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3차(完)

백두대간17구간(큰재~국수봉~용문산~작점고개~금산~추풍령)2019.03.02

공작산 2019. 3. 4. 22:24
1. 산행구간: 백두대간17구간(큰재~국수봉~용문산~작점고개~금산~추풍령
    경북 김천시 어모면,  봉산면  , 상주시 공성면,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9년 3월 2일 10:07~15:38(5시간31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과 좋은~
4. 날씨 : 영하4도~14도  맑음 미세먼지로 시야 안좋음
5. 산행거리 : 19.15 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국수봉 오름 내림길 심한경사로 힘들었으나 나머지는  매우양호 대로길 
             산행하기엔 제법더운 날씨에다 오름내림 반복에 산행거리도 제법길었음.

7. 교통편 : 40인승 대형버스

 

 

국수봉(菊水捧)/웅이산(熊耳山)  795봉
 
국수봉 서면 상주의 너른 평야와 백학산,서산,기양산,갑장산,묘함산,황악산,민주지산 증
주변의 산들이 전개되고 날씨가 좋은날이면 백두대간 상주.문경.기천구간과 소백산까지도 조망된다.
국수봉은 웅산,용문산,웅이산,공산 이름으로 불리워 지고있다.
정상은 충북과 경북의 경계이고 아울러 낙동,금강의 분수령이므로 국수라 한듯하고
웅신당(일명 웅문당) 이라는곳이 있어 천제와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중국의 웅이산과 같이 시초가 난다고 하여 웅이산이라고 하며
상주의 젖줄인 남천(이천)의 발원지 이기도 하다.
[웅이산 이정석  적힌글]
추풍령[秋風嶺 ] 높이 221 m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秋風嶺面)과 경북 김천시 봉산면(鳳山面)의 경계에 있는 고개.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다. 예로부터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을 잇는 중요한 교통로였다. 
경부선 철도의 추풍령역이 있고, 4번 국도가 통하며, 경부고속도로의 중간점으로 추풍령휴게소가 있다. 
추풍령휴게소는 1971년에 개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추풍령 [秋風嶺] (두산백과)

 

올1월10일 시작한 대간길 3차 종주 12번째 산행에 나선다. 

아침7시 사당에서만 좋은사람들 10대의 버스가 각기 행선지로 떠난다.  

휴게소 한번 들리고 큰재에 도착하니 10시 조금넘고  날씨가 제법 포근하다.
원래 북진(추풍령~큰재)인데 여러가지 장점으로 남진하기로 결정한다.
초반 힘든 국수봉/웅이산 오르고 나중에 편한길 하면 30분 정도 단축이 되고
날머리 씻을곳 먹을곳 있기에 역순으로  결정해주신 대장님께 감사할따름이다.
먼지유입방지로 스패치만 하고 바람막이 옷도 집어넣고 출발한다.(10:07)
큰재 약343미터헤서 국수봉 795봉까지 해발로 450미터를 올라야 한다.
봄날같은 날씨에 땀만 주룩 흘리며 천천히 오르고 또오르는데
최대한 천천히 오르려 몇사람들 먼저보내며 쉬엄쉬엄 템포로 조절 하며 오른다.
다른사람들 백두대간 인증장소 사진찍다보면 앞서게 되고
나중엔 선두그룹으로 골인하게될것이고 최대한 천천히 가려고 노력한다.
산행을 자주하는데도 종아리허벅지 탱탱해지고 주인 잘못만난 탓하기 일보직전이다.
힘이들지만 이것을  위해 왔으니 숨헐떡대면서도 무던히 산을 오른다.
683.5봉으로 거쳐 (10:49)  한번더 치고 오르니 국수봉/웅이산에 도착한다(11:08)
이정석 안내에도 웅산,용문산,웅이산,공산으로도 불리워진다는데 
낙동/금강분수령이라 국수봉이라 한다는데  산밑에 지역명을보니
응북리, 상웅,하웅 있는것보니 웅이산 또한  그럴만하겠다.
양지바른곳에 땅이 녹아 가끔 미끈하면서 내려온다.
한참내려와 다시 오르고 또오르고 하여 용문산에 도착한다(11:53)
물한모금먹고 이젠 널럴한 산길을 따라 조금은 지루하게 산행한다.
가끔 미끈하는 녹은땅을 피해기만 하고 긴장을 좀 풀면서 진행한다.
무좌골산에 도착하니(12:49) 코팅지만 있던곳에 이정석이 큼지막하게 새로 생겼다.
산비탈내려와 작점고개 도착하니 이번엔 생태이동통로 공사하느라 정신없다.
공사중이라 작점고개 큰이정석은 어딘가 사라지고 작은 이정석 또한 공사하는 저밑에 있어
왼쪽으로 내려가 도로따라 내려와야하는데 그냥 진행방향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와 
비탈길 다시올라 공사현장과 작은 이정석을 바라본다.
시간상 출출하여 조금 더올라 자리잡고 간식을 먹는다.
조금더진행하여 작점고개에서 난함산 군부대 가는 시멘트 임도길 내려서 오르는데
하수처리장에 가축사육장으로 분뇨냄새맡으며 진행하는데 
근처에 노인전문 요양병원이 있던데 여름엔 파리와 똥냄새 어이할꼬
경사진 시멘트 임도길 따라 오르는데 몇번의 산길을 갔다오는 코스가 세번있는데
의미가 없어 도로따라 그냥 올라 우틀하며 난함산 가는길과 헤어진다.
편한길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며 사기점 고개를 통과하고 
501봉 들기산을 지나 금산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내려온다
평지 내려서며 추풍령 이정석에 사진찍고  버스 주차장에 도착해 산행종료한다.(15:38)
오늘은 산행코스가 만만치 않은데 6시간30분 이라 한시간 여유만 있다.
별도준비한 물로 간단히씻고 근처 식당에 들린다.
여러가지 식당중에 오늘은 염소탕에 소주한잔한다.
염소탕 맛은 좋은데 소주가 16.9도라 물먹은것인지 술먹은것인지 모르겠다.

버스에 돌아오니 약속시간에 허겁지겁 맞추며 후미가 도착하고 있다.

이렇게 달릴줄알았다면 안올것이라며 농담들한다.

후미 도착까지 7시간은 주어져야 덕분에 선두는 여유있게 소주한잔할것 같았다.

버스에서 푹쉬고 사당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19년   3월  2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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