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땅끝기맥(호남·完)

땅끝기맥7구간(닭골재~바람재~달마산~귀래봉~떡봉~도솔봉~땅끝) 2015.04.19

공작산 2015. 4. 20. 16:14

1. 산행구간: 땅끝기맥7구간(닭골재~바람재~달마산~귀래봉~떡봉~도솔봉~땅끝)
   전남 해남군 북평면, 송지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4월 19일 04:19~14:19(10시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4. 날씨 : 14도~18도   
5. 산행거리 : 21.46Km
6. 특징 :   빗속에 야간에 길찾느라 어려움..우중산행으로 달마산 구간 암봉지역 통과에 어려움 
    준비물: 아침, 물 1.5리터, 사과1,  빵 기타간식          
7. 교통편 : 땅끝지맥  전용  40인승 버스

 

 

 

 

 

 

 

 

 

                                                                              <우천 관계 버스에서 시작  버스에서 종료>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닭골재     3:50 4:19
바람재         2.1 2.1 5:50 5:25
달마산         2.5 4.6 7:20 6:00
떡봉         2.9 7.5 9:25 8:14
도솔봉         2.2 9.7 10:30 9:02
264봉         2.0 11.7 11:10 9:51
247봉         2.0 13.7 12:00 10:29
225봉         2.4 16.1 13:00 11:30
77도로         1.9 18.0 13:40 12:59
땅끝         2.4 20.4 14:15 13:54
갈두선착장         1.0 21.4 14:50 14:19
실거리 23.4 11시간 10:00
도엽명 : 일평,산정    

 

 

 

땅끝기맥 이란 

호남정맥상에 있는 국사봉(499m)과 삼계봉(504m) 사이 430봉(바람봉 또는 노적봉이라고 함)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소반바위산(493m), 계천산(400m), 궁성산(482m), 차일봉(382m), 국사봉(615m), 활성산(498m), 월출산(810m), 도갑산(401m),
월각산 (456m), 별매산 (465m), 서기산 (511m), 복덕산(276m), 첨봉(354m), 두륜산(703 m), 달마산(470m), 떡봉(422m), 
도솔봉(405m), 사자봉을 거쳐 땅끝마을 토말에서 남해바다로 가라 않는 산줄기를 땅끝기맥이라고 한다. 약120Km이다.
길이나 높이에 비해 월출산.첨봉-오소재.두륜산-달마산-도솔봉등 암릉구간이많은 옹골찬 산줄기고 

최고봉은 월출산(810m)이다.

 

 

 

 

다른작가님 사진 감사합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땅끝까지 가는데 참 우여곡절이 많았다. 7번 산행중에 세번 비에 안개에 아무것도 못보았다.
월출산, 대둔산,두륜산,달마봉 등 제일 멋있고 위험하다는 곳에서 아무것도 못보고 위험하게 통과하고.
주작덕룡구간은 빙판에 설설매며 겨우가고.. 눈대문에 연기하였더니 비때문에 고생하고..
그래도 해냈고..더욱이   동해,강릉에서 서울,신갈로 올라와 함류산행하고 다시내려간
산우는 정말 대단한 하다..  다음에 또 다른산행으로 만나게 되겠지..
다소 거리가 멀어 한시간 일찍 모여 22시 출발하려 하였으나. 한 산우가 늦어 15분에 출발한다.
휴게소 들려 적당히 휴식하고 내려가 닭골재에 도착하니 4시 조금 넘는다.
오늘도 산행중에 비가 많이 와 하루종일 온다고 하였는데 도착할떄 까지 한두차례오고 안온다.
버스에서 내리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우비입고 스패치하고 출발한다. 
입구 찾느라 한번 고생하고 철조 문을 통과하여 산을 오른다. 
오솔길을 가는가 싶더니 금방 길이 없어진다.  선두에서 길찾느라 왔다갔다 하면서 진행한다.
앞에서 가다보니 이미 신발에는 물이 들어왔고 바지도 다젖었다.
비에 안개에 길은 없다가 있을땐 여러갈래.. 에궁 힘들어라.  몇번 길을 헤매며
가시넝쿨에 어둠 안개에 한참헤매며 길을 찾는다. 작은닭골재를 조금남겨놓고 길찾기가 참으로 난해하다.
작은 소로 헤매다 원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향하니 작은 닭골재가 나온다.
입산금지 표지를 바라보며 접근하여 산으로 접어들어 오르니 220봉 관음봉(표시없음)올라 

조금 내려 오니 바람재 이정표가 나를 반긴다.

 

진입로를 찾아 산에 오르니 바위 암릉니 나오기 시작한다.  젖은 바위 미끄러짐 조심하며 오른다.
바위를 조심히 통과 하는데 어느덧 날이 밝아 오기 시작하는게 다행이었다.. 
어두움에 안개 그리고 비오면 정말 개고생인데… 다행히 날이밝아오고 비도 흩날리는 정도라 다행이다.
가끔 바위 홀더 잡고 당겨서 오르고 하는데 젖은 바지로 인해 다리가 잘 안벌어진다. 에궁.
안개속에 요상 한 바위를 뿌옇게 보아도 참으로 멋진데 조망이 좋았더라면 아쉬움이 남는다.
이슬에 맺힌 진달래 창꽃등 멋진데 사진 찍을 겨를이 없다.. 위험하고, 미끄럽고. 렌즈엔 습기가 차고.
비가 많이 온다하여 노트4핸드폰은  gps시작을 버스에서 기록 눌러놓고 배낭 깊은데 넣고.
겔3 예전에 쓰던 공단말기를 들고 간다.. 물젖은 카메라 렌즈는 옷으로 닦아 보지만 허당..
달마산 가까워 질수록 바위가 심해지고 바람은 더욱세게 분다. 
바위를 돌고 오르고  건너뛰고 하며 를 반복하여 오르니 달마봉 정상에 도착한다.
돌탑 근처에서 사진 찍고 안내도 사진 찍고 약간 내려오니  달마봉 정상석이 있다.
사진을 찍어보지만 습기찬 렌즈 헝겊으로 닦아야지만 여의치 않고 사진은 잘안나온다.

비에 바람도 세게불어 대충 사진 찍고 이동한다. 

 

7시 도 넘었고 하여  바람덜부는 곳을 찾아서 아침을 먹고 가기로 한다.
천막을 치고 대충 먹고 있으니 온몸이 굳어간다.. 아! 추워라..  쓰러지면 저체온증으로 가겠네..
30분 정도 식사 휴식후 출발한다. 
안개에 보이는 것은 없고 로프에 바위를 오르락 내리락  문바위라 하는데 보이는것 없고.. 
작은 금샘이라 하는것도 못찾겠고 비오는 길을 따라만 걷고 있다.
세명이 가다가 한분은 귀래봉에서 술위한 휴식.. 두명이 간다.. 땅끝 산행종료시 까지
경사진 나무계단 오르고  바위돌아 내려가고 반복  하니 하숙골재를 지나 떡봉에 도착한다.
전망대 바위에 올랐으나 아무것도 못보고 진행을 한참하니 도솔암 갈림길에 도착 기맥길에서 떨어진 
도솔암에 가본다.. 2~3분 거리  문은 닫혀있어 밖에 사진만 찍고 돌아서 온다.
바위를 돌고 돌아 지나 내려오니 군부대 통신탑이 있었는가 본대. 보이는게 없었다.. 오직 안개..

렌즈에 습기가 너무차서 디카를 바꾸고 이동하여 도솔암 주차장에 도착한다.

 

도솔암주차장 10여미터 남겨두고 오른쪽으로 리본이 무지많아 따라 가고 싶었지만 그리고 가면 대형 알바길..
주차장쪽 사진찍으러 올라간다. 다행이다..  만약 오른쪽으로 난길을 따라가면 도솔봉약수터를 지나 하산길..
도솔암주차장 하는데 군부대용 주차장 같다.. 차는 두대정도 서있고 테마 산행팀을 만난다.
날씨때문에 아무볼것도 없어진 테마팀 , 괜히 미안하다.. 그넘의 의리때문에…  
택시 기다린다고 한다. 추워서 하산하여 사우나나 가던가 한단다..
인증 사진 몇장 찍어주고 산행길을 간다. 한분은 시멘트 임도 따라 내려가고 나혼자 산으로 접어든다.
나무가 딱딱한게 다리에 부딛히니 아프다..   417봉에 오르니 도솔봉 이정석.. 
원래 405봉 도솔봉 이정석이 있어야하나..  군부대로 인하여 여기다 세워놓은가보다.
바람에 비에 겨우 도솔봉 인증사진 찍고 내려오는데 나뭇가지에 길이 않좋다..
조금 내려오니  시멘트 도로와 다시만나고  5분 정도 내려오니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제 반거리를 왔는데 6시간 정도 지났다. 이제 오솔길이라 두시간이면 간다고 뻥소리 하던데..
지쳐서 못가겠다..  결국 4시간 추가 총 10신 걸린다.  조금 더가니 공터를 지나 진행하니

 임도로 간분이 기다리고 있다. 조금 더진행한후 휴식 떡 조각과 과일을 먹고 진행한다. 

 

방수카메라라 하는 오림프스 디카 덮개가 없으니 물이 자꾸 렌즈를 적셔 닦아보지만 역시 꽝이다.
오솔길 이지만 그래도 가끔 바위작은것을 지나고  비교적 길이좋아 4키로 정도 속도를 낸다.
안개속 오솔길을 따라 돌고 돌아 진행하니 저멀리 땅끝마을과 오른쪽으로 몇 개의 봉우리 보인다.
마을로가면 금방인데 산행길은 한참을 돈다.
사진기 렌즈가 개판이라 다시  니콘디카 다시 꺼내 티슈로 닦는다. 비도 이젠 그쳤다.
이제 제대로 사진이 찍힌다. 꽃사진도 찍고 묘지에서 땅끝 마을.. 갈두리 선착장 사진도 찍고.
진행하여 땅끝테마파크를 지나 나무데크계단 길따라 오르니 전망대.. 보이는것 없고
김양식장 바다 사진찍고 진행하여 가니 행락객이 많아 시끄럽다.
술병에 고성방가에  박자도 안맞는 꽹가리는 왜치는지.. 에궁 술값을 한병당 돈만원씩  받아야하는데.
주차장을 지나고 땅끝 전망대를 지나 데크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온다.

드디어 땅끝탑에 도착한다. 행락팀들 때문에 사진 찍기가 힘들다. 

 

여기를 위해 약120키로를 달려왔건만 7일밤을 달려왔건만 사진찍기도 힘들다니. 
술먹고 정신없는 행락객들 때문에..    어렵사리 인증사진 두장 찍고 데크길로 최대한 갈수있는곳까지 가서
사진을 찍고 돌아선다.. 낙동때처럼 바다물에 발담그면 좋으련만. 날씨도 안좋고 행락객들 따라 할까봐
사진찍고 돌아서 땅끝탑으로 돌아 조금 올라와 오른쪽 해변가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한참내려오니 곤도라 케이블카 탑승하는곳을 지나고 주차장을 지나 모텔 많은곳 마트 앞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배낭 정리 대충하고 물어보니 버스는 갈두 주차장에있단다.  조금 이동 하여 버스에 도착한다.
시간상 사우나는 못갈것 같고. .근처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옷갈아입는다. 
씻고오니 후미도착하여 기다린다. 에궁 미안.  완도 입구 어시장으로 이동하여 회와 소맥한잔한다.
즐겁게 한잔하고 상경한다. 버스에서 종주패 완주패 수여하고 휴식.. 사당에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어렵게 땅끝기맥을 완료 하였다.  다음으로는 금남기맥(금강정맥)과 춘천지맥 이어지고
5월  공휴일에는 금북지맥을 이어가련다.
                     2015년 4월 19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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