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구간: 한북정맥1구간(수피령~복계산~942봉~복주산~하오현~회목봉~상해봉~광덕산~광덕고개) | |||||||||||||||||||||||||||||||||||||||||||||||||||||||||||||||||||||||||||
강원도 화천군, 철원군 일대 | |||||||||||||||||||||||||||||||||||||||||||||||||||||||||||||||||||||||||||
2. 산행일시 : 2012년 05월19일 05:36~13:25 (7시간49분:휴식포함) | |||||||||||||||||||||||||||||||||||||||||||||||||||||||||||||||||||||||||||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 |||||||||||||||||||||||||||||||||||||||||||||||||||||||||||||||||||||||||||
4. 날씨 : 10~27도 | |||||||||||||||||||||||||||||||||||||||||||||||||||||||||||||||||||||||||||
5. 산행거리 : 22.9Km | |||||||||||||||||||||||||||||||||||||||||||||||||||||||||||||||||||||||||||
6. 특징 : 복계산 패스, 상해봉 왕복 | |||||||||||||||||||||||||||||||||||||||||||||||||||||||||||||||||||||||||||
준비물: 점심, 물 1리터, 오2, 포도, 기타간식 (차에 물1리터+ 0.6보충) | |||||||||||||||||||||||||||||||||||||||||||||||||||||||||||||||||||||||||||
교통 : 애마 (왕복280Km : 연비12.5 * 2000원= 44800원) | |||||||||||||||||||||||||||||||||||||||||||||||||||||||||||||||||||||||||||
차량회수(광덕고개~다목리) : 25000원 계 7만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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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이란 |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9정맥의 하나이다. 강원과 함남도의 도계를 이루는 평강(平康)군 백두대간(白頭大幹)의 분수령 추가령(楸哥嶺)에서 |
서남쪽으로 뻗어 한강과 임진강의 강구(江口)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
한북정맥 235.5km중 160.4km만 가능:식개산분기점(북한)-수피령(75.1)산행불가 |
백암산·양쌍령(兩雙嶺)·적근산(赤根山)·대성산(大成山)·수피령(水皮嶺)·광덕산(廣德山)·백운산·국망봉(國望峰)·강씨봉(姜氏峰) |
·청계산·현등산(懸燈山)·죽엽산·도봉산·삼각산(북한산).노고산·현달산(峴達山)·고봉산·장명산(長命山) 등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
※1대간 9정맥 총거리:683.4km+2087.7km=2771.1km [신산경표에서 발췌] |
①백두대간=683.4km |
1)북한구간:963.4km(백두산-향로봉) |
2)남한구간:695.2km(향로봉-지리산 천왕봉) |
④한북정맥=235.5km중 160.4km만 가능 |
식개산분기점(북한)-수피령(75.1)-한강봉(182.5)=182.5km |
한강봉(0)-장명산(53.0)=53.0km[산경표-한북정맥=235.5km] |
한강봉(0)-오두산(41.1)=41.1km[신산경표-도봉지맥]-한강하구 |
<뒤풀이>
5월1일부터 시행하려던 한북정맥1구간 회사일로 못하고 5일도 못하고 6일은 저녁시간이 안되어 짧은구간으로 대체하고.. |
5월19일엔 시행하려 했으나 금북정맥을 시작하는 네명의 등정팀이 일주일 당겨해자는 의견에 따라 또 미루어진다. |
5월26일 이번엔 기필코 해야지 하는데 회사에 일이있어 맡겨놓고 가자니 찜찜하고 산행안하지니 그렇고 하여 한참을 망설인다. |
중간에 전화는 잘안되겠지만 그래도 급한상황이 되면 튀어온다는? 온다하여도 두세시간… 마음을 굳게먹고 출발하는데 영 찜찜하다. |
새벽2시 집을 나선다.. 차를 몰고서 어두운길을 나선다.. 내부간선도로는 막힌다나… 강북강변도로를 타고 간다.. |
과속을 염려할정도로 달리다보니 전광판에 추돌사고 정체 헉!! 이런 문구는 처음보네… |
옥수동 근처에서 15~20분정도 천천히 가고 길이 뚫린다..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가다가.. 태릉 쪽으로.. 광릉내를 거쳐서 간다. |
47번 도로 일동. 이동 방면 으로… 목표 예정시간 4시 30분경 너무 일찍가도 그렇고 하여 천천히 여유잡고 간다.. |
와수리를 거쳐 육단리를 거쳐서 가는데 행군하는 군인들이 있어서 .. 옛날 시절이 생각난다… 지겹게 걸었던 군시절... |
수피령을 넘는데 4시 30분경 처음엔 여기 차를세우고 산행하려 했으나 아직 어두워 다목리 까지 간다.. |
4시54분 다목리 차세우고 준비하여 수피령으로 향한다.. 2.1키로 30~40분 정도 가면 날이 새겠지... |
아스팔트 길을 걸으며 산은 어두워도 길은 밝아서 36분만에 도착한다. |
간단히 사진을 찍고 쟈겟을 넣고 스틱을 꺼내고 산길에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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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산위로 해가 떠오른다.. 사진을 한참찍고서 산길을 간다.. 등산로가 오솔길 참으로 좋다… |
새소리에 간간히 부는바람.. 아주 좋다.. 여유부리던 산길이 숨이 차오른다.. |
수피령 780미터에서 1000 고지 까지 산을 오른다.. 오른쪽능선으로 복계산이 보인다.. |
언래 복계산 을 갔다오려했으나.. 회사일로 찜찜하여 빠른 산행하려 아깝지만 포기한다.. |
거리는 왕복 1키로 정도지만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야하는 봉으로서 왕복 한시간 정도 잡는다고 한다 |
암봉이지만 그런데로 편안한 산길을 간다.. 가끔 로프도 있고 바위잡고 오르락 내리락 하며… |
칼바위를 지나간다.. 가끔 쓰러진 나무들이 길을 방해하고 길따라 늘어진 군 전화선(삐삐선)이 걸려 넘어질뻔하기도 한다. |
오늘은 대체적으로 산에선 삐삐선을 따라가면 된다.. 길잡이가 되면서 산행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
가끔 돌아보면 복계산과 그뒤에 대성산이 보인다.. 남북이 가로 막혀 못가는 한북정맥 이북땅.. |
그리고 비무장지대 통행 불가한 대성산 .. 언젠가는 평화통일이 된다면 통행할수 있겠지? 북한의 백두대간 까지 |
길이 그런대로 편하다보니 심심하고 졸립다.. 괜히 나무도 받아보고.. 머리도 톡톡쳐보고.. MP3가져올것을 ㅉ ㅉ |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 950봉에 도착한다.. 시간이 7시 36분 아침을 먹기로 한다.. |
뒤에 복계산. 대성산. 앞으론 복주산 상해봉까지 보인다.. 왼쪽엔 다목리 . 오른쪽엔 철원군 서면 매월동 |
장곡저수지도 보인다.. 복계산 매월대 폭포및 복주산 휴양림 언젠가 다시올수 있을까? |
간단히 아침을 먹고 이제 내리막길 산을 내려오다가 다시올라 892봉 그리고 계속 숨차게 오른다.. |
목엔 갈증이 나고 그렇다고 마냥 먹으면 배가 차거워 안된다.. 참으면서 한시간30분 정도 가니 복주산이 나온다 |
이정표는 없고 삼각점만 있다.. 조금 내려가니 복주산 머리 잘린 이정표가 있다.. 정상도 아닌곳에 있다하여 잘라서 |
정상에 갔다 놨다나 .. 여하튼 산1152M 철원군 이라는 이정표가 정말 철없이 있다. |
이제 내리막길 을 .. 2.5키로 30여분 내려가니 하오현이라는 작은 임도 가 나온다.. |
당일코스 한구간 지점이다.. 도상 19.5중에 12키로지점.. |
덥고 하여 그늘에 앉아 물바시고 과일을 먹는데 동네 아주머니 한분이 약초캐러 지나가신다.. |
오늘 처음으로 보는 사람이다.. 반가움에 인사하고 길을 나선다. |
햇빛이 쩅쨍하고 날이 더우니 앞으로 올라가야할 산이 까마득히 보인다… 에구구.. 왜 오르려 하지? 자신에게 묻는다. |
몰러.. 나도 몰러!! 미친게지뭐!! .. 그래도 가야지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같이 산행하면 조잘대면 그나마 괞찬을 텐데.. |
680하오현에서 930봉 까지 오름길을 어렵게 오르고.. 잠시 쉬면서 카메라 한대를 가방에 넣는다.. 에구 힘들어.. |
캐논 iXUS107카메라는 선명도가 확실히 떨어지어..셀카용및 기념 사진용으로 사용하고. |
캐논 파워샷 S3 IS 하이엔드 카메라는 사진이 더 잘나오는데 산행시 출렁대어 조금 불편하다.. |
캐논 EOS500D 를 메고 백두대간을 두세번인가 갔었는데.. 모가지를 짖누르고 산행시 출렁되니 |
지금도 그 무거운 사진기 들고 다니시는 산우님들 존경할 따름이다.. |
날씨도 덥고 힘들어 하이엔드 카메라 집어넣고 똑딱이 디카로 셀카및 기념사진을 찍고 나간다.. |
좀 지루하게 회목봉을 지나고 빙돌아 회목현에 도착한다.. 잠시 그늘에 쉬며 물한모금 먹는다.. |
회목현에서 광덕산바로전 1045봉 까지는 비포장 큰길로서 광덕산 천문과학관을 지은다고 도로건설이 한참이다. |
건물은 다지은것 같은데.. 길을 딱느라 굴삭기에 트럭이 왔다갔다하고 바닥다지는 차 소리가 요란하다.. |
나무도 없는 땡볕에 먼지.. 최악이다.. 모자를 꺼내쓰고 가는데 썬그라스가 아쉽다.. |
여름이나 겨울 눈녹을때 지나간사람들은 더힘들었다고 하니 다행이다.. 먼지만 날뿐.. |
트럭사이를 조심스레 지나가다가.. 굴삭기 기사가 지나가라는 신호에 허겁지겁 지나가는데… |
애처롭게 보였는지 정상이 얼마 안남았다고 하는 트럭 기사분이 계신다… 아 예!! |
무심타법? 아니 무심보행으로 상해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시간이 쫒겨도 상해봉은 갔다와야지.. |
이제 산행하는 등산객이 몇몇 보인다.. 배낭을 길 옆에 나두고.. 상해봉을 간다.. |
거리는 왕복 800여미터.. 이지만 상해봉엔 굵은 로프가 몇 개가 있고 조금은 위험하다.. |
내려오는 산객이 몇분이 있어 조금 지체된다.. 정상에올라 사진 찍는데.. 얼굴이 햇빛에 빨갛게 달아올랐네..ㅋㅋㅋ |
멀리 지나온 복계산 .대성산이 보이고 앞으로 가야할 산들.. 그리고 많은산들이 보인다,, |
사진을 찍고 조심히 로프를 잡고 상해봉을 내려와 갈림길에 도착 또다시 땡볕길을 걷는다..(12:34) |
지금쯤 온누리 금북정맥 1구간을 뛰는 또다른 네명의 산우들 산행은 끝났겠지? |
땡볕길 20여분 걸으니 광덕산 정상이 나온다.. 부부등산객이 광덕고개에서 올라 차떄문에 광덕고개로 내려 간다고 하신다. |
셀카로 사진 몇장찍고 드디어 그늘에 들어가서 물한모금 과일 먹는다.. 이제 내리막길 2.5키로 만 남았다.. |
몇번 전화 했었지만 또한번 전화하며 일 진행도를 물어보니 잘 진행되고 있다.. 다행이다.. |
경사가 비교적 심하게 30여분 내려오니 광덕고개가 나온다.. 군시절 두번이나 걸어서 통과한 광덕고개.. |
안양 박달동-경기도 광주 양자산-양평-홍천-춘천-오음리-화천 사창리-광덕고개-이동-의정부-벽제-행주대교-광명-안양박달동.. |
아시는분 아시죠 천리행군..에이 끔찍해.. 언 30년이 되건만 아직도 군생활 악몽이 ㅋㅋㅋ. 세번쨰 끌려왔다고 두덜…ㅎㅎㅎ |
그 광덕고개에서 다음구간 또 와야겠지… 산행을 마친다.. |
광덕고개를 내려와 버스정류장이 있다고 하는데 반대편엔 있는데 이곳엔 없다.. 조금더 내려가니 버스가 지나간다 헐!! |
다목리행 버스를 놓치고 스마트폰 전국톨택시 앱으로 화천군 택시를 콜하니 10여분후 도착한다. |
정류장 표시를 물어보니 이쪽엔 없다고 한다.. 헉 !! 제기랄 .. |
이이야기 저이야기 하다가 기사분께서 "산행하기에 어느산이 좋아요" 하신다.. 과연 어느산이 좋은까요.. |
지리산, 설악산, 소백산.. 멋지기는 괴산군 산들이 멋지겠지요.. 그러나 딱히 꼬집어 말하기 그렇다… |
"산은 다 똑같지요 어느산이나" 대답했다, " 산보다도 아침 날이 밝아오려할때 지저귀는 새소리,, 솔솔 바람불고 그느낌때문에 무박 산행에 빠지지요" |
"일출을 덤으로 보고.. 보슬비 내릴때 소나무, 편백나무 몸에 쫗다는..향기도 맞을때 좋지요" |
나는 산은 어느산이나 똑같다고 본다.. 자연 그대로 낮으면 낮은대로 높으면 높은데로, 험하면 험한대로,,신성할뿐이다.. |
가끔 어느산이 좋다더라 자랑하는데 그것은 개인의 취향, 그리고 그날 컨디션. 느낌에 따라 자기편견일것이다.. |
30여분 달려 다목리에 도착한다.. 24500원 정도 나왔는데 24000원만 받으신다.. 에구구 이런 더들여야 하는데… 감사합니다. |
배낭을 차에 놔두고 근처 순대국집에 들려 점심을 주문 한다… 옆집상가 아저씨가 세차를 하신다.. |
다라이에 고인 물로 세수좀하고 잠시 틈을 이용하여 물호스 이용 머리와 세수를 한다.. 아! 살것 같다.. |
가다가 알탕할까 하였는데.. 대만족 이다 .. 얼큰하게 순대국(6000)먹고 물 0.6리터 채우고.. |
미리 차에 나둔 얼음1리터.. 아직 얼음이 꽤 남아있다.. 2:40분경 차를 몰고 상경한다.. |
수피령을 운전하다 잠시 정지. 사진 찍고 음악 경쾌히 틀고 즐거운 마음으로 운전한다.. |
정지신호에 얼음물 한잔하고.. 육단리를 거쳐 와수리를 거쳐 이동을 지나오는데 왼쪽 산봉우리에 광덕산 천문대 가보인다.. |
푹찌는 날씨에 얼음물 먹고 식사시 보충한 물을 얼음물에 합쳐 먹으며 오니 집에 도착한다.. |
오는길은 막혀 6시 정도에 집에 도착한다… 즐거운 산행이었다.. |
2012년 5월 19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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