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한북정맥(2完)

한북정맥8구간(솔고개~노고산~338봉~배내미고개~숫돌고개~윗배다리~현달산~문봉동재)2012.05.06

공작산 2012. 5. 7. 13:24
1. 산행구간: 한북정맥8구간(솔고개~노고산~338봉~배내미고개~숫돌고개~윗배다리~현달산~문봉동재)
                 서울시,고양시,양주시 일대
2. 산행일시 : 2012년 5월 6일 06:38~13:48 (7시간10분:휴식70분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13도~24도  맑음  연무
5. 산행거리 :  23.0 Km
6. 특징 : 산길반 뙤악볕 도로길 반
    준비물: 컵라면, 물 1리터, 막1,온수0.5,  오렌지,  오이2, 기타간식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시간 
솔고개     7:30 6:38
노고산 헬 3.8 3.8 8:50 7:49
338봉 2.4 6.2 9:40 8:11
배내미고개 3.2 9.4 10:50 9:05
숫돌고개 3.1 12.5 12:20 10:11
농협대정문 3.8 16.3 13:30 11:03
윗배다리 3.4 19.7 14:40 12:15
광목장 3.3 23.0 15:50 13:21
현달산            1.5 24.5 16:20 13:35
문봉동재            0.5 25.0 16:30 13:48
  26.6 9시간 8:10
도엽: 고양,일산    
집(택시) 4:44   아침 0:25
구일역  5:00   점심 0:22
서울역 5:22   휴식 0:07
버스(704) 5:40   휴식 0:08
솔고개 6:35   휴식 0:08
산행시작 6:38      
산행종료 13:48   휴식계 1:10
백마역(81번) 14:26      
15:43      

 

 

  한북정맥(漢北正脈)이란 
 
북쪽으로 임진강 남쪽으로 한강의 분수령이 된다. 백봉에서 시작한 한북정맥은 백암산(1,110m), 법수령을 지나
휴전선 가까운 오성산(1,062m), 철책 넘어 대성산으로 이어진다. 포천 백운산(904m) 운악산(936m), 
서울 도봉·북한산(837m), 고봉산(208m)을 지나 임진강과 한강의합류 지점인 교하의 장명산(102m)에서 끝난다.

 

 

 

 

 

 

 

 

 

 

 

 

 

 

 

 

 

 

 

 

 

 

 

 

 

 

 

 

 

 

 

 

 

 

 

5월1일 한북1구간 5월5일 한북2구간 예정해놓았는데…  둘다 회사 휴일 근무를 하게되어  5월6일 한북 1구간 하고싶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영향으로 가족모임이 예정되어있어 서울에서 가까운 코스 8구간으로 하게되었다.
알람을 4시에 맞추어놓았는데  잘못맞추어서 4시 26분에 기상한다..  세수하고 온수물통에 채워서 나오니 4:35분
김밥두줄사고 택시 탄시간 4:44 구로역에 오니 기본요금 2400원  4:48분에 승강장에 들어선다.. 10분여유
구로역 첫차(05:00)를 타고  서울역 내리니 5:22분  5:20분 버스는 놓쳤고  5:40분 차를 탄다(704번).
버스 노선늘 보니 남대문 돌아 종로- 광화문 3호선 라인을 타고 간다.  만약 서울역 안내리고 종3에서 환승
광화문이나 독립문, 연신내,구파발역,에서 내렸으면 먼저번 차를 타지 않았을까?
솔고개에  한시간여 걸려 도착한다. 배낭을 간단히 준비하고 산행 시작한다.(06:38)

 

길따라 가다가 산으로 접어드니 벌써 더워온다..  땀흘리며 군부대 철조만에 도착하여 옷정리를 하고 

노고산 방향 반대인 우측철조망을  따라 간다.. 예비군 훈련장 때문에..  철조망을 끼고 한참을 따라가니
노고산 정상이 멀리보인다.. 가끔 북한산, 사패산,도봉산 사진을 찍으며 간다..  
한참을 걷다보니 임도길 부대 진입로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부대정문까지 가서 왼쪽으로 철보망을 끼고 돈다.
여기까지 오시면 안돼요.. 초병이 말한다. 예 예 하면서 철조망을 따라 간다..
노고산 정상에 군부대가 있어 사진찍기도 그렇고..  좀더 진행후 헬기장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는다..
넓은 시야에 사패산, 도봉산, 삼각산, 상장능선 그리고 오두지맥쪽 사진을 찍는다..
이정표에서 금바위저수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거미줄에 자벌레들이 옷에 붙늗다.  헤치며 나간다.
철탑9번을 지나고 돌탑을 지나 옥녀봉에 도착한다.  역시 정상은 부대 이지만 옆에 코팅이정표지에서 사진을 찍는다.

 

이제 서서히 배가 고파온다..  조금더 진행하기로하고 산길을 돌아 내려가니 배내미고개가 나온다.

분리대가 없는 4차선 도로쯤이야… 횡단하여 산길로 들어간다..  조금오르니 정상 등로길에 밴치가 있다.
햇빛이 약간 들지만 의자놓고 벤치는 상이되어 아침을 먹는다.. 컵라면에 깁밥.  
주위엔 삼송지구 개발에 차소리가 씨끄럽다..  정맥길만 나두고 좌우에 개발중 에구구..
등로가 편안한  임도길이다.. 가끔 지나가는 산책하시는분들 그리고 자전거 팀들…  
인터넷에서 상세 안내를 출력하고 지도및  트렉을 가지고 가니 수월하다..   2층정자를 지나 배수장을 지나면서..
쬐끔 방향을 틀어 시멘트길을 내려오니 국도1번(목포에서 신의주까지 도로) 통일로로 유명한 길이다..
조금 일찍내려와 길따라 군부대 앞까지 가는데… 어차피 정맥길은 군데 군데 공사중이라 의미가 없다..
부대앞에서 좌측길로 들어서니 완전 동네길… 개가 물끄러미 내다보며 짖지도 않고 처다만 본다.
육화사를 돌아 밭길도 가고 하니 할아버지 안분이 뭐 측정하러 오셨어요? 한다 ㅋㅋㅋ 
지도들고 카메라메고 가니 ㅎㅎㅎ  옆에계신 할머니 산행하시나보네 그런데 길을 잘못 들었나봐요 한다 ㅎㅎㅎ

 

육화사를 지나 산길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다시 임도길 고양중학교 뒤다..

산길을 들어가 잠시 가니 고양둘레길 안내도가 있다.. 여기서 상세안내를 잘못 읽어 알바의 시작이된다.
안내도 에서 약간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그곳은 길이 잘나있지 않고 왼쪽엔 대로길이라 따라 내려오니.
삼송 중앙교회가 나오고 좀더 내려오니 삼송역에서 오는 310번 도로와 만난다.. 
돌아깔까..  하다가 뙤악볕이지만 아스팔트 길을 따라간다..   주위엔 삼성지구 아파트 공사가 한참 길말고는 갈수가 없다.
오른쪽 아파트 공사 장 넘어 보이는 산줄기를 보며 평행히 걷는다. 좀더 걷다가 명현학교 쪽으로 길따라 걷는다.
산길을 접어들고 오르니 아스팔트 왕복2차로가 나오고  홍익교회를 지나 농협대 정문에 도착한다.
원래 정맥길을 가면 골프장 길과 오락가락 하며 철책을 몇번 넘어야 했는데.. 대신 아스팔트 길을 뙤악볕에 크게 우회하였다..
대략 30분정도  2키로 정도를 알바하며 걸었다..  이젠 거의 끝까지 아스팔트길을  뙤악볕에 걸아가야만한다..

 

어제보단 덜 더운것에 만족한다.   뜨거운 아스 팔트길을 가는데.. 허브랜드 앞 자판기가 보인다..

시원한 음료수나 한잔 할까 돈을 넣어보니 역시 먼지 쌓인 자판기 품절로 나오는게 없다…
좀더 지나가가다 서삼릉 낚시터 앞에서 잠시 쉬며 오렌지와 막걸리 두잔한다..
아스팔트 길을 걷다보니 금방 갈증난다.. 잠시 더 가다보니  서삼한우마당 식당에 물냉면이 눈에 들어온다..
아침먹은지 두시간 뿐이 안되어 배는 고프지 않는데 더워서 에이 일단 먹고 보자..
시원한 얼음육수에 냉면을 뚝딱하고 일어서니.. 너무 배가 부르다.. 배가 차겁다...
아스팔트 길을 걷는데 날은덥고 배는 부르고 차가워 좀 불편하게 산행을 계속한다..
10분여를 가니 어느덧 땀이나고 트림 몇번하니 막걸리 냄새가…. 어느덧 배도 편안해진다..
외곽순환 고속도로 지하도 수역교를 지난다.. 윗배다리에 도착한다..  차로 많이 지나다니던 도로이다.
분리대가 제법높은  왕복 4차선 도로.. 좀 위험하지만.. 지난번 구간때 터득한 능수능란한 솜씨로… 횡단한다..

 

잠시후 폐선된 서울 교외선 철로를 지난다.. 서부역에서 의정부까지 가는  교외선..일영 송추계곡 한떄는 유명하였는데...

철로를 지나 도로에 오르니  탄약중대 입구 도로 윗배다리가  나온다.. 아스팔트 길을 따라가니 부대정문이 나오고..
 철조망을 왼쪽으로 끼고 부대를 오른쪽으로 시작되는  지루한 산행길이다…(30분정도)
부대를 벗어나 그늘에서  막걸리와 오이를 먹으며 잠시 쉰다…  오늘의 마지막봉 현달산이 보인다.
잠시 내리막길을 가니 지게차 광고판및 도로를 만난다.. 왕복2차로를 지나 잠시진행하니 광목장 입구가 나오고
10분정도 진행하니 현달산에 도착한다.. 사진찍고 남은 막걸리와 오이를 먹으며 잠시 휴식한다.

이제 내리막길을 십여분애려오니  도로를 만나고 문봉동재에 도착한다..  산행을 종료한다..

좀더 진행해도 되겠건만 산행자료가 준비되지않아 아쉬운채 종료한다.

배낭을 정리하고 아스팔트길을 12분정도 걸어 내려오니 주) 대호버스 종점이 있고.. 
막떠나려는 버스를 손짓하여 얼른탄다.. 처음엔 97번 타고 원당역에 애리려 하였는데.. 
지금 이버스는 81번 백마역를 간다… 나중에 알아보니 도리어 잘된것 같다..
백마역에서 교외선 전철을 타고 DMC역에서 환승(6호선)-합정에서 환승(2환승)-신도림환승(1호선)-구일역

집에 도착하니  갈때 두시간 올때도 두시간 산행 8시간 뜻깊은 산행이었다..

 

                                                 2012년 5월6일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