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10구간(나본들고개~한티고개~가야산~석문봉~상왕봉~가루고개~모래고개~무르티고개) 2010.10.21

1. 산행구간: 금북정맥10구간(나본들고개~한티고개~가야산~석문봉~상왕봉~가루고개~모래고개~무르티고개)

충남 예산군 덕산면  서산시 해미면 ,운산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2년 10월21일 04:00~12:30 (8시간30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봄~산악회 22명

4. 날씨 : 10~23도  구름조금많음  아침연무

5. 산행거리 : 21.0Km

6. 특징 :  가야산 가야봉, 석문봉  암석 산행.. 목장 초원산행

준비물: 점심, 물 2리터, 귤4, 사과2,  기타간식

7. 교통편 : 금북정맥  전용  45인승 버스

 

 

 

 

 

 

 

 

 출발3분전 가동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나본들고개			4:00	4:00
한티고개	2.0	2.0	5:00	4:49
485봉	2.1	4.1	5:40	5:48
가야산	1.2	5.3	6:30	6:30
석문봉	1.8	7.1	7:40	7:47
일락산	1.7	8.8	8:40	8:52
402봉	1.6	10.4	9:40	9:42
상왕봉	3.7	14.1	11:10	10:33
가루고개	3.6	17.7	11:40	11:39
무르티고개	3.0	20.7	13:00	12:30
계	실거리	21.2	9시간	8시간30분
도엽명 : 해미,운산

금북정맥이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9정맥의 하나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에서 속리산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을 이어오다.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의 끝인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491m)에서

중남 태안반도(泰安半島)의 안흥진(安興鎭)까지 금강의 서북쪽을지나는 산줄기의 옛 이름으로 길이는 약 270 km 이다

칠장산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칠현산(七賢山:516m), 청룡산(靑龍山:400m), 성거산(聖居山:579m), 차령(車嶺), 봉수산,

차유령(車踰嶺), 국사봉(國師峰)등충남을 가로질러 청양의 백월산(白月山:395m)에 이르고, 여기에서 다시

서북으로 뻗어 오서산(烏棲山:791m), 보개산(寶蓋山:274m), 일월산(日月山:395m),수덕산(修德山:495m),가야산(678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팔봉산(326m), 백화산(白華山:284m), 지령산(知靈山:218m), 안흥진(安興鎭) 으로 이어진다.

 

 

 

 

 

 

 

 

 

 

 

 

 

 

토요일 밤에 떠나는 산행이라 낮엔 영화(조조:주윤발주연) 영화를 보고 신도림역 디큐뷰공원에서 조금쉬고

선유도 공원에서 사진찍으며 즐거운 휴식 시간을 보내고 .. 저녁 늦게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

사당역에서 12시에 떠난 버스는 휴게소 한번들려 무르티고개에 2시 5분경 도착한다..

오늘은 가야산 일출을 보려 산행시간을 늦춘다… 3시 50분까지 취침 한다..

산행이 조금 떨어지시는 고문님과 대장님 6명이 30분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 4시에 출발한다..

산행시작하자마자 급상승길 숨이 턱턱 막혀 오른다.. 1키로구간에.. 180봉에서 447까지

30분 정도 헉헉 대고 오르니 뒷산갈림길에 도착 한다.  뒷산은 정맥에서 조금 떨어져있고 지맥에 속한다

이정표도 없는것 같고 새벽이라 무의미하여 그냥진행..  이번엔 급 하산길이다 447에서 300 까지.

밤이라 조심하며 내려온다,,  20분만에 한티고개에 도착한다..  신유 박해 때 순교 많이 당해 한이 맺힌 고개라한다.

대원군이하응이 아버지(남연군) 묘소를 가야사에 쓰려 했는데 반대가 있자 가야사에 불을 질르고 묘지를 썻다고 한다,, 헐

이제는 완만하게 산을 오르는데 가끔있는 바위 .. 로프 조심스럽게 산행한다,, 가야산 근처에 가니 가끔 나무계단을 만들어 놨다.

단풍이 빨갛게 물들은것이 가끔 눈에 띤다.  가야산 중계소및 KBS송신탑을 지나 면서 바람에 철책넘어지고 한참 밑으로 떨어지는길에

조심스럽게 한사람씩 살살 내려온다.. 6시30분 예상시각에 도착하였는데.. 연무와 조금흐린날씨에 일출은 꽝이다.

연무속에 가끔 잠깐보여주는 송신탑을 사진찍고 진행  석문봉으로 향한다. 날은 어느덧 밝아와 랜턴을 집어넣는다..

중천에 뜬 구름속에 일출..  바위와 로프 계단을 번갈아 가면서 산행한다,, 석문봉을 오르며 뒤돌아보는 운해,,

그리고 운해와 해 산 경치가  그림과 같이 이쁘나 사진으로 담기엔 기술이 부족하다..

석문봉에 도착하여 정상석 사진을 찍고 있노라니 뒤에 송신철탑과 운해 더욱 멋지다..

모두다  와!!  하면서 사진찍고 바라보니 운해가 중계탑을 가리고 가끔씩만 보여준다..

사진찍고 아침을 먹으려 조금 넓은 터를 찾는다.. 맛있게 아침을 먹는다… 7:48~8:14 25분정도 휴식후 출발..

석문봉을 조금내려와 석문봉 정상과 KBS송신 중계탑과 해 멋진 장면을 연출 다시 사진을 찍느라 진행이 더디다..

진행이 문제야~  이렇게 멋진 장면은 보기힘든데…   백두대간때 소백산 운해 폭포가 생각난다.

운산면과 해미면을 잇는 사잇고개 에 도착하니 MTB자전거 회원도 눈에 띈다..  아라메길이라고  의자로 글씨써놓은게 특이하다.

다시 오름길  이제 제법 덥다.. 숨이 차도록 올라 산에오르니 일락산 정상석은 없고 팔각정이 있고 이정표에

산악인이 써놓은 일락산 이라는 글자만 반긴다..  산행6시간.. 거리상 9키로 3분의1이지만 난이도로서는 산행종료이다.

이제 주로 내림길 그리고 초원길.. 지루한 길이 남아있을뿐이다.

일락산 내려오며 길은 큰 오솔길 산행하기엔 아주좋다.. 가끔있는 전망암에서 구경하고진행.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큰의미없는 산행을 반복 조금 지루해진다.. 팔각정 전망대를 보고 돌아온다(정맥길에서 조금옆: 알바주의)

개심사 이정표가 보이고 산행중 저밑을 보니 개심사 지붕및 주차장만 보인다.  조금더 내려오니..

목장 초원을 만난다.. JP가 빼앗겼다는 6만평 목장..  사람의 욕심이… 이많은땅을 사놓은사람이나 빼앗은 사람이나..

그래도 빼앗아 지가 가진게 아니니 괞찮다고들 한다..  초원을 배경삼아 사진찍고 진행한다..

목장을 가다가 산으로 들었다가 다시 목장.. 반복하니 지루해진다..  목장길따라 한시간 넘게 가도 되지만 가끔 산으로 들어가니

그나마 다행 덜 지루해진다.  산을 올라 상왕봉 .. 사진찍고 과일에 물한모금 한다.

길은 대로길...임도를 만나고 목장길따라 가도 되지만 정맥길은 산으로,,  280봉을 지나 206봉을 지나 왼쪽으로 틀..

철탑보며 내려오니 시멘트길이다,, 잠시 산으로 들다 다시 나와 축사옆을 지나 시멘트길을 간다.. 발바닥이 불이 나려한다..

목장을 가다가 산으로 들었다가 다시 목장.. 반복하니 시멘트길 그리고 목장 가루고개.. 또목장  모래고개방향으로 간다.

가루고개. 남댕동길,모래고개 지명이름이 참으로 이채롭다.. 가루고개를 넘어 124봉을 오르며 목장과 안녕한다.

124봉을 내려오니 서해안 고속도로가 보이고 서산IC1키로 고속도로 이정표가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 주말이라 차가 꽉막혀 거의 주차장 처럼 서있다 ,..  하행선은 쌩쌩..  지하도를 건너  173봉을 오르며 보니

막혀있는 승용차들.. 창문열고 담배들 피우고.. 차는 답답하게 서있다..

173봉을 지나 동암산(176.3) 봉을 오르는데 너무 더워 등과 허벅지가 조금씩 아파온다.  제기랄 이놈의 땀띠.. 쓸림..

그래도 이제  1키로정도 30분만 가면 된다.   동암산 이정표는 많이도 해놨네… 한현우. 준희, 괜찬뉴, 여러 님들 수고에 사진을 찍고 넘는다..

동암산을 내려오고 묘지을 몇기를 지나니 무르티 고개에 도착한다..  서산휴계소  문닫은 서산 컨벤션 웨딩홀..

고속도로 여파로 찾는이 없는 간이도로 옆  망한 웨딩홀…망했으니 아까운땅…  허나  저걸 부순다해도 뭐해.. 할것이 하나 없을텐데 생각한다.

망한 웨딩홀 내부엔 폐가나 다름없이 난장판인데 헉!! 세면대에 물이 나온다.. 세개씩이나 되고 비누도 있고..

변기엔 고약한 거시기  휴지는 있는데 물은 안내려간다..   남녀 화장실 각각세면대 세개를 이용해 간단히 씻는다.

후미올때까지 휴식하니 한시간 후에 모두 도착한다… 버스를 이용해 서산 용현리 용현계곡 용현집으로 이동한다.(스마트폰 검색..ㅋㅋ)

15분정도 이동 .얼큰하게 끓인 어죽과 소맥 나름대로 맛있다…  (041-663-4090  1인분6000 2인분이상가)  광고가 아니니 맛은 알아서들 판단 ㅋㅋㅋ 용현계곡 물이 흐르고 200미터 지점에 마애여래삼존상이 있다. 맛있게 먹고 버스 상경 집으로 돌아온다..                                                                                 2012. 10. 21   우보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