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산행구간: 낙동정맥15구간(OK그린~청우농산~소호고개~삼강봉~백운산~소호령~고헌산~외항재) | |||||||||||||||||||||||||||||||||||||||||||||||||||||||||||||||||||||||||||
| 2. 산행일시 : 2011년 12월10일 04:28~13:24 (8시간56분) | |||||||||||||||||||||||||||||||||||||||||||||||||||||||||||||||||||||||||||
|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 산악회 낙동종주대 10명 | |||||||||||||||||||||||||||||||||||||||||||||||||||||||||||||||||||||||||||
| 4. 날씨 : 영하7~5도 맑음 | |||||||||||||||||||||||||||||||||||||||||||||||||||||||||||||||||||||||||||
| 5. 산행거리 : 21.1 Km | |||||||||||||||||||||||||||||||||||||||||||||||||||||||||||||||||||||||||||
| 6. 특징 : 춥고 강한 바람이지만보기드문 쾌청한 날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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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점심, 물 2리터, 소1, 사과2,귤4, 기타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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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정맥이란 |
| 백두산에서 남으로 힘차게 뻗어내려 금강산과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내려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
| 천의봉(매봉산,1303봉)으로 솟아 오르기 전 1145봉 직전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하여 |
| 태백 백병산(1259봉), 통고산(1067봉), 울진 백암산(1004봉), 청송 주왕산(720봉), 경주 단석산(829봉), |
| 울산 가지산(1240봉), 신불산(1209봉), 부산 금정산(802봉)을 지나 백양산(642봉)을 넘어 |
| 낙동간 하구인 다대포 몰운대에서 끝나는 약 397 Km의 산줄기를 낙동정맥이라 한다. |
| 삼강봉이란 |
| 울산 태화강과 형산강, 밀양강의 분수령 삼강봉 |
| 삼강봉(845m)은 3대강의 분수령이자 호미지맥 분기점이기도 하다 |
| 강원도엔 눈이 50센티미터나 왔다고 하는데 낙동길은 날씨가 괞찮을것 같다… |
| 이번엔 연말들이라 네명이 더 빠져 10명이 오붓하게 사당을 출발한다… |
| 휴게소에 휴식할땐 바람도 차고 춥다… 이동충에도 추워서 히터 타령을 여러번하는데 그래도 춥다. |
| 나중에 다음날 알았지만 차문이 잘닫히지 않아서 추웠다고 한다… |
| 마지막 휴게소들리니 (건천) 문을 닫아 건천읍 시내에 들어가 라면과 김밥을 적당히 먹고 출발한다.. |
| OK그린목장에 내리니 목장 허허벌판에 시베리아 찬바람이 반긴다… |
| 바람도 세고 영하 7도 날씨가 체감 13도 정도 되는것 같다.. |
| 털모자 뒤집어쓰고 장갑을 끼웠는데 손도 시리고 발도 시리다… 그래도 어쩌랴…. 출발해야지 |
| 목장길 초원 사이에 나무들이 멋진데 날이 어두웁고 추우니 빨리 통과한다. |
| 달이 휘엉청 14일달 밝게 떠있다… 첫 들머리를 찾느라 조금 헤맸지만 바로 산길로 접어든다. |
| 달빛 밝고 가끔 능선 반대쪽에 설때엔 바람을 막아 견딜만도 하다.. |
| 한고개 넘으니 개짖는소리 소울음소리 메아리 농장인가보다… |
| 다시 봉우리 오르고 전망바위를 지나는데 볼것이 없다.. 밤이라… |
| 조금더가니 장승이 서있고 산내 고원 윌링마을.. 청우농산 관광단지를 지난다.. |
| 다시 언덕을 오르니 허허벌판 바람이 또 세게 얼굴을 때린다… |
| 추위와 싸우며 작은봉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어느덧 날이 밝아 오는데 바람은 더 세진다… |
| 700봉을 지나 어느덧 낡이 밝아오고 해가 떠오른다…. 장관이다… |
| 바람이 세니 연무가 없고 , 멀리 동해 바다 까지 보이고 붉게 옅은 사이로 해가 떠오른다 |
| 일년여 낙동을 종주를 해도 이렇게 멋진 일출 제대로 된 일출은 처음이다… |
| 한참 사진을 찍고 700.1봉을 넘어 소호고개를 조금 남겨놓고 바람 덜부는 곳에서 아침을 먹기로한다..(40분소요) |
| 따뜻한 면발에 소주를 먹으며 밥을 먹는데 손이 시리다.. 발도… 에구구 이 무슨 청승이란 말인가 ㅎㅎㅎ |
| 뜨듯한 국물이 좀 살것 같다.. 이제 배낭 정리후 산행을 시작한다… |
| 조금가니 소호고개(태종고개)에 도착 지나간다… |
| 이제 오르막길 된비알의 오름이 시작이다.. 바람도 불고..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
| 산을 오르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OK그린목장 단석산… 그리고 내가 모르는산… |
| 한참 오르다 정상에 바위가 많은데 쩍바위는 찾다가 그냥 간다.. |
| 전망바위에 오르니 멀리 건천읍 그리고 경주시내 가보이고 반대쪽엔 영남알프스가 보인다. |
| 남으론 고헌산 서쪽엔 가지산 문복산이 보이고 저기 외항재도 보인다.. |
| 눈에 보이는데 두시간이면 갈것 같은데 네시간 넘게 가야 하다니 …. |
| 사진을 찍는데 바람이 세 몸이 휘청한다.. 비틀 . 조심하면서 사진을 찍는다. |
| 조금 더 진행 고래등 바위쯤 지나는데 이건가? 관심 없고 주위에 경치가 너무 좋으니 경치에 빠진다. |
| 멀리 가끔보이는 동해바다… 삼강봉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또 그렇게 산을 오르니 백운산이다.. |
| 정상석이 세개가 앞을 안보고 옆으로 되어있어 사진배경이 시원치 않다. |
| 이제 내리막길 양지 바르니 땅이 조금 녹은곳도 있어 미끄럽다.. 692봉 쯤에서 휴식을 취한다. |
| 소주, 복분자, 과일 빵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 인원이 열명이라 단촐 오붓하다,, 선두 후미 없이 쭉 그냥간다… 소호령에 도착하니 |
| 고헌산 2키로, 외항재 3키로 합 5키로 두시간이면 가겠네.. 한다.. 그러나 해발 700에서 1032까지 올라야 한다.. |
| 산오르는 입구에 대성사라는 절이 있는데 식수보충가능한데 오늘은 얼어있다.. |
| 경사가 비교적 심한 오름길 방화선 복구 공사가 한참이라 나무를 심고 가마니 같은것을 쭉 깔아 놨다.. |
| 흙 쓸려가는것 방지로 놓여진 가끔 돌 큰것을 넘고 비탈길을 오르며 뒤돌아보니 |
| 군데군데 산우가 올라오고 선두 몇 명은 앞으로 가고… 그사이 오르며 주위 경치 사진 후미사진 열심히 찍는다. |
| 정말로 일년중 이렇게 좋은 경치가 없다… 바람부니 연무가 없고… 뒤로 보니 지나온 몇개구간의 산들이 다보인다. |
| 힘들게 35분정도 오르니 어느덧 완만하게 되면서 산불 감시초소가 있다…. |
| 지도엔 고헌산(1032)봉이라는데. 흔히 고헌산 동봉이라 한다. |
| 10여분 가니 돌탑이 있고 이정석 네개가 기다린다… 고헌산(1033) |
| 독사진과 단체사진 그리고 가지산 방향으로 독사진… 한참을 쉬면소 사진을 찍는다… |
|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배내고개,,, 말들을하면서 경치 구경 한참을 즐긴다.(25분) |
| 쟈겟을 벗었다간 금방. 모자를 벗었다간 금방 다시 쓴다… 바람이 그래도 차다… |
| 이제 아쉬움을 뒤로 한채 .. 하산 방향을 잡는다… 조금 나무계단 내려가는듯하다.. |
| 다시 오르막 잠시후 고헌산서봉(1035봉)에 도착한다.. 2미터나 높은데 정맥길에서 벗어났다고 정상을 박탈? ㅎㅎㅎ |
| 벗어나봤자 10미터 조금 넘을뿐인데…. 아마도 주위전망에 밀린것 같다... |
| 하산길이 비교적 가파르다.. 그리도 중간쯤 돌들이 밀리는데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
| 중산리길 내려가는것 같은…. 조심조심하여 내려간다 가끔 쭉쭉 미끈 미끌 하다. |
| 외항재 와 와항마을을 보면서 그리고 저멀리 단석산 그리고 오늘 걸어온 산을 두루두루 보면서 하산한다.. |
| 산길도 잠시 걷다보니 금방 외항재에 도착한다. |
| 사진찍으며 과일먹으며 휴식 후미가 내려와 차로 이동 식당으로 간다. |
| 싸우나 의견물으니 땀이 별로 안나서…. 간단히 세수 씻고 한우에 소맥을 즐긴다… |
| 생일을 맞은 대장이 거하게 한턱쏜다… 우리는 급히 구한 초코파이 행사한다… |
| 되로주고 가마니채 받는다고나 할까? ㅋㅋㅋ 하여간 정말 맛있게 먹고 버스를 타고 상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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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감사하여 사당지맥으로 보답하려 하는데 시간이 빨리가 한차레 호프집으로 마무리 한후 헤어진다… 다음주는 온누리 송년 산행인데 ㅠ.ㅠ 낙남 산행을 가기로 한다 9정맥을 위해선 ㅠ.ㅠ...
2011 년 12월 11일 우보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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