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땅끝기맥(호남·完)

땅끝기맥4구간(밤재~별뫼산~제안고개~깃대봉~장군봉~서기산~계라리고개) 2014.11.16

공작산 2014. 11. 17. 15:37

1. 산행구간: 땅끝기맥4구간(밤재~별뫼산~제안고개~깃대봉~장군봉~서기산~계라리고개)
   전남 영암군 학산면, 강진군 성전면,강진읍,도암면, 해남군 계곡면, 옥천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4년 11월 16일 03:23~12:32(9시간9분) 식사및 휴식포함 (선 -30, 후:2:30)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4. 날씨 : 7도~14도   흐림
5. 산행거리 : 23.0Km
6. 특징 :   별뫼산 오름길 가시및 급경사로 된비알,  제안고개 깃대봉 오름길 가시약간 오르막 조금힘들다.
              나머지 구간은  대로길 매우양호 알바염려없지만  잦은 오르막 내리막 S자코스로 지치고 지루함 지구력 인내심 싸움.
    준비물: 아침, 물 2.5리터,  사과3,  기타간식          
7. 교통편 : 땅끝지맥  전용  40인승 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밤재     3:30 3:23
별뫼산      1.0 1.0 4:10 4:00
제안고개      3.2 4.2 5:20 4:56
깃대봉      1.7 5.9 6:20 5:35
장군봉       1.1 7.0 7:20 6:03
각시봉_갈      2.2 9.2 8:10 6:56
350봉      3.1 12.3 9:30 8:22
서기산      3.5 15.8 10:55 9:40
366봉      2.7 18.5 12:00 10:38
293봉      2.9 21.4 13:15 11:36
계라리      2.8 24.2 14:30 12:32
실거리 25.1 11시간 9:09
도엽명 : 성전,영춘     

 

 

땅끝기맥 이란 
호남정맥상에 있는 국사봉(499m)과 삼계봉(504m) 사이 430봉(바람봉 또는 노적봉이라고 함)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소반바위산(493m), 계천산(400m), 궁성산(482m), 차일봉(382m), 국사봉(615m), 활성산(498m), 월출산(810m), 도갑산(401m),
월각산 (456m), 별매산 (465m), 서기산 (511m), 복덕산(276m), 첨봉(354m), 두륜산(703 m), 달마산(470m), 떡봉(422m), 
도솔봉(405m), 사자봉을 거쳐 땅끝마을 토말에서 남해바다로 가라 않는 산줄기를 땅끝기맥이라고 한다.
길이나 높이에 비해 월출산.첨봉-오소재.두륜산-달마산-도솔봉등 암릉구간이많은 옹골찬 산줄기고 
최고봉은 월출산(810m)이다.
필요산 지도는   1:50000은 청풍.영암.해남.완도등 5매.
                       1:25000은 용강.용흥.죽석.영암.능주.성전.영춘.신월.일평.산정등 총10매.

 

 

 

 

 

 

 

 

 

 

 

 

 

 

사당에서 22시:10출발하여 밤재에 도착하니 3:10  5시간을 달려 내려왔다.
등산준비및 준비운동하고  출발한다.. 날씨는 흐린날씨 약간 추은듯하나 딱좋다. 흐린날씨
출발하자마자 나무틈사이로 통과 하기가 힘들다..  철망을 옆으로 가니 모래자갈 언덕 옆으로 하여  본격적으로 산을 오른다.
철탑을 지나  갑자기 급경사 네발코스를 오른다..  험한길  + 200을 올라치는 급경사로  땀이 벌써 흐른다.. 
뒤로 밤재의 불빛이 저멀리 보이고 30분 걸려  389봉을 올르고  10분 정도 산을 지나가니 별뫼산 정상에 도착한다.
별뫼산/성산봉 465봉을 지나 오른쪽으로는 흑석지맥길 분기점 .. 사진을 찍고 돌아선다..
언제 오겠냐.. 아마도.. 안올것 같지만 인생사 모르는것.. 사진찍고 왼쪽으로 꺽어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온다.
낙엽이 제법 미끄럽다.. 길은 대로길  이지만  - 200 정도 급경사 내려와 재를 지나.. 완만한진행으로  216봉..
고속도로 같은 대로길.. 을 따라 내려오니 13번 도로 가 나온다.  분리대있는 왕복 4차선도로이다.
가끔 다니는 차는 무섭게 달린다. 재빨리 통과하여 아치사진 찍고 해남 땅으로 접어든다.
어두운 밤이라 오르는 입구를 조금 헤매다 산을 오른다. 오늘은 선두대장  무전기를 메고 5명이 같이 선두에선다.

잠시 산길을 오르다 내려오니 애향탑이 있고 제안고개에 도착한다. 

 

왼쪽으로 도로타고 20여미터 이동하여 산을 오르는데 길이 찾기가 조금 어렵지만 그런대로 진행 
19번 철탑을 지나고  감나무밭을 지나 오른쪽으로 꺽어져 내려오니 정골재.. 밭가장 사리로 간다.
대나무 숲을 지나고  본격적으로 오름길  숨이 차도록 올라간다.. + 140  오늘의 두번째 된비알.
능선에 올라 또다시 +40 진행하니 314.5봉 깃대봉에 도착한다..  오늘의 된비알 끝.. 지루한 시간과 싸움이 시작된다.
5:35분 어두음이 약간 가는듯하며 뒤돌아보니 야경이 보기좋다. 조금더 진행하여 삼형제봉을 지나고 
장군봉까지 걸어가면서 가끔 뒤돌아 보면 멀리 시내 불빛을 바라볼뿐 어둠속에 특징없이 지나간다..  
같은 선두이지만 뭐그리 빨리진행하는지 전쟁이다..  부림골을 지나 산불감시탑에 오르니 에궁 힘들어라.
잠시 앉아 물한모금 마시고 쉰다.. 이젠 외톨이~  밝아오는 시내 사진을 몇장 찍지만 그래도 어두워 흔들린다.
325봉을 지나며 우틀하고 진행하다가 좌틀하고  각시봉 갈림길을 지나 276봉에서 좌틀하고 내려오니 당재이다.
당재를 지나 328봉 까지 오르면서 뒤돌아 내려보니 임도길이 꾸불꾸불 보인다.
328봉에 도착하니 선두로간 네명의 산우가 아침을 먹을 준비한다. 7:28분   누가 선두대장을 앞질러가 ㅋㅋㅋ
아침을 먹는데 날씨가 딱 좋다.. 그래도 얼음물이 최고여..  아침을 먹고 세분은 출발하고.. 잠시후 일어나니 총 20분 소요.

선두대장무전기를 항상 선두대장하는 산우에 떠 넘기고  난 천천히 여유롭게 산행한다.

 

산행길은 깃대봉 이후로부터 끝까지 아주좋은길 알바염려 없는길 이지만 
S자 코스 반복과 오르내리막 반복으로 조금 지치게 하고 별특징없는 길이니 더욱 지루한 산행길이다.
후기를 보고 MP3를 준비하여 음악을 들으며 아무생각없이 홀로이 산행을 한다. 
역시 산행은 홀로산행이 최고여~ 만만디 .. 그래도 산행은 숨이 차게 걷는다.. 
328봉 내려오면서 왼쪽 가까이 서기산이 보이는데 한참을 돌아서 가야한다.. 
260봉 355봉 세번의 오르막 내리막을 하면서 힘을 빼고  가까스로 350봉 능선에 도착한다. 2.7키로를 거리 한시간정도 우회..
그리고 350봉 능선에서 좌틀하여 서기산까지 2.34키로를 길은 원만하지만 끈질기게 가야한다.
341봉을 지나고 임도를 지나 서기산을 향해 올라가는데 선두 네명은 서기산 들려 내려가는 소리가 들린다.
아침먹은 328봉에서 서기산까지 빤히 보이는 곳을 두시간 가까이 걸려 도착한다.
511봉 서기산 비교적 높다보니 전망이 매우좋다.. 별뫼산과 흑석지맥과 흑석산, 월각산, 월출산이보이고
반대로는 가야할 기맥길과 강진 앞바다와 섬들이 보인다. 사진을 한참동안 찍고 과일도 먹고 진행한다.
서기산내려오며 멀리 강진읍 시내와 만덕산을 바라보고 특징없이 산길을 즐겁게 음악들으면서

올라가면 올라가고 내려가면 내려가고 빙돌면 돌고 아무생각없이 진행한다. 

 

한참을 여유롭게 진행해도 예상 산행보다도 빨라 11시간예상이 두시간 정도 단축될것 같다.
비상식량인 떡과 과일을 중간에 후미를 위하여 표시하고 내려놓는다 딱딱하겠지만 허기진사람이 있다면.. 
400봉 450봉 지나고 저멀리 계라리가는 18번 도로를 바라보면서 두시간 넘게 진행한다. 
366봉 만덕산 갈림길지나고,352봉 지나 재를 지난다.. 재에서 만세2제쪽으로 길도 있다..
284.4봉을 오르고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왼쪽으로 따라가면 청룡제 청룡마을로 가게되고..
직진하여 253봉오르고 293봉 또로르고 또다른 293봉 지나 252봉251봉 아무생각없이 오르면 오르고 내려가고..
비록 힘들고 짜증이 날지라도. 어쩌랴 "이또한 지나가리"  그냥 즐기는 수밖에.. 음악들어가면서 자연을 바라보면서.. .
계라리고개 주위 마을을 바라보면서  220봉 빙돌아 116봉 찍고 멀리 다음구간인 북덕산을 바라보며 하산
계라리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길따라 왼쪽 으로 내려오니 참샘 약수터 인지 수도꼭지 두개가 있어 간단히 세수하고 휴식한다.
30분전에 도착한 선두 와 휴식하다가 버스가 와서 라면에 하산주를 준비하여 먹는다.
2시간 정도 지나니 산우 대부분 내려오고.. 30분지나 후미를 맡은 대장이 내려온다..
강진읍시내로 이동하여 샤워를 하고 식당으로 이동 떡갈비와 쇠주한잔한다.
맛있게 먹고 17시 조금넘어 출발한 버스는 두시간 지나니 청양까지 빨리왔건만 천안 지역에서  꽉막혀 1시간 정도 지체..
사당에 도착하니 23시 넘었다.. 꼬빡 6시간을 올라왔다.. 기사분이 고생이지 우리야… 
집으로 돌아와 정리하고 푹쉰다.

 

                                                               2014.11.16  우보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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