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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서흥리~뒷골~용늪계곡길~대암산~북능~용늪계곡길~서흥리)2014.10.09

공작산 2014. 10. 12. 11:00

1. 산행구간: 대암산(서흥리~뒷골~용늪계곡길~대암산~북능~용늪계곡길~서흥리)
  강원도 양구군 동면, 해안면,남면, 인제군 인제읍,서화면,북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4년 10월 9일 07:53~16:32(8시간39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과 월산악회
4. 날씨 : 8도~25도  맑음 
5. 산행거리 : 9.9Km
6. 특징 :   100대명산 62번째 산행 .. 제법더운날씨 산정상에서 설악산을 조망함
    준비물: 김밥, 물 1.5리터, 사과, 오이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대암산(大巖山:1304) 
강원도 양구군 동면·해안면·남면과 인제군 인제읍·서화면·북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310m이다. 조선 영조 때 쓰여진 《기묘장적》과 《인제읍지》에 대암산(擡岩山)이라는 기록이 있다. 
태백산맥의 준령으로서 민통선 내에 있으며 북서쪽 2km 거리에 있는 1,304m 고지와 더불어 쌍두봉(雙頭峰)을 이룬다. 
두 봉우리를 잇는 활 모양의 능선 동쪽에 해발고도 900∼1,000m의 넓은 평탄지가 있는데, 
일대 분지가 마치 화채그릇과 비슷하다 하여 펀치볼(Punchbowl)이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드문 고층습원 지대를 이루는데, 남쪽의 큰용늪[大龍浦], 북쪽의 작은용늪[小龍浦]으로 구분된다. 
6·25전쟁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수천 년의 생태계 변화를 간직하고 있는데..[자료 백과사전 펌]

 

 

 

 

 

 

 

도솔지맥은 백두대간 매자봉에서 갈라져 배봉과,가칠봉,대우산을지나 돌산령부터 답사가 가능하다.
도솔봉(1147.9봉)을 대암산(양구군주장 정상) 정상지나 용늪을 지나 봉화산쪽으로 산행하며 지나간다.
대암산(1304봉)을 가려면 1일 인제군50명, 양구군 50명 군청에서 접수하여  군의 사전허가를 받아야 한다.
인제군으로 따라갔는데 해설사비용 5000지불 .자세한 얘기는 장점이요, 진행속도가 매우느림은 단점.
사당에서 6시40분 출발하여 양재, 복정 거쳐 서울~양양 고속도로 타고 가는데 약간 막힌다..
화양강휴게소엔 차량이 뺴곡하고, 화장실은 줄까지 서있다..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논장교 큰처에서 트럭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터프하지만 용감한 버스기사분
좁은길을 달려 올라간다.. 1톤차량 이동할 길 좁은 길을 곡예하듯이 6키로를 올라간다..
1차 통제소에서 출입허가증을 받고  다시 차량이동
800~900미터 올라가서 버스를 하차한다.  50여미터 올라가 용늪안내소에 도착한다.
산행을 맡은 분과 해설사분 교육을 간단히 받고 출발한다..  
단풍에 절정에 달했다..  계곡길을 따라 오르며 단풍구경에 해설들어가며 만만디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이라그런가 바람한점없고 햇빛에 제법 땀이 많이 흐른다. 
용늪과  대암산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용늪쪽으로 오르는데.. 잡목에 잘안보이고 길따라 계속오른다.
한참을 오르니 돌이놓여진 대로길이 나온다. 작은용늪근처 군부대 가는길이다.  .
왼쪽으로 잠깐이지만 도솔지맥길 조금 내려와 용늪 전망대에 도착한다.. 
사진 찍다가 양구팀에 있던 아는 산우 만나 얘기하던중 
우리 인제팀은 뒤돌아 작은용늪쪽으로 되돌아가고 난 양구팀 쫒아 용늪관리소에 도착한다.
어어~ 이제보니 우리산악회가 아니네.. 40분동안 점심시간이라 간단한 행동식으로 먹고 
양구팀은 대암산가고 나는 한참을 기다려 인제팀 만나 대암산으로 간다. 
정해진 길이외엔 미확인지뢰지대 실감나게 있고 이젠 길도 좁아진다.. 
양구팀은 대암산찍고 용늪으로 오는 원점 회귀코스라 오고가고 비켜서 오른다.
산을 오르며 멀리보니 펀치볼 지역이보이고  바위에 오르니 전망이 좋다.
멀리 향로봉과 설악산, 그리고 백두대간 산줄기가 늠름하게 이어지고  오른편으론 도솔지맥 능선이 흐른다.
가끔은 로프를 잡고 바위로 한참오르는길을 따라 정상석 바로 앞에 오른다.. 
정상석오르는길은 조금 위험하다.. 인원도 5~6명정도만 오를 좁은공간으로 아주 조심하여야한다.
바위에서 1미터쯤 점프하거나 오른쪽으로 바위를 힘들게 올라야한다.
대암산 정상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는다 백대명산 81번째 서는 순간이다.
간단히 사진찍고 다음사람위해 조심히 내려온다. 
조금 안전한곳까지 내려와 다시한번 바라본다.. 향로봉, 설악산, 백두대간 북한은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대암산찍고 내려와 오른쪽길로 접어들면서 급경사 내리막과 비탈길 비켜가는 산행길을 지나 
1150봉 갈림길에 도착 좌틀하여 내려온다.. 한참내려와 계곡을 만나 손을 담그니 아주시원하다.
선두로 한참을 걸어나와  용늪과 대암산 갈림길 다시만나 오른쪽으로 용늪입구방향으로 걸어나온다.
해설사분 지나가고 그뒤로 선두로 골인한다.. 출입허가증 반납하고 버스로 돌아와 준비한 가방들고 
계곡물에 풍덩해보니 너무추워 10초만에 나오고 다시한번 풍덩 에궁 튀어나와 끝.. 
시원하게 옷갈아입고 잠시후에 도착하는 산우와 함께 밥을 먹는다. 
소고기무우국에 소주 한잔하는데 오늘 처음 보는 사이라 자작으로 2/3병마시고 버스에 올라와 푹 쉰다. 
5시44분 계곡엔 어느덧 해가 기울어가고 버스출발 1차 통제소에 도착했는데 카메라 나뒀다고 
용늪입구 버스있던곳까지 왕복 1.6키로정도 뛰어갔다온다. 160만원짜리래나…
버스는 철정휴계소 잠깐들려 고속도로 들어 서울로 향하는데 역시 가평휴계소근처 차가 꽉막힌다.
주차장 같은 길이 화도면 까지 이어지고 카메라 아저씨 불끄고 취침하고 올라오는 버스에서 
계속 이야기하다니만 한참먹은 막걸리에 화장실타령한다. 고속도로에서 어찌하라고…
이번엔 복정에서 일부내리는데 나같으면 배낭 준비하여 복정내려 화장실들려 전철타고 집에 갈텐데.
화장실 갔다온다고 또 기다리게한다.. 아무리 안내산악회 처음보는 사람이지만. 에잉!!
카메라 때문에 20여분 이상, 버스에서는 계속 이야기, 화장실 타령으로, 화장실 갔다오느라 또기다리고 
한사람이 오늘 기분을 확 잡쳐버린다.. 물론 다시올일이 있겠나 싶지만.. 

그래도 좋은일이 많았으니 접어두고 즐거이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2014.10.09   공작산

 

대암산_용늪~대암산(빈).gpx

 

대암산_용늪~대암산(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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