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둘레길(完)/평화누리길(完)

평화누리길1코스(염하강철책길) 2020.08.19

공작산 2020. 8. 21. 14:54

1.산행구간:평화누리길1코스(염하강철책길)
   문수산성남문-고양리쉼터-쇄암리쉼터-덕포진-대명항
    경기도 김포 대곶면, 월곶면 일대 
2. 산행일시 : 2020년 8월 19일 8:27~11:47(3시간20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25도~30도  맑음 박무
5. 산행거리 : 14.99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평화를 누리려면 공짜가 아니라는것을 ? 바람없는 근쩍한 날씨 여름엔 할게못됨
7. 교통편 : 28인승 대형버스


평화누리길은 

평화누리길은  해남땅끝부터 김포대명항까지 이어지는 서해랑/서해안길이 끝지점과 
부산오륙도부터 고성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 끝지점인 
대명항부터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539Km 35코스 길이다.
[한국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평화염원의 길이다. 
경기도189Km 김포3,고양2,파주4.연천3 총12개 코스로 구성되어 운용중이고 
강원도350Km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을 연결하는 23개코스이다.(일부구간 미준공)

청간정~통일전망대 코스(17~19코스)는 해파랑길 46~50코스와 겹치는데
서울둘레길과 북한산둘레길(구파발~도봉산)중복을 각각 산행하듯이
같은길이지만 해파랑길과 평화누리길 각각 산행 예정이다.
1코스인 대명항 출발하여 동진과  35코스인 통일전망대 에서 서진을 기회대는대로 진행하는데
통일전망대~명파초교까지 코로나19로 인하여 통제되고있어  당분간 산행 못하고
먼훗날 통제가 풀리면  해파랑과 평화 누리길 한번진행하는것으로 한다.

강화대교 근처 문수산성 남문 날머리지만 대명항이 먹을것 볼것이 많다하여 
반대방향으로 바꾸어 진행하기로 한다. 
좀 아쉽지만 어차피 코리아 둘레길 좌로던 우로던 돌면 되는데 만족하련다.
동진 이던 서진이던 진행하는데 따르고 대중교통이 수월한 경기도구간은 
홀로 산행하는것도 생각해보면서도 임도길을 계속 걸어야 하나 고민도 한다.
시멘트 임도길과 도로길 자전거 종주길을 왜 무대뽀로 걸어야 하는가 회의감도 느낀다.

양재출발 사당에서 7시10분  탑승하여 88도로 타고 달려 문수산 남문에 도착하는데
기사분 착오로 1키로쯤 보구곶리 방향으로 진행하여 문수산성에 도착한다.
어차피 오늘은 산행 짧은 거리라 문수산성 구경하고 도로따라 1.3키로를 걸어간다. 
가끔 평화누리자전거길 안내판이 있는데  평화누리길과는 조금 다르니 잘따라가야 한다.
평화누리자전거길 김포구간은 대명항~보구곶리~애기봉입구~전류리포구까지 1코스,
전류리포구~행주대교 근처 아라뱃길(김포항)까지 2코스 이어지는 68키로 길아다.
평화누리길은  대명항~문수산성남문~홍예문~애기봉입구~전류리포구 3코스로 이어지고
전류리포구에서 행주대교까지는 건너뛰고 행주산성부터 행주나루길 4코스로 이어진다. 
굳이 갈려면 자전거길이 따라  걸어가도 되겠으나 한강변을 따라 21키로를 지루하게 가야한다.

17분걸려 문수산성 남문에 도착하고 강화대교밑 지하도를 지나 전망대에 올라 
강화교 바라보고 철책을 따라 본격적으로 트레킹한다.
왼쪽으론 논과 마을 작은 산길 오른쪽은 철책으로 오늘는 끝까지 반복적인 코스이다.
포내리 배수펌프장을 지나는데 해병부대 군인들 지뢰찾는 작업 준비중이다. 
지난 폭우에 떠내려왔을지 모르는 지뢰를 찾으려 고생이 많다.
데크계단 올라 전망대에서 강화도 바라보고 내려오고 
김포 골프장 옆을지나 정자에 앉아 잠시휴식한다.

35도인 어제는 보다 30도지만 박무에 바람없는 날에 소금끼 끈적거려 더 힘들게한다.
그늘에 정자를 해놓으면 좋으련만 뙤악볕에 있으니 그늘찾아 앉아도 덥다.
아침겸 빵한조각과 물한모금 먹고 잠시 쉬고 출발한다.
철책넘어 원머루나루/원모루나루(높은언덕/ 고양포) 를 바라보고 진행하고 
왼쪽 연꽃 저수지를 바라보고 진행하여 가고 오른쪽 철책과 땅사이  작품을 보고 진행한다.

쇄암리전망대입구 버스정류장을 지나 비포장 도로를 따라 걸어 염하강(鹽河江) 안내도를 읽어본다.
쇄암리전망대 쉼터 도착하여 수도가에서 머리 적시고 간다.
데크계단올라 전망대에서 철책과 강화도 바라보고  내려와 철책과 수풀사이를 지나간다.
자전거길과 만났다 언덕나오면 자전거는 크게 우회하고 누리길은 언덕을 오른다.
이젠 내려왔다 가다가 다시오르고 반복하며 서서히 지쳐간다.
오늘은 간단히 3시간 마음먹었다 날씨가 더워 얼음물이 그립고 산행이 노동이다.
타이어 계단을 오르고 내려와 1코스 염하강 철책길 문주를 또 지나고  
나무 출렁다리를 지나는데 옆으로 많이 흔들려 가다서다 반복하며 간다.

교육장을 지나 비포장길 터벅터벅 가는데 앞에 언덕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자전거는 크게 우회하고 나무데크계단을 올라 부래도 전망대에 도착한다.
강화와 통진사이 염하를 따라 한강물에 떠내려왔다하여 부래도라 하였다는데 헐~
덕포/덕포진 안내문을 지나고 또 데크계단을 올라 손돌목에 도착한다.
손돌목은 몽골침입으로 고려 고종이 강화도로 피난할때 뱃길을 잡은 뱃사공인데….

초원 언덕을 오라 덕포진 포대인 파수청터를 구경하고 포대도 보고 정자거쳐 내려온다.
비포장 도로를 걸으며 철책옆 꿈구는 염하강 조각 작품들을 보며을 지나 
평화누리길 을 알리는 안내 판을 보며 산행 종료한다.

주차장 김포 함상공원 예전에 가본적이 있는데 오늘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휴관이다.
근처 화장실 겨우찾아 간단히 딲고 옷갈아입고 편의점으로 간다.
식당이 몇있으나 홀로 먹을것은 새우튀김이나 칼국수 정도..
산행후 금방 서울에 도착할거고 너무나 더워 페트병 맥주 사들고 둥지님과 한잔한다. 
바람한점 없이 부채부쳐가면서도 즐겁게 마신다.
버스로 돌아와 30여분 휴식하고 모두 탑승하여 서울로 향한다.
3시도 안되어 사당역 도착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2020 년  8월 19일   공작산 

평화누리길1코스_염하강철책길(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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