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중 마지막 정맥 시작하였으니.. 4개정맥 완주하고 5개정맥 동시 진행이다.. 금년말 2개정맥 완료하고. |
내년에 3개정맥 마무리하여 1대간 9정맥을 완주하련다.. |
대형 태풍이 월요일 온다하는데.. 오늘은 날씨는 좋다가 저녁에 비가온다.. |
우산을 쓰고서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니 궁상맞다.. 10시30분 되어 사당역 11번출구에 버스를 타니 역시 1등이다.. |
30분전인데 아무도.. 한사람한사람오고 항상가던 1번출구 헷갈려 헤맨사람 태우고 11시 정각에 떠난다. |
수원에서 한사람. 안성 휴게소에서 한사람 태우고 달려 여산 휴게소에서 간식을 먹고 출발한다. |
12사람중 한사람 오룡고개에 내려주고 2시 30분경 혼자 산행 한단다.. 무리수를 둔다.. |
오룡고개-분기점-피암목재 를 한다나 무슨 철인이라고.. 결론적으로.. 오룡고개-분기점 만하고 하산한다. |
가시덩쿨에 고생도 하여서 탈출.. 처음부터 금남호남 마무리에 관심이 많았고 금남정맥엔 관심이 별로 이었던것 같다. |
3시 조금 안되어서 모래재 휴게소에 도착 .. 테마팀 3명 빠지고 (연석사~연석산~운장산~피암목재) |
나머지 8명은 배낭을 준비하여 3시쯤 산행을 출발한다.. 이슬비가 조금 날려 배낭커버를 씌우고 |
먼저 내려온 호남정맥길 말고 임도로 분기점으로 간다.. 먼저경우는 간혹 금남호남 이어서 호남정맥 하는 산악회가 있을경우 |
모래재에서 분기점 안거치고 가는경우가 발생할까봐 호남정맥길로 내려왔는데 |
오늘은 가시덩쿨 헤치며 새벽에 갈일이 없을것 같아서 임도로 올라간다. |
임도지만 가끔 풀이 자라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25분만에 분기점에 도착한다. |
주화산 조약봉 금남호남, 호남, 금남 3정맥 분기점.. 다음에 한번더 오면 안오게 되겠지.. |
사진찍고 진행하는데 하산길 평온하고 작은오름 내림 반복하는데 땀이 벌써 흐른다.. |
경사가 가파라 지더니 더욱 힘들게 만든다.. 가끔 가시덩쿨.. 헉헉대고 오르다 한번 쉬고.. 조금더 가니 입봉이다.. |
이제 다시 내리막길.. 땅이 젖어있어서 미끄럽다.. 여기저기 몇사람은 벌써 땅을산다(엉덩방아찧는다) |
한참을 내려가니 차소리 가 들리고 한시간여 가니 보룡고개 가 나온다. |
보룡고개는 완주군 소양면과 진안군 부귀면을 잇는26번도로로 큰도로가 생기면서 모래재 휴게소와 |
피암목재에 운장산 휴게소가 망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
왕복4차선에 오르막 방향으로 추월차선 하나 인데 2차선 도로만 뚫렀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
한참돌으면 지하도가 있다는데 차도 많이 다녀 위험하지만 횡단할 수밖에 없다.. |
도로넘어 들머리를 찾는데 조금 애를 먹는다.. 먼저 찾은 방향으로 가서 나머지 다올때까지 쉬면서 얼음막걸리 한잔씩한다. |
다시 480여고지에서 695봉까지 헉헉 대고 산을 오른다.. 어둠속이지만 안개도 없고 비도 안오고 바람은 살랑살랑 아주좋다. |
오르막길 한시간 오르니 황색골산 695봉에 도착한다.. 날이 밝아와 해가 나뭇잎사이로 비추기 시작한다. |
잠목사이를 헤치고 가까스로 일출 사진을 찍고 진행한다. 조금 진행하니 황조치봉(675.4봉) 이나온다.. |
705봉지나 내리막 갈림길에서 왼쪽을 선택하여 왕조리 방향으로 가다가 뒤에서 불러 돌아서니 알바1분 |
돌아와 3명 만나 하산 계속하는데 앞서간 5명은 알바 10분쯤한다.. 황새목재에서 기다리며 쉰다. |
황새목재(황조치) 사거리.. 물한모금 먹으며 앞으로 오를 667봉 을 본다. 내려온것 만큼 오르는데.. 경사가 조금 더 심하다. |
667봉올라 아침 먹기로 하고 열심히 오르니 7시넘었다.. 아침을 물말아 먹고 잠시 쉬고 일어서는데도 30분정도 흐른다. |
한시간정도 산행을 진행하는데 졸려 미치겠다.. 하품에 비틀거리며 가는사람.. 눈이 게슴츠레 한게…. |
잠시휴식 오침을 하고 진행하는게 나을것 같아 휴식을 하기로 한다 .. 40분 취침.. |
이제 정신이 든다.. 산행을 서둘러 진행한다. 오르막길 로프도 있고,, |
가파르게 올라 가서 뒤돌아보니 지나온 산들이 보이고… 멀리 마이산도 보인다.. |
저기 마이산서 서 여기까지 두번에 왔다? 대단혀… 대단해.. 어차피 힘든것 그렇커니 하고 |
오르고 쉬고 반복하다보니 연석산에 도착한다.. 멀리 운장산이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
100대명산중 하나로서 운장산 동봉,운장산,운장산서봉 으로 이루어지고 나중에 보니 찾는 산객들이 많았다. |
연석산에서 물한모금 과일, 냉커피까지 타서 마시고 사진을 찍고 30분정도 쉬고 진행한다. |
운장산은 정맥길에서 0.6키로 떨어지고 오르막 반복으로 왕복 50분정도 걸린다고 한다. |
연석산에서 운장산서봉도 925봉에서 780여 만항치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1123봉까지 |
가파르게 올라야 하기때문에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
하여 운장산 갔다올 사람 세명은 앞서 나가고 나머지는 천천히 진행한다.. |
나는 웬만하면 정맥에서 조금 벗어나면 안가는데.. 100대명산이라 힘들더라도 가기로한다. |
키가넘는 산죽이 많아 힘들다 하여 각오를 단단히 했는데 산행할만은 하다.. |
내리막길 만항치 까지는 경치도 좋고 길도 미끄럽지만 좋고 하여 쉽게 내려온다.. |
만항재에서 서봉오르는데 나무가 울창해서인지 습기가 많고 지금까지불던 바람도 없다. |
경사도 힘든 산행에 고온다습하여 땀이 쭉쭉흐른다. 심히 흐른다.. |
오르다 바위흐르는 물을 손바닥으로 적셔 얼굴에 대본다.. 바위에 얼굴을 대본다.. |
오르는데 바위와 이끼에서 떨어지는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는 물 머리를 대보니 참으로 시원하다.. |
경사도 힘든것 그렇커니 하며 로프도 오르고 아무생각없이 헉헉오르니 운장산 서봉에 도착한다. |
1시간 15분 걸렸네.. 서봉에서 바라보니주위 산들이 장관이다.. |
사진찍으며 바라보니 운장산 멀기만 보여서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지만 그래도 가기로 한다. |
서봉 근처에 배낭을 산죽사이에 숨기고 스틱과 카메라만 가지고 운장산으로 향한다. |
11시55분 운장산 서봉을 떠나 철계단 내려가 바위몇개 내려가고 하여 17분만에 운장산에 도착한다. |
이정석은 운장대라 하였네… 운장산인데 일본놈들 장난인가? 백운봉을 백운대라 하듯이.. |
사진을 찍고 서봉으로 돌아오니 지름길 발견한 탓도 있지만 10분만에 돌아온다.. |
서봉에 돌아와 산행인원 다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피암목재로 향한다 |
오늘도 34도로 더워 내려오면서도 쉬고 하니 피암복재 운장산 휴게소에 도착하니 2시가 거의 되어간다 |
썰렁한 망한 휴게소.. 산행종료후 버스를 타고 뒤풀이 장소 강을 찾아 30여분 헤매어 |
다리밑에 도착하니 허망하다.. 산을 내려오며 그좋은 계곡물을 좋았는데. |
처음에 오룡고개 산행후 탈출한 산우가 좋은곳 잡고서 연락와 헤매며 찾아갔는데 |
물에서는 조금 안좋고 찾느라 지쳐서 심히 기분이 안좋지만.. 그런데 나름대로 수고하였으니 에구구 한다. |
그래도 맛있게 고기 구워먹고 상경하여 사당에 내려 호프 한잔후 집으로 헤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