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에서 10시30분 떠난버스는 화서휴계소(상주) 에 내리니 안개가 자욱하다.. 다시 출발 휴게소 도착하니 5분전까지 내리던 비가 |
여긴 한방울도 안왔네 ㅋㅋㅋ.. |
신풍고개 세시가 좀 넘었다.. 길 확장공사가 한참이라 들머리 찾기가 힘들정도… 잠시후 몸좀 풀고 배낭을 메고 산행시작한다.. |
한시간 정도 뒷동산 같은 길을 간다.. 오른쪽엔 창원골프장 들어오지말라 괜히 시비다.. |
5키로를 한시간에 빠르게 진행한다.. 물한모금 먹고 잠시 쉬고 이제 험한 산길을 접어든다.. |
도상 0.5키로 이지만 해발 200에서 566 까지 오늘의 최대 난코스다.. |
바람솔솔 그러나 된비알 잎에서 단내나도록.. 헉헉오른다.. 한시간동안… |
한시간에 5키로를 가다가 1키로를 간다? 에구구 그래도 오른쪽 뒤 창원시 야경이 아름답게 비친다. |
정병산 566봉을 어렵게 올라 보니 참으로 어둡지만 주위에 산들이 끝내준다… |
설악산? 에 왔나… 낮은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진행하면서 주위에 산을보니 멋진산들이 많다.. |
낙남정맥중 이리 아름다운 산들이 있었나 할정도로 극치다.. |
독수리바위를 지나 수리봉을 지나 내정병봉에 도착하니 날이 샌다.. 연무에 경치가 없다.. |
그러나 안개와 연무에 섞인 산 또한 아름답다.. 용추고개를 지나 1.4키로 지점(415봉)에서 아침을 먹는다.. |
아침을 먹고 산행 시작하며 주위를 보니 산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진행 속도가 느리다.. |
좌우 산 700 봉 전후의 산들이 마치 강원도 오지산행 온것 갖은 착각이 든다,, |
바다가 멀지 않은데… 참으로 아름답다. 멀어서 그렇지 다시 오고싶은 정병산 이다.. |
산길을 가다 517봉 조금 못미쳐 비음산 갈림길이 나온다. 정맥에서 400미터 씩이다 벗어나 안갈까 했는데.. |
선두인데 가보자는 산우님 말에 따라나선다… 배낭을 놓고 빠르게 가니 5분만에 도착한다.. |
사진을 찍으며보니 오길 잘했다 경치가 아름다웠다.. 다시 원점 회귀중에 보니 우리세명 빼고 7~8명이 비음산으로 향한다.. |
5분만에 돌아와 산행을 시작한다.. 517봉을 지나 남산치로 하산길을 가니 중간에서 선두가 된 팀을 따라잡는다. |
남산치에서 510 까지 오르는길은 또다시 된비알 잎에서 단내가 난다… 헉헉헉!! |
이젠 완만하게 오르는 570봉 그리고 내대암봉 이라는 암봉들이 아름답다.. |
장군봉을 지나 대암산 669봉에 도착한다.. 선두 5명에 속하여~ 이놈의 선두 지랄병이 또다시 ㅋㅋㅋ |
대암산을지나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니 돌탑을 여러 개 아름답게 쌓아놓았는데 정성이 갸륵하다… |
용제봉, 용지봉 에 도착하는데 룡제봉 이정석 글씨가 웃긴다~~ |
인터넷에도 올라왔다는 막걸리에 목을 추긴다.. 오천원이 아깝지않다 … 주위 안개에 시원한 막걸리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
평일엔 산행하고 주말엔 장사한다고 하는데… 주인장 복받을겨~ |
한시간여 산행을 진행하다 일찍가면 뭐해 하며 여유를 즐긴다.. 편백나무 밑에서 웃통벗고 산림욕에 소주를 먹으며.. 배낭 털이를 한다. |
20여분 흐르니 중간 본대가 온다.. 얼른 옷을 입고 따라가니 조금더가서 휴식하고 있다.. 다시 선두 6명이 룰룰루 산행한다.. |
알바한번 해야되는데~ 하면서 여유를 부리며 가는데 저밑에 차소리가 들리고 집들이 보이며 냉정고개에 도착한다. |
맥주 소주를 탄 폭탄주? 아니 국민주로 하산주를 마시며 후미를 기다린다.. |
한시간여 기다려 버스 승차 시내로 들어가 샤워하고 생선 모듬구이로 뒤풀이 맛있게 하니 소주 680 패트병 각1병씩한다.. |
버스에 올라 휴식 취하고 다음구간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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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 열번째 이제 두구간 남았네… 보충하나 포함 세구간.. 웬지 서운한 마음이 앞서는것은 무었때문일까? |
낙남정맥이어 금북정맥이 있으니 그리고 격주로 금남호남이 있으니 허전함을 달랠수 있네.. |
과연 1대간 9정맥 완료시점에는 뿌듯함 뒷면엔 허전함. 공허함이 있지 않을까? |
그래서 지맥이나 기맥을 찾아 가는게 아닐까 한다.. |
에구구 나는 한동안 뜸했던 서울 근교산하고 100대 명산 나머지를 채워야지..
2012년03월18일 우보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