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한북정맥(2完)

한북정맥2구간(광덕고개~백운산~도마치봉~신로봉~국망봉~견치봉~민둥산~도성고개~47도로) 2012.05.26

공작산 2012. 5. 29. 16:50

 

1. 산행구간: 한북정맥2구간(광덕고개~백운산~도마치봉~신로봉~국망봉~견치봉~민둥산~도성고개~47도로)
    강원도 화천군 ,포천시,가평군 일대
2. 산행일시 : 2012년 05월26일 08:28~17:28 (9시간: 접속구간 및 휴식 120 분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홀로
4. 날씨 : 9~26도  
5. 산행거리 : 20.6Km
6. 특징 :   대중교통이용한 홀로 산행
    준비물: 점심, 물 1리터, 막1, 맥1,오1, 오이2, 깁밥2 기타간식
    교통편 :

      출발 도착 요금 환승
신림   5:20 5:35 1050 1050
신림역 동서울   5:46 6:22 1250 400
동서울 광덕고개 사창리행 6:50 8:20 10400 10400
             
사직리 일동 7번 17:46 17:55 1000 1000
일동 의정부 3800번 18:00 19:10 2000 1400
의정부 구일역   19:25 20:30 1650 700
14950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시간
광덕고개     9:00 8:28
백운산 3.3 3.3 10:20 9:36
도마치봉 3.3 6.6 11:40 10:42
824봉 1.5 8.1 12:15 11:02
신로봉 2.1 10.2 13:00 12:01
국망봉 2.4 12.6 14:00 13:02
견치봉 1.7 14.3 14:40 13:51
민둥산 1.9 16.2 15:05 14:32
도성고개 2.6 18.8 16:05 15:32
47도로            3.4 22.2 17:30 17:28
         
  22.2 9시간30 9시간
도엽:도평,기산,적목,영북

 

한북정맥이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9정맥의 하나이다.   강원과 함남도의 도계를 이루는 평강(平康) 백두대간(白頭大幹) 분수령 추가령(楸哥嶺)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한강과 임진강의 강구(江口)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북정맥 235.5km중 160.4km만 가능:식개산분기점(북한)-수피령(75.1)산행불가
백암산·양쌍령(兩雙嶺)·적근산(赤根山)·대성산(大成山)·수피령(水皮嶺)·광덕산(廣德山)·백운산·국망봉(國望峰)·강씨봉(姜氏峰)
·청계산·현등산(懸燈山)·죽엽산·도봉산·삼각산(북한산).노고산·현달산(峴達山)·고봉산·장명산(長命山) 등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새벽 5시에 알람을 맞추어 일어난다. 배낭을 준비하여 집을 나서니 날이 이미 훤하게 밝았다.
신림역에서 첫차(5:46분) 를  타고 동서울 터미널 내리니 6:22분 표를 사고 토스트로 아침?을 먹는다.. 
6시50분 28인승 리무진 버스는  22명정도 태우고 일동을 거쳐 광덕고개에 도착한다(사창리행)
광덕휴계소엔 아침 장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해도 어느덧 내리 비추고 새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시작한다(08:28)
오솔길 질이 좋은데 바로 시작되는 오름길 첫번째 된비알이다.  680여봉에서 762봉 까지 헉헉!
가끔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뒤로 돌아보니 멀리 광덕산이 보인다. 
로프는 있지만 잡지 않고 오른다 경사가 심할뿐 위험하지는 않다..
한시간여 오르니 백운산 사진을 찍고  내리막길 하산 하는데 시작부터 웬지 이상하다..  
5분도 안돼 다시 백운산 돌아와  내리막길 정맥길을 찾아 내려간다..  잠시 더 진행한후 10시쯤 아침을 먹는다..
아침인지 점심인지 ㅋㅋㅋ  오늘은 지치기 전에 미리먹어두자.. 그리고 즐기면서 산행하자..
먼저 1구간때엔 마음이 급하여 서둘렀는데… 오늘은 여유를 갖자.. 
아침을 먹고  4~5분 가니 도마치봉이 나온다. 셀카를 찍고  
조금더 진행하니 샘이 있지만 말라서 안나오고 바가지 두개만 덩그러니 있다
비교적 편한길을 가다보니 이번엔 도마봉이 나온다.  지명이름이 참 재미있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 및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걸쳐 있는 산
이 산은 광주산맥(廣州山脈) 줄기로 포천시의 동부를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내린다
도마치는 궁예가 왕건과의 명성산(鳴聲山:923m) 전투에서 패하여 도망할 때 이곳 
산길이 험난하여 말에서 내려 끌고갔다 하여 '도마치'라 부른다는 전설이 있다
[출처] 도마치봉 [道馬峙峰 ] | 네이버 백과사전
내리막길을 내려오며 주위에 산들이 많이 보인다.. 신로봉,국망봉, 그리고 왼쪽, 오른쪽은 지맥길 인가 보다.
편안하던 길이 헬기장을 거쳐 바라보니 앞에 우뚝솓은 신로봉.. 그리고 왼쪽으로 이어지는 국망봉...  에휴 올라갈일이 까마득하다.
두번째 된비알 숨을 몰아 쉬어가면서 산을 오른다.. 천천히 가끔 뒤도 돌아보며.. 그늘에 들어가서 잠시 쉬며 물도 먹고..
국망봉에 도착하여 사진 얼른찍고 하산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한다. 과일을 먹고…잠시 누워서 쉰다..
다시 산을 가다보니 개이빨산 (견치봉)에 도착하고  1080봉 평봉을 지난다.. 
이벤 계속 급하산길 경사도가 꽤 된다..  민둥산에 도착 사진을 찍고.. 또다시 내리막길..
앞에 불쑥 솓은봉이 강씨봉 인것을 보니 그밑에가 도성고개 인가보다.. 
강씨봉. 도마치봉 등이 궁예의 역사를 말하여주는것이라 가슴이 찡하다.. 정말 폭군이었을까?
궁예도 나름대로 똑똑하였을것 같다. 하지만 역사는 이긴자의 것 이기에 ..
날이 약간 흐려 햋빛은 강하지 않지만 덥기는 덥다…   계속 하산길을 내려오다보니 도성고개가 나온다..
사진을 찍고 이제 산행을 마무리 하산길을 찾아 내려간다…
하산등로를 찾는데 한참을 걸려 찾아 내려간다…  그리고 작은 등로길을 따르다보니  작은 갈림길을 놓쳐버인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야 불당계곡쪽인데.. 바로 가다보니 잘못들었다…
접속구간이니 큰의미는 없어서 계속진행 삼거리 인데 산길이 워낙 작고 다니는 사람이 없는길이라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저수지가 나오는데  왼쪽길을 택하여 산을 가파르게 내려온다…
잠시 휴식하며 배낭을 털이 한다 .비상용으로 산 김밥 먹고 물마시고 다시 하산길..
경사로 심하게 내려오니 작은 개울 하고 임도가 나온다..  잘되었다 알탕하고 길을 나선다.
비포장 도로가 가다가 군부대 앞에서 뚝 끊긴다. 헐~~ 개울 을 따라 가다가 철조망이 느슨한 곳을 찾아 들어가니 군부대다 헐~
할수없지뭐 부대안 큰길을 따라 위병소까지 터벅 터벅 걷는다..  위병소에서 확인서 한장쓰고 나서니 바로 도로이다.
접속구간 알바도하고  하여간 재미있게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원래 한정거장 위인 연곡리 제비울 상회에 도착하여야되었는데.. 여기는 사직리 이다.

덕분에 알탕 시원하게 하지 않았는가 ㅎㅎㅎ   버스타고 일동에 내려 버스환승후 의정부에서 전철로 집으로 돌아온다..

 

                                                                                                    2012년 5월26일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