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한강기맥(대간·2完)

한강기맥8구간(농다치고개~옥산~말머리봉~된고개~청계산~벗고개~양서고~양수역~두물머리)2011.07.17

공작산 2011. 7. 19. 15:33

 

1. 산행구간: 한강기맥8구간(농다치고개~옥산~말머리봉~된고개~청계산~벗고개~양서고~양수역~두물머리)
2. 산행일시 : 2011년 7월17일 08:51~16:33(7시간42분 휴식및 샤워 80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사람들 산악회 한강기맥 종주대 21명
4. 날씨 : 25도~ 32도  연무 다습한날씨 
5. 산행거리 :  19.5 Km 
6. 특징 : 비올것처럼 찌푸린 날씨 안개도 심하여 체력소모 많음
            땀이 주루룩 주루룩
    준비물: 물 2.3리터,  방울토, 오이, 기타간식
포인트 거리 누적 예정시간 통과시간  
농다치
고개
    9:00 8:51  
노루목         1.0          1.0 9:15    
옥산
(577봉)
        0.5          1.5 9:35 9:19  
말머리봉         0.8          2.3 9:55 9:31  
말고개         0.3          2.6 10:00 9:39  
546봉         1.4          4.0 10:30 9:57  
된고개         1.5          5.5 11:10 10:23  
청계산         1.5          7.0 12:00 11:01  
송골고개         1.0          8.0 12:30 12:18 60분아침휴식
463봉         0.5          8.5 12:45 12:32  
벗고개         1.5        10.0 12:50 12:51  
461봉         1.5        11.5 13:30 13:43  
갑산공원         2.0        13.5 14:10 14:22  
양서고         4.5        18.0 15:30 15:44  
양수역         0.8        18.8 15:35 16:14  
두물머리         0.7        19.5 16:00 16:33 샤워포함
19.5 19.5 7:00 7:42  

 

 

 

 

 

 

 

 

 

 

 

 

 

 

 

 

연속3주 동안 지겨운 비속에 오늘은 비가안온다 .. 즐거운 마음으로 집을나선다…
사앋에서 깁밥3줄을 싸고 비빔밥을 먹고 버스로 향한다..  이번이 세번쨰이자 한강기맥 마지막구간…
즐거이 인사를 하며 버스를 오른다…  7시 조금넘어 출발 죽전경유 양평휴계소에 잠깐쉬고 농다치고개에 도착한다…
양평 한화콘도위 고개 농다치고개이다… 중미산 근처…
비는 안오고 안개가 잔뜩끼어 다습하다… GPS 외장형을 세팅하기 바쁜데…  벌써 버스에 내리자마자 성큼성큼 달린다...
부지런히 셋팅하며 카메라 찍고 쫒으니 벌써 숨이 헉헉 차 오른다..
온도가 26~7도에 습도 70% 이상 안개에 지열에 땀이 벌써 주루주룩흐른다…

 

높지도 안은 언덕이라 무시했지만 숨이차는게 중간으로 쳐진다… 노루목을 지나 가면서 힘이들다…

대단한사람들이야…  다시금 다신 안와야지 생각한다….  한강기맥은 끝나지만… 영춘지맥으로 8월21일 시작인데…
에잉 쉬운 타산악회 쫒아가야지….  너무 힘들어…    지도 필요없이 띠지만 쳐다보고 가는데 나는  핸드폰 GPS보랴
카메라 이정표 찍으랴… 지도 쳐다보랴 바쁘다… 가까스로 쫒아가면  가능한데…  오늘따라 GPS가 속을 썩인다…
주룩주룩 흐르는 땀에 물이 많이 먹게 된다…  옥산을 지나… 오르락 내리락 벌써 배고파온다..
20명정도 인원에 날르는선두 2명  다음그룹 6명  그리고 3~5명 듸엄띄엄.. 그리고 후미 4~5명.. 
후미 속도에 맞추면 되지만 성질상 용납안되고…. 중간에서 발버둥친다…

 

힘들여 청계산에 오르니 기진맥진 안개가 걷히고 연무속에 햇빛이  지열을 더욱 끌어올린다….

오늘 양평의 온도가 32도 유명한 도시다…  단체사진 찍기로 해서 … 선두 중간그룹은  그늘을 찾아  점심을 먹고 기다린다..
깁밥 두줄 먹고 술은 나뿐이다…  잘들먹는데 배낭무게를 줄이려 ….. 막걸리 나워먹고 나니 20분정도…
후미를 기다리며 커피믹스를 찬물에 타서 흔들어 먹는다….  후미가 도착한시간 12시 한시간차이다…
초반에 토끼봉쪽으로 알바를 해고 와서 늦고 지쳐보인다…. 단체사진 찍고 선두는 출발한다…
두번쨰 얼른 쫒아가다 안되겠다 뒤로 쳐진다.. 내 리듬을 찾자… 후미는 아니니까...
오이 방울토마토 과일먹으면서 몇번을 쉬어가면서 463 지나 벗고개를 통과한다…

 

반은 통과했으니 하면서 가는데 또다시 된비알 오르막… 멀리 보이는게 461봉… 마지막 고비이구나…

갈증에 물먹고 과일을 먹고  땀은 나지만 배는 부르고 속이 불편하다… 땀에 배가 찬데 찬물만 먹으니… 편할리 없다…
토하고 가면 속편하였었지만 그래도 버티면서 간다… 중간 정도 가지만 혼자 산행이다…
핸드폰 을 여러 번 껏다켰다  해도... GPS가 말을 난듣는다… 지도만 참조한다… 요약본만…
461봉을 오르나 나무사이로 양평시내도보이고 남한강 북한강이 가끔보인다…
이제  두시간이면 가겠네… 내리듬대로 여유를 찾으며 걷는다..
외장 GPSfmf 끄고 내장 GPS로 사용하니 이제 제법 뜬다..

 

갑산공원을 지나며 최진실,진영 어찌하며 남매가….. 생각하며.. 지나간다… 사진은 안남긴다…

조금더 내려가서 배는 고프지 안지만 남은 깁밥한줄과 남은 과일을 먹으며 20분 정도 휴식후 내려간다…
가볍게 오르락 그리고 쫙 내리막 지루하게 내려가니 양서고옆 양수리 날머리에 도착한다…
지도를 보면서 조금가니 양평역이 나온다…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7~8명 정도 도착한것 같다… 버스에 두세명 양평역 화장실에서 씻는사람  몇 명…
산우 두명과 셋이서 식당을 예약? 한 화장실에 들어가 문걸고 얼른 샤워를 한다… 문 두들기전에…. 
시원한데 날씨가 더우니 벌써 등에 땀이 다시흐른다… 출발대장님과  두물머리를 향해 간다….
30분 걸린다는데 부지런히 걸으니 20분정도  땀이 쭉쭉흐른다…

 

캔맥주을 두개사서 두물머리 이정석 사진찍고 드라마 영화에서 자주나오는 두물머리 큰 나무밑에 도착한다…

기념사진찍고 캔맥주로 건배한다…. 돌아오는길에 큰 토마토 한봉지를 사서 한 개 주신다.. 
옛날 펌프로 물을 채워 올려 딱고 두주먹만한  토마토를 먹으며 돌아오는데 맥주맛보다 좋다….
음식점에 돌아오니 뒤풀이 준비중이고 계속들 도착한다… 두물머리는 관심이없다…
다들 오늘은 비교적 쉬운코스 내리막길 우습게보고 왔는데… 날씨가 너무더워 힘들었다고 한다…
종주산행이 쉬운게 어디있겠느냐고 하며  1구간부터 오늘 8구간까지 모두가 힘든 산행이었다 한다…
즐겁게 뒤풀이하고 버스에오르며 오늘 산행 아니 한강기맥 산행을 마무리한다… 
 영춘기맥을 가게될지 모르지만 아마도…. 또다시 볼수 있을것같은 산우를 생각하며     2011.07.17 우보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