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금남기맥(금남·完)

금남기맥4구간(다송리~함라산~칠목재~수레재~망해산~취성산~용천산~대명산~다리실재)2015.06.20

공작산 2015. 6. 22. 17:11

1. 산행구간: 금남기맥4구간(다송리~용산리~함라산~칠목재~수레재~망해산~취성산~용천산~대명산~다리실재)
   전북 익산시 함열읍, 황등면,함라면,웅포면, 군산시 나포면 서수면성산면,임피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6월 20일 02:18~12:14(9시간56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4. 날씨 : 18~22 도 흐리고      
5. 산행거리 : 28.1Km
6. 특징 :   함라초교까지 분뇨 지독한 농토길. 칠목재까지 등로양호.  수레재부터 비오기시작 넝쿨길 시작  서서히 지쳐감 
    준비물: 아침, 물 2.0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장 개인 승용차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다송리(23번)     3:00 2:18
용산리      1.7 1.7 3:30 2:46
봉곡리(갈마)      2.3 4.0 4:00 3:07
함라산      3.1 7.1 5:10 3:55
입점재      2.5 9.6 6:10 5:01
칠목재      1.9 11.5 7:00 5:26
수레재      4.0 15.5 8:30 7:34
망해산      2.8 18.3 9:30 8:49
취성산      1.9 20.2 10:20 9:20
용천산      1.7 21.9 11:00 9:59
대명산      3.5 25.4 12:30 11:25
다리실재      1.9 27.3 13:00 12:14
         
실거리 27.7 10시간 9:56
도엽명 : 함열,한산,산월  

 

 

금남기맥(錦南岐脈) 이란
백두 대간이 덕유산을 지나 백운산에 내려서기전에 영취산에서 장안산.신무산.팔공산.성수산.마이산을 거쳐
진안과 전주사이의 모래재고개위 조약봉(주줄산또는주화산)에서 두줄기로 갈라진다.
한줄기는 남서쪽 만덕산으로해서 내장산.추월산.무등산.제암산,존제산.조계산.백운산등
전라남북도를 휘돌아서 섬진강하구의 망덕산까지 이어지는 호남정맥이고,
또한줄기는 북진하여 연석산.운장산. 장군봉을 지나서 싸리재와 봉수대사이의 싸리재분기봉에서 다시 두갈래로 갈라진다.
한줄기는 북진하여 인대산.대둔산.계룡산을 지나서 부여 부소산에서 맥을 다한다. 
또한줄기는 서진하여 왕사봉을 거쳐 칠백이고지.시루봉.장재봉.작봉산.천호산.미륵산.함라산.망해산.
고봉산을 지나 장계산에서 서해바다로 잠긴다. 
신산경표는 싸리재분기봉에서 부여의 부소산까지를 금남정맥/금남기맥 이라고 부르고, 
조약봉분기봉에서 군산의 장계산까지가는산줄기를  금강정맥/금남기맥 이라고 부른다
거리는 똑같은 131.4Km 이다. 각기 여러모로 분분하지만 대세에 따라 
부소산을 금남정맥,  장계산을 금남기맥(금강정맥)이라  정하고 싸리재부터 장계산까지 산행할예정이다.
주요산 으로는  조약봉분기봉,연석산,운장산,장군봉,싸리재분기봉, 왕사봉,칠백이고지, 시루봉, 남당산, 까치봉,
옥녀봉, 천호산, 미륵산, 망해산, 대명산, 청암산, 장계산 등이다.

 

 

 

 

 

 

 

 

 

 

 

 

 

 

사당에서 0시 대장의 수고합으로 편히 출발하지만 매번 미안한마음은 어쩔수없다.
휴게소 들리고도 정금주유소에 도착하니 2시 갓넘었다.. 
날씨는 흐리고 산행하기엔 좋다. 동료한분을 현지에서 만나서  등산준비하고 출발하니 2:18분 .
23번 도로를 따라 걷다가 마을 도로를 따라 걷는다.. 오늘은 농토길 을 6키로 이상 걸어야한다.
걷기는 편하니 주위의 축사에서 분뇨냄새와 개짓는 소리에 정신이없가.
똥냄새중 최고인 닭똥냄새를 맡으며 걷다보니 철로건널목을 건너고..  용산리 방향으로 걷는데.
날벌레는 입으로 들어오려하고.. 냄새가 극에 달해 구역질이 날정도이다..
시간당 4~5키로 속도로 진행하여  함라 초교사거리까지 정신없이진행한다..
분뇨냄새에서 벋어나려 정신없이 간다. 
함라초교를 지나 일진슈퍼를 지나고 파출소을 지나고 마을로 들어선다. 
삼부자 주택 가옥을 보니 민속촌에 온느낌? 가옥을 구경하면서 서서히 산으로 접어든다.

 

냄새도 없고 이제 새소리와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오솔길을 따라 오른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이흐른다.. 함라산 오르는길 삼거리에서 함라산 0.6키로 이정표를 지나고
조금더올라 갈림길에 배낭 내려놓고 기맥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함라산을 향하여 올라간다.
함라산 철판 이정표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함열읍 야경을 바라보고  휴식후 내려온다.
봉수대 0.7키로 이정표를 지나고 작은 이동통로인 웅포재를 건넌다..  
작은 재이건만 일부러 이동통로와  밑으로 통하는 길을보니 일부러 만들어놓은 인상이다.
차도안다니는 작은 오솔길에 동물이동통로라니.. 좀 이상하다..
잠시오르니 산불감시초소와 사각정자에 도착한다.  봉화산.. 

 

봉수대가 있는 봉화산 정상이지만 봉수대 안내 사진만 있고 . 이정석 이정표가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

5:15분 해뜨니 4:30분 이면 어느정도 날이 새었을텐데 날이흐려 아직 어둡고 약간씩 밝아오려한다.
오솔길 등로를 따라 걸어내려와 입점재을 지나니 날이 완전히 밝아오나 일출은 기대하기 힘들다.
산딸기가 가끔 있는데 가뭄에 말라서 맛이없다. 
오솔길을 따라 편하게 산책하며 걸어내려오니 칠목재에 도착한다.
11키로를 3시간 10여분 만에 도착하니 괜한 착각을 한다.  나머지 16키로 이니 5시간 정도인 
10시면 도착할수있겠네.. 그러나 그것이 착각이라는것을 느끼는데 시간이 별로 않지나서 알게된다.
칠목재 휴게소에 도착하여 수돗가에서 머리적시고 시원하게  세수한다.  
인증사진및 단체사진을 찍고 잠시 쉬며 간식 떡 한조각씩 먹는다.  15분 정도 쉬고 출발한다.

 

칠목재에서 가옥을 지나 산으로 접어드니 본격적인 넝쿨과 풀길의 산행시작이다.

태풍에 넘어진 나무를 넘고  밑으로 위로 넘고  가끔 헷갈리는 야산 오솔길..
조금씩 지쳐만 가고 숲을 헤치며  멀리 수레재 도로를 따라 내려온다.
수레재 조금 못미쳐 묘지에서 착석 아침을 먹기로 한다. 7:01
여유롭게 아침을 먹고 출발하니 30분 쯤 지나고 빗방울이 조금 씩 떨어진다.. 
9시에 온다고 했는데..  수레재를 건너 밭으로 올라 산으로 들어가니  이번엔 대나무밭.
가끔 넘어져 밑으로 빠져 나가고  묘지를 지나 정글 산행에 나선다.
허리만큼 자란 풀길 뱀이라도..  젖은나무를 툭툭털며 진행하는데 선두는 고생이다.
수풀에 길이 없어져 왔다갔다 헤매며 진행한다.  받아온 트랙도 가시넘쿨이란 포인트..
정말 가시밭길이다..  시간은 지체되고 비는 약간 내리고 후덥지근 땀이 쭈룩 흐른다.
조금 힘들게 넝쿨을 빠져 나와 오솔길 잠시 걸으니 망해산동봉에 도착한다.  

 

팔각정이 있어 앉아서 휴식하며 과일을 먹는다..  

9시정도 되어가니 비가 정말 제법온다.. 배낭커버를 하고 출발한다.
이젠 대로길이다..  군산 구불길이라고 트레킹길을 만들어 잘가꿔놓았다.
날이좋으면 우측으로 금강이 흐르는것을 보련만 .. 금이라 비싸서 안보여주는가 보다 하며 아쉬움을 달랜다.
오솔길을 가다가  임도를 만나고 취성산 약간 못미쳐 헤어지고  약간의 나무를 헤치고 올라 취성산에 도착한다.
오솔길 따라 내려오다 150봉을 지나고 또다시 가시덤불 지역을 고생하며 지난다. 
허벅지도 긇히고 아이고 쓰라려..  가시넝쿨과 씨름하며 진행하여 거점재를 지난다.
또다시 넝클을 헤치고 올라 135봉 근처 용천산 안내를 듣고 수풀을 헤매다 지나친다.
후미는 용천산 코팅사진 찍는데 성공. 숲길을 따라 묘지길을 따라 왔다갔다 내려오니
행복한 농장에 임도에 도착한다. 비는 내리는데 뽕나무에 오디가 맛있어 한참 따먹고 간다. 
우곡저수지 근처를 지나  미산재를 지나 산으로 들어간다.. 
도로타고 쭉가다가 27번 도로타고가면 오늘의 산행 종착지인 다리실재가 나오는데.
그래도 종주꾼인데 한참을 돌고 돌아도 산으로 가야지.. 수풀이 많아 산 초입을 찾는데 조금 헤매고.
등로를 찾아 올라 내여오니 마을 밭 시멘트 임도따라 걷는다.

 

오랜만에 단비가 내리고 있어  밭에는 농민이 일하느라 바쁘다.. 

가벼운 목례를 하고 걸어 서해안 고속도로 지하도인 우곡2교 밑에 도착한다.
비가 제법 많이 오고있어 다리밑에서 휴식하며 간식을 먹는다.
30분 휴식하며 택시를 알아보는데 봉창만 두드리는소리.. 도착후 하기로 한다.
까치멀권역 창안마을.. 참으로 요상한 이름이다. 그냘 까치마을 창안마을 이라면 될껏을..
도로를 따라 가다가 가옥있는곳으로 들어가 산으로 접근한다.
큰대나무가 숲이 있고  비도오니 기분이 참으로 좋다.  
산능선을 오르니 또다시 무성한 풀밭길.. 헤치고 오르고 왔다갔다하니 대명산 코팅지가 반긴다.
천둥도 반긴다..  제법 비가 많이 퍼붙는다. 사진찍는데 습기가 차서 개판이다.
조금 내려와 창암재를 지나 산으로 접어드니 망경산이라는 129봉엔 아무것도 없고.
뽕나무에 오디가 여기저기 있어 폭우가 오는속에도 오디따먹는 재미에 쏙 빠진다.

 

조금더가서 좌측으로 꺽이는 곳에 망경산 표지가 있다. 여기는 아닌데…

사진을 찍고 내려온다..  트랙길을 따라 내려오려니 수풀이 너무 우거져 우회하여 돌아 내려온다.
큰길을 만나 걸어올라오니 다리실재 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종료직전부터 택시에 전화하는데 다리실재를 몰라.. 성산면 고봉리 하는데도 봉창만 두드린다.
다리실재 육교 가는길 다음구간 시작점을  봐두고 내려오니 거시기삼계탕 집이 보인다. 
일단 그리로 이동하여 택시를 알아보기로 한다.
전북 유일 착한식당 선정이라는 현수막 처럼 차도 많이 오고 손님도 꽤 있다..
비많안왔으면 먹고 이동하면 되는데 비에젖은옷 구질구질하다.. 
식당에 물어서 단골 택시회사에 콜하니 성산면 고봉리1번지 말안해도 거시기 식당이라니 안다.
택시를 부르고 기다리는데 젖은몸이 약간씩 추워온다..  
택시를 타고  다송리 정금주유소 차있는곳으로 이동한다.  
차에 탑승하여 함열역 근처 태양목욕탕 먼저 들렸던곳으로 간다.. 저렴하고 편하여..
시원하게 씻고 근처에 순대국집에 들려 막창순대국에 소주 한잔한다.. 

 

한참 휴식하고 서울로 출발 집으로 돌아오니 6시 조금 넘어 관악역 도착 집으로 돌아온다.

산행리딩하느라 운전하느라 너무나 고생인 대장님  너무나 감사하고..
손발이 너무 잘맞는 산행 정예요원 덕분에 즐거이 산행하였다. 이제 한번 남으니 아쉽다. 
다음구간엔 시내구간도 통과하니 대중교통이용하며 캔맥주라도 물고 즐거이 진행하려한다. 
식당에 들리면되니  가벼운 배낭으로 진행 하면 되겠다.
식당이 문안연다해도 편의점이 두곳 있어 최소한 컵라면에 캔맥주는 가능할것 같다.
장마철이라 비가 올수도 있지만 어쨌던 즐겁게 산행하리라..
                                           2015년 6월 20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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