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구간: 호남정맥3구간(염암재~오봉산~운암삼거리~묵방산~가는정이~성옥산~소리개재~왕자산~구절재) |
전북 완주군 구이면, 임실군 신덕면, 운암면, 정읍시 산외면,산내면,칠보면 일대 |
2. 산행일시 : 2012년 12월22일 04:13~15:16(11시간03분) 식사및 휴식 포함 |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그린산악회 호남종주대 29명 |
4. 날씨 : 영하2도~4도 많음 대체로 흐림 |
5. 산행거리 : 25.8Km |
6. 특징 : 호남정맥 최고 난이코스.. 컨디션및 날씨는 비교적 양호 |
준비물: 점심, 물 1.5리터, 귤4, 떡 기타간식 |
7. 교통편 : 호남정맥 전용 40인승 버스 |
포인트 | 거리 | 누계 | 예정(2.4) | 통과 |
염암부락재 | 4:00 | 4:13 | ||
480(2봉) | 2.0 | 2.0 | 4:50 | 5:57 |
오봉산 | 2.2 | 4.2 | 5:40 | 6:43 |
293.5봉 | 3.0 | 7.2 | 6:50 | 7:51 |
운암3,초당 | 1.9 | 9.1 | 7:35 | 8:24 |
묵방산 | 2.7 | 11.8 | 9:30 | 10:22 |
가는정이 | 2.5 | 14.3 | 10:30 | 11:01 |
성옥산 | 3.3 | 17.6 | 11:50 | 12:02 |
소리개재 | 1.0 | 18.6 | 12:15 | 12:19 |
왕자산 | 3.0 | 21.6 | 14:15 | 13:28 |
갈(460봉) | 2.9 | 0.6 | 15:45 | 14:26 |
구절재 | 2.1 | 2.7 | 16:30 | 15:16 |
계 | 실거리 | 28.3 | 12시간30 | 11시간03 |
도엽명 : 능교,원천.상두 |
호남정맥(湖南正脈) 454.5km |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해안문화권을 구획하는 의미있는 경계선이다. |
정맥의 동쪽은 섬진강, 서쪽은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이다 |
백두대간(白頭大幹) 마루금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금남호남정맥 산줄기가 주화산에서 분기하여 |
남으로는 호남정맥을 이루고 ,또 하나는 북으로 이어져 금남정맥을 이룬다 |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래친후 강진 만덕산(762m)을 처음 만나고 이후 내장산(763m), 추월산(729m), 무등산(1,187m), 제암산(779m), |
조계산(884m) 등 남도의 큰산을 지나 광양 백운산(1,218m)이 끝이다. 백운산에서 아쉬운 산자락의 여운은 백운산 남쪽을 달려 . |
섬진강을 휘감으며 망덕산(197m)에서 비로소 끝난다. 정맥중 최장 코스이며 명산을 두루 거치며 최고의 난이도이다. |
정맥중 최고 힘든 호남정맥중 최고 힘든구간이라는 오늘코스 거리도 26키로로 마음을 굳세게먹는다. |
마음먹기 달렸던가.. 아니면 두차례 걸친 차량봉사로 배낭무게 줄인 산행 때문인가.. 그리힘들지는 않았던것 같았다. |
아침 운암삼거리에서 먹고 소리개재에선 차량 발견못하여 그냥통과.. 밤성골마을 부터 선두로 치고나가 1등 골인. |
아침50분, 새벽 후미기다림30분, 한차례 5분 정도 휴식. 그냥 질주 골인, 선두10시간 3분(15:16) 후미 +100분(16:56) |
사당에서 12시 출발 여산휴게소 들려 한참휴식후 출발 염암부락재 도착하니 4시즘 되었다.. 배낭준비하여 출발한다 4:16 |
날씨가 제법차다 바람이 조금 불고.. 땅이 얼어 딱딱하고 날이 흐려 별이 안보인다. |
시작하자마자 오름길 숨을 헐떡거린다.. 350여미터에서 급하게 올라 520봉 까지 가파르게 오른다.. |
된비알 20여분 만에 520봉 박죽이산에 오른다.. 내리막길 경사가 심하고 로프가 길게 연속으로 있다.. |
30~40미터 로프가 여러 개 한참을 내려간다.. 대야산 로프보다 힘드네 ㅋㅋㅋ 한참을 내려가 소금바위재 평지에 도달한다.. |
후미가 멀리서 불빛만 보이고 안온다. 로프구간이라 잘못내려오나 보다 하고 선두는 멈추고 후미를 기다린다. |
어라 후미가 안내려오고 뒤로 가는 산우도 있고.. 한참을 기다리다 전화를 하니 알바인줄 알고 안내려온다나. |
나원참!! 후미는 선두기다리고 후미는 선두 눈치보고.. 언 30분이 지나간다. 인원이 15명 정도 하다가 30명 정도 되다보니.. |
지체가 많이되고 그릇된 정신이 더욱 김빠지게 만든다.. 뭐 이런 산꾼들이 있나 생각이든다. |
선두대장이 가면 따라 와야지..그리고 힘든구간이라 아침은 버스에 놔두고 염암재에서 운암삼거리까지 가벼운 배낭으로 간다. |
8키로니 배낭없으면 세시간이야 하며 스틱만 들고 산행하는 산우가 꽤 있다.. 헉!! |
미끄러지면 엉치뼈 보호하는 겨울산행에서 배낭역할을 모르는가.. 그리고 세세간은 택도 없고 |
산행은 어찌될수 없는 변수가 있는데.. 각자 알아서 하는 프로들이지만 좀 정신들이 쫌 그렇다. |
소금바위재에서 다시 힘들게 산을 오르고 2봉 3봉 4봉 거쳐 오봉산에 도착한다.. 급하산길 |
513봉에서 290정도 까지 급하산한다.. 얼은 땅이 미끄럽고 나무뿌리, 돌, 낙엽이 미끄럽다.. |
조심하며 내려오니 기도원 안내판이 있고 749번 시멘트 도로가 나온다.. 정맥길따라 산을 오르고 내려오다가 |
절개된 도로 비켜서 어쩔수 없이 내려오니 200미터를 1키로정도 돌아오는것 같다.. |
293봉을 오르고 내려오니 날이 밝아온다 ,,묘지에 옥정호가 한눈에 들어오며 도로로 내려온다. |
옥정호와 운암대교 가 보이며 조금 걸으니 운암삼거리 도착 아침을 먹는다. 네시간10분만에 도착. |
아침을 먹는데 일부는 알바로 늦게 도착한다.. 아침 먹는데 20분 정도되니 세 산우가 출발한다.. |
후미 도착하는것 보고 잠시 기다리다 세명 출발 합니다 알리고 출발한다. 콘테이너 뒤로 올라 350봉까지 오른다 |
분기점 이정표가 있는데 , 무슨 분기점? 정맥갈림길인가? 조금 내려 가는가 싶더니 앞에 큰산이 막혀있다 헉!! |
이름하여 묵방산 320정도에서 비탈길 경사로 538봉까지 헉헉 대고 오른다.. |
아침도 먹고 각오도 하고 오르니 힘은 들지만 오를만 하다.. 정맥에서 50여미터 벗어난 지점에 삼계봉, 묵방산 이정표가 반긴다.. |
사진찍고 돌아오니 몇 산우가 묵방산 안들리고 지나쳐 간다.. 이번엔 급하산길 538에서 230여 까지 |
산을 내려오니 대나무가 조금 있고 민가뒤 시멘트 길을 만난다.. 여우치,, 옛날에 여우가 많았나? |
광산김씨묘에서 물한모금 먹고 간다고 한다.. 나는 이제 겨우 탄력이 붙을만한데.. . 그냥 혼자서 진행한다.. |
283봉을 넘어 내려가고 가는정이 도로를 만난다.. 338봉을 거쳐 성옥산으로 향하는데. |
몸이 제법풀리고 탄력이 붙어 속도를 더욱 끌어 올린다.. 성옥산 찍고 내려오니 소리개재(마루재)에 도착한다. |
저만치 두명의 산우가 가고 버스는 안보인다.. 간식먹고 물한모금 먹기로 했는데… 까짓거 통과. |
조금 부족하나 물 0.5리터 떡하나.. 이쯤이면 돼.. 240봉을 거쳐 방성골 마을을 지나며 사진찍고.. |
임도로 따라 잠깐걷다가 왕자산 방향으로 산을 오른다.. 저만치 방성골을 안거친 산우들.. 아침먹을때 떠난 세명의 산우가 간다 |
산길을 따라 오르고 물탱크 부분을 지나니 선두를 아직 도착 안했네.. 선두를 제치고 왕자산을 오른다.. |
오늘 세번째 200넘는 된비알 .. 200고지에서 444봉까지 오른다.. 견딜만큼 숨호흡을 몰아쉬면서 산행한다. |
방성골마을 에서 한시간만에 왕자산에 도착한다.. 물한모금 과일 먹고 출발.. 한참 내려가다가 오름 반복한다. |
부산쪽 억양의 산악회팀들과 인사나누고 통과 임도 거의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다.. |
한번더 남은 큰 된비알.. 빵 한모금먹고 물은 약간 절약하여 마신다.. 임도에서 부산쪽 산악회원들이 |
방금전 만났던 세면의 산우를 기다린다.. 나는 통과 산을 오른다.. 200여고지에서 460봉까지 에구구.. |
힘이들긴 들다…. 이제 한시간거리.. 상고대가 가끔 멈추어 사진을 찍게 한다.. 나뭇가지 상고대를 머리에 대보고 |
먹기도 하며 목을 축이고 간다.. 내려가고 오르고 하니 어느덧 구절재 도로에 도착한다.. 15:19분 |
사진을 찍고 조금 내려가 버스가 있나보니 없다.. 산행을 마치니.. 아!! 춥네.. 15:30쯤 산우 네명 도착하고.. |
버스가 도착한다.. 버스를 타고 기다리는데 한시간이 지나도 별로 안온다.. |
5시넘으면 어두울텐데.. 배낭안메고 스틱만들고 산행하는 산우가 꽤 있는데.. 걱정이 된다.. |
날도 어두워지려하는 여섯시 후미가 도착한다.. 25.8키로 11시간 후미 12시간40분.. 다들 힘들었다고 난리다.. |
최고 힘든 구간임을 알고 나는 미리 각오하고.. 삼일전 산행으로 컨디션을 끌러올려 해볼만 하였다.. |
시간이 지체되어 바로 식당으로 이동 세수하고 손수건으로 등 딱고 이동하니 한참 고기를 굽고 있다 |
산외 한우마을 소고기 네명당 2근씩 이라는데 배가 불러 남으려 한다.. 넷이서 맥3 소5 비우고 일어난다. |
버스에 타서 피곤하여 한참자면서 올라와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2012. 12. 22 공작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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