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12지맥(完)/감악지맥(한북·完)

감악지맥2구간(설머치고개~감악산~간패고개~마차산~밤골재~도감포갈림길~한탄교)2014.09.20

공작산 2014. 9. 23. 12:21

1. 산행구간: 감악지맥2구간(설머치고개~감악산~간패고개~마차산~밤골재~도감포갈림길~한탄교)
  경기도 양주시 남면,은현면,  파주시 적성면, 연천군 전곡읍, 청산면,   동두천시 일대
2. 산행일시 : 2014년 9월 20일 07:53~16:32(8시간39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9도~27도  맑음 
5. 산행거리 : 20.2Km

6. 특징 :   100대명산 61번째 산행 .. 햇빛 따갑우나 산행하기엔 아주좋은날씨

    준비물: 김밥, 물 2.5리터, 사과, 오이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구일 구로역 4:45 4:50 택시(기본요금)
구로역 의정부역 5:00 6:12  
의정부농협 사기막고개  6:48 7:47  
한탄강역 동두천역 18:30 18:46 39-2번
동두천역 구일역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설머치고개     8:00 7:53
감악산                    4.0 4.0 9:40 10:11
간패고개                    3.7 7.7 12:20 11:27
마차산                    3.8 11.5 14:00 13:36
밤골재                    1.3 12.8 14:35 14:01
임도                    3.1 15.9 15:55 14:53
409.7봉                    1.9 17.8 16:50 15:32
한탄강                    3.0 20.8 18:00 16:32
         
         
실거리 21.4 10시간  8시간39
도엽명 : 마지,동두천,연천

 

감악지맥(紺嶽支脈) 
한북감악지맥이란 한북정맥상에 있는 오두지맥 분기점 바로직전 한강봉(460m)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436봉~느르미고개~은봉산(380m)~소사고개~팔일봉~노아산~게네미고개~세우게고개~수르네미고개~
266봉~무건리고개~368봉~설머치고개~감악산(675m)~간패고개~마차산(588m)을 거쳐 
431직전에서 우측으로 분기  구정산을 지나 3번국도 한탄강 신천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4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또한 431봉에서 동북쪽 분기하여 아마니고개~한탄강 임진강 합류되는 도감포에 맥을 다하는  약39Km산줄기도 있다.
가까운 곳이고 하니 두곳을 다하는것으로 예정하고 산행 준비한다.
지도 : 광적, 마지, 동두천, 연천  4매 (1:25,000)
감악산(紺岳山:675)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하였다.
경기 5악(관악,화악,운악,송악,감악)의 하나로,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예로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紺岳山),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

 

 

 

 

 

 

 

 

 

 

 

기본요금구간 택시를 타고 5분 걸렸을까 구로역내리니  출발 10분전.. 여유있게  첫차인 동두천행 전철을 탄다.
한시간 넘게 푹쉬고 일어나 내려 지하로 내려가  흥선지하차도 건너편 분식집으로 향한다.
빨리해결할수있는 비빕밥으로  때우고 김밥을 싸서 분식집을 나선다. 
흥선지하차도 건너편 의정부역.농협앞 종점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8분여 기다리니 25번 버스가 드디어 도착 한시간동안 이동하여 사기막고개 버스 정류장(표시는없음)에 내린다.
고개정상엔 설마~구읍간 도로 확포장공사로 8년간에 걸친공사로 2015.4월 완공이란다.
다리8개 터널3개라 그런지 8키로 공사에 920억 정도 든댄다.. 과연 투자효과가 있을까 모르겠다..
사기막고개/설머치고개에 내려 등산준비하여 출발한다.   도로공사 우측으로 비탈길을 따라 오르니 
작은길이 있어 오르기는 편하다.  화생방 표지가 있는 유격장  지나 오른다. 
약간 돌길도 많나고  급한경사를 오르며 땀을 딱으며 뒤돌아본다.. 설머치고개가 저많치..
수레너머고개 보이고 저멀리 노고산 정상과 감악지맥 능선길이 보인다.
다시 숨을 헐떡이며 오르니 오른쪽 밑엔 송암저수지가 보이고 좌틀.. 오른쪽은 급경사 비탈 능선따라 진행한다,
333봉을 지나 내려오며 앞을 바라보니 잡목사이로 감악산이 웅장하게 올려다보인다. 
한참을 내려와 임도와 만나고 오르니 유격장을 지나며 본격적으로 오른다.. 
오르면서 오른쪽 감악산 장군봉과 임꺽정봉 사진을 찍으며 오른다. 
전망좋은 바위에서 지나온 지맥길과 가야할지맥길 사진을 찍고  바위도 오르고 
로프길도 오르고 하여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지체된다.. 
장군봉오르는길은 한참을 우회하여 올라야 한다.. 그래도 조금은 험한편이다.. 
과연 경기5악중에 하나로구나..  로프잡고 계단도 오르고 하여 오르고 또오른다.
멀리 적성면 시내를 바라보고 연천 평야와 임진강 그넘어  북한땅인데  잘안보인다..  
톨답같은 초소, 법륜사 갈림길 지나 계단을 오르고  장군봉에 도착한다. 
아차하면 수십미터 낭떠러지 바위.. 전망은 참으로 좋다.. 임꺽정봉과 감악산 정상  철탑이 보이고..
사진몇장 찍고  임꺽정봉으로 향하여 진행하다가 물한모금 먹으며 휴식한다.
돌문? 고인돌? 같은 석문  옆을 지나 산을 올라 갈림길 지나고 임꺽정봉(매봉재)에 도착한다. 
임꺽정과 설인귀관련 내용들이 많다.. 사극 생각하다보니 정흥채(임꺽정)과 이덕화(설인귀)가 생각난다.
임꺽정봉에서 길이 여러갈래인데  능선 찾아 헤매며 진행하다보니  좋은길하고 만나고 괜한 고생..
조금오르니 감악정을 만나고 조금더오르니 넓은 공터 감악산 정상에 도착한다.
감악산 675미터 100대명산(131개)중 80번째 등정한다.   사진몇장찍고 감악산비 사진도찍는다.
철책사이로 고생하는 경계근무병을 보니 더위에 안쓰럽다.. 철책사이로 딴나라?
한쪽그늘엔 세명의 등산객, 주객3명이 막걸리를 6통이상비우고 있는것 같다.. 
다른 등산객도 가끔 오가고  아이스께기/막걸리 장사아저씨 천막을 설치하고  장사 한참 준비중이다.
산정상에서 술먹는 사람이나 술파는 사람이나 군부대 철책을 두고  등산객 이라는 자체가  창피하였다.
나또한 예전엔 저렇게 술먹고 고성방가 했었지.. 누구를 나무라겠나.. 내탓이요…
강한햇볕 뙤악볕이라 시간도 지체되고 하여 조금 서두르다보니 정상 왼쪽으로 내려간다.
기지국이있고 영길이 아니다.. 잠시후 루트이탈 안내방송.. 에구구 다시돌아온다..
3분만에 원점으로 돌아와 우측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간다. 동광정사/남선굴 갈림길을 지나 성모상을 지난다.. 
병풍바위를 지나고 큰능선을 따라내려오다가 오른쪽으로 급턴한다. 가끔 오솔길 여러갈래 있으나 
직진으로 진행 한참을 내려온다.. 길도 어느정도 양호해지고 시간도 꽤 지체된것같아 진행속도를 조금 높인다.
잡목사이를 지나 나무없는 길을 걸을땐 햇볕이 강해 뜨겁다.  저앞엔 높은산이 보이는데 자꾸만 내려가는길..
저멀리 원당저수지와 봉암저수지가 보이고 남면 시내와 375번도로가 보인다..  저길과 만나면 간패고개이다.
뒤돌아보면 저만치 감악산.. 정면 마차산 높은산이 까마득하게만 보인다.  철탑을 지나 내려오니 도로에 도착한다.
양주군과 연천군 경계인 간패고개 2차선 도로를 건너 산길을 오른다. 
가을철 날씨지만 햇빛은 따갑고 제법 덥다. 11:45 휴식하며 김밥과 과일로 점심을 해결한다. 15분 휴식하고 출발
마차산 정상이 2.9키로 꾸준한 오르막이다.. 잠시 산길을 진행하니 도로가 나오고 시멘트길과 비포장길로 이어지고
따가운 햇살사이로 지루하게 임도길을 간다. 멀리 한북정맥줄기도 보이고..
건너편 바라보니 소요산과 왕방지맥/소요지맥 줄기가 보인다.. 내년엔 저산줄기를 걷고있겠지..
능선따라 철탑이 이어지고 그옆으로 임도길.. 그늘을 피해 산길로 접어들어보지만 바로 인도로 다시나온다.
마차산은 저멀리 떨어져있고 비포장길을 터벅버벅걷는다.. 작은 날파리가 자꾸 귀찮게 한다.
아주지루하게 임도를 걸어 올라가니 전망바위가 있어 바라본다. 감악산, 간패고개, 마차산 정상은 조금 더남았고.
오른쪽 동두천 시내와 소요산 왕방지맥을 바라보며 임도길을 따라오르니. 경사가 가파라지고
바위도 오르고 하니 산성을 지나 드디어 마차산 정상에 도착한다
햇빛이 따가운 타이머이용 정상 셀카 몇장 찍고 그늘로 들어선다. 
동두천역4키로, 소요산역3.9키로 이정표를 지나 오솔길을 걷는데. 주위 채석장에 작업소리가 요란하다. 저넘의 산벌레들..
채석장이 바라보이는 댕댕이고개를 지난다. 소요산역2.2키로 소망기도원1.7키로..
다음3구간 도감포갈때 이코스로 올라와?  조금 내려오니 밤골재에 도착한다.
소요산역에서 밤골재로 올라와 도감포로 산행할계획인데 산사태로 계곡길 등산로가 폐쇄됐다는 안내문..
조금 산을 오르니 431봉 조금 못미쳐 분기점 갈림길에 도착한다.
감악지맥 끝을 어디로 봐야하느냐 로 의견이 분분한데..  길이나 산줄기로보면 한탄강이지만. 
물줄기로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도감포로 봐야 하지않을까한다. 
오늘은 한탄강으로 향하고  10월3일 도감포방향으로 산행하려 한다.
편한 오솔길을 따라 내려오니 소망기도원 1.0 이정표에서 길을 살피면서 휴식을 한다.
소요산역에서  소망기도원거쳐 이곳이나 댕댕이고개로 올라오는 코스로 산행하여야겠다.
오솔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와  도로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걷다보니  경고문 이있다.
오른쪽 군부대 왼쪽 등산로 .. 직진 도로를 나두고 산길로 접어들어보지만 금방 도로로 다시나온다..
군사도로를 따라 한참을 이동하며 오른다.  412봉에 도착하니 비석하나있어 읽어본다.
구정산산신지위라 쓰였고  거송산악회 제단이란다. 조금더가니 다른 제단도 있다.
주위엔 벌목하는 소리가 있고 길엔 작업중인 나무가지들… 왜 자르는것인지…
건너편 바라보니 소요산과 왕방지맥/소요지맥 줄기가 보인다.. 내년엔 저산줄기를 걷고있겠지..
오른쪽엔 동두천시내가 바라보이고  산을 계속 내려온다.. 291봉을 지나 가파른 산길을 내려온다.
차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전곡읍 시내와 한탄강이  보인다.   도로에는 차가 지나가고.. 
비탈길 미끄러운 모래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와 한탄교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기념사진을 찍고 한탄교를 건너 한탄강역쪽으로 간다.  유원지를 지나 내려와 한적한 풀잎이 가려진 
한탄강에서 간단히 씻고 옷갈아입으니 아주 개운하다.  
유원지 주차장 옆 포차 몇집이 있는데 손님은 몇팀씩만 있는게 썰렁한 분위기다.
5천원짜리 각종전들..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잔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이 좋다. 
소주한병 추가하여 먹고 일어난다.  산행끝나고 마시는 술이야말로  아주좋다~
한탄강역에서 기차를 이용하려면 드물고  동두천역이 종점이라..  동두천가는 버스가 자주있어 버스를 이용한다.

잠시후 오는 마을버스 39-2번 타고 15분여 이동하니 동두천역이다.. 전철로 환승하여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2014.09.20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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