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한남정맥(完)

한남정맥2구간(두창리고개~고당리~문수봉~바래기산~무네미고개~함박산~하고개) 2012.08.04

공작산 2012. 8. 6. 16:48

1. 산행구간: 한남정맥2구간(두창리고개~고당리~문수봉~바래기산~무네미고개~함박산~하고개)
         경기 용인시 백암면,원삼면,양지면,이동면, 기흥읍  일대
2. 산행일시 : 2012년 08월04일 08:00~17:57(9시간 57분) 식사및 휴식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23~37도  맑음  폭염
5. 산행거리 : 26.1Km
6. 특징 : 37도  폭염 뙤악볕 미친짓 거리 하다..
    준비물: 점심, 물 3리터, 막1, 음료수 2. 오이3, 기타간식     물 3+.7+.6+.5 = 4.8리터 그런대로 충분.

교통편
<계획>
서울대 교대 5:30 5:57 10-4문
교대 남부터미날 5:57 5:59  
남부터미날 백암 6:10 7:00 진천
백암 두창리 7:05 7:35 10-4번
용인대 5001-1 서울 강남역
 
실제
신도림 5:16 5:25 3300 택시
신도림 남부터미날 5:30 6:04 1150  
남부터미날 백암 6:10 7:08 4200 진천행
        2200 차알바
백암 두창리 7:48 7:58 4300 택시
용인대   용인     4100 택시
용인 고속터미날     2800  
고속터미날 대림     1150  
대림     100  
  23300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시간
두창리     7:40 8:00
고당리                 6.1 6.1 9:40 9:51
문수봉                 1.8 7.9 10:30 11:34
바래기산                 2.5 10.4 11:40 12:47
374봉                 2.5 12.9 12:50 13:49
임도(운동)                 2.6 15.5 14:00 15:12
은하CC                 2.7 18.2 15:10 15:43
무네미고개                 1.5 19.7 15:35 16:03
함박산                 2.5 22.2 16:40 17:07
하고개                 2.3 24.5 17:40 17:57
실거리 25.9 10시간 9시간57분
도엽명 : 용인.좌항

 

 

 

 

 

 

 

 

 

 남정맥(漢南正脈) 178.5km
백두대간(白頭大幹) 마루금 속리산 천왕봉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 산줄기가 152Km 이어오다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남으로는 금북정맥을 282.4km 이루고  ,또 하나는 북으로 이어져 한남정맥 178.5Km 을 이룬다
한강 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한다. 한남금북정맥의 칠현산 북쪽 2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칠장산(492m)에서 시작된다. 
백운산, 보개산, 수원 광교산(582m), 안양 수리산(395m)을 넘으며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비다 
계양산(395m), 가현산(215m) 지나 강화도 앞 문수산성에서 끝맺는다.
주요산으로는 백운산(白雲山) 구봉산(九峯山) 대소곡돈현(大小曲頓峴) 성륜산(聖倫山) 수유산(水踰山) 부아산(負兒山) 보개산(寶盖山) 
석성산(石城山) 객망현(客望峴) 광교산(光敎山) 사근현(沙斤峴) 오봉산(五峰山) 수리산(修理山) 오자산(五子山) 소래산(蘇來山) 
성현(星峴) 주안산(朱安山) 원적산(元積山) 경명산(鏡明山) 북성산(北城山) 가현산(歌絃山) 약산(藥山) 문수산(文殊山) 등이다.

 

 

 <백암>

 <두창리고개>

 

 

 

 

 

 

 

 

 

 

 

 

서울은  8일째 열대야 에 잠못 이루고  2012 런던 올림픽 떄문에 잠못이루고.. 어지간이 피곤한게 아니다.
알람을 4시에 맞추어 놓고 1시 조금넘어 잠을 자려는데.. 열대야 폭염에 잠을 못이루고 뒤척이다가..
4 알람을 듣고서도 5시에 잠이깬다.. !!    우짜지..  지금은 한참 가고 있어야 하는데..  정신없이 시작 된다.
배낭을 준비하고 나오니 16분  서울대입구 5:30분 까지 불가능하겠지…  신도림역으로 택시를 탄다.
신도림역 5:30 첫차 여유있게 타서  스마트폰으로 시간검색하여보니  그런대로 가능성이 있다.. 
환승정보에따라  10-4 가깝게 앉아서 가니 대림역가니 자리가 꽉찬다..  잠시 눈을 감고 휴식
교개역에서 잽싸게 환승 한정거장 남부터미널에 내려 포를 사니 5분 시간이 남는다 휴~~
백암에 내려 두리번 해보니 식당이 있다 아침을 먹는데,,   미역국에 갈비뼈 두개 넣고 해장국 이란다..(5000원)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모를정도로 대충때우고 일어난다.    
식당을 나오니 10번버스가 온다.. 아무생각없이 서둘러 탄다.. 10-4번이나 94번 타야하는데.. 
두창리가요? 두창리요 횡설수설하더니 아~ 한다.. 가겠지 하며 자리에서 산줄기를 보아 산쪽으로 가야함에도..
시외버스 온곳으로 올라가고 있다.. 양지방향 스마트폰 지도를 보니 벗어나고 있다..  버스 기사에 물어보니 횡설수설한다.
버스를 내려 잠시후 반대방향 버스가 와서 다시 타고 백암에 다시 돌아온다.. 
아침에 정신없이 서두른게 아직도 정신못차린다..  하기야 37도 폭염에 10시간이나 산과 길거리를 걸어야하는데 제정신인가..
미친놈이 미친짓거리 하는것이니 제 정신일리없지 ㅋㅋㅋ
택시를 타고 두창리 고개에 10분만에 도착하여 배낭을 챙기는데.. 토시도 빼먹었다… 헐~~ 가시에 많이긁히겠네…
7시57분 트랙 저장을 누르고 출발하려는데 밧데리가 말성이다.. 불량(가끔꺼지고 남은용량이 수시로 변화).
8시 정각에 출발하며  두시간 동안은 산길이 아니라 임도 진행이므로  밧데리 교체 스마트폰을 조작하며 간다..
벌써 뙤악볕 햇빛에 도로를 걸으니 숨이 막혀온다..  6키로를 두시간에 주파 하려는데.. 가끔 산으로 들어가.
수풀을 헤치며 나가야 한다..  가끔 작은 알바성으로 길을 찾고 하니  도로및 마을을 지나는게 쉬운것은 아니다..
극동기상연구소(무궁화위성관제소)를 지나 패밀리 승마목장 지나는데 냄새가 고약하다..  원삼제일교회를 지날때 길이 헷갈리어
두번씩이나 트랙찾아 가고 낮은 산으로 접어든다..  잠시 진행하는데 낙엽에 소리가 나서 보니 뱀이다…. 주택가 주위 밭이 있는 뒷동산인데..
내가 지나가는 시간과 비슷하게 길을 가로 질러 간것이다.. 밟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다.. 
검츠름한게 동작이 빠르지 않게 보통으로 간다..    니도 내가 싫지? 나는 네가 정말싫어…
연안김씨 추모단을 지나 17번 도로를 지난다.에버랜드(57번) 가는길이란다.. 예전에 많이 갔던곳.. 에버랜드…
길에서 조금 올라 가옥및 공장지대에서 넘어가는길이 없다.. 빙돌다보니 가시덩쿨.. 트랙을 보면서 가시덩쿨 작은곳으로 간다.
넝쿨넘어 밭쪽으로 내려서는데 벌통이 있다 내려오지 말았어야 할껄…  내려오니 멀이 목덜미에 앉는다  잠시 가만 있으니  
트럭이 마침오고 할아버지 목덜미를 봐주신다  휴~~ 다행이 안쏘였지만 벌통주위에 벌이 무지 많았다.. 
시멘트 임도길에 도착하여 트랙보며정맥 길에 근접 하게 간다.. 고당리 멋진 가옥 앞마당에 도착하니 아주머니 한분 깜짝놀라신다..
벌통 할아버지 때와 마찬가지로 길을 잘못 내려와서…  하며 바로 산으로 접어든다.
고당리 57번도로를 지나는데 16번 마을버스가 간다 원삼에서 용인방향으로..  에구구 날도 더운데 그냥 타고가?
산 그늘에 접어드니 우리랜드 공원이 있다.. 농촌 체험 마을 같이.. 공원이다..  사람들이 한가로이  침상에 누워있고..
긴의자에서 쉬며 음악을 듣는다.. 10시 뙤악볕 나도 의자에 누워 있으니 편하다… 에이 한잠자고 집에갈까.. 
다음에 하면되지.. 하고 누워서 한참을 쉰다..  오솔길을 산책하는 부부가 몇번지나가는데.. 나는 무식하게 등까뒤집고 누워있으니..
10여분 누워있다 그래도 가야지 하며 나서는데.. 날은 덥고 배낭은 무겁고.. 미친짓이야 은근히 짜증이 난다.
30분쯤 오르다 에이 또 의자에 누워버린다.. 무네미고개 까지만 가지뭐… 하며 9구간을 머리에 구상한다..
10여분 또쉬고 오르니 옹달샘이 있단다.. 0.03 키로미터 멋어나서.. 0.03 30미터잖아 … 그럼가야지..
여름인데 물이 나온다.. 바가지보다는 두컵 두번을 마시고.. 한컵은 머리에 무식하지만 아이구 시원하다..
배낭은 무겁지만 물통 비운것 만큼 다채우고.. 사실 물통을 많이 얼려 얼음만 있지 물은 별로 없어서 .. 잘되었네 하며 채운다.
아침에 가방을 재보니 11.3키로 환타를 추가로 넣었으니 12키로쯤 다시 된다.. 에이 무식하기는..
환타 반남은데다도 채우니 음료맛이 맹숙 맹숙 참 묘하다.  무식하지만 무거워도 나중엔 생명물이지… 37도 더위엔..
힘들게 산을 오르니  문수봉 0.15 마애불상 0.02키로 참으로 대단한 이정표.. 20미터라면 될껄,,   사진 한방찍고 뒤돌아서 와 산을 오른다.
문수봉405 미터 정상에 오르니 뙤악볕.. 예정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뒤쳐졌다..  한참을 쉬면서 올랐으면 ㅉ ㅉ ㅉ 
1.8키로를  약 130에서 405까지 이지만 50분이면 될것을 1시간40분 걸렸다 ㅎㅎㅎ 
무네미고개까지 갈것인데뭐 천천히 가자 하는 생각에 많이 쉬면서 올라간것이다.. 허벅지에 연고도 바르면서…
문수봉은 앵자지맥 갈림길으로고.. 조금더가면 쌍령지맥 갈림길도 나오는데 한두번은 더 오게 될것 같다.. 
가족이 함께 산행하는팀 사진찍어주고 나도 부탁 사진찍고 길을 나선다.. 대한석유공사 저장고를 지나 망덕고개(김대건신부 추모비)지난다.
알으로 가야할 산줄기가 꾸준하게 보인다.. 쌍령지맥 갈림길 정자에 도착 휴식을 취한다. 시간이 12시가 넘었네..
아침을 대충 부실하게 먹었으니 배가 무지 고프다.. 그러나 목메어서… 물말아 먹는다..
땀에 젖은 양말, 등산 산의 짜서 널어놓고 잠시 쉰다.. 까짓거 무네미 까지 가면 서너시간이면 되는데....
30분여 식사포함 쉬고 배낭을 메니 상당히 가볍다.. 밥이 이렇게 무거웠나… 매가 힘이 없던건가..
내리막길을 신나게 빠르게 내려가니 날라가는것 같다…  그러나 다시 산을 오른다 힘이든다…
오르막 그리고 한참내리막.. 다행히 가시덩쿨이 먼저보다 양호하다.. 바래기산 지나 374봉 까지 예정보다  한시간 뒤쳐진다.
봉우리 몇 개를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임도를 지나 운동기구 있는곳에 도착한다.. 문수봉 지나서는 한사람도 구경도 못했는데..
운동기구라 전시행정 아닌가 생각도 해보는데.. 가을철엔 사람 많이 올라오겠지 위안삼아본다..
조금더 하산하니 은하 골프장을 끼고 한참을  간다.. 한시간 쳐진게 30분으로 단축된다..
골프장길을 한참진행하다 포장길 내려와 뙤악볕길을  걷다보니 무너미고개 도착하니  4시 조금넘었네… 쫑? 
함박산까지 한시간 하산 한시간 두시간이면 6시30분정도 도착 .. 물양도 충분하고..  그래 가자.. 길을 다시간다..
2차선 도로를 따라 가다가 트랙 따라 야산을 올라 진행하는데 가시덩쿨과 헷갈리는길   그리고 한참이나 산을 깎아 도로를..
덩쿨사이를 헤집고 가다가 포장길 나오고 지하도 나온다.. 아까 2차선 포장도로를 걸어왔으면 될것을… 괜히 가시덩쿨과..
45번도로 지하도를 건너니 버스종점이 있고 명지대 에서 출발 서울로 버스와.. 시내로 가는 버스들이 많다..
45번도로   분리대있는  왕복 4차선 차가 고속도로처럼 쌩쌩 달려 산비탈 주위에 철계단이 있으나 무단횡단은 절대불가..
버스 종점 근처를 지나 임도길에서 정맥길 접어드는데 가시덩쿨이 많아 헤집고 들어간다.. 
틈틈이 먹는 간식 이번에도 그늘에서 땀을 닦으며 오이에 음료를  땀이 무지 흐르므로, 물을 충분히 먹어둔다.. ,
산을 오르며 뒤돌아보니 건너편에 은하골프장 그리고 쌍령지맥 산줄기가 잘보인다..
묘지가 많다 길은 마차길 아주 좋다  완만하게 오르며 한참을 올라가니 함박산이 나온다..
함박산(咸朴山)   전국에 걸쳐 많이있지만 궁금하여 검색하여보니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이동면 천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택리지』에 ‘죽산의 칠장산(七長山)이 크게 끊어져 평지가 되었다가 다시 일어나 부아산(負兒山)을 일으킨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무너미고개[水踰峴]에서 끊어져 평지가 되었다가 함박산과 하고개를 거쳐 부아산에서 높이 솟았다는 의미이다.
옛 문헌에는 함복산(含福山)으로 표기된 곳도 있다. 2001년에 발간된 『내 고장 용인 지명·지지』에는 함박산(函朴山)[434.6m], 
2006년에 발간된 『용인시사』 1권에는 함박산(咸朴山)[434.6m]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한자 표기는 ‘함박산(函朴山)’이며,
 해발고도는 349.3m로 되어 있다.
[명칭유래]
천지개벽할 때 온 세상이 물에 잠겼는데, 이 산 봉우리만 함지박만큼 물 위에 솟아 있었다는 데서 함박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자연환경]
주 능선은 동서 방향인데, 동쪽으로는 무너미고개를 건너 형제봉·독조봉·좌찬고개·건지산으로 연결되고, 서북쪽으로는 
학고개를 건너 부아산으로 연결된다. 북사면의 유수는 신기저수지에 모였다가 남리천을 따라 동쪽으로 흘러 경안천으로 유입된다.
남사면의 유수는 도장골천을 따라 남류하다가 상덕천·서리천을 거쳐 동류한 뒤 진위천과 합류한다. 
그리고 동남사면의 유수는 내골천을 따라 동류하다가 진위천으로 유입된다.
[현황]
북사면에는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가 자리 잡고 있으며, 
그 북쪽에는 용인시청, 처인구청 등이 입지한 시가지가 펼쳐져 있다.
[펌] 디지털 용인문화대전 참조..
나는 함씨 박씨 아니면 함양박씨 하고 연관있나  생각했었는데…
사진을 찍고 시청건물도 보이고 용인대도 보이고 하여 내려가다보니  엥 아니다… 3분정도 다시올라.
정맥길을 가는데 멀리 차소리와 공원묘지를 지나 오르내림 반복 가볍게 하더니 하고개에 도착한다..

학이 많아 학고개 이라던데 하고개라 잘못불러진게 이젠 어느말이 맞는지 모를정도다.

밑에는 터널이 지나는데 산을 확깎아 놓아 한참을 내려와 다시 오른다 왜이렇게 해놨지?

나중에 생각해보니 요기가 하고개 학고개 인가보다...

터널이 지나고 용인대 하산 이정표를 조금지나 조금 더 올라 공터에서 산을을 마무리 한다… 정상이라는곳은 
더올라가면 부아산 정상인데.. 다음에 가기로 하고 여기서 마무리한다.. 
6시 3분전… 10시간에 3분 남는다… 예정된 시간내로 마쳤다… 한시간 뒤쳐졌었는데…
정맥길에서 용인대 하산길또한 잘표시되어있지않아 조금 헤매며 비탈길을 무지막지하게 내려왔다..
정문에 도착 편의점에서 캠낵하며 물어보니 서울가는 버스 5001-1번 명지대에서 출발하는 버스 뿐이고
다른버스는 한참 용인시청까지 한 30분이상 걸어가야 하는가보다..
씻고가야하기에 바로 서울가는 버스는 탈수없고  잠시 용인시청 방향으로 길을 걷다가 택시가 와서 탄다.
터미널 근처 먼저 뜰린 사우나 앞에 내려 씻으니 아 시원하다~~ 서울행 버스를 타고 
강남고속터미널에서 내장탕과 쇠주한병으로 늦은저녁 뒤풀이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2년 08월04일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