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10분 여관을 나와 식당에 들려 아침을 먹는다. 점심은 어제 저녁 편의점에서 산 깁밥과 빵.. |
버스를 탑승하니 6:40분 차인데 갑을에서 7시차 15분이면 충분하므로 여유있게 6:45분 출발한다. |
홀로이 버스탑승. 어디가냐? 진양호까지 간다니 랜턴있냐.. 길은 있는가.. |
버스에서 내리니 약간 어두운데 도로따라 약간오르니 날이밝아오고는 있다. |
고개 정상까지 50~60분 지나면 완전히 날은 밝을테고~ 하며 걷다보니 레미콘차가 지나간다. |
잠시후 또 레미콘차(풍력발전 작업차) 온다 히치해본다.. 내처음 히치의 역사인데. 얼른타란다. |
감사합니다.. 탱크탄기분 도로따라 3.85키로 정상에 도착한다. 감사인사 다시 드리고 산행준비하여 출발한다.. |
한시간의 시간절약과 체력 절약으로 목표치를 막고개에서 내리실고개로 수정하고 일단 막고개까지가 보기로한다. |
급경사 오르막 불고 해뜨기전이고 찬바람은 쌩하고 부니 썰렁하기 그지없다. |
안전한 등산을 위해 어쩌구 저쩌구.. 혼자등산금지, 야간산행금지,, ㅎㅎㅎ |
한우산구불길을 오르고 또오르는 레미콘차들을 보며 자굴산을 오른다. |
강한 찬바람 맞으며 오르다보니 저멀리 해가 떠오른다. 10분여 사진을 찍는다. |
다시 오르막길 오르고 오르니 2키로를 한시간만에 오른다. |
멀리 지리산 가야산 등이 보인다고 이정표는 써있지만 하늘의 구름띄와 뿌해서~ |
자굴산 사진을 찍고 하산한다. 주위 바위를 구경하며 내려온다. |
바위가 있고 조심하고 구경하며 내려오니 시간이 꽤지난다.. |
급한 용무도 보고 하니 시간당 1.8키로 진행 막고개까지도 10시간 ㅋㅋㅋ |
이젠 오솔길 속도를 올린다.. 딱히 구경할것도 없으니 음악도 들으면서 진행한다. |
오솔길을 따라 경사를 계속내려오니 자굴티재/좌골티재 에 도착한다. |
잠시 휴식후 도로건너 산을 치고 올라간다.. 오늘은 산행중 한사람도 못보는 외로운 산행… |
가끔 놀라 도망가는 산짐승과 지겹게 쫒아오는 까마귀가 전부이다. |
소리질러보고 호루라기로 테스트 해봐도 그렇고. 다음엔 호랑이 소리 앱으로 테스트 해볼까> |
가끔은 나무가시틈을 지나가지만 대체적으로 양호한 오솔길.. 날씨도 산행하기 딱좋다. |
500.9봉 지나 별 특징없는 산길을 구불구불 간다. 오른쪽 벌목지대와 저멀리 마전리 마을. |
저멀리 머리재 폐주유소가 보이고 산길은 한참 돌아서 가야한다. |
돌고 나무를 헤치고 돌아 384봉, 427봉을 지나 머리재/대의고개 에 도착한다. |
산에모텔이라는 모텔이 있어 여기서 구간을 끊을까도 했는데 식당시설이 부족하여서~ |
낮이라 휴게소에 매점이 있어 들려 커피나 한잔 하려했으니 개새끼가 짖어대는 바람에 그냥간다. |
문닫은 주유소엔 큰개 여러마리가 있어 짖어대고 난 산길 오르는곳 찾아 헤매고.. |
결국 다시 돌아와 시멘트 옹벽 옆사면을 치고 올라간다. |
경사와 나뭇가지를 헤집고 씨름하여 나가니 다시 오솔길 진행하니 KBS중계소를 만난다. |
대의고개 새로난 차길을 따라 많은차량이 이동하는것을 보고 산복리 마을 을 구경하며 다시오르니 |
망룡산 442봉에 도착한다. 통신3사 중계탑을 지나 물탱크 있는곳에서 오른쪽 과수원길로 꺽어간다. |
오솔길을 따라 진행 하여 산을 올라 우회길도 있으나 천황산341봉을 올라 우틀하여 다시 내려온다. |
이젠 지루한 산길 큰 갈지자인 코스와 뒤돌아보면 S자 산행길… |
별특징없이 진행하며 심심할때쯤이면 나무가시에 찔리고 나무 헤치고 또 오솔길 반복. |
용당재,뾰족봉,220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하고 또간다. 저멀리 미곡리 마을이보이고 |
자굴산은 저멀리 뿌옇게 보이고.. 과수원도 지나고 철탑도 지나고 산불 감시탑도 지나고 |
내려오니 시멘트 임도길.. 조금 지쳤나 193봉도 높게 보이고 다행히 우측우회길따라 진행한다. |
가시넝쿨과 시름하면서 막고개에 도착한다.. 왼쪽 오방리 와 오른쪽 미곡리를 잇는 도로이다. |
1007번도로 왕복2차로 아스팔트도로로 차량이동이 거의 없고 정상엔 또 망한 휴게소가 흉물스럽게 있다. |
원래 목표였던 막고개/오방고개 14;40,빠른시간.. 결국 4.2키로 두시간 정도 더진행한다. |
주유소 비탈을 치고 올라야 하는데 크게 도는 갈지자 오르막길 따라 진행하여 216봉에 오른다. |
여지없이 반기는 가시들과 막판 교전을 하며 지친 체력 보충해가며 진행하여 |
2차선 도로 한번더 건너고 산을 올라 가시와 또한번 인사나누고 진행하여 보니 |
건너편 경사진 밑에 도로건너 내리실 마을이 정겹게 보인다. |
경사로 철계단 내려와 도로 무단횡단하면 끝인데.. 분리대있는 왕복4차로 차량이동이 많다. |
좌측 경사로를 따라 내려와 조금 왼쪽으로 가서 지하로를 따라 도로를 따라가니 내리실 정류소에 도착한다. |
정류소에 도착 산행종료하고 버스시간을 물어보니 7시는 돼야하고 용당인가 5:50차 있으니 거기까지 이동하라고? |
5:50차 타고 진주 이동 7시 서울가면 10:30.. 후기글에서 본것처럼 원지로 택시타고 가기로 한다. |
택시부르고 배낭정리하고 있으니 바로 도착한다.(원지 개인택시 055-972-0752) |
택시에서 기사분 안내로 원지~서울남부 버스예약을 한다. 17:50,18:50있다한다. |
10분이면 가니 17:50분으로 예약 하란다. 조금 빠르게 이동하니 10분만에원지 정류장근처 |
목욕탕앞에 도착하고 17;20 시원하게 얼른씻고 나오니 17:40분.. 터미널 이동 5분 표사고 5분 여유있다 |
진주에서 17:30차가 17:55도착하여 출발한다. |
좌석번호 22번 21번~28번 다 내땅? 편히 쉬면서 올라온다. 신탄진 휴게소에서 잠시휴식 간식을 먹고. |
9시 조금넘어 남부터미널에 도착하고 근처 새마을 식당에서 연탄불고기 2인분에 소주한잔하고 돌아온다. |
25키로씩 이틀간 약 50키로를 산행하였지만 그리 피곤치는 않은것 같다. |
남은 구간 28키로 12시간 한번에 하느냐 2일차 몇시간하느냐 고민하지만. |
아무래도 한번에 해도 되지않을까 한다. 진양호 늦게 도착해도 시내가 가깝고. |
서울올라오는차는 아주 많고 심야버스도 있으니 한번 진행해보다가 그날 컨디션과 여건에 따르기로 한다. |
2015.12.26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