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구간 국사봉에서 베어스타운 하산은 잘못 된것 같다.. 어차피 하산시간은 30분 전후 차이는 별로이나.. |
결국 이번 산행시 1시간30분이나 걸렸고.. 교통도 조금불편하나 버스가 다니고 있으니.. |
(큰넉고개에서 33번 의정부행 시내버스로 의정부 버스터미널(약 50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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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비밧데리를 챙겨라.. (mp3를 못들어 심심하고 GPS 밧데리가 떨어져 20분 알바의 원인이 되었고 탈출할때 애먹음) |
2. 먹을수 있을때 먹어두자.. (산행종료가 얼마 안남고 배고픈것은 아니었으나.. 먹어두니 나중에 알바할때 힘든것이 없었음) |
3. 알바도 산행이다 즐기자 ( 알바를 안할수는 없다.. 두려워 말자 .. 닥쳤을때 어떻게 해결하며 무사히 하산하는것도 산행이다) |
4. 조급해 하지말며 순리대로 살자 (버스를 빨리 타고 가려다 괜한 헛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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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30분 정도면 이젠 눈이 잘떠진다.. 오늘도 알람을 맞췄지만 그냥 일어난다. |
배낭을 준비해 5시 집을 나선다.. 버스 가 오지 않을것 같아 육교 있는곳으로 가려는데.. .. |
한정거장을 걸어가는데 버스가 온다.. 얼른 탄다.. |
구로전화국 사거리에서 디지탈역으로 가볼까 하고 내린다.. 버스가 방금가고 안온다. |
첫번째 잔머리 접고 다시 건너와 다른버스를 타고 신림역에 도착하니 역시나 손님이 많다.. |
사당지나 조금 더가서인가 자리에 앉는다.. 다음엔 신도림역으로 갈까나? 생각해본다. |
강변역에 내리니 원하는 11번 버스는 25분후에 온다나.. 잠시후 1번 버스가 와서 일단 탄다.. |
광릉내 내리니 7번버스가 잠시후 도착 일단 타고보니 헉!! 20분후에 출발이네… 내릴수도 없고 한데.. |
11번버스가 48분쯤 지나가고 50분에 버스가 떠난다.. 결국 그 20분을 광릉내에서 기다리고 |
베어스 타운엔 더 늦은 시간에 도착한다… 10분여 단축했었을것을…. 두번째 잔머리 실패.. |
예정시간보다 40분 정도 늦은 8시10분에 산행시작한다.. |
200여 에서 540봉 까지 오르려니 땀이 비오듯한다.. 먼저 구간에 이리 안내려오고 큰넉고개 까지 갈껄 후회해본다.. |
하기사 국사봉 찍었으니 바로 큰넉고개 가라하는 산우가 있었지만.. 내가 용납되지 않는다. |
하산은 30분이었는데 이번엔 43분 정도 걸려 올라간다.. 바람도 안불고 땀이 쭈룩쭈룩 흐른다.. |
국사봉정상은 그늘이 없어 사진 몇장찍고 조금하산 전망좋은곳에서 휴식한다. |
아침9시가 되어 아침거리로 부침개를 먹는다.. 새벽일찍 만들어 싸주어 감사할따름이다. |
막걸리 맥주는 얼은 상태라 얼음물과 함께 부침개를 먹고 휴식한다. |
휴식11분 포함 47분만에 큰넉고개 도착하니 결국 베어스타운 하산이나 큰넉고개 하산이나 같은데 괜한 고생한기분이 든다.. |
사전답사 미흡이며 괜한 잔머리에 대가 아닐까.. 생각하니 웃음만 나온다. |
육사생도 참전비를 보고 큰넉고개 2차선 아스팔트를 을 건너 진입로를 찾는데 애를 조금 먹고 하다보니.. 주유소 사이로 통과하니 |
왕복6차선 분리대가 있는 87번 국도를 만난다.. 차가 많이 다니지만.. 능수능란하게.. 불법횡단한다.. |
누군가 "당신은 양심적인 행동을 했습니까"란 물어온다면 .. … |
"아니요" 가 절로 생각난다.. 등산시 무단횡단.. 입산금지.. 그래도 어쩌랴 가야할 길인데.. |
사회생활은 비교적 양심적인 행동을 하는데… 산행에서 양심적인 행동하려면 1대간 9정맥을 어떻게 가리오.. |
반을 횡단하고 잠시 기다렸다 차가 안올때를 이용해 분리대를 넘고 잽싸게 달려 간다 |
경사진 등산로를 오르다 뒤돌아보니 육사 참전탑에서 주유소 두개 보이는곳으로 진행(내촌주유소) 했으면 조금은 쉬웠을껄.. |
그래도 산딸기를 몇 개 먹어봤으니 다행이지 않은가… |
왼쪽으로 지나온 산을 보니 저만치 국사봉이 있고 그뒤에 주금산이 보인다.. |
잠시후 작은 허름한 집을 지나 고개 작은길을 만나는데 이정표도 있고 작은넉 고개 이다. |
산을 오르니 집 공사 소리에 시끄럽다.. 묘지 시설인지 공원 시설 같다. 그뒤로 포천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
이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된비알이 시작이다.. 200여 에서 570고지 까지.. 오르는데… |
왼쪽으론 묘지및 풀만이 자라 그늘이 없이 햋빛이 내려쬔다.. 오늘도 32도 오른다고 하는데 벌써 덥기만하다. |
10시30 덥기도 하고 배낭도 무겁고 하여 그늘에서 아점을 일단 먹기로 한다.. 등산로에 앉아 물말아서 |
반찬 왕창 털어놓고 먹으니 개밥? 에구구 그래도 지치기전에 먹어둬야지… |
다시 산을 오르는데 날이 더워 진행이 더욱 느리다.. 570봉 근처에 올라오니 공터에 박스가 펼쳐있다.. |
벌러덩 누워 하늘을 보니 참편하다.. 대간홀로 산행때 덕유산에서 5월20일 30도 폭엽 누워쉬었던 생각이 난다. |
에이 쉬었다가자.. 18분 정도 누웠다가 길을 간다.. 입산 통제 입간판 소삼각점을 지난다. |
죽엽산이정표도 없구 하여 지나치어 임도에 도착하고 비득재에 도착하니 뙤악볕 그늘이 그립다. |
비득재 찜질방도 들리기 그렇고 .. 슈퍼는 없고 음식점이라야 가든 이라 격에 안맞고.. . 나무와 가죽 이라는.. |
나무 공예 파는곳앞에 팥빙수라는 게 눈에 확들어온다.. 그안에 있는 손님들이 이상한듯 처다본다.. |
주인은 밥먹으러 갔다고 팥빙수를 못판다고 하는데… 눈치가 그게 아닌것 같다.. |
고상한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팥빙수 먹으며 나무공예품 파는데 웬 놈이야 하는 눈치다.. |
그래 무슨 팥빙수냐… 산길로 접어들어 그늘에 앉아 막걸리 한잔한다.. |
비득재에서 노고산 오르는데 200에서 380 봉도 힘들기만하다.. |
노고산을 향해 가는데 오디가 있어 몇 개 먹어보니 건조한 날씨에 별맛이 아니다.. 그냥 몇 개 더 따먹고 진행한다. |
노고산 방송용 통신탑을 지나고 고모리 산성 안내판을 지나 이제 내리막길 .. 서서히 컨디션이 이제 돌아온다.. |
임도인가 싶더니 2차선 아스팔트길이 나오는데 차량 통과도 안하고 아마도 묘지 시설을 할것 같다.. |
천주교 공원 묘지를 지나는데 그늘이 없어서 햋빛이 뜨겁다.. 연무속에 지나온 산들.. 국사봉, 주금산이 보이고.. |
앞엔 불암산 수락산이 보인다.. 그리고 정맥길과 칠보산 등 산들이 보인다. 공원 묘지가 끝나면서 군부대 철조망이 이어진다.. |
대름고개 까지 30분 동안 철책을 따라 가는데.. 가시덩쿨에 뙤악볕에.. 왜 미친짓을 하는가 반문해 본다. |
철조망을 끼고 가니 풀이 무성하고 넝툴에 긁히지만.. 산딸기가 천지이다.. 처음엔 따먹다가 이젠 그도 지친다.. |
30여분후 대름고개 도착하니 70번 서울 노원역 가는 버스가 지나간다.. 하산시 넝쿨에 정맥길 조금 벗어나 대름고개 정상까지 걸어간다 |
식당 안내판들.. 전라도 정식 7000원, 그래 먹어두자 현재 3시.. 3시간후면 끝날수도 있을텐데… 그래도 먹어두자… |
정맥길하고 접해 있지만 입구는 500여미터 떨어진 대연농원집에 들려 정식을 먹는다.. . |
가족들 차를 끌고 밥먹으러 오는데 등산가방 메고 들쑥 찾아온 나도 우습기만하다.. 나도 옛날엔 너희들처럼 먹고 배 불뚝 나온적도 있어... |
화장실에서 세수좀하고 간단히 씻고 밥먹으니 참으로 꿀맛이다.. |
물2리터통에 얼음만 덜거럭하고 물이 조금 밖에 없어.. 손님이 간 옆 탁자에 물남은것으로 가득 채운다. |
밥을 맛있게 먹고 100원 자판 커피까지 먹으니 살맛 난다.. |
다시 대름고개 산길을 접어드니 음식점 철조망을 끼고 산행을 한다.. 귀락터널(민락터널)을 지나는데..
원 트랙을 버리고 동물 이동 통로로 넘는다. |
잠시뒤에 보니 스마트폰 귀락터널 포인트 찍고 떨어뜨린것 찾아 30미터쯤 뒤돌아 찾는다… 휴~~ 다행히.. |
이동통로 지나서 산길을 가는데 결국 원 트랙쫒아 무단횡단 한것과 비슷하게 가더니 논길이 나온다.. |
쬐금 하산 방향이 틀린것이다.. 조금걸어가니 축석령이 나온다.. 43번 국도 서울가는 버스 21번이 지나간다.. |
왕복6차선 도로 중앙분리대가 없으니 간단히 횡단.. 축석교회 주차장으로 바로 올라 정맥길로 접어든다 |
이젠 가벼운 오르막 내리막 어느덧 마감 산행으로 접어드는 기분이다.. 백석이 고개를 지나 255봉, 245봉 235봉 을 지나며 |
다가올 알바를 생각 못하고 여유로워진다.. 처음에 배터리 얘기를 했는데.. |
먼저주 10시간 넘는 산행하고 오늘도 8시간 정도 지나가나 …그냥 가져온것이 탈.. 괞찬겠지 한 GPS가… 결정적인 알바를 시킨다. |
삼거리에 도착하여 우측을 보니 하나의 띠지가 있다.. 무시하고 진행 한게 잘못.. 10분정도 더가서 이정표 삼거리에 가서보니 |
어하동,금오동 이정표.. 여기서 라도 갔으면 조금 알바인데… GPS 핸드폰을 보니 갈림길에서 조금 20여미터 가서 오른쪽이네.. |
전망이 좋고 천보산도 보이고.. 의정부 성모병원도 보인다.. 엥? 왜 자꾸 바위를 돌아 내려가지? 터널을 넘어가네.. |
천보산 오른쪽으로 확꺽어야 되는데… 왼편으로 끼고.. 아니구나 ? 배안에 GPS 수신기를 보니 배터리 부족으로 작동이 안되고 있다. |
핸드폰 자체로 힘겹게 잡아보니 너무 내려와있다.. 진행하여 맞추어 보려 하지만 금오동 산길로 내려 가고 있다. |
힘들어도 돌아가자.. 어렵게 힘들여 다시 올라간다.. 누구를 탓하랴.. 268봉 이정표에 돌아오니 20분 알바다. |
10분 정도 뒤로 가서 처음에 삼거리 까지 가야 하지만 3번,43번 이 지나는 터널이 덕고개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마전동 방향으로 진행한다. |
원래 길 하산 능선을 바라보며 하산하는데 길이 희미하고 나무가지사이로 오지 산행한다.. |
20여분 내려오니 묘지 몇기가 있고 시멘트 포장길이 나온다.. 신도비 를 지나 오리동 고개 찾길에 도착한다. |
원래 오리동 고개에서부터는 차길로 가려했는데.. 정맥길에서 벗어난지금 마을 가옥 몇채있는곳으로 진행 뒷산에 오르며.. |
정맥길을 만난다 111고지로 추정되는곳을 지나는데 IC공사를 하느라 파헤쳐저 있다.. |
정맥길 힘내세요 리본을 지나니 골재 채취 언덕을 지나고 내려오니 사막여행? 장명산이 생각난다. |
어느덧 해가 지려하는데 잠시 쉬면서 오이와 방울 토마토 남은것 먹으며 보니 주위가 주말농장으로 난리이다. |
양주군시내 . 덕정지구인지 아파트 를 숲을 왔다갔다 진행하니… 장명산 찾으러 갈때 길이 생각난다,. |
3번도로 포천 방향 이정표도 보고 양주시내를 지나고 를 지나 덕현 초등학교 정류장에 도착 산행을 마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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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걸친 정맥사상 최장아닌가 싶다.. 이제 한북정맥도 한구간… 덕고개~울대고개 하면 졸업이다.. 다음주 4번째 정맥 졸업한다. |
2.4주예정인 모산악회 호남정맥이 공지가 오른다면서 뒤로만 미루어지고 있어. 아니면 금남을 하기로 마음먹고 .. 1.3주는 금북. |
그리고 금남 산행전및 5주차등 짬짬이 한남급북을 진행하고. 명절엔 한남정맥중 가까운 거리 산행을 할예정이다. |
정맥 46 % 정도 달성한 지금.. 앞으로 58회~62회 진행하는 내년 8월쯤이면 끝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