬울정도로 길이 잘 안보인다.

 

오르락 내리락  조심하며 산행하는데 주위 경치가 참으로 아름답다. 날씨가 쾌청하여 시야가 참으로 좋다.

겨울산행으로는 작년겨울 금남호남 팔공산 이후에  시야가 뚷린다.. 전망좋은곳에서 사진한참찍으며 진행.
잠시 하산후 가파르게 산을 오르니 829봉 서각봉에 도착한다.. 본대에서 걸려오는 전화..
대둔산 마천대에서 테마팀만나 사진찍는다고 한다.. 30분 이상 차이나네..
서각봉과 다음 봉 500여미터를 왔다갔다 세번 하면서 시간 때운다..  점심 먹는다고 하여  나도 혼자 점심먹는다.
그리고 기다리니 벌써 한시간이 지난다.. 눈길에 지체되어 수락재(무수재)에서 탈출하라고 한다.
현재 13시45분이니 무수재를 2시정도는 통과해야 빨리가야 물한리에 6시근처 도착하는데.. 
월성봉 러셀상태가 안되어있고 험하여 시간상으로 불가능  물한리가는것 포기 할 수밖에 없어 결정에 따른다..

 

가끔 로프를 잡고 바위틈을 내려오다가 엉둥방아 두세번 찍으며 내려온다..

길이 싸리눈으로 쭉쭉 썰매를 타고 내려 오는데.. 가끔 좁은길 우측비탈계곡 정말 조심하며 내려간다.
깔딱재를 통과하고 오르니 세리봉을 지나 우틀하여 산을 내려간다..   조금 다시오르니 헬기장을 지나.
마지막  봉우리 397봉을 오르고 수락재(무수재)에 도착한다. 14:48분  
물한리 욕심은 나지만 겨울산행이라 ..  8시 돼야 물한리 도착… 에구구  포기하고 수락리 주차장으로 향한다.
접속구간 1.34키로 계곡길을 내려가니 20분만에 승전교에 도착하여 지역 축제 구경하려 산행 종료한다..(15:10)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13.1.3~2.3) 이란다. 각종 얼음조각에서 사진들 찍고.. 

봅슬레이. 눈썰매장 등 여러곳에서 가족단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각종 얼음 조각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다음 버스시간 알아보며 버스에서 휴식..
한시간 정도 있으니 후미 도착.. 뒤풀이는 사당에서 하기로 하고 상경한다(16:10)
도로에 가끔 접촉사고 및 길이 막혀 사당에 도착하니 19:40분 근처 식당에서 소맥과 전골로 뒤풀이후 헤어진다.
홀로 산행했지만 원없이 달려보고.. 목표에는 못갔지만 순응하며 산행하고.. 맑은 날씨에 설경사진 많이찍고

2013년 첫산행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2013.01.05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