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구간: 금북정맥4구간(덕고개~성요셉마을~양곡2리~국사봉~국수봉~차령고개~개치고개~곡두고개) |
충남천안시,연기군,공주시 일대 |
2. 산행일시 : 2012년 07월 07일 02:37~13:29 (10시간52) 식사(25)및 차령고개(35) 휴식 1시간 + 비공식휴식 포함 |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11명 |
4. 날씨 : 20~30도 맑음 연무 |
5. 산행거리 : 31.5Km (차량이동 5.0Km 포함) |
6. 특징 : 금북정맥 빨래판구간(차령고개~각흘고개) 무지하게 힘든구간 이었음 |
준비물: 점심, 물 2리터, 막1, 오이2, 기타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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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거리 | 누계 | 예정 | 통과 |
덕고개 | 3:00 | 2:37 | ||
성요셉마을 | 1.5 | 1.5 | 3:15 | 3:18 |
양곡2리 | 5.0 | 6.5 | 3:30 | 3:35 |
정맥갈 | 1.4 | 7.9 | 4:05 | 4:15 |
국사봉 | 3.2 | 11.1 | 5:20 | 5:43 |
국수봉 | 2.3 | 13.4 | 6:15 | 7:00 |
차령고개 | 3.2 | 16.6 | 7:30 | 8:00 |
375봉 | 3.3 | 19.9 | 9:30 | 9:40 |
개치고개 | 2.4 | 22.3 | 10:30 | 11:00 |
440봉 | 3.4 | 25.7 | 12:00 | 12:39 |
곡두고개 | 1.0 | 26.7 | 12:30 | 13:07 |
곡두터널 | 13:29 | |||
계 | 실거리 | 21.7 | 9시간30 | 10시간 52 |
도엽명 : 광덕,전의,의당 |
금북정맥이란 |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9정맥의 하나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에서 속리산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을 이어오다. |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의 끝인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491m)에서 |
중남 태안반도(泰安半島)의 안흥진(安興鎭)까지 금강의 서북쪽을지나는 산줄기의 옛 이름으로 길이는 약 270 km 이다 |
칠장산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칠현산(七賢山:516m), 청룡산(靑龍山:400m), 성거산(聖居山:579m), 차령(車嶺), 봉수산, 차유령(車踰嶺), 국사봉(國師峰)등 |
충남을 가로질러 청양의 백월산(白月山:395m)에 이르고, 여기에서 다시 서북으로 뻗어 오서산(烏棲山:791m), 보개산(寶蓋山:274m), 일월산(日月山:395m), |
수덕산(修德山:495m),가야산(678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팔봉산(326m), 백화산(白華山:284m), 지령산(知靈山:218m), 안흥진(安興鎭) 으로 이어진다. |
이번구간 만큼 교통수단때문에 고민을 해본적이 없는것 같다. 실질적인정맥하기 시작한 바람잡이인 나는 다른 산우 둘이서 한참 고민해본다.. |
대중교통을 이용해 정맥을 하자는 취지였으나 중간에 탄약고 문제때문에 한참고민한다. |
덕고개까지 택시이동 임도 걸어서 가는 방향. 덕고개 성요셉 까지 걸을때 택시 대기? 말도 안되겠지.. |
다음날 산행하는 모 산악회 따라가. 역방향으로 산행 선두는 끝까지 덕고개 까지 걷고(31키로) 후미는 양곡2리 마을까지 걷고. |
각자 알아서 전의역 모인다.. 한참고민하다가. 버스를 알아보기로 하였다. |
다행히 25인승 버스하고 가격 협상이 잘되어 이번 구간만이 아니라 금북정맥 끝까지 산행하기로 한다. |
낙동정맥때도 몇번 이용하였던 버스이다. |
사당에 12시 모여 출발한버스는 휴게소도 안서고 1시 25분에 덕고개에 도착한다.. 초저녁 까지온 비에 땅이 적셔 있고 |
또 비가 올것 처럼 흐려있다.. 이슬때문에도 그렇고 하여 한시간 버스에서 쉬는데 잠이 올리가 없다. |
밖에 나와 호남정맥에 대한이야기를 나눈다. 1.3주는 금북정맥이고하니 .. 7월말이나 8월부터 2.4주에 산행하려는… |
기사분 께서도 불러만 주면 오시겠다고 가격도 적당한선에서… 그래? 15명 맞춰보자… |
버스에 올라 의향을 물어보니 대간 예정인 사람에.. 매주 하기엔 힘들고 시간내기에 눈치가 보인다고 하넹.. |
금북 끝나고 호남가기로 잠정적으로 얘기하기로 하고 일단 마무리.. 그러면 지금 7명이 계획중인 금남정맥을 뛰어야 하겠다.. |
덕고개 이정석에서 사진 찍고 산행을 출발한다.. 처음으로 정맥잇기에 차량이동이라는 찜찜한 산행이지만 90% 정도가 어쩔수 없이 차량이동한다. |
덕고개에서 성요셉치매센터까지 스틱하고 랜턴 간단한 차림으로 나서니 내가봐도 우습다.. |
도로를 따라 걷다가 철길 건널목으로 통과 하면서 사진을 찍으려니 기차오는 소리가… 얼른 찍고 건넌다. |
도로를 따라 가니 지하도를 통해 1번 국도를 지난다.. 전의수 조경마을 이정표를 보고 산행에 접어드니 이슬이 많이 맺혀있어 신발이 젖어온다. |
10여분 거리지만 길이 헷갈리게 되어있어 앞으로 뒤로 앞으로 진행하니 어떻게 나왔는지 예정된 곳으로 나온다. |
성요셉치매센터에 도착 버스를 타고 양곡2리 마을회관까지 진행한다. |
버스를내려 배낭을 잘꾸려 실질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를 따라 한참걷다가.. 숲길로 접어드니.. |
계곡길로갈림길 오르는길이 있고 가로질러 356봉으로 올라가는 지름길이 있다.. |
계곡에 물이 고여있어 능선을 오르다보니 경사가 심해 앞서가던 산우가 계로 다시 내려간다. |
에이 올라온것 왜 내려가 하며 혼자서 가파른 경사 길이 희미한 곳으로 올라간다.. |
아! 이런것이구나 밤에 아무도 없는곳을 혼자 산행한다는게… 뒤에 산우들이 있으니 위안삼듯..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다. |
저혼자 겁을 집어먹으면 대책이 없겠지만.. 평안과 독도법만 잘한다면 야간 홀로산행도 할수 있을것 같다. |
356봉 근처 정맥길에 도착하여 한참을 쉬며 기다린다.. 정맥길을 몇백미터 잘라먹은 셈이다.. |
한참후에 9명이 비스듬한길로 따라 오고 두명만이 정맥 갈림길로 제대로 갔다 온다.. |
어찌보면 알바인데 잘라먹은것으로 하며 웃는다. 356봉을 지나 안부에 도착하니 어느덧 날이 밝아오려 한다. |
구름사이로 반달이 보인다. 임도를 따라 걷으며 랜턴불을 끈다.. 351봉 송전탑을 지나기 까지 옆에 산길을 포기 임도로 걷는다.. |
이슬 때문에 들어가기싫다,, 380봉전에 송전탑에서 오른쪽으로 띠지가 있는데 또다시 임도를 따라걷는다.. 가다보니 아니다.. |
너무 요령을 핀것이다.. 다시 돌아오다 나혼자 비탈을 올라 380봉에 쉰다 .. 350봉을 지나 국사봉갈림길에서 선두 두명만 일간 국사봉에 간다. |
갔다가 오니 배고프다고 아침을 먹자한다 6시뿐이 안되었는데… 12시 넘어까지 어찌 갈려구~ 차령고개 근처 아니면 국수봉까지 갔어야 하는데.. |
오는길에 휴게소를 안들려 간식을 못먹은탓에… 아침을 일단 먹는다. |
아침후에 국사봉 안갔다온산우는 갔다오기로 하고 나는 천천히 국수봉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
천천히 가려는데 언제나 선두이다.. 에이 참아야지.. 선두병.. 비교적 편안하길을 국수봉을 지나 차령고개에 도착한다. 8시.. |
사진찍고 가려는데 단체사진 찍자고 한다.. 후미 기다림 40분이 다가올 빨래판구간 힘든것을 모른채… 힘들지않은 산행이라 여유부린다. |
얼음막걸리를 나눠 먹고 커피 믹스로 냉커피 만들어 먹고 사진찍으며 잠시 쉬고 출발한다.. |
차령고개 200여미터에서 366봉 봉수산오른길 헉헉 대고 올라간다.. 휴게소에서 쉬었으니 몸도 식고 하여 힘든가보다 하고 체념하며 올라간다. |
정맥에서 10여미터 벗어나 봉수산에 올라 사진찍고 지도를 보니 8번 오르락 내리락한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
왼쪽에 골프장에서 골프치는것이 보이고 천안 논산고속도로 가 보인다 .. 인제원 고개라기도하고 이수원고개하는데 작은 소로이다. |
고속도로 차령터널위를 지나 진행하는데 빡세다.. 375봉 에구구 힘들다 20~30여분이지만 죽여준다. 내려가고 약간 올랐다 내려가고.. |
두개의 430봉 지나는데 또 힘들다.. 잠시 내려가 임도 작은것 만나고 421봉 근처를 지나 휴 다행~~ 장고개인데 표시도 없고.. |
다시 죽여주는 오름길 먼산이 보인다,,, 372봉 정맥이 이렇게 힘들었나? 예전엔 미처몰랐어요~ 노래가 생각난다.. 오르다 물먹고 또 오르고.. |
선두인 대장과 나는 그런대로 가지만 나이드신? 두분과 다리두번 접질린 산우가 걱정이다… 나는 테이프만 던저주고 그냥왔다.. |
323봉 지나 약간 내려갔다가 개치고개? 표시가 없으니… 다시 오른다 420.9봉 죽여주는 산행이다.. 누가 돈내고 이런 재미를 ㅋㅋㅋ |
내리막길에 잠시 351봉올랐다 내려가니 안부.. 내려갔으면 올라가야지 ㅎㅎㅎ 480봉 걸을떄가 행복하다? ㅈㄹㅈㄹ |
날씨가 덥고 물만 먹힌다.. 배낭을 털어 비상용 과자.. 사탕까지 털어먹는다.. 아침을 일찍먹었으니… |
물이 1리터이상 남아 충분하니 걱정은없다. 426봉을 지나 또다시 내려갔다가 440봉 앗싸 죽여준다.. |
미친게야 미친게야.. 뒤에 490봉이 있어? 이지도엔 없는데.. 눈에도 안보이고… 보이는것은 더멀리있는 |
530봉이 아주 높게 보인다.. 저것은 다음구간? 그렇겠지.. 다음은 다음이고.. 490봉 없는데.. |
마지막 힘을 다해 힘들여 440봉 오르고 약간 내려갔다가 그보다는 못한 봉우리를 조금 힘들게 오르니 GPS 406 이네? |
390봉을 그리 험하게 써놓은가보다.. 490이던 390이던 1490봉도 아닌데 호들갑을 떤다. |
대간보다 정맥이 힘들다 하는데 믿지않았다.. 동네 뒷동산 오솔길이 많고 아파트 숲도 지나고 하여 뭐 힘들어~ 하였는데 |
대간은 힘들게 한시간 오르고 한시간 내려가고 한구간 세번정도 그리고 30분짜리 두세번 하면 되는데 바람이 불어준다. |
그보다 낮은 정맥은 바람이 안불어 힘들다고하는게 절로 생각난다. 나중에 알고보니 오늘은 금북정맥중 최고 힘들다는 |
빨래판구간 (차령고개~각흘고개~차동고개) 의 일부분이라 그렇다하니 지금은 뿌듯하다.. |
짝퉁 490봉을 내려오면서 보니 앞에 산이 무지 높게 보인다.. 설마? 지도를 보니 휴~ 하면서 곡두고개에 도착한다.. |
하산은 진행방향에서 왼쪽이 좋다.. 안내도밑 공간도 있어 주차하기도 좋다.. 오른쪽길은 철문을 지나 민가를 거쳐서 내려가는데 |
터널입구를 지나 물이 왼쪽보다는 많아.. 농토길(보) 다리 밑에서 알탕하고 아침에 젖어 엉망인 신발을 닦는다. |
다른산우들은 진행방향 왼쪽 진행을 하여 우리 둘이서 차량불러 이동한다. 준비한 소갈비로 늦은점심을 한다. |
아주 맛있게 먹고 준비하여주신분들께 감사하며 서울로 상경.. 사당에 금방 도착하는데 어느새 사당지맥 바람이 분다. |
배부른데… 그래도 소주와 함께 음식나누며 호남정맥건을 마무리한다. 금북정맥 완료후 12월 세째주부터 진행하기로… |
집에와 씻고 다운된다… 다음날 일요일 하루종일 의욕이 없는지 힘이 없는지 하루종일 뒹굴뒹굴 댄다.. 에구 힘들어 |
그래도 금북4구간 마무리 10구간 남았고,, 돌아오는주 한남금북 시작하려는데 비가 온대나? …..!!!! ?? !!! |
금북, 금남, 한금금북,한남 까지 시간 나는대로 하고 끝나면 호남진행하고 그러면 졸업 !! 에구구 너무 욕심내나?
2012.07.07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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