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진양기맥(대간·完)

진양기맥8구간(쇠목재~자굴산~좌골티재~대의고개~망룡산~천황산~뾰족봉~막고개~내리실) 2015.12.26

공작산 2015. 12. 28. 18:18

1. 산행구간:진양기맥8구간(쇠목재~자굴산~좌골티재~대의고개~망룡산~천황산~뾰족봉~막고개~내리실)
   경남 의령군 가례면,칠곡면, 대의면 진주시 대곡면, 미천면,  진현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12월 26일 07:19~16:34(9시간15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영하 3도~11도   맑음 연무
5. 산행거리 : 24.7Km
6. 특징 :   자굴산 오르막 된비알 치고 내려와서는 지루한 산행(등산객 못만남)
   준비물: 김밥, 귤, 물 2.0 리터,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쇠목재   0.0 8:20 7:19
자굴산      2.0 2.0 9:20 8:10
좌골티재      2.1 4.1 10:10 9:04
384봉      2.0 6.1 11:05 10:02
대의고개      2.0 8.1 12:00 10:54
망룡산      1.4 9.5 12:35 11:38
천황산      2.1 11.6 13:35 12:21
뾰족봉      2.2 13.8 14:35 13:01
미곡리임도      2.5 16.3 15:40 13:57
막고개      2.3 18.6 16:40 14:42
도로      2.4 21.0 17:40 15:41
내리실      1.7 22.7 18:20 16:34
         
실거리 26.9 11:00 9:15
도엽명 : 정평,삼가,가례  

 

 

진양기맥이란 
백두대간의 남덕유산에서 갈래를 쳐 남강 유역인 진양호의 남강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59.1km의 산줄기로 
남강과 황강을 가르는 분수령이 된다. 진양기맥의 서쪽 또는 남쪽의 물은 남강으로 흐르고 동쪽은 황강과 낙동강 본류로 흐른다. 
백두대간에서 남덕유산에서 분기하여 남강과 낙동강의 정확한 분수령이 되는 산줄기로 본다면 
의령 한우산에서 응봉산, 우보산, 돌문재쪽으로 이어가는 우봉지맥이 되겠지만  
대부분 산세나 거리가 더 멀다는 이유로 자굴산, 집현산, 광제봉, 남강댐으로  이어가고 있다.
필요한지도는
1:50,000 지도 : 무주, 함양, 거창, 산청, 삼가, 진주 (6매)

1:25,000 지도 : 장기, 송계, 거창, 안의, 수동, 신원, 산청, 가회, 삼가, 가례, 정평, 진주(12매) 

 

 

 

 

 

 

 

 

 

 

 

 

 

1대간9정맥 9기맥 하면서 히치는 처음시도해본다.. 

의령풍력발전공사(2015.11.20~18.05.03)로 인한 레미콘차 많이다님.. 

히치 성공  덕분에 40분정도 와 체력을 비축하여 

원래 예정이 오방리고개/막고개 였으나  내리실고개까지 진행한다.

남은거리 1.2구간 약28키로  12시간 거리 남겨놓았다.   한번?  두번?  고민좀한다....

 

 

아침 6시 10분 여관을 나와 식당에 들려 아침을 먹는다.  점심은 어제 저녁 편의점에서 산 깁밥과 빵..
버스를 탑승하니 6:40분 차인데 갑을에서 7시차 15분이면 충분하므로 여유있게 6:45분 출발한다.
홀로이 버스탑승. 어디가냐? 진양호까지 간다니 랜턴있냐..  길은 있는가.. 
버스에서 내리니 약간 어두운데 도로따라 약간오르니 날이밝아오고는 있다.
고개 정상까지 50~60분 지나면 완전히 날은 밝을테고~ 하며 걷다보니 레미콘차가 지나간다.
잠시후 또 레미콘차(풍력발전 작업차) 온다 히치해본다..  내처음 히치의 역사인데. 얼른타란다.
감사합니다..  탱크탄기분 도로따라 3.85키로 정상에 도착한다.  감사인사 다시 드리고 산행준비하여 출발한다..
한시간의 시간절약과 체력 절약으로 목표치를 막고개에서 내리실고개로 수정하고 일단 막고개까지가 보기로한다.
급경사 오르막 불고 해뜨기전이고  찬바람은 쌩하고 부니 썰렁하기 그지없다.
안전한 등산을 위해 어쩌구 저쩌구.. 혼자등산금지, 야간산행금지,,  ㅎㅎㅎ 
한우산구불길을 오르고 또오르는 레미콘차들을 보며 자굴산을 오른다.

 

강한 찬바람 맞으며 오르다보니 저멀리 해가 떠오른다. 10분여 사진을 찍는다.

다시 오르막길 오르고 오르니  2키로를 한시간만에 오른다.   
멀리 지리산 가야산 등이 보인다고 이정표는 써있지만 하늘의 구름띄와 뿌해서~
자굴산 사진을 찍고 하산한다.  주위 바위를 구경하며 내려온다.  
바위가 있고 조심하고 구경하며 내려오니 시간이 꽤지난다..  
급한 용무도 보고 하니 시간당 1.8키로 진행 막고개까지도 10시간 ㅋㅋㅋ 
이젠 오솔길 속도를 올린다.. 딱히 구경할것도 없으니 음악도 들으면서 진행한다.
오솔길을 따라 경사를 계속내려오니 자굴티재/좌골티재 에 도착한다. 
잠시 휴식후 도로건너 산을 치고 올라간다.. 오늘은 산행중 한사람도 못보는 외로운 산행…
가끔 놀라 도망가는 산짐승과 지겹게 쫒아오는 까마귀가 전부이다.

 

소리질러보고 호루라기로 테스트 해봐도 그렇고. 다음엔 호랑이 소리 앱으로 테스트 해볼까>

가끔은 나무가시틈을 지나가지만 대체적으로 양호한 오솔길.. 날씨도 산행하기 딱좋다.
500.9봉 지나 별 특징없는 산길을 구불구불 간다. 오른쪽 벌목지대와 저멀리 마전리 마을.
저멀리 머리재 폐주유소가 보이고  산길은 한참 돌아서 가야한다.
돌고 나무를 헤치고 돌아 384봉, 427봉을 지나 머리재/대의고개 에 도착한다.
산에모텔이라는 모텔이 있어 여기서 구간을 끊을까도 했는데 식당시설이 부족하여서~
낮이라 휴게소에 매점이 있어 들려 커피나 한잔 하려했으니 개새끼가 짖어대는 바람에 그냥간다.
문닫은 주유소엔 큰개 여러마리가 있어 짖어대고 난 산길 오르는곳 찾아 헤매고..
결국 다시 돌아와 시멘트 옹벽 옆사면을 치고 올라간다.
경사와 나뭇가지를 헤집고 씨름하여 나가니 다시 오솔길 진행하니 KBS중계소를 만난다.

 

대의고개 새로난 차길을 따라 많은차량이 이동하는것을 보고 산복리 마을 을 구경하며 다시오르니

망룡산 442봉에 도착한다.  통신3사 중계탑을 지나 물탱크 있는곳에서 오른쪽 과수원길로 꺽어간다.
오솔길을 따라 진행 하여 산을 올라 우회길도 있으나  천황산341봉을 올라 우틀하여 다시 내려온다.
이젠 지루한 산길 큰 갈지자인 코스와 뒤돌아보면 S자 산행길… 
별특징없이 진행하며 심심할때쯤이면 나무가시에 찔리고 나무 헤치고 또 오솔길 반복.
용당재,뾰족봉,220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하고 또간다. 저멀리 미곡리 마을이보이고 
자굴산은 저멀리 뿌옇게 보이고..  과수원도 지나고 철탑도 지나고 산불 감시탑도 지나고
내려오니 시멘트 임도길..  조금 지쳤나 193봉도 높게 보이고 다행히 우측우회길따라 진행한다.

 

가시넝쿨과 시름하면서 막고개에 도착한다.. 왼쪽 오방리 와 오른쪽 미곡리를 잇는 도로이다.

1007번도로 왕복2차로 아스팔트도로로 차량이동이 거의 없고 정상엔 또 망한 휴게소가 흉물스럽게 있다.
원래 목표였던 막고개/오방고개 14;40,빠른시간..  결국 4.2키로 두시간 정도 더진행한다.
주유소 비탈을 치고 올라야 하는데 크게 도는 갈지자 오르막길 따라 진행하여 216봉에 오른다.
여지없이 반기는 가시들과 막판 교전을 하며 지친 체력 보충해가며 진행하여
2차선 도로 한번더 건너고 산을 올라 가시와 또한번 인사나누고 진행하여 보니
건너편 경사진 밑에 도로건너 내리실 마을이 정겹게 보인다.
경사로 철계단 내려와 도로 무단횡단하면 끝인데.. 분리대있는 왕복4차로 차량이동이 많다. 
좌측 경사로를 따라 내려와 조금 왼쪽으로 가서 지하로를 따라 도로를 따라가니 내리실 정류소에 도착한다.

 

정류소에 도착 산행종료하고 버스시간을 물어보니 7시는 돼야하고 용당인가 5:50차 있으니 거기까지 이동하라고?

5:50차 타고 진주 이동 7시 서울가면 10:30.. 후기글에서 본것처럼 원지로 택시타고 가기로 한다.
택시부르고 배낭정리하고 있으니 바로 도착한다.(원지 개인택시 055-972-0752)
택시에서 기사분 안내로 원지~서울남부 버스예약을 한다. 17:50,18:50있다한다.
10분이면 가니 17:50분으로 예약 하란다.   조금 빠르게 이동하니 10분만에원지 정류장근처
목욕탕앞에 도착하고 17;20 시원하게 얼른씻고 나오니 17:40분.. 터미널 이동 5분 표사고 5분 여유있다 
진주에서 17:30차가 17:55도착하여  출발한다. 
좌석번호 22번 21번~28번 다 내땅?  편히 쉬면서 올라온다. 신탄진 휴게소에서 잠시휴식 간식을 먹고.
9시 조금넘어 남부터미널에 도착하고 근처 새마을 식당에서 연탄불고기 2인분에 소주한잔하고 돌아온다.
25키로씩 이틀간 약 50키로를 산행하였지만  그리 피곤치는 않은것 같다.
남은 구간 28키로 12시간 한번에 하느냐 2일차 몇시간하느냐 고민하지만. 
아무래도 한번에 해도 되지않을까 한다. 진양호 늦게 도착해도 시내가 가깝고.
서울올라오는차는 아주 많고 심야버스도 있으니  한번 진행해보다가 그날 컨디션과 여건에 따르기로 한다.
                                       2015.12.26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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