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낙남정맥(完)

낙남정맥6구간(추계재~대곡산~무량산~백운산~장전고개~덕산~매봉산~봉광산~새터재) 2012.03.31

공작산 2012. 4. 2. 17:54

1. 산행구간: 낙남정맥6구간(추계재~대곡산~무량산~백운산~장전고개~덕산~매봉산~봉광산~새터재)
                 경남 고성군 일대
2. 산행일시 : 2012년 03월31일 05:51~14:42 (7시간51분:휴식51분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봄~ 산악회 산중님
4. 날씨 : 4~12도   찬바람 과 제법더움
5. 산행거리 : 19.6 Km
6. 특징 :   고속버스이용 보충산행
    준비물: 점심, 물 1리터, 소1, 사과2, 방토1,  기타간식

 

교통편 
출발지 도착지 출발시간 도착시간 요금 교통수단
서울남부 고성 23:30 3:05 24900 심야고속
고성 추계재 5:35 5:50 13000 택시
새터재 고성 13:55 14:10 20000 택시
고성 서울 15:25 19:40 22600 고속버스
경비 버스요금 47500
  택시/2 16500
  아침  5000
  사우나 4000
  점심 10000
83000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휴식
추계재     6:00 5:51  
404봉              1.0 1.0 6:15 6:13  
대곡산              2.2 3.2 7:00 6:57  
무량산              3.8 7.0 8:30 8:17 9분
백운산              2.6 9.6 10:00 9:27 33분
장전고개              0.8 10.4 10:30 10:07  
성지산459              1.2 11.6 11:00 10:31  
덕산278              2.5 14.1 12:10 11:30  
매봉산286              2.2 16.3 13:10 12:29 9분
봉광산386              2.0 18.3 14:10 13:22  
새터재              1.3 19.6 15:00 13:42  
           
  19.6 9시간 7시간51 51분
도엽:구만,두문,고성

 

 

낙남정맥이란

낙남정맥은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끝나는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져, 
동쪽으로 마산·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360m)에서 끝난다.
서쪽에서는 섬진강 하류와 남강 상류를 가르고, 동쪽에서는 낙동강 남쪽의 분수령산맥이 된다. 
연결되는 주요산은 옥녀산(玉女山, 614m)·천금산(千金山)·무량산(無量山, 579m)·여항산(餘航山, 744m)

·광로산(匡盧山, 720m)·구룡산(九龍山, 434m)·불모산(佛母山, 802m) 등으로 그 길이는 약 200㎞이다.

 

 

 

 

 

 

 

 

 

 

 

 

<보충산행>
보충산행 일명 땜빵산행…  백두 대간을 33구간중 13구간인 늘재에서부터 시작하였다..(2009.11.14) 산행 시작한후
2010.3월부터  다른 산악회에서 사치재에서 부터 산행하면서 올라가니..
13구간 땜빵이 어딧냐며 인정안한다고 놀리는 산우들 ㅋㅋㅋ
2,4주 본산행. 1,3주 타산악회 보충산행 
그리고  홀로 평일 연속산행 땜빵 성삼재~사치재.. 한날이 2010년 3월30일(화),31일(수)…
오늘 보충산행하는날이 2012년 3월 31일 ㅋㅋㅋ  날짜가 의미있다…
기차-택시-산행-버스-숙박-버스-산행-택시-고속버스으로 이어진 보충산행..
바람이 휑하게부는 성삼재에 06:00 도착 아직 어두움에 지리산 산자락이 무섭기도 하였다.. 
평일이니 산행하는사람이 없어 35000원인가 택시타고 혼자 성삼재에 도착하니 오도가도 도 못하고…
시간때우려  삼각대를 펴고 있으니 날이 새고있다 사진을 찍고.. 여원재 방향으로 가는데..
부스럭소리에 얼마나 뒤가 구린지 ㅎㅎㅎ   해뜨는 사진도 찍은후 어느덧 안정… 
다음날은 비가 와서 그런데 포항서 왔다는 3명의 산꾼과 만나서 같이 산행하고 나는 지도가지고 도움을 주면서..
매요리에서 라면 함께 먹고, 막걸리 마시고 사치재에서 헤어지려니 금새 정이 들어 아쉬웠다..

 

지리산 구간 세명이 종주 15시간 힘들기도 하였지만..  막차시간에 쫓겨 중산리길 부랴부랴.. 절버스 겨우타고.. 중산리 도착

밥도 못먹고 고속버스 타고 상경 휴게소에서 먹을수 있겠지 하였으나 땡..  서울 도착하여 먹어야지 하였는데..
전철막차 때문에 헤어지고..  다중에 뒤풀이 하지뭐 한게 그냥 대간길 뒤풀이때 한탁자에 앉아 먹는것으로 ㅋㅋㅋ
그리고 황점마을~빼재.. 승용차 몰고 갔었는데,, 석가탄신일 5월21이건만 날씨가 30도를 올라 무지더워 고생했었지.

 

다음엔 갈령~신의터재 승용차 이용 보충산행.. 강원도구간 조침령 까지 산행하고 올라오는데 8월14일 행락차에 길이 막혀

연속산행이 안되어 8월21일 산행 .. 어찌나 더운지 그리고 홀로 산행하니 힘들로 하여  
윤지미산~신의터재 3시간 남기고 포기 화령재로 탈출하였었다.. 
그래서 9월15일 승용차 몰고가서 3시간 화령재~신의터재 땜빵 산행 ㅋㅋㅋ  
그리고 구병산 올랐다 내려오며 두번의 발 접질러서  에구구..
응급처치 테리핑처리 및 왼발인게  다행이야.. 운전할수있게 껄껄껄…. 하였었지..

 

그리고 마지막 구간 미시령~진부령구간때 산림청과 KBS에 걸려 9시 뉴스 나오고 소간령 거쳐 진부령 찍고 ..

오기로  한달뒤에 찾아간 대간길 미시령~상봉~소간령~진부령.. 한달만에 진부령 두번가고…
대간을 10개월 반 만이고 오기 보충까지 하여도 11개월반만에 종주하였다…
낙동 1구간 다른사람 승용차이용 5명이  통리~피재 2명 통리~석개재 3명 그래서 나는 북진..
그리고 낙동정맥시 여름휴가 때문에 한번빠진 구간 보충산행 가사령~블랫재 승용차이용 교통 오지라 경비도 18만원 정도 들고
그다음이 오늘 낙남 추계재~새터재 산행  
홀로 산행한다는게 많은 생각을하고  자연과 많은 대화를 할수 있고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심심함, 외로움, 사고에 날까 긴장 단점과 경비가 많이 든다는게 흠이다..

 

22시 집을 나선다..  서초동 남부터미날에 도착하니 23시가 조금 안되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표를 출력한다..   주위에 비박 산행을 떠나는 4명 또 4명 배낭이 눈에 들어온다.. 진주행 인것 같다.
미리 약속한 산우님 만나니 감기에 컨디션이  말이 아니라 한다.. 먼저 시작하자고 한 내가 괜히 미안할 따름이다..
버스는 23:30분  여유있게 탄다 28인승 21,24번,,  4시간 15분 4시쯤 도착하여  새벽아침 먹고 5시 택시 타고 이동한다.
산행은 5시 30분~6시 사이 산행하여 9시간 늦어도 3시 하산 고성으로 이동4시 버스탄다..  8시30 정도 서울 도착 예상.
버스는 덕유산 휴게소에 한번 서는데 찬바람에 제법춥다.. 천고지가 넘으니  항상 춥기만 하다..
휴게소를 떠난 버스는 너무 빨리 달렸는지 고성에 3시에 도착한다..  한참여유 잡고 있었는데..
고성이라는 말에 후다닥 내린다.. 통영까지 가는버스라…   너무 빨리 왔다… 45분이나 빨리 왔다..

 

터널지날때 경고음이 세번씩이나 들리더니만 ㅉ ㅉ ㅉ  빨리가서 쉴려고 서둘렀는가보다…

문닫힌 고성 터미날 바람만 휑하게 찬바람이 분다…  시내방향으로 걸으면서 너무빨라 어떻하지?
우선 눈에들어온  24시간 분식점에 들려 새벽아침을 먹으면서 한시간반 때우려 하나 눈치를 준다..
찜방이나 사우나 없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한다… 무뚜뚝 경상도 그 자체이다.. 
밥먹고 까짓꺼 산행 시작하지뭐 하면서 식당을 나선다(04:00)

택시를 잡으려 하니 바람만 휑 불고 없는데 바로 앞에 고성 콜택시 사무소(간이 콘테이너)가 있고..

기사분 한분이 휴식중이다.. 택시 이동하려다.. 잠시 한시간 쉬고 나서 택시 타면  안돼요 하니.. 흔쾌히 허락한다..
마침 소파 세개가 있어서 기사분 우리 각각 누우니 딱이다.. 허름하지만 아주 죽인다~(감사합니다)

 

한시간 20분 정도 누워서 휴식 하고서 택시를 탄다.(04:35) 10여분 걸려 추계재에 도착하니 날이 밝으려한다..

길이 어느덧 보여 헤드랜턴은 필요없지만 지도를 보려 잠시 잠시 이용한다..
준비운동및 배낭을 꾸려 산행을 시작한다…(05:51)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산을 오른다..
200에서 404 봉까지 경사가 심하다   ..     헉헉!!    바람이 세차지만 시작부터 땀이 흐른다..  
옷가지를 정리하여 배낭에 넣고 랜턴도 넣고 산행을 하니 해가 구름속에 이미 떠있다..
오른쪽 고성군 상리면 마을이 정겹고 아늑하게 보이고 멀리 산넘어 바다가 보인다.. 사량도 방향  인것 같다.
이젠 여유있게 좌우를 보면서 비교적 편안한 산길을 걷다보니 대곡산이 나온다…  무학산 전에 대곡산은 무지 힘들었는데..
산 정상을 찍고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가끔 미끄럽게 내려오니 좌측엔 철조망 마장.. 말을 키우는 농장인가보다.
인도를 만나 걸으니 철문 으로 들어가 오른똑 임도 따라 가다가 산등성이를 찾아 오르니  진달래가  가끔 피어있다.
생강나무 꽃도 있고 얼레지 꽃도 피었네..  다시 산을 헉헉 527봉으로 오른다.. 편백나무가 많이 있다..

 

소나무보다 치크린? 하옇든 몸에좋은게 몇배 이상 많이 나온다고 한다..  누드 산림욕 하는곳에 나무가 편백나무라 한다.

527봉을 내려오며 하산하니 길이 조금 찔쩍하다 어제 비가 많이 온가 보다.. 
임도를 만나고 무량산 안내도가 나온다.. 잠시 쉬고 오르막길 산중님이 감기에 컨디션이 안좋아 애처럽다..
힘겹게 오르고 정맥길에서 약150미터 벗어낫지만 이정석이 멋지고 전망이 좋아  잠시 다녀온다..
무량산 이정석과 주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돌아와 과일과 쵸코렛으로 잠시 휴식한다음 출발한다.
내려온만큼 올라간다.. 산행에 순리 아닌가.. 30여분 올라 백운산에 도착한다..
정상엔 묘지가 있고 전망도 좋아 바람이 덜부는 곳을 찾아 아점을 먹는다..  잠시뒤에 나이드신 부부가 산행을 올라와서 쉰다..
이번엔 급경사 낙엽과 젖은 땅때문에 조금 미끄럽다..  잠시 내려오니 장전고개. 장밭고개이다.
내려왔으니 올라간다.. 완만한경사도 이지만 산중님이 힘들어하신다.. 괜히 시작한 내가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성지산 갈림길까지 올라와 물한모금 마시며 쉰다. 성지산은 정맥길에서 350미터 쯤 떨어져있고

나무에 묶어논 세로로 표시가 있지만 산중님이 힘들어 하시고 딱히 갔다올 필요성이 없어 패스 하기로 한다.
한참이어지는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 오니 떡고개, 덕고개 이다. 앞에 산이름이 덕산이니 덕고개가 맞을것 같은데.
발음상 힘들으니 떡고개로도 불리우는것 같기도 하다.   어느덧 11시가 넘고 두어시간 가면 될것같다..
잠시 오르니 덕산이 나온다..  나이 좀 드신 네분이 정맥산행하다가 휴식중이다..
반갑게 인사하고 둘이서 찍는 단체 사진찍고  ㅎㅎㅎ  먼저 조금더 간후 과일과 쵸콜릿 간식을 먹는다.
휴식중 지나간 네분이 길을 양보하여 앞으로 하산한다.  배치고개를 넘어서 다시 오르막 산행한다
완만한 산행이 이어지고 매봉산(246봉)을 지난다.. 그리고 내리막길 신고개에 도착한다
오늘의 마지막 고비 산을 오른다 .. 감기에 힘들어 하시는 산중님과 거리를 두고 오른다..

 

탈출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고 하신다…  에구구..   혼자산행이면 탈출하고 싶은 마음인게다.

그래도 대단한 의지다..  잠시 쉬면서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오른다.    힘들어 오르니 탕근재(369봉)이다.
산 중턱이 재라니 ㅎㅎㅎ 좀 아이러니하다..  조금 완만하게 오르니 봉광산(386)이 나온다..
미리 약속한 택시기사분께 30여분 도착한다고 연락을 취한다..  사진을 찍고 이제 하산길.. 
1.3키로 거리를 20여분만에 내려온다.. 새터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인근에 새터.. 새조.. 조치리 가 있었는데.. 발음이 안좋아 새조에 갓머리를 씌워 봉치리라 부른다고 한다.
감기에 힘들어 하시는 산중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 빨리 진행하였나(산행7시간 휴식 약51분)… 
19.6키로를 2.8키로 속도산행에  휴식 조금 취하고  죄송할 따름이다.. 
잠시뒤에 오신 김진규 기사님(011-869-0562) 너무나 친절하시고 전화로 알아볼때도 매우 친절하셨다..
터미날 근처에 사우나 먼저 들려 씻고 표를 사고 뒤풀이를 하려했는데.. 고성 공룡축제가 있어 표를 먼더 사란다..
헉!!  현재시간14:10  한시간30분후 정도 딱좋아 물어보니 1좌석 남았고 15:25 이나 16:25 표만 있다고 한다..
잠시 고민하다가 한시간 조금후에 있는 15:25분 표를 사고 빠르게 사우나를 찾아 뛰어가려는데…
김진규 기사님이 표가 있느냐며 걱정하시면서 오신다.. 사우나 있는곳으로 태워주신다… 너무나 감사하다..

 

예식장을 하신다고 하는데 마음이 참으로 너그럽다..  인사를 나누고 우린 사우나를 들려 15분 정도 만에..

간단히 샤워후 냉탕 두번 열탕 한번 샤워후 나온다. 초스피드…  
14시 30분 정도 터미날로 향하여 가면서 식당을 알아보니 신통치 않고 빠른시간에 나오는곳은 분식집이라
새벽에 들린 분식집에 들어가서 돌솥비빕밥을 시키니 14:40분 마음만 바쁘고 언제 나오나 쳐다만본다..
밥을 먹고 나니 15시 05분 정도 터미날에 와보니 15시12분 휴~~  충분하다 ..
터미날에 새벽에 문닫혀 못본 터미날  식당이 있었네… 진작 알았으면 여기서 시간보며 여유잡고 먹을수 있었는데….  
커피한잔 먹고 있으니  통영에서 15:00 떠난 버스가 온다..
신탄진에서 한번쉬고 4시간 17분 만에 서울 남부터미날에 도착한다… 휴게소에서 정해진시간보다 4분 지체한 할머니 두분
그리고 가끔 막힌 고속도로를 감안하여도 정시에 도착한다… 감기에 아픈몸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전철 3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날에서 산중님과(일산) 다음 낙남정맥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내가 기획하고 진행한 산행  아무탈없이 예정대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2012년 3월 31일      우보  공작산

 

4월엔 두번씩하고 끝나는 낙남, 금호남   5월엔 금북 그리고  알아보는중.  그리고 주중휴일시 한북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