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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산_도락산(대흥사~원통암~영인봉~황정산~빗재~도락산~제봉~상선암) 2016.10.03

공작산 2016. 10. 4. 17:29
1. 산행구간: 황정산_도락산(대흥사~원통암~영인봉~황정산~빗재~도락산~제봉~상선암)
   충북 단양군 대강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6년 10월 3일 11:03~16:33(5시간30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17도~26도  약간 차차맑음
5. 산행거리 : 10.3  Km
6. 특징 :  산림청 100대명산 단양 도락산(91번째), 블랙야크 100명산 황정산. .
              짧은 코스이지만 험한 고난도 코스, 황정산 부근절벽과  다수의 로프코스로 매우험함.
              도락산 정상부근직전  절벽코스와 비탈길 매우 힘들게 함. 최상급 암봉 코스로 겨울산행불가
    준비물: 김밥, 물 2.0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28인승 우등버스







도락산[道樂山]965m
단양은 영춘 청풍 제천 등과 함께 내사군으로 불리며 이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청풍명월의 고장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다. 
산을 끼고 북으로 는 사인암이 서로는 상선암, 중서암, 하선암등 이른바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으므로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다우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려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는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 작성산(황장산), 문수봉, 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인기명산 [56위],
황정산[黃庭山] 960m
산수 아름다운 청풍 명월의 고장 단양에는 숨어 있는 명산이 많다
주변의 사인암 등 단양팔경의 그늘에 가려 그동안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산중 하나가 황정산(959m)이다. 
최근 들어서는 황정산 칠성바위가 신 단양팔경 중 하나로 지정되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산세가 수려하다고만 해서 명산의 반열에 드는 것은 아니다. 명산이란 그에 걸맞는 고찰 하나씩은 품고 있는 법인데
신라 때 창건된 천년 역사의 대흥사와 원통암이 황정산의 산격을 뒷받침하고 있다.
원래 대흥사는 건평 6,000여평에 500나한과 1,000명의 승려가 있었던 대가람 이었으나 1876년 소실되었고
현재는 원통암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넓고도 미끈한 마당바위, 
칠성암 , 하얀 화강암, 노송과 고사목의 절묘한 비경, 누에바위, 괴물바위, 돌탑바위, 남근 바위 등도 유명하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사당으로 또는 신사역으로 향하다 . 일정에 맞추다보니 대화출발 송내역으로 발길을돌린다.
7시35분 출발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니 출발지연으로 8시20분 도착한단다. 
엥? 그러면 근처 분식집에서 든든히 아침을 먹는다.
8시20분을 넘어 8시33분경되니 버스가 도착한다. 
예전에도 한시간 늦은적이 있다는 얘기에 딴산악회인가? 버스가 늦다니 헉~
젊은 기사분 늦잠때문에 란다~ 대장의 거듭된 사과에 그냥 어쩌랴 넘어간다
후기글보니 매우 힘들었고 6시간 넘게 적혀있어서 버스에서 고민한다..
황정산~도락산 종주 11키로, 도락산 원점회귀 7키로 정도 산행,, 6시간안에 하기엔 여유가…
오늘은 7시간 준다고 한다(11:03~18:00) 18시까지 도착하란다.
산행하면서 과연 여성산우님들 밧줄코스(긴다리요구)로 인하여 들어올까 의심하였는데.
대단한것이 18시전에 전원 무사히도착. 잠시 씻고 5분만에 출발한다. 헐~ 대단혀~
태백에서 오셔서 대화 아들집에서 하루밤자고 오셨다는 일흔 서넛쯤 되신분도 
정말대단하시다.. 
열심히 달려 대흥사에 11시경 도착한다. 휴게소 20분 빼면 두시간만에 도착..
대흥사 사찰 간단히 구경하고  다시내려와 도로따라 가다가 계곡길로 접어든다.
의외로 더운날씨에 계곡의 습한 날씨에 벌써 땀이 비오듯한다.
계곡을 따라올라 임도길 잠시 만나고 원통암으로 계곡길을 오른다.
원통암에 도착하니 비오듯 땀이흐르고 원통암약수터에서  물을 두바가지 먹는다.
사찰 간단히 구경하고 다시 비탈길을 오른다.
상당한 비탈길을 올라 능선전망대에 도착하고 잠시 경치를 둘러보고 다시 오른다.
815봉을 오르고 영인봉을 지나서 아름다운 소나무와 바위 그리고 로프의 반복이다.
산경치와 구름안개 바라보고 왼쪽 절개지비탈길을 지나고 바위도 지난다.
황정산은 저멀리에 보이고 안전장비 착용후 산행하라는 안내판을 지난다.
로프타고 오르고 로프타고 내려오며 잠시쉬며 소나무와 바위 합작품을 둘러본다.
바위틈을지나 로프잡고 오르고 또 가다가 로프잡고 내려오기를 무한반복한다.


월악산 국립공원.. 정말 악자 산은 힘들다. 정상을 갈수록 더욱힘들어진다.

위험해서 천천히 진행하며 약 50여미터 로프를 잡고 두번 오른다. 대야산이 생각난다.
그러나 수직은 아닌게 다행.  몇번 오르락 내리락하고 이번엔 짧지만 
팔에 힘주고  가랑이 찢어지도록 벌리고 한번에 치고 오른다.
체력소진 에궁 힘들어라~ 너럭바위 인가 이젠 어느덧오르고 주위 경치를 본다.
안개구름이 산사이를 지나 가까운 산이 보였다 안보였다한다. 
드디어 황정산에 도착한다.  불랙야크 100대명산 답다. 산림청과 한국의 산하는 아니다.
왜일까 했는데 나중에 빗재에서 보니 입산 통제구역이다. 오늘도 범법자가되었네.
조금 내려와  바람부는 공터찾아서 휴식하며 늦은점심한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편의점 김밥두개가 입으로 쏙 들어간다.. 


발길을 재촉하며 남봉을 지나 한참을 내려외 빗재에 도착한다.

왕복2차선도로 빗재를 지나 저높이보이는 산을 향하여 오른다.
임도길을 따라 걷는데 좀 지루하고 왔다갔다하는길이 지치게 한다.
임도길따라 더가도 되지만 산으로 접어들어 오르락 내리락 하고 다시만난 임도길과 안녕한다.
또다시 가파른길으로 오르고 힘들땐 전망바위에서 황정산과 암봉을 바라본다.
이젠 왼쪽 절벽코스를 조심히 오르기 시작한다. 바위를 우회하는 절벽코스를 지나고
가파른길 또로르고 하여 도락산 정상에 도착한다.
아~ 이젠 고생끝 . 배낭을  내려놓고 간식시간이다.
사진을 찍고 휴식하며 산행코스를 얘기한다. 선두6명.


원래 코스는 신선봉, 채운봉,검봉을거쳐 범바위 상선암코스이나  

버스에서 대장님왈~ 시간이늦고 힘들으면 제봉코스로 내려오라고 ~~.
제봉코스가 2.6키로 채운봉코스가 3.0키로, 거리보다도 채운봉 올라 내려와 다시 검봉오르고
큰세번반복 하는 험한코스라 한다.
일찍가서 막걸리 합시다. 좋지요 막걸리 하며 힘내서 출발한다.
도락산삼거리를 거쳐 왼쪽 채운봉코스 버리고 제봉코스로 간다.
철계계단 공사를 한참 진행중인곳이 있으나 내려올수록 로프에 한참 조심하면서 바위를 지나 내려온다.
상선암을 지나서 내려와 주차장에 버스로 가니 종주팀은 첫번째이다..
근처 개울에서 씻고 근처 식당에 들어가서 터잡으니 한시간 정도 여유있다.
6명이 둘러 앉아 감자전에 파전에 동동주 세통을 비우며 시간을 보내니 많이들 내려온다.
6시 조금넘어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 조금 막혀 송내역에 9시15분경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모처럼 빡센산행을 하였지만 경치구경잘하고 즐거운 산행이었다.

                                            2016년 10월 3일  공작산 


도락산_대흥사~황정산~빗재~도락산~제봉~상선암(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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