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4차(完)

대간4차 2,3구간(노고단~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기리~수정봉~여원재~고남산~매요리)2019.10.30

공작산 2019. 11. 1. 15:34
1. 산행구간: 대간4차 2,3구간(노고단~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기리~수정봉~여원재~고남산~매요리)
    전남 구례군 마산면,산동면 , 전북 남원시 주천면,운봉읍 , 산내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9년 10월 30일 05:37~16:16(10시간39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홀로
4. 날씨 : 0.5도~14도  맑음 
5. 산행거리 : 33.26 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등로는  양호 하나 전날 산행으로 인한 피로누적으로 매우 힘들었다

7. 교통편 : 대중교통

 

 

 

 

 

       

지리산 만복대
구례군 산동면과 남원시 경계에 솟은 만복대는 높이가 1,433.4m인 지리산 서부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정령치, 남으로 성삼재 고개가 있다. 
만복대는 이름만큼 복스러운 산으로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다. 
만복대'란 명칭은 풍수지리설로 볼 때 지리산 10승지 중의 하나로 인정된 명당으로
많은 사람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하여 만복대로 칭하였다는 설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리산 만복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성삼재 [性三峙 ]
지리산 능선 서쪽 끝에 있는 고개로, 높이 1,102m이다. 
마한 때 성씨가 다른 세 명의 장군이 지켰던 고개라 하여 성삼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고갯마루에 주차장과 휴게소,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성삼재에서 천은사까지의 구간에는 
1988년 개통된 지리산 횡단도로(지방도 861번)가 개설되어 있는데 거리는 약 10㎞이다.
성삼재를 기점으로 하여 동쪽으로 노고단~임걸령~삼도봉~토끼봉~명선봉~형제봉~촛대봉~
연하봉~제석봉~천왕봉의 지리산 주 봉우리들이 연결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삼재 [性三峙] (두산백과)

 

 

자다가 몇번 깨고 화장실 가고 싶어도 야외라 춥고 견딜만 하니 참는다.
잠결이 들으니 3시넘어 하나둘 조용히 비상구 조명에  배낭들고 나간다.
나도 5시15분 일어나 조용히 짐정리하여 밖으로 나오고 모포 반납대에 놓는다.
노고단 현황판 최저 0.5도 현재 4도 웬궁상? 왜 또가야하나 하며 길을 나선다.(5:30)
화장실에 볼일보고 등산화 끈 정리하고 스패치하고 출발한다.(5:37)
휑하고 부는바람 랜턴에 스틱정리하며 돌길을 내려온다.
가끔 올라오는 등산객 마주치며 코재를 지나 성삼재에 도착한다.(6:05)
아직 어둠속에  능선이 보일정도  조금씩 날아 밝아오려한다.
만복대 탐방로를 통과하며 산을 오르고 본격적인 산행을 한다.
바람불어 추운날씨 몸풀리기전까지 천천히 오르지만  둘째날이라 발이 무겁다.
작은고리봉 까지 오르며 날이 서서히 밝아오는 경치를 구경한다.
성삼재, 반야봉 바라보며  오르고 저밑 산동면 동네를 바라본다.
고리봉(작은 고리봉1248봉) 오르니 날은 완전히 밝았으되 반야봉에 아직 가려있고
멀리 만복대 정상에 햇빛 비추고 반야봉 주위 구름과 멋진 경치 바라본다.
한참을 내려가 1203봉을 지나 1089묘봉치까지 내려서고 다시 1438만복대까지 오른다.
묘봉치에서 만복대2.2키로 이정표를 바라보고 급경사를 오른다.
어느정도 오르니 반야봉 정가운데로 해가 떠오른다.
반야봉 일출과 성삼재 까지 운무 바라보고  뒤 왼쪽 저멀리 구름띄와 운무 경치 좋다.
1274봉 오르고 저멀리 만복대를 바라보며 오르는데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사진찍기바쁘다.
드디어 만복대 올라 경치사진찍고 두루바라본다.(8:03)
큰고리봉, 바래봉, 반야봉, 성삼재 바라보고 저멀린 운무속에 덕유산쪽을 바라본다.
노고단 출발시 물을 채워 온다는게 그냥와 어제남은 한통반 조금씩만 마시며 진행한다.
1361봉을 지나고 한참을 내려와 정령치 향해 내려가며 오늘의 처음으로 두분 마주치고 
그이후엔 아무도 못만난 홀로 산행하였다.
정령치 도착하여(8:41)  물보충 하려니 마땅치 않고 이정석 사진만 찍고 그냥 간다.
1171 정령치에서 1305 큰고리봉 까지 경사로를 힘들게 오르며 큰고리봉에 도착한다.(9:06)
이젠 급경사 내리막 내려가고 또내려가 약611 고기리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젠 아스팔트길 약2.5키로를 4~5키로 속도로 빠르게 이동하여 주촌리지나 노치샘에 도착한다.(10:34)
배도고프고 하여 전투식량(발열도시락) 꺼내 물붓고 물한모금 먹으며 휴식한다.
우물가 옆에서 밥을 먹고 있으니 주민 할머니 지나가다 측은히 바라본다.
도시락 기다리는시간 포함하니 20분 정도 휴식하고 물통 1.8리터 전부채워 출발한다.
노송나무 보호수를 지나고 급경사 200여미터를 오르고 759봉 지나 완만히진행하여
조금더 진행하여 수정봉에 도착하여 주위를 바라보며 휴식한다.
지리산 서부능선 바래봉 능선과 운봉읍 덕산리 행정리를 내려다본다.
물한모금 먹고 10분정도 휴식하고 급경사를 구르다시피 빠르게 내려온다.
바삐 내려오는데 길가운데 푸르딩딩한놈이 있어 밟을뻔하며 놀란다.
이놈믜 새끼 독도 없는것처럼 보이는 놈이 확~ 스틱으로 치려니 도망간다.
재를 내려서고 다시 산을 오르는데 30키로 넘는 산행한후 이틀째라 에궁 확실히 힘들다.
몇번을 쉬고 오르고 물먹고 하며 또올라 갓바래봉에 도착한다.(12:27)
주지사 입구를 지나며 임도길을 지나 빨간지붕 여원재 민박을 지나며 군침만 흘리고 간다.
예전에 지날때 여원재에 휴게소가 있었지 하며 여원재 도착 휴게소 가본다.(13:03)
음료수나 사먹으렸더니… 백두대간 휴게소 이름만 거창하고 망했다. 
길을 건너 야산을 지나며 남은시간 계산해보니 4:50분차 타기엔 어려울것 같지만 목표삼고 빠르게 간다. 
17:15분인월행 이나 18:10분 남원 행 타야겠네 하면서 갔는데 나중에보니 헛수고이었다..
시간표가 바뀌고 차가 많이 줄었다..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르고 또올라도 고남산은 저멀리 또오르는데 나무계단 사이로 새끼 유혈목 저도 바쁘게 간다.
595봉에서  간식도 먹고 하며 빈돌아 오르고 올라 615봉 지나고 또 힘들게 오른다.
어제도 오늘도 같은 2.9키로 이나 더쉬운코스이건만 이틀째 산행이라 어제보다 힘들다.
힘들게 올라 805,.6 지나 고남산 정상에 도착하여 주위를 바라본다.(14:54)
고남산 중계소 바라보고 내려와 이정석 사진을 찍고 
예전에 1차때 비오는날 같이 알바했던 울산 팀 4명을 생각해본다.
산길 내려와 임도로 내려서고 중계소 정문 근처에서 도로 내려오는데 
매요마을 4.480 남았고 시간도 1시간반 남아 또 욕심을 낸다.
통안재를 지나고  내려가고 저수지 가는 임도에 내려서고 다시산을오르고
작은봉우리 오르락 내리락 조차도 힘들다..
중간에 물한모금 먹고 쉬며 시간을 비교해보니 가능성이 많다.
30키로 넘게 연이틀째 산행이라 무지힘들어 몸이 만신창이 되니 역시 무리긴 무리이다.
내려오고 또 내려와 드디어 임도에 내려서고 걸어나와 매요리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16:16)
배낭정리후 경로당 근처 샤워장(1000원) 있어 들어가 빠르게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나오는데 10분 ㅋㅋ
버스정류장 시간표가 바뀌었다  남원, 인월 각 7번가던 차가 
운봉 5번에  남원 오전만 두번으로 바뀌었고 행복마을버스가 있다는데 시간이 뜸하다..
운봉읍사무소에 전화해 물어보는때 버스가 와 (16:48) 오길래 타렸더니 

운봉가는 차맞는것 같은데 시내 안간다며 그냥 떠난다.

 

기존 버스시간표

 <새로바뀐 시간표 >

 

남원여객에 전화하니 딱히 차가 없단다. 헐~

조금후 트럭 한대가 내려와 히치를 한다. 운봉가는 차 태워 주신다.
나이드신 할머니?  천천히 안전하게 운전하여 주신다.
운봉 우체국 근처에 내려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하차하여 5분쯤 기다려 차를 탄다.
17:20 차를 타는데 고속터미널은 안가고 도통사거리에서 내리란다.
남원 차들은 이상하게 노선 번호도 없고 안내방송도  안해 
오룩스와 카카오 내비 번갈아 가며 도통사거리 내리는데 기사양반 안내조차없다.
도통사거리 내비따라 걸어가는데 예전에 걸었던 기억이 난다.
5분쯤 걸어 고속터미널 도착하여 원래 목표로 하였던 버스 18:30 표를 산다.
다른버스는 25200 인데 일반 고속이라 17100 밥값만큼 싸다.
버스출발 까지 35분  근처 국밥집에들려 돼지국밥 먹고 온다.
트렁크레 배낭넣고 차를 탑승하니 10명쯤 태우고 상경한다.
잠 편히 자고 고속터미널 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19년 10월 30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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