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몇번
깨고 화장실 가고 싶어도 야외라 춥고 견딜만 하니 참는다. |
잠결이 들으니
3시넘어 하나둘 조용히 비상구 조명에 배낭들고 나간다. |
나도 5시15분
일어나 조용히 짐정리하여 밖으로 나오고 모포 반납대에 놓는다. |
노고단 현황판
최저 0.5도 현재 4도 웬궁상? 왜 또가야하나 하며 길을 나선다.(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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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볼일보고 등산화 끈 정리하고 스패치하고 출발한다.(5:37) |
휑하고 부는바람
랜턴에 스틱정리하며 돌길을 내려온다. |
가끔 올라오는
등산객 마주치며 코재를 지나 성삼재에 도착한다.(6:05) |
아직
어둠속에 능선이 보일정도 조금씩 날아 밝아오려한다. |
만복대 탐방로를
통과하며 산을 오르고 본격적인 산행을 한다. |
바람불어
추운날씨 몸풀리기전까지 천천히 오르지만 둘째날이라 발이 무겁다. |
작은고리봉 까지
오르며 날이 서서히 밝아오는 경치를 구경한다. |
성삼재, 반야봉
바라보며 오르고 저밑 산동면 동네를 바라본다. |
고리봉(작은
고리봉1248봉) 오르니 날은 완전히 밝았으되 반야봉에 아직 가려있고 |
멀리 만복대
정상에 햇빛 비추고 반야봉 주위 구름과 멋진 경치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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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내려가
1203봉을 지나 1089묘봉치까지 내려서고 다시 1438만복대까지 오른다. |
묘봉치에서
만복대2.2키로 이정표를 바라보고 급경사를 오른다. |
어느정도 오르니
반야봉 정가운데로 해가 떠오른다. |
반야봉 일출과
성삼재 까지 운무 바라보고 뒤 왼쪽 저멀리 구름띄와 운무 경치 좋다. |
1274봉
오르고 저멀리 만복대를 바라보며 오르는데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사진찍기바쁘다. |
드디어 만복대 올라 경치사진찍고
두루바라본다.(8:03) |
큰고리봉, 바래봉, 반야봉, 성삼재 바라보고 저멀린
운무속에 덕유산쪽을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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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출발시 물을 채워 온다는게 그냥와 어제남은
한통반 조금씩만 마시며 진행한다. |
1361봉을 지나고 한참을 내려와 정령치 향해 내려가며
오늘의 처음으로 두분 마주치고 |
그이후엔 아무도 못만난 홀로 산행하였다. |
정령치 도착하여(8:41) 물보충 하려니 마땅치 않고 이정석 사진만 찍고 그냥 간다. |
1171 정령치에서 1305 큰고리봉 까지 경사로를
힘들게 오르며 큰고리봉에 도착한다.(9:06) |
이젠 급경사 내리막 내려가고 또내려가 약611 고기리
삼거리에 도착한다. |
이젠 아스팔트길 약2.5키로를 4~5키로 속도로 빠르게
이동하여 주촌리지나 노치샘에 도착한다.(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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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고프고 하여 전투식량(발열도시락) 꺼내 물붓고
물한모금 먹으며 휴식한다. |
우물가 옆에서 밥을 먹고 있으니 주민 할머니 지나가다
측은히 바라본다. |
도시락 기다리는시간 포함하니 20분 정도 휴식하고 물통
1.8리터 전부채워 출발한다. |
노송나무 보호수를 지나고 급경사 200여미터를 오르고
759봉 지나 완만히진행하여 |
조금더 진행하여 수정봉에 도착하여 주위를 바라보며
휴식한다. |
지리산 서부능선 바래봉 능선과 운봉읍 덕산리 행정리를
내려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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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한모금 먹고 10분정도 휴식하고 급경사를 구르다시피
빠르게 내려온다. |
바삐 내려오는데 길가운데 푸르딩딩한놈이 있어 밟을뻔하며
놀란다. |
이놈믜 새끼 독도 없는것처럼 보이는 놈이 확~ 스틱으로
치려니 도망간다. |
재를 내려서고 다시 산을 오르는데 30키로 넘는
산행한후 이틀째라 에궁 확실히 힘들다. |
몇번을 쉬고 오르고 물먹고 하며 또올라 갓바래봉에
도착한다.(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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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입구를 지나며 임도길을 지나 빨간지붕 여원재
민박을 지나며 군침만 흘리고 간다. |
예전에 지날때 여원재에 휴게소가 있었지 하며 여원재
도착 휴게소 가본다.(13:03) |
음료수나 사먹으렸더니… 백두대간 휴게소 이름만 거창하고
망했다. |
길을 건너 야산을 지나며 남은시간 계산해보니
4:50분차 타기엔 어려울것 같지만 목표삼고 빠르게 간다. |
17:15분인월행 이나 18:10분 남원 행 타야겠네
하면서 갔는데 나중에보니 헛수고이었다.. |
시간표가 바뀌고 차가 많이 줄었다..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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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고 또올라도 고남산은 저멀리 또오르는데 나무계단
사이로 새끼 유혈목 저도 바쁘게 간다. |
595봉에서 간식도 먹고 하며 빈돌아 오르고 올라 615봉 지나고 또 힘들게 오른다. |
어제도 오늘도 같은 2.9키로 이나 더쉬운코스이건만
이틀째 산행이라 어제보다 힘들다. |
힘들게 올라 805,.6 지나 고남산 정상에 도착하여
주위를 바라본다.(14:54) |
고남산 중계소 바라보고 내려와 이정석 사진을
찍고 |
예전에 1차때 비오는날 같이 알바했던 울산 팀 4명을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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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내려와 임도로 내려서고 중계소 정문 근처에서 도로
내려오는데 |
매요마을 4.480 남았고 시간도 1시간반 남아 또
욕심을 낸다. |
통안재를 지나고 내려가고 저수지 가는 임도에 내려서고 다시산을오르고 |
작은봉우리 오르락 내리락 조차도 힘들다.. |
중간에 물한모금 먹고 쉬며 시간을 비교해보니 가능성이
많다. |
30키로 넘게 연이틀째 산행이라 무지힘들어 몸이
만신창이 되니 역시 무리긴 무리이다. |
내려오고 또 내려와 드디어 임도에 내려서고 걸어나와
매요리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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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정리후 경로당 근처 샤워장(1000원) 있어 들어가
빠르게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나오는데 10분 ㅋㅋ |
버스정류장 시간표가 바뀌었다 남원, 인월 각 7번가던 차가 |
운봉 5번에 남원 오전만 두번으로 바뀌었고 행복마을버스가 있다는데 시간이 뜸하다.. |
운봉읍사무소에 전화해 물어보는때 버스가 와
(16:48) 오길래 타렸더니 |
운봉가는 차맞는것 같은데 시내 안간다며 그냥 떠난다. |
기존 버스시간표 <새로바뀐 시간표 > 남원여객에 전화하니 딱히 차가 없단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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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후 트럭 한대가 내려와 히치를 한다. 운봉가는 차
태워 주신다. |
나이드신 할머니? 천천히 안전하게 운전하여 주신다. |
운봉 우체국 근처에 내려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하차하여 5분쯤 기다려 차를 탄다. |
17:20 차를 타는데 고속터미널은 안가고
도통사거리에서 내리란다. |
남원 차들은 이상하게 노선 번호도 없고
안내방송도 안해 |
오룩스와 카카오 내비 번갈아 가며 도통사거리 내리는데
기사양반 안내조차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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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사거리 내비따라 걸어가는데 예전에 걸었던 기억이
난다. |
5분쯤 걸어 고속터미널 도착하여 원래 목표로 하였던
버스 18:30 표를 산다. |
다른버스는 25200 인데 일반 고속이라 17100
밥값만큼 싸다. |
버스출발 까지 35분 근처 국밥집에들려 돼지국밥 먹고 온다. |
트렁크레 배낭넣고 차를 탑승하니 10명쯤 태우고
상경한다. |
잠 편히 자고 고속터미널 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