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한북정맥(2完)

한북정맥6구간(덕고개~샘내고개~임꺽정봉~오산삼거리~호명산~한강봉~오두지맥갈림길~챌봉~울대고개) 2012.07.01

공작산 2012. 7. 1. 22:37

1. 산행구간: 한북정맥6구간(덕고개~샘내고개~도락산갈림길~임꺽정봉~오산삼거리~작고개~호명산~한강봉~오두지맥갈림길~챌봉~울대고개)
    경기도 양주시,의정부시, 서울특별시 일대
2. 산행일시 : 2012년 07월01일 07:01~15:49 (8시간48)
3. 산행인원 :  공작산홀로
4. 날씨 : 22~30도  
5. 산행거리 : 25.2Km
6. 특징 :    한북정맥 완주(195.8 키로) : 9정맥중 네번째
               고온다습한 날씨..  창업굴고개~울대고개 직전 짙은안개로 시야 확보 어려움..
    준비물: 김밥2, 물 2리터, 막1, 오이2,복숭아2,  기타간식

 

 

 

 

 

 

 

교통편
구로 의정부 5:00 6:17 교통카드 전철
의정부  덕고개 6:40 7:00 교통카드 의정부7번
울대고개 의정부 16:15 16:35 교통카드 의정부23번
의정부  구로 16:45 18:00 교통카드 전철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덕고개      7:30 7:01
샘내고개 4.8 4.8 9:30 8:23
도락산갈 2.3 7.1 10:20 9:03
임꺽정봉 1.9 9.0 11:05 10:08
작고개 3.2 12.2 12:20 11:39
호명산 2.0 14.2 13:10 12:23
오두갈 3.0 17.2 14:20 13:37
항공표지 2.8 20.0 15:30 15:00
울대고개 2.3 22.3 16:30 15:49
  23.5 9시간 8시간48
도엽: 덕정,고양,광적

 

한북정맥이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9정맥의 하나이다.   강원과 함남도의 도계를 이루는 평강(平康) 백두대간(白頭大幹) 분수령 추가령(楸哥嶺)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한강과 임진강의 강구(江口)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북정맥 235.5km중 160.4km만 가능:식개산분기점(북한)-수피령(75.1)산행불가
백암산·양쌍령(兩雙嶺)·적근산(赤根山)·대성산(大成山)·수피령(水皮嶺)·광덕산(廣德山)·백운산·국망봉(國望峰)·강씨봉(姜氏峰)

·청계산·현등산(懸燈山)·죽엽산·도봉산·삼각산(북한산).노고산·현달산(峴達山)·고봉산·장명산(長命山) 등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덕고개> 덕현초교앞

 샘내고개

 

 

 

 창엽굴고개

 

 한식부페

 

 호명산

 

 

은봉산 한강봉

 오두지맥 갈림길

 챌봉

<울대고개 한북정맥 완주후>

 

백두대간 완주이후 잠시 쉬었다가  진행한 정맥길 .현재 네번째 정맥 완주(낙동정맥,낙남정맥,금남호남정맥,한북정맥)
현재 호남정맥 잠시 진행정지중 이고..  금북정맥 진행중  조만간 한남금북정맥, 금남정맥 시작 예정이고. 추석 연휴중에 한남정맥 진행 예정
올해 금북정맥, 금남정맥 마무리 하고.. 나머지는 내년까지 마무리 지려 한다.. .. 순리대로 한다.
6월30일 진행예정이었으나 29일 밤부터 쏟아지는 폭우로 인하여 무리 하지 않기로 하고 하루 연기한다.
4시30분 기상하여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서 택시를 탄다.. 2500원 구로역에서 첫차를 탄다..
천안행, 인천행,동두천행이 5시에 동시에 떠난다..  확인을 잘못한다면 정말로 대형 알바다..
차안은 한가하다.. 잠시 잠을 청하는데 갈수록 타는 승객에 떠드는 소리에  자는듯 마는듯 의정부역에 도착한다.
버스 타는곳으로 이동하다 분식집에 들려 깁밥두줄하고 비빕밥을 먹고 버스를 탄다..
덕고개 덕현 초교 앞에 7시에 도착 바로 몸좀 풀고 산행시작한다..  아파트 시내를 관통해야하니 초입구 부터 찾는게 힘들다.
GPS 트랙 따라 길을 걸어서 도로 공사중인 막은 고개를 지나 산길을 들어 가야 하지만 이슬에.. 
길따라 걸으니 주내 순복음교회를 지난다.. 조금 우틀하여 가다보니 사거리를 지나는데 방향이 어긋나 다시 돌아와 길따라 걷는다..
길따라 가다가 소방서 까지 가보니 진입로가 없다.. 뒤로 돌아와 아파트 공사장을 들어가 공사장 끝무렵 정맥길 진입로가 보인다..
뒤돌아보니 공사장 뒤편에 주내교회가 보인다.. 주내 교회에서 공사장을 가로 질러 산으로 가는게 좋았을것을..
호젓한 오솔길을 가다가 군부대 철조망이 나온다. 철조망을 끼고 오른쪽으로 진행 15분여 진행하는데 벌써 날이 습하고 더워 땀이죽죽흐른다.
큰데미 체육 쉼터에 도착 오른쪽으로 틀어 하산한다. 아침을 먹은게 불편하여 잠시 볼일을 보고 진행한다.
하산중 한승아파트 갈림길을 지나쳐 다시가려는데 큰데미에서 본 아주머니 한분이 이리로 가도 된다고 한다..  
공사 철 판틈새를 나와 도로에 도착 조금 걸으니 한승아파트가 나온다..  상가있는곳에서 우측.. 밭으로 통과 해야 하는데..
아파트 가운데 들어가 다시 나오려 하는데..  다시만난 그 아주머니 께서 아파트 끝에 나가는길이 있고 하며 자세히 알려주신다..
감사를  여러번 드리고 . 아파트를 지나 밭을 잠시 지나가니 경원선 철도가 나온다.. 의정부에서 신탄리 까지인가 가는 열차선..
철로 지하를 건너 양주신도시(회천) 공사장및  허접한길을 걷다보니 샘내고개가나온다.. 
차량이동이 많아 신호등을 건너 다시 올라와 산길로 접어든다..  땀이 많이 나서 수건으로 닦고  산을 오른다..
시야가 좋아 멀리 지나온길이 잘보인다..  운동하시는 지역 주민들도 많으시다.. 완만한 경사로지만 날씨가 더워 또다시 땀이 비오듯 하다
쉼터 근처를 지나는데 얼은물이 안녹아 병을 두들기는 아주머니 몇분이 물좀 한다… 나도 얼은물 간신히 두컵따라드리니.. 
500미리 얼은 물통 주신다.. 헉! 되로주고 말로 받네… 챙겨서 진행한다.. 도락산 갈림길을 지나서 하산한다.
앞에 보니 불곡산이 안개속에 보인다…  왼쪽 임도로 진행하였으면 좋았을것을 묘지를 따라(님의동산)  정맥길을 조금벗어나 
돌아오다 어차피 하산길 수평으로 진행하다 계곡물을 만나 세수좀하고 잠시 쉰후 큰길 창업굴고개에 도착한다..
정맥길을 찾아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보니 님의동산 입구 표시에 굼부대 통제구역으로 200미터 돌아 가란다..
에구구 다시 돌아 내려오니 님의동산 입구를 더 지나 오른쪽 임꺽정봉 표지를 보고 산길로 접어든다.
20여분간 산길을 오르는데.. 고온 다습하여 땀이 많이나고 힘들다.. 물을 자주 먹으며 진행한다..
물2리터+ 0.5리터 오산 삼거리  가면 식당이 있으니 물은 충분하다..  
임꺽정봉을 오르는데 안개가 끼어 전망이 좋지않다.. 로프도 있고 바위도 있고  사패산 처럼 모래바위 조금 위험하다.
안개에 샇인 봉우리들이 아름답다..  사진찍으며 잠시 쉰후 정상에 도착한다.. 임꺽정봉 0.1 키로 배낭을 나두고 갔다온다..
임꺽정봉에 도착 사진을 찍는데  아이스 크림 장사가 있다.. 아!! 배낭에 돈이 있으니… 천원이 없어 군침만.
다시 돌아와 하산하는데 안개속 철계잔이 중국 산을 연상케한다.  멀리 대교 아파트가 보이고
오산삼거리. 현재는 백석삼거리라 부르는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에 도착한다.
10시 45분 있을때 먹어두자 철칙에.. 김밥도 있지만.. 식당에서 한끼하련다. 보신탕짐이 보이고… 어제 먹었으니 통과~
후기글에서 본 항아리 수제비 집에 들리니 12시부터 판대나 헐~  근처에 밥이랑 반찬이랑 백반 전문집에 들려 먹기로 한다..
부페식이라 알아서 퍼 먹으라고 한다..  땀을 흘리니 꿀맛이다..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배가 불러 감자 조림은 맛도 못보고.. ..
배 터지도록 먹고 얼음 만 남은 물통에 물을 채우니 개수로 세개…  아주머니께서 물값 따로 내라고 농담하신다..  
오천원내고.. 물도 채우고 배도 채우고  잘먹었습니다  인사를 하고 길을 건너 산길로 접어든다.
담벼락으로 있기엔 아까운 큰돌을 지나 정자를 지나 산성길로 접어든다.
양주 대모산성 길이 좋은데 트랙은 임도 따라 걸었다 왜 일까…  산성을 지나 송전탑 18번 지나고 작고개에 도착한다.
2차선 도로를 지나 널은 공터 집을 지나는데 개들이 합창을 한다.. 주인 할아버지가 이쪽으로 가라고 증산로를 알려주신다.
얼마나 많이 지나갔으면 ㅎㅎㅎ  잠시 오르니 송전탑 15번,13번을 지나.  임도따라 진행하다 올라오는 복지리 등산로와 만난다.
낭오저수지 흥복저수지가 있어서인지 안개가 끼어 고온 다습하여 산행하기엔 아주 힘들다. 힘겹게 호명산을 오른다.
호명산 423 이정표에서 사진 찍고 하산.. 고개에 도착한다. 아스팔트 마을 진입로  산길을 접어들고 잠시 쉬면서 물한모금..
호젓한 산길을  음악을 들으며 조금은 힘들게 걸어 올라가니 한강봉에 도착하는데 안개에 전망이 전혀 없다..
날이 좋아도 보일리 없는 한강이지만.. 사패산 도봉산은 볼수 있으련만  안개에 … 물한모금 먹고 하산한다.
울대고개 6.2키로  두시간 반 정도 남았네..   호젓한 길…  오두지맥 갈림길에 도착한다..
한북정맥,. 신한북정맥, 도봉지맥,오두지맥 의견들이 분분하니 몇 개 안내판들이 없어지고 녹슨 이정표에서  사진을 찍는다..
나중에 언젠가 한번 더 와서  신한북정맥이던 오두지맥이던 해야겠지…  제일봉 이 챌봉이 되었다는데…. 챌봉도착 막걸리와 오이 휴식..
산행하면서 얼음 막걸리 한모금 병나발 물던것이 이젠 다녹아 반 정도 남았네.. ㅋㅋㅋ 
잠시 하산하다 갈림길 왼쪽엔 긴 통나무 .. 오른쪽엔 로프줄  오른쪽 가다가 보니 아니네… 다시돌아와 왼쪽길로 내려간다.
425봉 가는 도중 짙은 안개로 10여미터 앞이 잘안보인다.. 갑자기 나타 나는 여 등산객.. 헉!!  다행이 음악을 틀고가니 들놀랐을것이다..
크라운 해태 신입사원 등산 면접코스및 여러가지 작품을 감상하며 사진찍으며 진행한다..
항공무선 표지국을 지나 시멘트길을 걷다가  천주교 공원 묘지를 지난다 한참을 가다보니 하산길이 잘못 되었네..
5분여 다시 올라와 띠지를 발견 길을 내려가니 차소리도 들리고 진입로를 만나 걷다보니 울대고개에 도착한다.
지난 설날 시작한 울대고개~상장능선~솔고개..  네번째 정맥인 한북정맥을 마무리한다. 
8시간48분 산행을 마치고  퇴마루에 안아 아직까지 들고 다닌 김밥.. 물1.5 정도 남았네.. 미련하게.. 그러나 "물은 생명이다.." ㅋㅋㅋ

김밥먹고 휴식을 취한다음 버스를 타고 의정부역들여 간단히 씻고 전철타고 집에 온다..

 

                                                                  2012년      7월  1일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