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1월10일 시작한 대간길 3차 종주 12번째 산행에 나선다. 아침7시
사당에서만 좋은사람들 10대의 버스가 각기 행선지로 떠난다. |
휴게소 한번 들리고 큰재에 도착하니 10시 조금넘고 날씨가 제법
포근하다. |
원래 북진(추풍령~큰재)인데 여러가지 장점으로
남진하기로 결정한다. |
초반 힘든 국수봉/웅이산 오르고 나중에 편한길 하면
30분 정도 단축이 되고 |
날머리 씻을곳 먹을곳 있기에 역순으로 결정해주신 대장님께 감사할따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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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유입방지로 스패치만 하고 바람막이 옷도 집어넣고
출발한다.(10:07) |
큰재 약343미터헤서 국수봉 795봉까지 해발로
450미터를 올라야 한다. |
봄날같은 날씨에 땀만 주룩 흘리며 천천히 오르고
또오르는데 |
최대한 천천히 오르려 몇사람들 먼저보내며 쉬엄쉬엄
템포로 조절 하며 오른다. |
다른사람들 백두대간 인증장소 사진찍다보면 앞서게 되고 |
나중엔 선두그룹으로 골인하게될것이고 최대한 천천히
가려고 노력한다. |
산행을 자주하는데도 종아리허벅지 탱탱해지고 주인
잘못만난 탓하기 일보직전이다. |
힘이들지만 이것을 위해 왔으니 숨헐떡대면서도 무던히 산을 오른다. |
683.5봉으로 거쳐 (10:49) 한번더 치고 오르니 국수봉/웅이산에 도착한다(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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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안내에도 웅산,용문산,웅이산,공산으로도
불리워진다는데 |
낙동/금강분수령이라 국수봉이라 한다는데 산밑에 지역명을보니 |
응북리, 상웅,하웅 있는것보니 웅이산 또한 그럴만하겠다. |
양지바른곳에 땅이 녹아 가끔 미끈하면서 내려온다. |
한참내려와 다시 오르고 또오르고 하여 용문산에
도착한다(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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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한모금먹고 이젠 널럴한 산길을 따라 조금은 지루하게
산행한다. |
가끔 미끈하는 녹은땅을 피해기만 하고 긴장을 좀 풀면서
진행한다. |
무좌골산에 도착하니(12:49) 코팅지만 있던곳에
이정석이 큼지막하게 새로 생겼다. |
산비탈내려와 작점고개 도착하니 이번엔 생태이동통로
공사하느라 정신없다. |
공사중이라 작점고개 큰이정석은 어딘가 사라지고 작은
이정석 또한 공사하는 저밑에 있어 |
왼쪽으로 내려가 도로따라 내려와야하는데 그냥
진행방향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와 |
비탈길 다시올라 공사현장과 작은 이정석을 바라본다. |
시간상 출출하여 조금 더올라 자리잡고 간식을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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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진행하여 작점고개에서 난함산 군부대 가는 시멘트
임도길 내려서 오르는데 |
하수처리장에 가축사육장으로 분뇨냄새맡으며
진행하는데 |
근처에 노인전문 요양병원이 있던데 여름엔 파리와 똥냄새
어이할꼬 |
경사진 시멘트 임도길 따라 오르는데 몇번의 산길을
갔다오는 코스가 세번있는데 |
의미가 없어 도로따라 그냥 올라 우틀하며 난함산
가는길과 헤어진다. |
편한길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며 사기점 고개를
통과하고 |
501봉 들기산을 지나 금산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내려온다 |
평지 내려서며 추풍령 이정석에 사진찍고 버스 주차장에 도착해 산행종료한다.(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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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행코스가 만만치 않은데 6시간30분 이라
한시간 여유만 있다. |
별도준비한 물로 간단히씻고 근처 식당에 들린다. |
여러가지 식당중에 오늘은 염소탕에 소주한잔한다. |
염소탕 맛은 좋은데 소주가 16.9도라 물먹은것인지
술먹은것인지 모르겠다. |
버스에 돌아오니 약속시간에 허겁지겁 맞추며
후미가 도착하고 있다. |
이렇게 달릴줄알았다면 안올것이라며 농담들한다. |
후미 도착까지 7시간은 주어져야
덕분에 선두는 여유있게 소주한잔할것 같았다. |
버스에서 푹쉬고 사당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19년 3월 2일 공작산 큰재~국수봉~용문산~작점고개~추풍령(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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