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한강기맥(대간·2完)

한강기맥1구간(운두령~계방산~뽀지개봉~호령봉~비로봉~상왕봉~두로봉~상원사) 2014.06.04

공작산 2014. 6. 6. 11:01

1. 산행구간: 한강기맥1구간(운두령~계방산~뽀지개봉~호령봉~비로봉~상왕봉~두로봉~상원사)
    강원도 홍천군 내면, 평창군 진부면, 강릉시 연곡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4년 6월 4일 01:55~15:19(13시간26분)  휴식및 접속구간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탱이하트,바다사랑,소소
4. 날씨 : 9도~13도  안개로인한 시야제로 및 안개비로 추운날씨 
5. 산행거리 : 30.7 Km 
6. 특징 : 드디어 통제및 진드기 장거리로인한 산행으로 힘든구간 무사히 완주.
            100대명산 계방산과 오대산 통과 및 백두대간 한강기맥 갈림길 두로봉 산행 
    준비물: 밥,  물2.0 리터, 빵, 사과1, 오이3, 음료수0.5  기타간식          
7. 교통편 :  자가용(나의애마) 이용 서울~진부터미널
                진부~운두령   택시(33,000원 심야할증)  
                상원사~진부   택시(30,000원)   진부 택시: 010-4288-3117,011-363-9535

 

 

                                                      백두대간과 한강기맥

 

 

 

 

 

 

 

 

상원사 교통편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2 통과
운두령     0:30 1:55
계방산        4.0 4.0 2:10 3:26
1462봉        2.2 6.2 3:05 4:36
뽀지개봉        3.5 9.7 4:30 6:15
1371봉        4.5 14.2 6:10 8:38
호령봉        2.3 16.5 7:35 9:56
비로봉        2.2 18.7 8:30 11:02
상왕봉        2.2 20.9 9:30 11:45
두로령1        1.8 22.7 10:50 12:54
두로봉        1.8 24.5 11:40 13:33
두로령        1.8 26.3 12:40 14:02
상원사        4.1 30.4 14:30 15:19
실거리 31.7 14시간 13시간26
도엽명 : 비로,진부,노동    

 

 

한강기맥이란?
백두대간상에 있는 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두갈래의 산줄기가 분기되는데 남쪽 동대산쪽으로는 백두대간이 
이어지고 또 하나의 줄기는 서남진하여 오대산,계방산,덕고산,운무산,수리봉,대학산,덕구산,응곡산,
만대산,오음산,금물산,시루봉,갈기산,폭산(문례봉)용문산,유명산,소구니산,옥산,청게산을 거쳐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16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모든지맥은 정맥길에서 갈라진는 특징이 있으나 유독 이 한강기맥은 백두대간길에서 갈라지는
특이점이 있으며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산줄기를 산행한다,

 

 

 

 

 

 

 

 

        백두대간 산행시 두로봉 (2010.07.24)

  온누리~ 1대간9정맥 완주 2호(나),4호(소소),5호(바다),6호(탱이,2대간9정맥 다음주예정), 참고로 1호 칠갑산,3호 인연

 

 

 

1대간9정맥 하면서 지금까지 100대명산 산림청+한국의산하 131개중 75개 산행하였는데..
그중 오대산을 지난 대간때 지나간 두로봉으로 알고 체크하였는데..   비로봉임을 알고 수정하니.
오늘 지나간 계방산이 75번째요, 오대산 비로봉이 76번째이더라.
제법긴 코스리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힘들고 비법정 구간이 있고 진드기가 많은지역이라 어찌해야하나 고민.
대중교통이용하여 접근 8시에 동서울 차타기가. 심야버스 강릉 하자니 택시비 9만원 이상.
진부에서 하루숙박하자니 일요산행만 가능. 두곳 산악회 일정에 따르자니 추후 다른 산행에 지장.
조금 무리가 있었지만 자가용으로 강행하여 궃은날씨 덕을 보며 무사히 마침을 감사드린다.
안개비가 내리니 불편하였지만  요즘 32도 넘는 뙤악볕에 산행하면 지쳤겠고 날씨나쁘니 감시원 없을테고.
다행히 진드기는 구경하는 수준으로 피해갔고 흠뻑젖은 옷에 땀띠 나고 바람에 조금 춥웠지만 모든게 다행이었다.
6.4일 지방선거(시장,구청장.교육감,시의원,구의원,시비례,구비례)투표일..
이번처음 도입된 사전투표(5.30~31)로 미리 30일투표하고 부담없이 산행한다.
서울 구로에서 9시20분쯤 떠나 인덕원역에서 농수산물센터에서 태우고 출발한다..
외곽순환고속도로 타고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양지에서 한명 태우기로 한다..
예정시간보다 조금 지체되어 서두르며 달리니 양지IC를 양지휴계소 착각 가다보니 지나쳤다.
에궁..자동차알바.. 덕평IC빠져나가 다시 돌아와 양지IC  한명탑승후 나갔다 다시들어와 달리니.. 
30분 정도 지체되었다.. 그리고 휴게소 밥먹고 가잔다.. 에궁 늦었는뎅…
마지막 휴게소인 평창에서 밥먹고 가니. 예정보다 한참늦다.. 
보통시간 2시간30거리지만 심야이고 택시타고 이동하면 0시30분부터 산행할수있을까?
진부터미널에 도착하니 1:10 미리예약한 택시타고 운두령에 도착하니 1:40분쯤 된다.
진부에 도착하니 오던비 운두령에 도착 캄캄한 운두령에 비가 내리니 마음이 심란하다..

양은 적지만 바람이부니 매우춥다~ 허지만 어쩌랴  진드기 퇴치제

 뿌리며 산행준비한다.

어둠속에 간단한 이정석 사진찍고 계단을 오르며 산행시작한다..

 

산행속도를 서두르지않고  천천히 진행하기로 한다.. 장거리 산행이니 무리하지 않고~
주위에 꽃들 설명을 들어가며 오솔길 같은 길을 걷다가  잠시 힘들게 올라 1166봉 찍고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경사가 심해 진다. 1080봉정도에서 1492봉까지 가파른 오르막길 숨이 턱턱막힌다..
통나무 계단 가끔 있고하여 길을 좋지만 가파른 경사에 숨이 막힌다..
비는 그치고 안개에 이슬이 계속 떨어진다 .. 사진찍으며 꽃이름 설명을 들어가며 오른다..  
한참을 올라 전망대에 오르고~ 가칠봉,설악산,소계방산,비로봉,호령봉이 보인다던데 밤이고 안개때문에.. 
전망대에서 가파르게 오르니 20분 만에 계방산에 도착한다.. 
안개 이슬에 사진이 잘안찍힌다..  이제 까지 이어지던 오솔길도 없어지고..
길을찾아 이리저리 헤매며  산길을 간다.. 계방산에서 오대산 비로봉까지 가지마란다.. 
자연보호 참으로 좋지요. 당연히 보호 해야지요.. 그러나 우리는 기맥지맥길을 가야합니다.. 
차라리 2~3만원이라도 자연 환경비를 받고 통과하여주시면 버스한대분 40명이면 80~120. 
그돈으로 오솔길옆 나무말뚝과 로프를 매고 로프를 넘어들어가던가 약초채취및 

자연훼손시  말씀하신 법대로  30만원 과태료 물려 이또한 환경보호로 쓰심이 어떠한지요~

 

이젠 작은 길을찾아 왔다갔다 하며 오르고 내려가면서 나무에 맺힌 이슬을 치고 간다.
볼것도 없고 딱히 힘든것도 없으니 졸리다~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가고  4시를 넘으니 
하늘 어둠이 조금 약해지고.. 또 오르막 내리막 가며  진행하니 5시 어느덧 날이 밝아온다..
꽃 사진을 찍고 진행하여도 졸리다 .. 선두가는 산우 나무에 머리도 부딛히고 ㅋㅋㅋ 
그래도 저렇게 졸면서 9정맥을 완수 하였다는게 ㅎㅎㅎ 사탕한개씩 물고 진행한다.
1358봉 뽀지개봉에 도착하여 물한모금 먹으며 휴식.. 한다.. 2구간 나눌시에 여기서  탑동리로 하산.. 
그러다보니 그쪽길로 리본이 만히 달려있다.. 어쩌나 보니 두명산우가 그리간다.. 잠시 방치..

수고하셨어요 뒤로 도세요 장난치고 선두로 간다..

 

각종 식물과 꽃들을 구경하며 꺽어진 나무들도 구경하며 걸으니 이제 배가 고파온다..
엊그제만해도 32도를 넘던 여름날씨가 갑자기 10도 근처 온도에  이슬과 바람에 
한여름에 겨울을 느껴본다.. 3월초 날씨.. 바람덜부는곳 길에서 아침밥을 먹는다.
30분 휴식하고 진행하는데 안개때문에 보이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로지 꽃구경뿐..
가능하면 비로봉까지 빨리 진행해보려하지만 뒤에선 여유부리며 꽃구경..
호령봉을 10시다되어 통과한다.. 번개맞은 고사목 경치구경하며 단속 심하다는 지역을 간다.
택시에서 설명들은 진드기.. 전나무밑을 조심하라는데 어느게 전나무인지 어찌알아..
한참가다가  큰뭉테기 꽃을보니 몇마리의 진드기.. 설명들은것과 인터넷에본 그놈들.
스틱으로 살살 건드려도 반응없고 땅에 떨어트릴까 하다가.. 피해서 간다.
나뭇가지를 툭치면 물풍선 스틱으로 친다해도 가끔 물풍선 샤워를 한다.

물에 땀에 젖은지 오래된 등짝이 쓰라려온다.. 젖어든 신발 질퍽댄다.

 

조금더 진행하여 드디어 비로봉 삼각점을 찍는다..  여긴 아직도 통제구역이라 삼각점만.
3분 정도 더가니 이제 긴장의 순간.. 한명씩 시간차로 빠져나온다 .. 귀순용사? 왜이래야 하는지..  
세월호 289명 사망 15명실종 304명을  희생한부범놈은 못잡고  우리보곤 법만 지키란다..
오대산 비로봉에 도착하니 바람이 쎄게 불고있고 안개속에 비는 흩날리고..
바람속에 어렵게 사진을 찍고 주위몇사람 등산객에 부탁 .. 단체사진찍는다.
바람을 피해 과일을 먹고.. 날이추워 얼음물이 별로다..
1537헬기장을 넘어 멋진 주목나무 구경하며 진행 각기 희한하게 생긴 나무들 구경하며.

가끔 만나는 등산객과 인사하며 진행하여 상왕봉에 도착한다.

 

1355봉을 지나 갈림길도 지나고 1460봉 헬기장에 도착하여 빵,떡,과일 간식을 먹는다. 
꽃구경하며 진행 두로령에 도착한다. 두로봉까지 왕복  3.2키로 트랙상으론 3.6키로지점이다.
배낭을 백두대간 두로령 이정석에 나두고 간다.. 설마 들고 가겠어? 산사나이들이..
참으로 한참간다.. 부지런히 걸어 36분  가는길에  여러가지 나무들 사진을 찍는다.
주목죽은 나무가운데 박달나무가 자라고,, 연리지 나무등 구경거리가 많다.
산능선에 도착하여 대간길을 만나고 여기서 좌측으론 통제구역이라 이정표 표시도 없고.
기억을 더듬어 왼쪽으로 통제구역넘어 3분거리 가니  두로봉 이정석이 있다.
개인사진과 타이머 이용 단체사진을 찍고 돌아선다.. 

두로령까지 돌아온시간 27분 이젠 비포장 도로타고 내려간다.. 

 

상원사 주차장까지 거리 도로타고 가면 6.4키로.. 중간에 통제구역  산비탈길을 가면 4.1키로
한참 급경사 내리막이라 겨울철 통행불가.. 통제하는 이유를 알겠다.. 
상원사 가까이 오니 빗방울이 굵어진다.. 이미젖은 옷과 신발.. 질퍽질퍽.. 신발에서 개구리소리 일보직전이다.
조금 서둘러 14:50분 차를 타보려 했지만 30분 차이로 놓칠것 같고 그다음차는 한시간후.. 
하산15분전에 택시를 예약한다.. 매우 친절하신 진부택시 ..  정확이 15분후인 15시19분 상원사에 도착한다.
13시간26분 매우양호한 성적이다.. 보통 14~15시간인데.. 겨울엔 러쎌, 여름 폭염엔 지쳐서 물부족..
오늘은 비에다  제법 추웠지만  그나마 산행하기엔 좋은 환경이다..
배낭정리 하며 기다리니 15분후에 택시가 온다..  진부터미널까지 이동하여 차에 가방을 놓고..
보조가방에 옷을 창겨 목욕탕으로 간다.. 상원사 하산시 인터넷 검색하여 물어본 서울사우나(033-335-4089)
1인당 6000원 서울사우나 시골목욕탕 이지만 우리에겐 천국이다.. 시원만 하면 되었지..

개운하게 옷갈아입고  차를 이동 근처에 지역 기사들이 추천한 구이구이식당(335-7062)들어간다..

 

고등어 조림인데 참으로 맛있다.. 차때문에 둘이서만 술마시고.. 난 구경만 
음식이 깔끔하고 참으로 맛있다.. 다음에 또와서 겨울철에 된다는 도루묵 조림을 먹고싶다..
6시20분쯤 상경한다.. 평창휴계소 잠시들리고 .. 배부르니 약간 졸려 껌을 앂으며 눈을 부릅뜨고 달린다.
덕평휴계소 들려 원두커피 나눠마시고 올라와 양지IC 내려주고.. 
평촌 농수산물 센터 근처에 내려주고 인덕원역에 내려주고 집에오니 9시30분경 
젖은 배낭 , 신발,  옷등을  세탁하고 골아 떨어진다…
오가는 교통길, 산행길에서의 여러가지 요인들,  아무탈없이 즐겁게 산행마치니 뿌듯하다.
어려운구간 마쳤으니 .. 이제 두구간.. 구목령~먼드리재 교통때문에 진행이 어려운구간과

먼드리재~화방재 편한구간 이 남는다.

 

                                                                 2014.06.04   우보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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