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12지맥(完)/명성지맥(한북·完)

명성지맥3구간(도내지고개~불무산~방골고개~운산리고개~보장산~배모루) 2014.11.29

공작산 2014. 12. 1. 16:16

1. 산행구간: 명성지맥3구간(도내지고개~불무산~방골고개~운산리고개~보장산~배모루)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일동면,영중면,창수면, 관인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4년 11월 29일 08:57~17:30 (8시간33분) 휴식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범여님, 대백머리님
4. 날씨 : 3도 ~ 7 도  운무 한차례맑음
5. 산행거리 : 18.44Km

6. 특징 :  하루종일 운무속 산행이라 전망없었으나 불무산 정상에서 꽤청한 하늘과 바다같은 운무와 산경치.. 최고의 멋진 장관이었음.

              3~4차례 된비알 오르막과 잦은 오름내림길 가끔 바위에 고난도 산행길이었음
7. 준비물: 빵 , 물 1.5리터,  사과,귤 , 기타간식          

8. 교통편 : 대중교통

 

 

 

 

 

 

 

 

 

                                                                   < 인터넷 자료임>                       배모루 산행종료후 자료임

 

 

                                                                                                                                           초반 중반 매우힘들었음.

 

구로역 의정부역 5:28 6:40    
의정부역 도내지고개 7:35 8:56 138-6번 1800원
배모루 전곡 17:37 17:56 56번  
전곡 소요산역 18:04 18:30 53-5번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도내지고개     9:00 8:57
불무산                2.9 2.9 10:10 10:42
방골고개                2.8 5.7 11:20 13:15
271봉                 3.1 8.8 13:00 13:52
운산리고개                1.8 10.6 13:50 14:22
보장산                4.0 14.6 15:30 15:48
삼거리                2.5 17.1 16:30 16:40
배모루                2.4 19.5 17:30 17:30
         
실거리 20.2 8시간30  8시간33

 

 

명성지맥(鳴聲枝脈)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대성산 수피령에서 남진하여 내려오다가 광덕산(1046m)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한다 
광덕산에서 972봉을 지나 830봉(박달봉 갈림길)에서 북서진하여 자등현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솟구쳐 각흘산(838m)~약사령 명성산(923m)~안덕재~여우봉~여우고개를 지나 사향산(750m)~낭유고개~
관음산(733m)~610봉~도내지고개를 지나 불무산(669m)~642봉~방골고개~운산리고개~보장산(555m)을 거쳐 
350봉~260봉~353봉을 지나서 고소성리 베모루에 있는 영평천에서 그 맥을 다 하는 도상거리 약 5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지도1:25,000 : 도평,영북,영평,연천 4매  

 

도내지고개/문암삼거리

 불무산 오르며

 불무산

 

 운산리고개

 배모루/진군교

10월9일에 하려던 산행이 보장산  근처 통제때문에 미루어져 11월 5주째인 오늘 산행하며 명성지맥을 졸업한다.
사유지로 통제 심하다고 하여  두달 미루어 4명이 추진하려다 한분이 발때문에  못오고 세명이 진행한다.
의정부역에 7시까지 모이기로 하고 5시에 집을 나서 택시타고 구로역에 5시 28분 차를 타고 의정부역 내리니 6시40분이다
대백머리형님을 신길역에서 우연히 같은칸을 타게되어 만나고  도봉산역에서 환승한 범여형님도 같은 기차로 하차.
흥선지하차도 건너편 김밥집으로 가서 아침을 먹고 나오니 7시 20 흥선지하차도에서 138-6번 버스를 타 7:35분차 출발한다.
동네마다 들리는 버스 한시간 넘게 달려 문암삼거리/도내지고개에 내리니 8:55분 이다.  

동서울에서 3001번있는데 직통아닌것을 타고 와도 되는데 두시간 정도 소요된다.  

 

버스 정류장에서 횡단보도건너 군부대 입구로 걸어들어가 산으로 접어들어  산행을 준비한다.
어제내린비때문인가 산정호수 떄문인가 안개가 쌓여 알바하기 좋은 날씨다.
경사진 산을 오르니 주위에 보이는것은 하나도 없고 낙엽은 물에 젖어 미끄럽다..
잠시오르니 철조망이 가로 막히고 경사로 우회길을 간다. 낙엽사이 희미한 길을 따라 오르고 내리며 우회한다.
로프도 잡고 오르고 능선길 올라 630봉 까지 오르며 뒤돌아보니 운무위에 햋빛이 강하게 비추는게
마치 바다로 보이고 산은 섬처럼 보인다.. 앞엔 명성산과 그뒤에 저멀리 광덕산이 보인다.

참으로 장관이다.. 빙돌아 봐도 큰 바다요 섬들이라..  운무속에 차소리가 들리니 바다밑에서 잠수함?  ㅋㅋㅋ

 

630봉올라  35장정도 사진과 동영상도 찍어본다..    오늘의 산 구경은 다한것 같다.
불무산 정상 올라 사진찍고 내려서면서도 구경한다..  642봉까지 가는 길은 암벽길이다 상당히 조심해야한다.
물론 좌우로 우회길이 있는데 경치구경하면서 진행하다보니  험한길은 간다.
642봉을 지나 비탈길을 내려오니 다시 운무속으로 들어가고 산행종료시까지 운무속에 길을간다.
642봉들려 계속 직진하면 성동리로 하산하게 되니 조심하여야한다. 642봉 찍고 뒤로 
40여미터 돌아와 원진행방향의 우측비탈길을 내려가야한다.
새벽 동틀때 처럼 운무속에서 길을 찾기가 조금 힘들다.. 낙엽도 쌓여 길찾기가 힘들고..
낙엽밑에 나무뿌리, 돌들로 인하여 발목 삐끗하기도 하고 미끄러지기도 하고 몇번 엉덩방아도 찧고 진행한다.

바위에 낙엽미끄러워 진행하니 시간당 1.8키로 정도로 시간이 매우 지체된다.. 

 

안부사거리 지나 헬기장 도착하니 12시가 넘어 점심먹고 가기로 한다. 
오리고기에 바리바리 싸가지고 오신 범여형님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일어난다.
55분 휴식후 일어나 진행한다. 방골고개로 내려가다가 산능선 왼쪽 길을 따라가다가 지맥길에서  조금빗나가 
농원쪽으로 하산하여 도로타고 조금 오르니 방골고개 인공구조물 있는곳에 도착한다, 
산으로 접어들어 왼쪽  오솔길 가파른 경사로가 있고 오른쪽으론 군용트럭 오를수있는 조금 도는 도로가 있어 
헬기장에서 만난다..  왼쪽 경사로로 천천히 진행할껄.. 가다보니 차량도로타고 한참을 돌아올라간다.
헬기장에 도착한 차길은 오른쪽 급틀하여 오르고 지맥길은 왼쪽 헬기장 건너 산길을 오른다.
산을 오르니 지나온 방골재와 건너편 지맥능선을 보고 방골재에서 오가리 가는 도로를 바라보며 평행히 걷는다.

건너편 산골짜기마다.. 농장들과 공장이 있어  씨끄럽고 이상한 냄새도 난다. 

 

농장은 포로수용소처럼보이고  첩첩산중에 있어 을씨년 스럽게 보이고 차없으면 이동하기도 못하겠네..
산능선엔 물탱크로 보이는 철구조물 버려진게 눈에 띈다.. 가끔 보며 지나가는대 8개를 지나야 한다고 한다.
능선따라 한참을 가다가 산을 오르는데 아이고 힘들어라  271.5봉이 사람을 잡네..  급경사 +80
이젠 편안한  내리막길? 에고 미끄러워 머리가 쯧삣쯧빗..   헬기장을 지나 도로로 절단난 사면을 치고 내려온다.
운산리고개  오르막차선이 있는 왕복2차선 도로로  오가3리=운산리-광산골 정류장 이 있다.

경사로 사면을 치고올라 능선에 접어들고  낙엽길을 간다. 낙엽쌓은 길을 따라 한참을 걸으니 도로가 나온다.

 

입산금지가 표시가된 군사용도로 한분은 여기서 저승사자처럼 앉아서 기다리고 청년들은 차길따라 순찰돌며 통제하는곳..
11월이되면 정뇌삼 잎사귀가 엎어져 통제를 조금 완하하여 준다기에 지금 왔다.. 난  잎사귀 본들 산삼을 모르는데
어느트랙은 오른쪽 군사용 도로로 한참을 돌아 올라 가야하고.. 어떤 트랙은 사면을 치고 올라 가는데
오른쪽 1.44키로 직진 산길 0.7키로 인데  어느길이 편할지는 모른다. 
시간도 지체되고 하여  어두워져서 하산하게 되것같아.  짧은 거리 산길을 택하여 오른다.
정말 입에 단내 나도록 경사로를 겨우겨우 오른다. 길도 거의없는 네발코스 트랙을 따라 오른다..
단거리에 + 150 오르는 된비알길   능선을 조금올라 우측으로 하여 다시  조금은 완만하게 + 100 
말없이 따라오시는 두형님들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다. 하지만 어쩌랴 올라갈수밖에 없는것을..

시간이 지체 되어도 시야에 벗어나지않게 리딩하며  군사용 도로를 만나 조금 편안하게 보장산까지 오른다.

 

보장산 정상엔 아무표시없고 잘려진 리본.. 시멘트 기둥 작은것 하나뿐이다.  
시간은 15:47  해도 짧은 겨울이고 운무에  급방 어두워질것 같다.. 다행히 랜턴은 다들 준비..
멀리 350봉을 바라보며 하산후 다시 오름길 왼쪽멀리 영평천과 옥병교가 보이고 .. 저길따라가면 산행끝..
작은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오른쪽 멀린 연천읍이 보이고  조금더 진행하니 잡목숲사이

진군교가 보인다.. 배모루 산행종점.. 시간은 5시가 넘어간다. 

 

고소성리를 바라보며 산행을 하며 내려오니 유격장..  여기서 직진길은 고소성리 군부대 앞으로 하여 
백의교쪽으로 가는 코스이고 왼쪽 급커브후 내려오면 진군교방향이다.. 
원지맥길은 감악지맥과 왕방지맥 끝나는 한탄강을 바라보는  아우라지쪽인데 .. 군부대로 인하여 갈수가 없어
백의교던 진군교던 큰 의미는 없다..  트랙을 따라 진군교쪽으로 간다..  왼쪽 사면을 한참돌아 내려와 
태양열 발전기있는 곳에서 길이막힌다. 철문을 실례하고 통과하고 문을 닫아준다.. 

5분 더내려오니 도로가 나오고 배모루 진군교에 도착한다.. (산행종료)

 

5시30 도착하니 주위가 어두워진다..

디행히 어두워지기전에 내려왔네.. 기념사진찍고 배장을 정리하려는 순간.. 버스가  온다..
세명이 있으니 버스를 세워준다.. 웬횡재야..  한참을 걸어서 시간이 안맞으면 택시를 불러야 하는데  감사!!
차에올라 카드커내 체크하고 배낭정리 대충한다.  시골 완행버스 처럼 꽉차고 이야기소리가 정겹다.
송우리에서 전곡까지 다니는 56번버스..  20분여 달려 전곡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모두 하차하여  잠시기다린후 53-5번  소요산으로 이동한다.. 약 30분 달려 소요산역에 도착한다.
식당에들려 간단히 씻고 해물두부전골로 뒤풀이를 한다..  파주 장단콩 으로 만든 두부라는데 맛있다.
맥주와 소주를 맛있게 먹고 즐거운시간보내고 소요산역으로 이동 전철타고 각기 집으로 돌아간다.

 

 

                                               2014.11.29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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