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에서 0시 대장의 수고합으로 편히 출발하지만 매번 미안한마음은 어쩔수없다. |
휴게소 들리고도 정금주유소에 도착하니 2시 갓넘었다.. |
날씨는 흐리고 산행하기엔 좋다. 동료한분을 현지에서 만나서 등산준비하고 출발하니 2:18분 . |
23번 도로를 따라 걷다가 마을 도로를 따라 걷는다.. 오늘은 농토길 을 6키로 이상 걸어야한다. |
걷기는 편하니 주위의 축사에서 분뇨냄새와 개짓는 소리에 정신이없가. |
똥냄새중 최고인 닭똥냄새를 맡으며 걷다보니 철로건널목을 건너고.. 용산리 방향으로 걷는데. |
날벌레는 입으로 들어오려하고.. 냄새가 극에 달해 구역질이 날정도이다.. |
시간당 4~5키로 속도로 진행하여 함라 초교사거리까지 정신없이진행한다.. |
분뇨냄새에서 벋어나려 정신없이 간다. |
함라초교를 지나 일진슈퍼를 지나고 파출소을 지나고 마을로 들어선다. |
삼부자 주택 가옥을 보니 민속촌에 온느낌? 가옥을 구경하면서 서서히 산으로 접어든다. |
냄새도 없고 이제 새소리와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오솔길을 따라 오른다. |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이흐른다.. 함라산 오르는길 삼거리에서 함라산 0.6키로 이정표를 지나고 |
조금더올라 갈림길에 배낭 내려놓고 기맥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함라산을 향하여 올라간다. |
함라산 철판 이정표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함열읍 야경을 바라보고 휴식후 내려온다. |
봉수대 0.7키로 이정표를 지나고 작은 이동통로인 웅포재를 건넌다.. |
작은 재이건만 일부러 이동통로와 밑으로 통하는 길을보니 일부러 만들어놓은 인상이다. |
차도안다니는 작은 오솔길에 동물이동통로라니.. 좀 이상하다.. |
잠시오르니 산불감시초소와 사각정자에 도착한다. 봉화산.. |
봉수대가 있는 봉화산 정상이지만 봉수대 안내 사진만 있고 . 이정석 이정표가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 |
5:15분 해뜨니 4:30분 이면 어느정도 날이 새었을텐데 날이흐려 아직 어둡고 약간씩 밝아오려한다. |
오솔길 등로를 따라 걸어내려와 입점재을 지나니 날이 완전히 밝아오나 일출은 기대하기 힘들다. |
산딸기가 가끔 있는데 가뭄에 말라서 맛이없다. |
오솔길을 따라 편하게 산책하며 걸어내려오니 칠목재에 도착한다. |
11키로를 3시간 10여분 만에 도착하니 괜한 착각을 한다. 나머지 16키로 이니 5시간 정도인 |
10시면 도착할수있겠네.. 그러나 그것이 착각이라는것을 느끼는데 시간이 별로 않지나서 알게된다. |
칠목재 휴게소에 도착하여 수돗가에서 머리적시고 시원하게 세수한다. |
인증사진및 단체사진을 찍고 잠시 쉬며 간식 떡 한조각씩 먹는다. 15분 정도 쉬고 출발한다. |
칠목재에서 가옥을 지나 산으로 접어드니 본격적인 넝쿨과 풀길의 산행시작이다. |
태풍에 넘어진 나무를 넘고 밑으로 위로 넘고 가끔 헷갈리는 야산 오솔길.. |
조금씩 지쳐만 가고 숲을 헤치며 멀리 수레재 도로를 따라 내려온다. |
수레재 조금 못미쳐 묘지에서 착석 아침을 먹기로 한다. 7:01 |
여유롭게 아침을 먹고 출발하니 30분 쯤 지나고 빗방울이 조금 씩 떨어진다.. |
9시에 온다고 했는데.. 수레재를 건너 밭으로 올라 산으로 들어가니 이번엔 대나무밭. |
가끔 넘어져 밑으로 빠져 나가고 묘지를 지나 정글 산행에 나선다. |
허리만큼 자란 풀길 뱀이라도.. 젖은나무를 툭툭털며 진행하는데 선두는 고생이다. |
수풀에 길이 없어져 왔다갔다 헤매며 진행한다. 받아온 트랙도 가시넘쿨이란 포인트.. |
정말 가시밭길이다.. 시간은 지체되고 비는 약간 내리고 후덥지근 땀이 쭈룩 흐른다. |
조금 힘들게 넝쿨을 빠져 나와 오솔길 잠시 걸으니 망해산동봉에 도착한다. |
팔각정이 있어 앉아서 휴식하며 과일을 먹는다.. |
9시정도 되어가니 비가 정말 제법온다.. 배낭커버를 하고 출발한다. |
이젠 대로길이다.. 군산 구불길이라고 트레킹길을 만들어 잘가꿔놓았다. |
날이좋으면 우측으로 금강이 흐르는것을 보련만 .. 금이라 비싸서 안보여주는가 보다 하며 아쉬움을 달랜다. |
오솔길을 가다가 임도를 만나고 취성산 약간 못미쳐 헤어지고 약간의 나무를 헤치고 올라 취성산에 도착한다. |
오솔길 따라 내려오다 150봉을 지나고 또다시 가시덤불 지역을 고생하며 지난다. |
허벅지도 긇히고 아이고 쓰라려.. 가시넝쿨과 씨름하며 진행하여 거점재를 지난다. |
또다시 넝클을 헤치고 올라 135봉 근처 용천산 안내를 듣고 수풀을 헤매다 지나친다. |
후미는 용천산 코팅사진 찍는데 성공. 숲길을 따라 묘지길을 따라 왔다갔다 내려오니 |
행복한 농장에 임도에 도착한다. 비는 내리는데 뽕나무에 오디가 맛있어 한참 따먹고 간다. |
우곡저수지 근처를 지나 미산재를 지나 산으로 들어간다.. |
도로타고 쭉가다가 27번 도로타고가면 오늘의 산행 종착지인 다리실재가 나오는데. |
그래도 종주꾼인데 한참을 돌고 돌아도 산으로 가야지.. 수풀이 많아 산 초입을 찾는데 조금 헤매고. |
등로를 찾아 올라 내여오니 마을 밭 시멘트 임도따라 걷는다. |
오랜만에 단비가 내리고 있어 밭에는 농민이 일하느라 바쁘다.. |
가벼운 목례를 하고 걸어 서해안 고속도로 지하도인 우곡2교 밑에 도착한다. |
비가 제법 많이 오고있어 다리밑에서 휴식하며 간식을 먹는다. |
30분 휴식하며 택시를 알아보는데 봉창만 두드리는소리.. 도착후 하기로 한다. |
까치멀권역 창안마을.. 참으로 요상한 이름이다. 그냘 까치마을 창안마을 이라면 될껏을.. |
도로를 따라 가다가 가옥있는곳으로 들어가 산으로 접근한다. |
큰대나무가 숲이 있고 비도오니 기분이 참으로 좋다. |
산능선을 오르니 또다시 무성한 풀밭길.. 헤치고 오르고 왔다갔다하니 대명산 코팅지가 반긴다. |
천둥도 반긴다.. 제법 비가 많이 퍼붙는다. 사진찍는데 습기가 차서 개판이다. |
조금 내려와 창암재를 지나 산으로 접어드니 망경산이라는 129봉엔 아무것도 없고. |
뽕나무에 오디가 여기저기 있어 폭우가 오는속에도 오디따먹는 재미에 쏙 빠진다. |
조금더가서 좌측으로 꺽이는 곳에 망경산 표지가 있다. 여기는 아닌데… |
사진을 찍고 내려온다.. 트랙길을 따라 내려오려니 수풀이 너무 우거져 우회하여 돌아 내려온다. |
큰길을 만나 걸어올라오니 다리실재 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
종료직전부터 택시에 전화하는데 다리실재를 몰라.. 성산면 고봉리 하는데도 봉창만 두드린다. |
다리실재 육교 가는길 다음구간 시작점을 봐두고 내려오니 거시기삼계탕 집이 보인다. |
일단 그리로 이동하여 택시를 알아보기로 한다. |
전북 유일 착한식당 선정이라는 현수막 처럼 차도 많이 오고 손님도 꽤 있다.. |
비많안왔으면 먹고 이동하면 되는데 비에젖은옷 구질구질하다.. |
식당에 물어서 단골 택시회사에 콜하니 성산면 고봉리1번지 말안해도 거시기 식당이라니 안다. |
택시를 부르고 기다리는데 젖은몸이 약간씩 추워온다.. |
택시를 타고 다송리 정금주유소 차있는곳으로 이동한다. |
차에 탑승하여 함열역 근처 태양목욕탕 먼저 들렸던곳으로 간다.. 저렴하고 편하여.. |
시원하게 씻고 근처에 순대국집에 들려 막창순대국에 소주 한잔한다.. |
한참 휴식하고 서울로 출발 집으로 돌아오니 6시 조금 넘어 관악역 도착 집으로 돌아온다. |
산행리딩하느라 운전하느라 너무나 고생인 대장님 너무나 감사하고.. |
손발이 너무 잘맞는 산행 정예요원 덕분에 즐거이 산행하였다. 이제 한번 남으니 아쉽다. |
다음구간엔 시내구간도 통과하니 대중교통이용하며 캔맥주라도 물고 즐거이 진행하려한다. |
식당에 들리면되니 가벼운 배낭으로 진행 하면 되겠다. |
식당이 문안연다해도 편의점이 두곳 있어 최소한 컵라면에 캔맥주는 가능할것 같다. |
장마철이라 비가 올수도 있지만 어쨌던 즐겁게 산행하리라.. |
2015년 6월 20일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