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까지 가는데 참 우여곡절이 많았다. 7번 산행중에 세번 비에 안개에 아무것도 못보았다. |
월출산, 대둔산,두륜산,달마봉 등 제일 멋있고 위험하다는 곳에서 아무것도 못보고 위험하게 통과하고. |
주작덕룡구간은 빙판에 설설매며 겨우가고.. 눈대문에 연기하였더니 비때문에 고생하고.. |
그래도 해냈고..더욱이 동해,강릉에서 서울,신갈로 올라와 함류산행하고 다시내려간 |
산우는 정말 대단한 하다.. 다음에 또 다른산행으로 만나게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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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거리가 멀어 한시간 일찍 모여 22시 출발하려 하였으나. 한 산우가 늦어 15분에 출발한다. |
휴게소 들려 적당히 휴식하고 내려가 닭골재에 도착하니 4시 조금 넘는다. |
오늘도 산행중에 비가 많이 와 하루종일 온다고 하였는데 도착할떄 까지 한두차례오고 안온다. |
버스에서 내리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우비입고 스패치하고 출발한다. |
입구 찾느라 한번 고생하고 철조 문을 통과하여 산을 오른다. |
오솔길을 가는가 싶더니 금방 길이 없어진다. 선두에서 길찾느라 왔다갔다 하면서 진행한다. |
앞에서 가다보니 이미 신발에는 물이 들어왔고 바지도 다젖었다. |
비에 안개에 길은 없다가 있을땐 여러갈래.. 에궁 힘들어라. 몇번 길을 헤매며 |
가시넝쿨에 어둠 안개에 한참헤매며 길을 찾는다. 작은닭골재를 조금남겨놓고 길찾기가 참으로 난해하다. |
작은 소로 헤매다 원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향하니 작은 닭골재가 나온다. |
입산금지 표지를 바라보며 접근하여 산으로 접어들어 오르니 220봉 관음봉(표시없음)올라 |
조금 내려 오니 바람재 이정표가 나를 반긴다. |
진입로를 찾아 산에 오르니 바위 암릉니 나오기 시작한다. 젖은 바위 미끄러짐 조심하며 오른다. |
바위를 조심히 통과 하는데 어느덧 날이 밝아 오기 시작하는게 다행이었다.. |
어두움에 안개 그리고 비오면 정말 개고생인데… 다행히 날이밝아오고 비도 흩날리는 정도라 다행이다. |
가끔 바위 홀더 잡고 당겨서 오르고 하는데 젖은 바지로 인해 다리가 잘 안벌어진다. 에궁. |
안개속에 요상 한 바위를 뿌옇게 보아도 참으로 멋진데 조망이 좋았더라면 아쉬움이 남는다. |
이슬에 맺힌 진달래 창꽃등 멋진데 사진 찍을 겨를이 없다.. 위험하고, 미끄럽고. 렌즈엔 습기가 차고. |
비가 많이 온다하여 노트4핸드폰은 gps시작을 버스에서 기록 눌러놓고 배낭 깊은데 넣고. |
겔3 예전에 쓰던 공단말기를 들고 간다.. 물젖은 카메라 렌즈는 옷으로 닦아 보지만 허당.. |
달마산 가까워 질수록 바위가 심해지고 바람은 더욱세게 분다. |
바위를 돌고 오르고 건너뛰고 하며 를 반복하여 오르니 달마봉 정상에 도착한다. |
돌탑 근처에서 사진 찍고 안내도 사진 찍고 약간 내려오니 달마봉 정상석이 있다. |
사진을 찍어보지만 습기찬 렌즈 헝겊으로 닦아야지만 여의치 않고 사진은 잘안나온다. |
비에 바람도 세게불어 대충 사진 찍고 이동한다. |
7시 도 넘었고 하여 바람덜부는 곳을 찾아서 아침을 먹고 가기로 한다. |
천막을 치고 대충 먹고 있으니 온몸이 굳어간다.. 아! 추워라.. 쓰러지면 저체온증으로 가겠네.. |
30분 정도 식사 휴식후 출발한다. |
안개에 보이는 것은 없고 로프에 바위를 오르락 내리락 문바위라 하는데 보이는것 없고.. |
작은 금샘이라 하는것도 못찾겠고 비오는 길을 따라만 걷고 있다. |
세명이 가다가 한분은 귀래봉에서 술위한 휴식.. 두명이 간다.. 땅끝 산행종료시 까지 |
경사진 나무계단 오르고 바위돌아 내려가고 반복 하니 하숙골재를 지나 떡봉에 도착한다. |
전망대 바위에 올랐으나 아무것도 못보고 진행을 한참하니 도솔암 갈림길에 도착 기맥길에서 떨어진 |
도솔암에 가본다.. 2~3분 거리 문은 닫혀있어 밖에 사진만 찍고 돌아서 온다. |
바위를 돌고 돌아 지나 내려오니 군부대 통신탑이 있었는가 본대. 보이는게 없었다.. 오직 안개.. |
렌즈에 습기가 너무차서 디카를 바꾸고 이동하여 도솔암 주차장에 도착한다. |
도솔암주차장 10여미터 남겨두고 오른쪽으로 리본이 무지많아 따라 가고 싶었지만 그리고 가면 대형 알바길.. |
주차장쪽 사진찍으러 올라간다. 다행이다.. 만약 오른쪽으로 난길을 따라가면 도솔봉약수터를 지나 하산길.. |
도솔암주차장 하는데 군부대용 주차장 같다.. 차는 두대정도 서있고 테마 산행팀을 만난다. |
날씨때문에 아무볼것도 없어진 테마팀 , 괜히 미안하다.. 그넘의 의리때문에… |
택시 기다린다고 한다. 추워서 하산하여 사우나나 가던가 한단다.. |
인증 사진 몇장 찍어주고 산행길을 간다. 한분은 시멘트 임도 따라 내려가고 나혼자 산으로 접어든다. |
나무가 딱딱한게 다리에 부딛히니 아프다.. 417봉에 오르니 도솔봉 이정석.. |
원래 405봉 도솔봉 이정석이 있어야하나.. 군부대로 인하여 여기다 세워놓은가보다. |
바람에 비에 겨우 도솔봉 인증사진 찍고 내려오는데 나뭇가지에 길이 않좋다.. |
조금 내려오니 시멘트 도로와 다시만나고 5분 정도 내려오니 갈림길에 도착한다. |
이제 반거리를 왔는데 6시간 정도 지났다. 이제 오솔길이라 두시간이면 간다고 뻥소리 하던데.. |
지쳐서 못가겠다.. 결국 4시간 추가 총 10신 걸린다. 조금 더가니 공터를 지나 진행하니 |
임도로 간분이 기다리고 있다. 조금 더진행한후 휴식 떡 조각과 과일을 먹고 진행한다. |
방수카메라라 하는 오림프스 디카 덮개가 없으니 물이 자꾸 렌즈를 적셔 닦아보지만 역시 꽝이다. |
오솔길 이지만 그래도 가끔 바위작은것을 지나고 비교적 길이좋아 4키로 정도 속도를 낸다. |
안개속 오솔길을 따라 돌고 돌아 진행하니 저멀리 땅끝마을과 오른쪽으로 몇 개의 봉우리 보인다. |
마을로가면 금방인데 산행길은 한참을 돈다. |
사진기 렌즈가 개판이라 다시 니콘디카 다시 꺼내 티슈로 닦는다. 비도 이젠 그쳤다. |
이제 제대로 사진이 찍힌다. 꽃사진도 찍고 묘지에서 땅끝 마을.. 갈두리 선착장 사진도 찍고. |
진행하여 땅끝테마파크를 지나 나무데크계단 길따라 오르니 전망대.. 보이는것 없고 |
김양식장 바다 사진찍고 진행하여 가니 행락객이 많아 시끄럽다. |
술병에 고성방가에 박자도 안맞는 꽹가리는 왜치는지.. 에궁 술값을 한병당 돈만원씩 받아야하는데. |
주차장을 지나고 땅끝 전망대를 지나 데크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온다. |
드디어 땅끝탑에 도착한다. 행락팀들 때문에 사진 찍기가 힘들다. |
여기를 위해 약120키로를 달려왔건만 7일밤을 달려왔건만 사진찍기도 힘들다니. |
술먹고 정신없는 행락객들 때문에.. 어렵사리 인증사진 두장 찍고 데크길로 최대한 갈수있는곳까지 가서 |
사진을 찍고 돌아선다.. 낙동때처럼 바다물에 발담그면 좋으련만. 날씨도 안좋고 행락객들 따라 할까봐 |
사진찍고 돌아서 땅끝탑으로 돌아 조금 올라와 오른쪽 해변가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
한참내려오니 곤도라 케이블카 탑승하는곳을 지나고 주차장을 지나 모텔 많은곳 마트 앞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
배낭 정리 대충하고 물어보니 버스는 갈두 주차장에있단다. 조금 이동 하여 버스에 도착한다. |
시간상 사우나는 못갈것 같고. .근처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옷갈아입는다. |
씻고오니 후미도착하여 기다린다. 에궁 미안. 완도 입구 어시장으로 이동하여 회와 소맥한잔한다. |
즐겁게 한잔하고 상경한다. 버스에서 종주패 완주패 수여하고 휴식.. 사당에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
어렵게 땅끝기맥을 완료 하였다. 다음으로는 금남기맥(금강정맥)과 춘천지맥 이어지고 |
5월 공휴일에는 금북지맥을 이어가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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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9일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