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금북기맥(금북·完)

금북기맥2구간(지티고개~월명산~천덕산~병목산~옥녀봉~부시치고개~놋점이고개~작은재) 2015.05.25

공작산 2015. 5. 27. 10:11

1. 산행구간: 금북기맥2구간(지티고개~월명산~천덕산~병목산~옥녀봉~부시치고개~놋점이고개~작은재)
   충남 부여군 외산면,  내산면,옥산면 보령시 미산면 서천군 문산면, 판교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5월 25일 06:49~17:52(11:03)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9도~28도   맑음 
5. 산행거리 : 28.5 Km

6. 특징 :  지티고개에서 부시치고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길로 산행 하기 좋음

             부시치고개부터 잡목심하다가 놋점이지나 작은재까지 더욱심함.

    준비물: 떡, 물 3.0리터(1.5리터 보충 그대로 남음), 음료, 사과,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기맥구간                                                            접속구간포함

 

 

 

 

 

서울남부 부여 19:00 20:45         11,600
그린피아찜질방(041-836-0048)           8,000
부여여고 지티고개 6:15 6:46           1,300 고갈정류장
금덕리 판교역 18:25 18:40           7,000 041-951-5550
판교역 영등포 19:04 22:10         12,900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지티고개     7:30 6:49
379/373          2.8 2.8 8:50 8:03
월명산          1.5 4.3 9:30 8:49
405/          2.1 6.4 10:20 9:45
천덕산          2.3 8.7 11:10 10:47
병목산          1.4 10.1 12:00 11:27
비홍산247          2.6 12.7 13:15 12:37
옥녀봉          2.3 15.0 14:20 13:11
수직굴          1.6 16.6 15:00 13:44
부시치고개          1.8 18.4 16:30 14:25
월명산          2.4 20.8 17:30 15:28
놋점이고개          1.2 22.0 18:00 15:52
노루지          1.4 23.4   16:45
작은재          2.5 25.9   17:21
금덕리          1.7 27.6   17:52
         
실거리 28.5 10:30 11:03
도엽명 : 외산,판교     

 

 

 

금북기맥이란 
백두 대간이  속리산 천왕봉에서 시작하여 한남금북정맥을 이어오다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이 갈라진다.
금북정맥이 칠현산,성거산,광덕산을 이어 백월산에서 성왕산,백화산을 거쳐 태안반도 안흥진에서 끝을맺는다.
그러나 산경표에 금북정맥은 금강과 별개없는 오서산과 가야산을 경유한다는 논란이 있어 
백월산에서 직진하여 성태산,조공산,월하산,월명산,봉림산,오석산,남산,왕개산을 지나 장항앞바다 금강하구로 맺는 
산줄기를  금북기맥이라고한다. 약70Km의 산줄기이다.
속리산천왕봉에서 장항앞바다 산줄기를 호서정맥,백월산에서 안흥진 산줄기를 금북기맥이라 칭하기도 한다.

이에 나도 칠현산~백월산에서 안흥진까지는 금북정맥,장항앞바다 산줄기는 금북기맥(호서) 하고 산행하기로 한다.

 

 

지티고개

 

 

 

비득재

 

 

 

 

부시치고개

 

놋점이고개

일요일 작은 볼일들을 다보고나서 휴식하니 마음이 편치않다. 어차피 산에갈 예정이니 아무것도 할것이 없다.
6시나오면 되는데 5시에 배낭을 꾸려 집을나선다..  근처 재래시장에 들려 떡과 빵을 사서 배낭에 넣고.
전철타서 서울 남부역에 내리니 6시 40분경 되었다. 예매한 표는 7시30분이다.  
수수료없이 7시차로 표를 바꾸어 탑승한다. 우등버스에 인원은 18명 정도 탑승.. 
한잠자고 일어나니 날은 어두워지고 부여 터미널에 도착한다.
전화로 알아봤던 찜질방 도착전에 눈으로 봐두어서  찜질방 쪽으로 간다. 
예전에 금북정맥 마지막구간 낙화암 오르기전 도로를 건너 슈퍼에서 막걸리를 사가지고 올라 마셨는데.
그 슈퍼 앞을 지나가니 예전 생각이 많이 난다.
찜빌방 확인하고 약간 배가 출출하여 다시 시내로 나와 식당을 한참찾는다.
9시가 넘으니  중앙시장까지와서   간단히 식사를 한다.
찜질방으로 돌아와 배낭넣고 샤워를 하고 TV조금 보다가 10시 조금넘어 수면방에 든다.
TV소리 들려도  누워있음에 만족. 잠시후 TV꺼지고 몇 명이 들어와 자는데.
대략7명. 네명이 각자 화음에 맞추어 코를 골아댄다.. 닝기럴~ 모텔이라도 갈껄 그랬나..
네다섯시간 누워있다가 4시 30분쯤 일어나 씻고 나오니 5시 주위는 벌써 환하다.

 

부여여고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데 더걸어 관광주차장에 도착하니 편의점이 있다.

삼각김밥 몇개사고 컵라면과 삼각김밥 하나로 아침을 때운다.
그래도 20~30분이 남는다.. 주위 구경하면서 시간을 때운다.
종점에서 외산리로 가는 버스가 6:05 출발이고 얼마 안걸린다 하는데 15분이 되어도 안온다.
오늘 석가 탄신일 휴일이라 안가나? 하고 버스회사에 전화해보니 출발이미 했단다..
지켜보고 있었는데 지나갈리는 없고 황당하네 하고 조금 고민하는중에 멀리 버스 한대가 오고있다.
120번 얼른탄다.(18분) 몇사람 버스 탑승하였다.  30분쯤 달려  고갈정류장에 내린다.
몇십미터 걸어올라가 준비하여 지티고개 바라보고 사진찍고  산행시작한다.
바로 산으로 가야하나 다들 의성동산들 사진을 많이들 올려 나도 임도따라 약간가면서 
여러사진을 찍고 의성동산 묘소 근처에서 능선으로 접어든다.

 

맑은날씨에  아침 동산 묘소근처는 조용하며 차분한 마음이 든다.

낮은 봉우리 올랐다 내려오니 시멘트 임도를 만나 도로따라가다가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가끔 지나는 승용차 석가탄신일이니 금지사로 가는 신도들 차인가보다.
다시 산길을 접어들어 산을 오르니 287 삼각점이 수풀에 살짝 가려저 있다.
산능선길을 가려니 길이 없다 수풀때문에.. 조금 우회하여 밤나무 과수원 경계를 따라 진행하여
한참진행한뒤 능선길을 만나 걸으니 현오님 띠지가 반긴다.
373봉을 알리는 준희 어르신 리본을 지나고 길이 양호해진다.
멀리 반교리를 바라보며 넝쿨이 무성하다는데 양호하게 진행하여 금지사 임도 삼거리에 도착한다.
약간 수풀 헤치고 올라 헬기장 두개를 지나 월명산에 도착한다. 
힘이들고 날이 벌써부터 더워오니 물0.5리터와 음료수 반통을 먹는다.

 

월명산 내려오며 금지사 0.1키로 갈림길에 도착하여 들려 말어 잠시고민..

오늘 금지사로 보면 명절날인데 괜한 객꾼이 물흐리는게 아닌가 생각하면서도 .
발길은 금지사로 향한다.. 배낭 내려놓고 물통 0.5리터  하나 뒤주머니넣고.
주차장엔 차량이 많은데 신도는 그리많지는 않아 복잡하지 않아 다행? 이다.
음식준비하는 건물을 지나 신도들 공양드리는 극락전을 바라보고 주위경치구경을 한다.
대부분 대웅전이라는것은 많이봤는데.. 극락전, 이네 산신각 도 있고
식수샘터가 어딘지 물어보진못하고 두리번 거리며 극락전 왼쪽(좌측면)으로 가보니있다.
부처님 공양수란 글씨보고 조심히 물한바가지 떠서 깔대기를 이용하여 0.5리터 채우고
물한모금 먹으니 참으로 시원하다. 한모금 더먹고 돌아선다.

 

조용히 내부 사진찍고 돌아서 내려온다.  음식준비하는곳을 지나니 공양을 드린 할머니, 할아버지 

옹기종기 앉아 계신다.  지나서 내려오려니 커피한잔 하실래요? 한다.
그냥 지나가는 객이고 공양도 안드렸는데 하였는데 오늘 같은날  드세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참으로 고맙게 커피한잔 받고 감사 인사드리며 절을 떠나 산길로 접어든다.
산길 접어들기전  금지사 사진 한번 더찍고 갈림길에 돌아온다.
다시 기맥산행에 들어간다. 길은 양호한길  금지사 0.3키로 이정표를 지나 
종2품 묘소를 지나는데 봉분이 훼손되어 안쓰럽기만하다. 
525봉을 지나 417봉으로 향하는데  우측이로 이어지다가 저멀리 고개가 보인다.
비득재이다..  직선거리 찍어보니 2키로 정도..  한참을 돌아 한시간30분후에 통과한다.(약4.6키로)

 

417봉지나 405봉지나 큰낫고개 쯤에 도착하는데도 목탁소리와 염불소리가 들린다.

왼쪽으론 차소리가 많이들린다. 613번 도로 흥산면 지나는길..
큰낫고개 도착하여 뒤돌아 저멀리보니 월명산과 산중턱높이 금지사가 우뚝히 보인다.
10시 날씨도 더워지고 하여 잠시 휴식 떡과 오이하나 사과반쪽  먹고 휴식24분.
산을 올랐다 내려오니 작은낫고개를를 거쳐  344봉 천덕산에 도착한다. 
여기 344봉과 잠시후 363천덕산 이정표 각기있는데 어느것이 맞는지.. 지방자치인 부여와 보령탓아닌가 한다.
간단한 사진찍고 내려와 363천덕산에선 삼각대이용 셀카를 찍는다.
그리고 호젓한 살길을 걸어내려오다가 마지막봉 바로직전 오른쪽으로 내려와 도로에 도착한다.
비득재사면을 치고 내려와야되니 도로에 바로 내려와  진행한가보다.
비득재에서 월명산 바라보고 산을 오르니  병목산에 바로 도착한다. 

 

봉우리마다 산이름을 붙여놓는데… 여러 산악회에서 붙여놓았으니 맞겠지..

가끔 바위길을 돌고 비교적 편한길 내려와 작은재 새재를 통과한다. 
여기부터 286봉 거쳐 246봉까지 잡목이 많다고 하였는데 왼쪽은 잡목이 오른쪽은 벌목하여 작은 나무심어놓았고.
잡목피하고 벌목지대로 올라가니 햇빛이 따갑다. 
조금오르니 286봉 지나 280 삼각점을 지나는데 무지 덥다. 쓰러진 나무를 지나고 벌목지을 지나고.
바람부는 그늘에 앉아 물한모금 먹는다. 휴식~ 15분 나홀로가는데 내맘이지 ㅎㅎㅎ
벌목지를 오르고 올라 247봉에 도착하는데 비홍산 이정표인지 갈림길안내 표지인지 헷갈린다.
계속되는 오른쪽 벌목지를 따라 내려오니 옥수정,옥녀봉 이정표.. 
뙤악볕 오솔길을 걷는데 옥녀봉0.9키로 이정표.. 뻥 깥에.. 저멀리 보이는데.(길은 좋은데 실제22분 걸렸음)

 

한참을 걸어벤치 두개를 지나 계단을 오르니 옥녀봉 Km라고만 써있다. 뻥치다보니 ㅋㅋㅋ

뙤악볕 오솔길을 또다시 걸으니 저만치 옥녀봉이 보인다.  
옥녀봉에 도착하여 보니 벌목지대는 저만치 더멀리 천덕산. 월명산은 까마득히.
옥녀봉 오르기전 수풀이 심하다고 하여.. 정글도를 구매하여 가지고 왔는데.. 길매우양호..
주위경치사진과 삼각대이용 인증사진찍고 산길을 내려온다.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풍산리마을을 바라보고 수직골을 지나 내려오니 도로 잿말재에 도착한다.

 

여름에 웬만하면 도로타고 진행하지 230봉 가지말라는 후기글.. 산행초입에 풀이 허벅지만큼 쌓였다.

잠시 고민 하다가 가보는데까지 가보자.. 몇미터 가보니 갈만하네.. 
조금올라 230봉 정상에 반가운 백두사랑 띠지를 보고 내려서는데 묘지를 만나 아주 양호한길을 따라 내려온다.
부시치고개를 돌아내려와 걸으니 서래야 서천 농산물~~~ 아~서래야님 동네구나…
도로타고 조금올라오니 버스정류장 근처 가옥두채.. 후기글에 물을 보충했다고 하여. 
1.5리터 물이 남았지만 모르니 1리터 채우기로 한다. (결국 나중에 씻는물로사용)
사람을 찾아 인사드려보지만 없다.. 수도가 있어틀으니 조금지나니 시원한물.. 
머리에 한번 뿌리고 물보충하고 돌아서 나온다.. 감사한 마음 속으로 하고 

 

대덕육교 도로를 지나 옥산면 방향 정류장지나 경사길을 오르며 산행이 시작된다.

경사진 산길을 오르며 가끔 잡목과 가시에 길찾기를 하며 진행한다.
68번 철탑 또 길 헤매다 69번 철탑을 지나 산길을 올라  279봉에 도착한다.
이제 조금씩 지쳐가지만 아직은 여유.. 시간을 재보니 두시간 일찍인 4시종료하겠네.
물한모금 먹으며 더진행하게되면 어디까지.. N드라이브에 있는 3구간 자료를 검색한다.
잘하면 북산리고개까지 갈수있겠네..  5시 30분까지 산행하는것으로 한다.
276봉 또다른 월명산 도착하고  잡목찾아 길따라가다가 원진지맥 분기점을 지난다.
잡목과 약간 씨름하며 내려오니 임도 를 만나고 다시 잡목과 씨름다시하고 내려오니 도로에 도착한다.
놋점이 고개 왕복2차선도로  시간3:51 도착한다.   물한모금 먹고 산으로 접어든다.

 

이젠 잡목과 가시넝쿨과 본격적인 전쟁을 한다. 그렇다고 정글도를 휘두를수없고.

잔가지에 싸다귀맞고 귾히고 하며 진행한다.. 에구 더 이상 못가겠네.. 
올라가다가 쉬고 뒤돌아보고 하며 전쟁을 벌이고 오르니 기지국 철탑이 나온다.
246봉 지나고 노루지고개 지나고 정신없이 헤치고 나간다.
물한모금과 간식을 먹고 심기일전하여 진행하며 잡목과 넝쿨과 싸우며 진행한다.
임도에 도착한다. 2011년 건설한 판교면 금덕리 일원 도로이다.
221봉 오르며 다시한판하고 내려오니 저멀리 아주높은 봉우리 봉림산이 기를 죽인다.
임도사거리/작은재 도착하여 산행종료(5:20) 하고 전화했던 택시 부르니 배짱이다.
다른택시 부르니 작은재를 모른다. 금덕리 1키로 이정표라 금덕리라 하니 15분 걸린다고 한다.

 

예약하고 걸어내려가면 딱 맞는시간인데.. 긇히고 땀흘려 간단히 씻을 시간이 필요해 전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임도길 따라 내려온다.. 잘하면 차도 올라올수있는 시멘트 도로이다.
거의 도착하여 근처 수풀에 들어가 남은물중에 1,5리터 이용 시원하게 씻고 옷갈아입으니 살만하다.
금덕2리 마을회관에 도착했다하니 다른곳에 있어 30분 걸린다네.. 
7시차라 하니 걱정말란다. 허나 6시20분이 되어도 차가 안온다.  요래다 놓치는것 아니여?
25분에 택시타서  판교역으로  달려가다가 중간에 합승하여 판교역내리니 15분 걸리네..(정액 7000원)
25분 남았는데 허접한 역사 매점은 커녕 자판기조차 하나없는 시골 역사다..
맥주 한캔 하고 싶었는데..   건물은 번듯 한데  매점커녕 어찌 자판기도 없어. 
역사 앞에 앉아 배낭 털어 떡과 과일먹으며 커피 흔들어먹으며 저녁을 대신한다.
먼저 입석과는 달리 이번엔 미리예약하여 편히 좌석에 앉아 자다가 깨다가하며 편히 올라온다.
7분 연착인 10시 10분경 영등포 도착하고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2015년 5월25일  석가탄신일  공작산

 

 

금북기맥2구간_지티고개~작은재(빈).gpx

 

 

 

금북기맥2구간_지티고개~작은재(빈).gpx
0.5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