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구간 28키로 정도 11시간 산행 계획으로 길을나선다. 컨디션이 안좋으면 중간에 탈출 |
하루더 산행할계획으로 준비하여 떠난다. |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22:10 차를 탄다. 대기자 줄서있고 거의 모든 버스가 만차이다. |
진주 시외버스 터미널에내려 5분정도 걸어 자금성 찜질방으로 향한다. |
지난번 묵었던곳 오늘은 조금 널널하다.. 세시간 휴식후 길을나선다. |
역전근처에 24시간 여는 김밥집이 있었는데 오늘 버스 타는곳 농협중앙지점 정류장쪽엔 |
아무것도 없다.. 편의점에 들려 컵라면 하나 먹고 깁밥,빵을 사가지고 나온다. |
내리실 가는버스 171번 버스 차고지에서 5:30 떠난다고 하여 기다렸는데 5;50 출발이 맞는것같다. |
처음엔 34분소요 하더니 새벽이라 12만인(6:02분) 도착하고 또한 25분만에 내리실을 지난다. |
손님도 아무도 없으니 열심히 달리는데 뭐그리 급한지 정신없이 달려 |
어하는사이 내리실정류장 지나 큰도로에 올라선다. |
정신없이 내려보니 주위는 깜깜하고 도로따라 내려와 내리실 정유장에 도착한다. |
반달은 떠있지만 썰렁한날씨 산행준비하여 시작 6:30 하여 출발해보지만 입구조차 찾기 힘들고 |
깜깜하니 궁상맞고 산에 들어가기 싫어진다.. 정류장에 돌아와 휴식한다.. |
입구에서 월명사 가는산길이 조금 험한지 월명사 일출보려는 자가용차와 지역 산불 관리원 통제사이에 씨끄럽다. |
7시 시간맞추어 다시 출발한다. 날도 어느정도 밝아오고 경사진 산길 임도 2.5키로라 아주좋다. |
원기맥길은 산능선을 오르락 하여야하나 선답자 트랙따라 임도길 따라 가기로 한다. |
그래도 오르막길을 올라 산80능선을 올라 마을을 바라보며 산길을 간다. |
가끔 트럭이 지나가고.. 35분 걸어가니 마을길임도길과 임도길이 산중간에서 만난다. |
때마침 일출이 떠오르는데 사진기가 속을 썩인다. |
기록중에서 멈추어 작동이~ 하여 껐다키니 산행 시작부터 지금까지(15번~34번) 20장 사진이 날라갔다. |
그래도 새해 일출사진을 찍고 월명사 근처 삼거리를 지나 산으로 접어든다. |
오솔길 아주양호한길을 딸 조금오르니 549봉/동봉 가는 갈림길에 도착 오늘은 장거리라 |
집현산 동봉을 미련없이 패스하여 548봉으로 향한다. 내려와 다시 오르막이나 길은 매우 양호하다. |
548봉에 도착하니 집현산 이정석이 있다. 엥? 집현산은 기맥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데.. |
다른 이정석엔 572.2봉 집현산 이란다.. 지자제가 되면서 개판이다.. |
진주 집현산(548봉), 산청 집현산(572봉)으로 정리 해야 할것 같다. |
인증사진 찍으면서 보니 지리산 천왕봉이 가깝게 보인다.. |
조금 산을 내려와 정자가 있는 526봉에 도착하여 우틀하며 급경사를 내려온다. 해발 - 100 내려온다. |
이제 다시 올라첸다.. 563봉으로 오늘중 최고 높은 봉우리 ㅎㅎㅎ 숨을 헐떡대며 오른다. |
1월 한겨울인데 땀이 흐르고 부채를 꺼내 부쳐본다 ㅎㅎㅎ 3,4월 날씨 같다. |
563봉 도착하여 오른쪽 집현산572 갈림길에서 바라만본다. 왕복1키로 이건만 패스한다. |
548봉 집현산 사진과 넘의 봉높이인 572.2 집현산 이정표 사진까지 찍었으니 |
오늘은 진양호까지 가려는 조급한 마음에 그냥패스하여 간다. |
로프줄을 잡고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오는데 조심조심한다. 졸업산행이라 더욱 몸사린다 ㅋㅋㅋ |
멀리 청현재 도로를 바라보고 로프잡고 약 240미터인 청현재 까지 해발 -220 내려온다. |
물한모금 먹고 다시 오른다 가끔 나무 가지가 뺨을 때리고 324봉에 도착한다. 박선생 또 작명까지.. |
다시 산을 내려와 청현재 쪽에서 오는 임도와 만나고 휴식하며 김밥 한줄 먹는다.(9:53) |
도로를 따라 조금 걷다가 내률리 가는 도로와 안녕하고 산으로 접어들어 313봉으로 향한다. |
오늘은 철탑을 따라 왔다갔다 많이 한다. 송전탑을 또 지나고 오르니 광제산 봉수대에 도착한다. |
봉수대에 오니 오늘산행중 첫 등반객을 본다.. 사진을찍고 바라보니 지리산이 가까운데. |
이젠 뿌연날씨에 희미해진다.. 주위 경치사진을 찍으나 선명치 않다.. 오늘도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인가보다. |
오솔길을 따라 내려와 광제대/덕곡고개을 지나고 다시올라 310봉을 지나고 오솔길 따라 걸어 |
299.5봉도 지나고 다시 임도를 만난다. 외팔미 가는 도로와 안녕하고 산으로 오른다. |
이제부턴 나무가지들이 시비를 건다.. 과속이라고.. 잡고 늘어지고 찔리고 204봉을 지나고 |
작은 봉우리 오르락 내리락 나뭇가지 인사들 하며 가지말란다.. |
서서히 산을 오르니 동탑이 나오고 260봉 에 도착한다 놋종기먼당 이란다. |
발음 제대로 해야지 큰일 나겠네 ㅋㅋㅋ.. 그리고 먼저구간부터 먼당이라는 표지가 꽤 있다. |
먼당.. 꼭대기, 마루를 서부경남에서 쓰는말이란다. |
주위인증사진을 찍고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으며 경치구경을한다. |
진양호와 대전통영고속도로, 용산치 근처 마을 … 거리상 아직 가야할길이멀다. |
조금 서둘러보지만 가시넝쿨들이 더욱더 시비를 건다. 마지막을 그리쉽게 허용하지 않겠다? ㅎㅎㅎㅎ |
넝쿨과 조금씨름 더하고 대나무숲을 맞이하며 용산치에 내려선다. |
저속 오르막차선 포함 왕복5차선도로.. 중앙 분리대가 있고 차가 꽤 지나간다. |
아무리 찾아도 우회길없고 하여 조금 기다려 차량이동 뜸할때 횡단 위로 통과 한다. |
산으로 접어드려하는데 길이 잘 안보이고 태글 저항을 받으며 능선으로 올라 196봉에 도착한다. |
잦은 태클에 지쳐만 간다. 길을 찾으며 왔다갔다 하며 찔리고 또 찔리며 200봉 장아산에 도착한다. |
212봉, 222봉 216봉은 나뭇가지와 씨름하다보니 지나고 180봉 거의 다오르며 오른쪽 우회길 |
쫒아가다가 다시 사면치고 오르면서 찔기고 얻어맞고 개고생.. 그냥 바로 올라올껄~ |
가끔 휴식하며 진양호 반사된 햇빛 구경도하고 관람료 따귀맞으며 진행하여 176봉거쳐 도로에 내려선다. |
고속도로옆 지방도.. 지방도에 내려앉아 신발에 벗어 털은다.. 나뭇가지와 쓰레기.. 가방도 대충털고… |
과일좀 먹고 길따라 내려온다(진행방향왼쪽) 다시 오른쪽으로 가서 지하통로이용하여 고속도로를 지난다. |
대전 통영 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나니 밭에 감나무가 유혹한다. 까치밥 홍시.. 두어개 먹고 산을 오른다. |
밭을 오르다 오른쪽 보니 철계단이 보인다. 가파른 철계단 올라 준희님 리본을 만나고 오솔길을 만난다. |
상수원 보호구역 표지석과 진양호를 바라보며 진행하여 산책길과 만나고 팔각정에 도착한다. |
얌마산..이젠 욕까지 ㅎㅎㅎ 정자 만나서 좋은 왼쪽길 버리고 오른쪽 샛길을 따라 진행한다. |
진양호를 비켜도는 오솔길.. 낭떠지 조심이란다. 50미터 퓽 다이빙이다… |
전망대 올라 잠시 구경하고 자판기에서 사이다 한캔뽑아 먹으며 진행한다.. |
아시아 레이크 호텔을 지나고 놀이시설(진주랜드) 몇 개를 지나 우약정에 도착한다.. |
진양기맥 마지막 봉우리 우약정.. 전망시설이 없어 아쉬웠다.. 화장실들려 간단히 세수하고 |
길따라 내려와 버스가 서있는 광장에 도착하고 진양호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
어느덧 해가 저물어가고 있고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다. |
다시 광장에 올라오니 버스는 떠났고.. 배낭 정리 한다 .. 온통 나뭇가지와 낙엽들…. |
잠시후 버스한대 오는데 출발은 20~30후에 간다며 승차하지말고 삼거리 가면 차가 자주있다고 한다. |
그차는 빈차로 삼거리로 이동한다… 고약한 인심이로다. |
어차피 삼거리로 갈거면 그냥 태워주던가. 카드를 찍고 환승케하면 될껄.. |
진양호 입구 삼거리로 걸어내려오니 마침120번 버스가 온다.. 뛰어서 탑승한다(17:10) |
버스에서 서울버스표 예약한다.. 버스터미널까지 얼마걸리냐 물어보려니 기사는 핸펀 통화중. |
18:00, 20, 40 중에 18:20 표를 예약한다.. 17:30 버스 터미널 한정거장전에 내려 |
자금성 사우나로 향한다.. 시원하게 씻고 나오니 20분 경과 18:01분 이다. |
버스터미널이동하여 표를 사고 커피 한잔하고 버스에 오른다. |
9명가량 탑승하고 출발 원지에서 5~6명 타고 서울로 향한다. |
편히 쉬고 자고 올라오니 21:50 정도에 도착한다.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
이제 당분간 종주산행은 자제하고 명산~ 룰루산행을 하려 한다. |
2016년1월1일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