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한남정맥(完)

한남정맥3구간(학고개~부아산~석성산~마성IC~어정삼거리~양고개~한진교통~수지영락교회) 2012.08.11

공작산 2012. 8. 12. 11:31

1. 산행구간:한남정맥3구간(학고개~부아산~석성산~마성IC~어정삼거리~양고개~한진교통~수지영락교회)
    경기용인시 기흥읍,구성읍 수원시 일대
2. 산행일시 : 2012년 08월11일 07:16~18:02(10시간46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24~32도  맑음  
5. 산행거리 : 30.5Km
6. 특징 :  정맥잇기 처음 최장거리를 가다

    준비물: 점심, 물3리터, 막1, 오이3, 음료1 기타간식   3+.7+.5=4.2 중간보충 하고 물충분함 

 

교통편

서울대입구 4:40 5:08 2700 5528번
서울대입구 강남역 5:30 5:53    
강남역 용인대 6:16 7:08   5001-1번
수지 수원역 19:31 20:13   720-2번
수원역 구일역     1700  
교통카드계 4400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용인대       7:16
학고개      8:00 7:29
부아산              1.3 1.3 8:30 8:00
42번도로              3.7 5.0 10:05 9:10
322봉              2.4 7.4 11:05 10:19
석성산              1.8 9.2 11:50 11:38
작고개
(마성IC)
             1.4 10.6 12:25 12:20
향린삼거리              2.2 12.8 13:25 13:15
영동지하도              2.7 15.5 14:30 14:00
200봉              3.4 18.9 15:50 15:12
도로              2.7 21.6 16:55 15:56
한진교통              2.2 23.8 17:55 16:23
수지영락교회              4.6 28.4 19:30 18:02
실거리 30.4 11시간30 10시간46
도엽명 : 용인.능평.수원

 

 

 

 

 

 

 

 

 

 

 

 

 

 남정맥(漢南正脈) 178.5km
백두대간(白頭大幹) 마루금 속리산 천왕봉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 산줄기가 152Km 이어오다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남으로는 금북정맥을 282.4km 이루고  ,또 하나는 북으로 이어져 한남정맥 178.5Km 을 이룬다
한강 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한다. 한남금북정맥의 칠현산 북쪽 2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칠장산(492m)에서 시작된다. 
백운산, 보개산, 수원 광교산(582m), 안양 수리산(395m)을 넘으며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비다 
계양산(395m), 가현산(215m) 지나 강화도 앞 문수산성에서 끝맺는다.
주요산으로는 백운산(白雲山) 구봉산(九峯山) 대소곡돈현(大小曲頓峴) 성륜산(聖倫山) 수유산(水踰山) 부아산(負兒山) 보개산(寶盖山) 
석성산(石城山) 객망현(客望峴) 광교산(光敎山) 사근현(沙斤峴) 오봉산(五峰山) 수리산(修理山) 오자산(五子山) 소래산(蘇來山) 

성현(星峴) 주안산(朱安山) 원적산(元積山) 경명산(鏡明山) 북성산(北城山) 가현산(歌絃山) 약산(藥山) 문수산(文殊山) 등이다.

 

 

 

 

5:20 명대대 첫차가 회차 6:16

 

늠름한 용인대 출신 대한의 건아들!!

 

 

 

잠시 만나 산행후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

 

 

 

 

 

신갈분기점 경부고속도로 갓길..

 

 

수지방주교회 조금지나

수지영락교회 앞에서 산행종료!!

<why?  사우나가  발견>

 

2012년 영국 런던 올림픽이 거의 마무리 되는 시점… 열대야 더워서 잠못자고 올림픽 보느라 잠못자고 하던것이..

오늘도 일본과 동메달 결정게임에 난리다.. 4시에 맞추고 그래도 억지로 1시 정도에 잠을 청한다..
1차 목표는  양고개  2차목표는 한진교통 3차 욕심으로는 수지방주교회 광교산 입구 까지 목표를 잡는다.
4시에 일어나 TV 얼른 틀어보니 잠시후 박주영선수가 멋지게 한골넣는다.. 앗싸!! ㅎㅎㅎ
한12키로 배낭을 꾸려 짐을 나서는시간 4시 30분  집앞에서 몇정거장을 걸어서 가려는데 거의 안지나가는 버스가 온다..
황급히 오던길 뒤로 뛰어  헐레벌떡 탄다.. 신림역에서 버스환승 버스가 가관이다.. 시동이 꺼져 카드 단말기때문에 난리고 축구때문에 난리다.
구자철이 한골 더눠 2:0 버스가 박수에 난리 잠시후 시동 한번 더꺼지니 또난리. 원래 LNG버스는 정지하면 시동이 알아서 꺼지는데.
불도 꺼지고 단말기까지 꺼니는게 문제라.. 버스탄 승객이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 시골 완행버스 분위기라..
차 점검도 안해고 왔느냐.. 버스 고장났나봐.. 카드 안찍히니 앞단말기까지 왔다갔다 우왕좌왕.. 버스내릴때까지 온통 정신없이 없다.
서울대 입구역에 내려 편의점에서 점심용 김밥을 산다. 도시락은 아침용  어챘던 두끼를 때우고 늦게 끝날예정이다..
서울대입구에서 5시30분 첫차를 타고 강남역 내려 신분당선 방향  7번출구로 나와 걷는데.. 역시 강남은 번화가야… 사람이 비교적 많다.
의자에 한참앉아 기다리다  명지대로 가는 용인대 버스 5001-1번 버스에 올라  버스에서 잠시 휴식..
버스는 용인대 앞에 7시 조금넘어 도착한다..  배낭을 챙기고 GPS를 가동 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용인대 7:16분  용인대 구내 먼저온 길쪽으로 가다가 안내지도에 도착하니  길따라 오는것과 같았다..
하고개,학고개(이하 학고개 통일) 학고개 터널은  터널이라기보다 에코브리지 동물 이동통로였다… 
터널이 있는데 산을 왜 이렇게 깎아놓았지 하던 ..  먼저 궁금증이 그래서 해결되었다..(동물보호해야지   뱀빼고 ㅋㅋㅋ)
용인대에서 13분만에 학고개 도착.  먼저 지나갔던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 용인대 이정표에서 사진찍고 진행한다..
부아산 정상을 향해가던중 물한모금먹고 휴식중 반가운 산우님을 만난다.. 봄~ 산악회때 자주뵌 도**님  같은구간 한단다
부아산 정상에 도착하니 지역 주민 등산객이 몇분계신다.. 기념사진 찍고 진행한다.. 벌써 땀이 쭉쭉흐른다.
42번도로 직전에 간이의자에 앉아 아침을 먹는다..  8시 30분 정도 배가 고팠다..
같이 밥먹고  42번도로 까지 진행  분리대있는 왕복6차선 도로 차가 많이 지나다녀 조금은 위험하다…
도**님은 길을 우회하여 지하도 건너 멱조고개 방향까지 길따라 가신다고한다.. 
나는 무단횡단 주유소뒤 정맥길을 따라간다고 하여 잠시 헤어짐이.. 아주헤어짐이 되고,,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진게 아쉽다.
신속하게 그러나 안전하게 횡단하고 주유소 뒤 정맥길을 보니 너무 나무덩쿨이 우거져 .. 
조금 직선 방향으로 조금은 편한길로 가다가 산길을 가려하니 220봉까지 벌목에 나뭇가지가 무성하다.. 
오른쪽으로 틀어 화운사 방향으로 편한길로 간다.. 화운사 경내 사진찍고 통과 입구로 가니 마을 버스도 지나간다..
용인중심 역삼동.. 강남역삼동은 들어봤는데.. 멱조고개(실제 멱조고개는 산위에 조그마한 길)란 도로를 횡단하여
산으로 오르는 철계단이 높게 있는데 그앞을 경전철 철로가 가로 막는다..  밑으로 위로 ㅋㅋㅋ 말도 안돼지..
할 수 없이 길따라 5분여 내려오니 경전철 철도가 고가식으로 바뀌며 밑으로 통과 하기 좋다..  
산길로 접어들면서 정맥길 방향으로 접근하니 멱조고개 나무푯말이 있다.. 
부아산 멱조고개 말도 안되는 전설이야기 슬픈이야기 얽힌 지명…  
멱조고개를 지나 322봉까지 제법 경사진 산을 오르는데 날이 더워 힘들다.. 시간도 빨리 진행하여  여유롭게 휴식을 갖는다. 
더워서 얼음막걸리를 조금 과하게 먹었더니 아딸딸하기도 하여 간이 의자에 누워 하늘을 보니 참으로 좋은 편한세상이다..
이분위기를 즐기러 올라오지 않았는가.. 시간에 얽매이고 내가 정해놓은 종주라는 수레에 서두르기만하는 욕심들….
누워 쉬다가 주위에 등산객들이 오는것 같아  얼른 체통을 지키고  15분여 휴식을 마친다.
동백지구 표지를 지나고  통화사를 지나 조금 비탈길을 30여분 오르니  약수터가 있다..
대장균이 있어 먹지말라… 참!! 통행금지  먹지마라, 하라는것은 없군.. 맛있게 드세요 단 대장균 책임 안짐 해놓으면 어떨까..ㅎㅎㅎ
한모금 먹고 지금까지 먹은 물을 보충한다.. 사실 얼음이 안녹아 두통을 녹이는중..  다시 3리터.. 
오늘도 32도 날씨라 물을 충분히 먹어둔다.. 잠시 오르니 석성산에 도착한다.
동백지구 아파트에서 올라온 지역주민등 정맥잇기 산행중 오랜 만에 사람을 많이 보니 좋다..
아이스케끼 한 개 사서 입에 문다.. 천원.. 아직도… 산에서는 몇년째 천원이네… 사실 70%~50%가 유행이라 300원이면 사겠지만..
해발 471미터를 지고 올라오려면 시간꽤나 힘들어 올라올텐데.. 수고에 비하면 천원도 고마울 뿐이다.
멀리 고속도로 차소리도 들리고 내려가는데 엥?  마성IC가 오른쪽 멀리.. 에구구 알바네..
가파른길을 헐레벌떡 올라오니 5분여 걸려 원위치 왕복 10분이.. 갈림길에 붙여놓은 한북정맥 지도에 화풀이한다.
조금더 가니 영동고속도로 마성IC-할미성 구간 우회 하라네 1.2Km -> 1.8Km짜리로 마성 IC부근 무단횡단 하지말라는얘기…
그래도 정맥길인데  마성IC(작고개)는 가야지..  길에 내려가니 예전에 많이 지나갔던 에버랜드 가는길   ..
마성터널 생기전까지 영동고속도로길.. 지금은 에버랜드 입출로를 많이 하고 가끔 드라이브 족들만 지나간다.
가끔지나는차 가뿐히 횡단 하여 건너편 터어키 참전기념탑 사진과 석성산 사진을 찍는다.
조금높은(1.5) 턱을 올라 수풀 잠시 헤체고 정맥길을 따라가니 할미산성 터가 있고..
2차발굴현장이라며 한참 발굴작업중이다.. 물론 현재 사람은 없고 중장비만..
편한 오솔길 이정표  간이의자도 많다.. 날파리가 귀찮게 한다.. 길도 편하고 오늘 산행 고비는 넘긴것 같다..
향린동산 마을을 끼고 도는 산행길을 산행하는데 가끔 지나가는 차들이 조금은 위험하다.
향린마을을 지나 방음통로도 지나고  죽전과 동백지구를 잇는 도로도 통과하여 영동고속도로 지하도를 통과하여
창덕마을을 왼쪽으로 돌아야하는데 오른쪽으로 돌아 조금 헤매다 가정집 뒤뜰 산으로 접근하여 정맥 트랙과 만난다
참으로 아늑한 마을 같은데 개발이 되나보다…   아차지고개 어정가구단지를 지나 산길로 접어든다.
작은 야산에 오르는데 배가 고파서 인가 힘이들다..  아침8시30분경 먹고 3시가 되어가니..
200봉 갈림길에 도착하여 김밥과 음료 오이로 점심을 먹으며 휴식.. 30여분간 휴식후 출발한다..
운동기구와 의자를 지나고 동네뒷산  또다른 200봉을 지난다.   오솔길 산책하는분이 석성산 가는길에 대해물어본다..
네시간이나 9키로 이상 걸어온곳을  헉!!  기가막히다.. 결론은 불가 통보후 간다.
산을 내려간후 동백지구 아파트까지 차로 이동후 산을 오르면 모를까.. 오솔길 산책하면서 그 속도로 석성산까지..??
이제 산길이 오솔길 왼쪽은 수원골프장 철조망 오른쪽엔 영동고속도로 그리고 아파트 .. 상떼빌 마파트를 지나.
새천년 그린빌 입구에 약수터가 있다.. 또 대장균 타령 먹지말란다.. 동네사람들로 웃는다.. 몇 달을 먹어도 탈이 없는데..
물이 그런대로 1리터 넘게 있지만 1리터 채우고 물한모금 먹고 출발한다.
녹원마을 새천년 아파트 단지가 무지크네… 5단지 4단지를 지나고 양고개를 지난다.. 물도 충분하여 오늘 끝까지 가련다.. 
영동고속도로 지하도를 다시 건너 오대오 칼국수집 통과 산으로 접어들고 가시덩쿨 피하려 비닐하우스 촌으로 내려오니 개들이 반긴다.
벌통조심 벌들이 많이 있고하여 조심스레 통과 하는데 ..풀어놓은개도 있다 주인도 있고하여 스틱으로 대충견제하며 지난다.
하우스촌을 지나 길을가려니 가시덩쿨이 심하여 왼쪽 비탈 내려와 경부고속도로로 내려온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지나는 신갈분기점이다… 경부고속도로 무단횡단 ㅋㅋㅋ  개도 안웃을 일이다..
경부고속도로 갓길을 걷는다..  ㅎㅎㅎ 국토순례도 아니고 고속도로를 걸어야 하다니.. 
5분여 걸으니 비상활주로지나 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난다.. 지하도 밑에서 물한모금먹고 나오니  고속도로 따라 다시내려가
산길로 가야 하는데 가는길이 가시덩굴에 험난하게 보인다.. 다행히 지하도지나 4차선 도로가 나있어 도로 따라가기로 결정.
잠시후 한진교통에(택시회사) 도착하고 계속 산행하기로 마음먹는다.  한진교통지나 고가도로 겹치는데서 산을 오르려는데.
나무덩쿨에 산입구 찾기가 쉽지않아 길따라 더 진행 영동고속도로 만나는 직전에서 우회전 갈비집 방향오른쪽으로 확꺽어 진행한다,
가옥 몇채 를 지나 에어컨 창고 뒷산을 수풀헤치고 올라간다. 20여미터를 한참헤치고 올라가 정맥길 합류 
인적이 없는곳으로 진행하니 이게 무슨꼴?  가스덩쿨 가끔헤치고 밭을 지나고 묘지를 지나 수자원공사 초소를 지난다.
철조망을 끼고 돌아 한참진행하니 소현중학교를 지나고 소실봉으로 향해가는데 왼쪽 마을이 정겹게 보인다.
수지 만현마을 아파트.. 소실봉으로 지나 상현초등학교를 지나  현대 아파트도착 휴식 .. 물한모금하며 스틱을 접는다..
아파트 길을 지나 멀리 수지방주교회가 보인다..  광교산 입구까지 진행하면서 사우나 있는가 찾아본다..
방주교회를 지나고  수지 영락교회를 지나가는데 서원마을 아파트 단지에 사우나가 보인다. 그래 산행쫑!!
한남정맥 1,2구간은 용인 버스터미널 근처 사우나(6000원)에 비해 오늘은 조금 고급스러운 사우나 (7000원)에서
시원하게  씻고 아파트 상가에서 머리국밥과 소주로 뒤풀이하고.. 수원역 으로 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30키로를 넘게 산행하였지만 향린동산 다음엔 길따라 가는길.. 위험하지만  힘이 덜들고..하였다..
남은구간 5구간으로 끝낼수 있을것 같다.. 총8구간으로..  추석연휴 세번, 설날연휴때 두번 한남정맥 마무리하련다.

다음주부턴 한번쉰 금북정맥과 새로 시작하는 금남정맥이 시작하여 올해안으로 금남.금북 끝내는것으로 목표삼는다.

 

                                                                                     2012 년  8월  11일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