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주요명산

동악산(오토캠핑장~형제봉~대장봉~배넘이재~동악산~청류동계곡~도림사~오토캠핑장) 2016.11.19

공작산 2016. 11. 23. 09:13
1. 산행구간: 동악산(오토캠핑장~형제봉~대장봉~배넘이재~동악산~청류동계곡~도림사~오토캠핑장)
    전남 곡성군 곡성읍, 입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6년 11월 19일 12:07~16:50(4시간43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12도~19도  하루종일 흩날리는비 
5. 산행거리 : 12.0  Km
6. 특징 :  블랙야크 100명산 동악산 . 오토캠핑장~대장봉까지 오르막 로프와 바위로 약간 힘들고 
              나머지 코스는 길 양호 함. 동악산 근처 바위 위험하나 데크시설 좋음.  
              급경사 내리막길 빗길에 세번 미끌어짐.
    준비물: 김밥, 물 1.0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서울 남원7:0510:33       23,300 버스
 남원 남원역10:3610:47        5,600 택시
 남원역 곡성역11:0511:16        2,600 무궁화
 곡성역 곡성터미널11:1911:30 도보
 곡성  도림사12:0012:07        1,000 시내버스
 도림사 곡성17:0317:13        1,000 시내버스
 곡성 남원17:4518:11        2,300 버스
 남원 

인월

8:138:46        2,350 버스

 인월

동서울13:5518:12       20,000 버스
       58,150
기타비용       52,300




 동악산[動樂山]  735m 
곡성의 진산 동악산 은 크게 두 산덩어리가 남북으로 놓여 있다.
각 산덩아리에는 비슷한 높이의 정상이 있는데 이 두 산덩어리를 가르는 것이 배넘이재이고,
북봉에 동악산, 남봉에 형제봉이라고 표기해 놓고 있지만 최고봉은 형제봉이 된다.
산 이름의 유래가 성출봉(형제봉 동봉)에서 유래됐다는 것과 주요 등산로가 형제봉을 중심으로
더 잘 나 있다는 점은 형제봉이 동악산의 주봉임을 뒷받침 해 주고 있다.
이 산을 삼남 제일의 암반계류라 부르는 까닭은 산들목에 있는 도림사로 들어 서면서 알게 된다.
그다지 깊지 않은 계곡인데도, 암반이 펼쳐지는 시원스런 품새는
삼남에서 제일이라는 과찬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이고 길이도 200여m에 달한다.
이른바 청류구곡으로 일컬어지는 넓고 큰 암반 계곡이 길게 이어져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번주는 산림청 100대명산이 아닌  한국의 산하및 블랙야크 100대 인기명산을 동악산 바래봉을 1막2일 산행을 한다.
바래봉은 봄철에 가야하지만 그리고 동악산 바래봉 당일에 하고 올라오기엔 너무 힘들다.
무박차량에 찜방 이용후 택시 이용하면 어쩌면 가능할지모르지만 이는 산에대한 예의가 아니다. 
예전 같으면 그냥 산행을 많이 해왔는데  산불방지 기간 미리 허가를 받고 산행해보지만.
토요일 하루종일 내리는 비에 필요도 없고 보자는 사람도 없고,, 
단지 법을 지졌다는것에 만족하고. 수고하신 곡성군청과 남원시청 산림과 공무원에 감사드린다.
서울고속터미널에서 남원행 버스를 타고 내려가는데 비는 약간 흩날리어도 주말이라 
도로가 막혀 40분 지체되어 남원 고속터미널에 내린다.
원래 시내버스로 남원역까지 이동 하려했으나 시간지체로 택시타고 이동한다.
남원역과 남원 고속터미널, 남원 공용버스터미널이 각각 삼각형처럼 흩어져 있어 아주 불편하다. 
남원역에서 시내버스 타려면 도통동사거리까지 500여미터를 걸어야 한다. 
남원역에서 곡성행 무궁화열차 한정거장 11분 걸려 도착한다.
버스로도 20분 정도지만 문제는 차량이 드물고 아니면 택시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곡성역 도착 곡성터미널까지 11분 걷는다.(11:19~11:30) 
도림사 가는 버스 옥과 또는 석기 버스가 11:10,12:00 걸어온것이 잘되었다.
곡성에서 도림사 까지 택시 7000원 이란다. 버스로는 1000원 7분~10분 걸린다.


30분기다려 버스를 타고 7분만에 하차한다. 흩날리는 비 짙은안개.

오토 캠핑장 까지 900여미터 걸어올라가는데 개새끼 짖어댄다. 
옆엔 이정현쉼터인가 있다. 제기럴 저새끼는 누구편일까 .. 
오토캠핑장에서 좌틀하여 산으로 접어드는데 짙은안개에 비는 흩날리고 
낮인지 밤인지 산엔 묘지와 돌탑이 많이 있고 마치 영화 곡성처럼 곡성은 곡성이구나 
짙은 안개에 가끔 만나는 돌탑들 갑자기 뭔가 나타날것만 같은 을씨년 스러운 날씨
로프 잡고 바위 올라 계단 오르고 하며 나홀로 터벅터벅 진행한다.
깃대봉을 지나 동봉 형제봉 서봉인 대장봉을 오른다.  한참  힘들게 숨차게 올라온다.


대장봉부터 오솔길이 시작되고  657봉 625봉을지나 배넘어재를 지나 서서히 다시 오르고 

632봉 갈림봉지나 살뿌리 이정표 지나고  바위를 돌고돌아 동악산 앞에 이른다.
높은 경사 나무계단 짙은안개. 천국으로 가는 계단인가?  
바람은 휑하니불고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구경인 하지못하고. 
을씨년 스러운 날씨에 계단을 오르고 올라 동악산에 이른다. 인증 사진을 찍으며 휴식한다. 
왼쪽으로 바로 내려갈수있는 지도상 험로길이 있는데 안개속에 헤매느니 트랙따라 이동한다.
안부 갈림길에 도착 리본도 많고 길도 뚜렸하여 690봉쪽 길을 포기하고 바로 내려온다.
안부 갈림길에 도착 조금 진행 567봉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온다. 
나무뿌리에 손을 집은적이 있는데. 너덜길 바위위 낙엽에 두번째 엉덩방아 찧는다.
조심히 내려와 배넘어재 에서오는 갈림길과 만나고 3교 2교 1교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방심하며 이동하는순간 이번엔 엉덩방아및 팔까지 땅을 제대로 넘어진다(아이구야)


도림사 내려와 사찰 구경을 하고 오늘 처음 사람을 만난다.

오토캠핑장까지 도로를 걸어오고 도림사 입구 버스 정류장까지 계속 내려온다.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가끔 처다보며 배낭정리를 하고 있으니 13분만에 버스가 온다.
그리고 10분만에 내린다. 곡성 터미널 30분을 기다린다.
남원가는 버스를 타고 26분만에 내린다.  찜방을 가려 하다가. 
젖은 배낭 대책이 없고 주위 아주 허름한 터미널 여인숙 에 숙박을 한다.
모텔 4만원, 여인숙 2만원 시설은 그냥 잠만 잘수 있는곳이다.. 
치킨에 소주 한잔하며 TV를 보다가 잠자리에 푹빠진다.. 
                          2016년   11월 19일 공작산.


동악산_형제봉~대장봉~배넘어재~동악산~도림사(빈).gpx


동악산_형제봉~대장봉~배넘어재~동악산~도림사(빈).gpx
0.0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