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맥/돌산지맥(섬·終)

돌산지맥(무슬목~대미산~봉화산~갈미봉~봉황산~율림치~금오산~향일암~임포마을) 2013.09.01

공작산 2013. 9. 3. 14:48
1. 산행구간: 돌산지맥(무슬목~대미산~봉화산~갈미봉~봉황산~율림치~금오산~향일암~임포마을)
    전남 여수시 돌산읍 일대
2. 산행일시 : 2013년 9월1일 03:47~13:01(9시간14분) 식사및  휴식(80분)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백두~ 돌산지맥 종주대 38명
4. 날씨 : 22도~28도  많음  
5. 산행거리 : 20.97Km
6. 특징 : 고온다습 잡목에 전망은 안좋은편 금오산 주위 전망좋음 난이도는 상급
            썩은차와 고문관 기사 때문에 종주및 기분을 망친 산행 .. 산행자체는 좋았음
    준비물: 점심, 물 1.5리터,  오2,  사과3  기타간식          
7. 교통편 :  전용  40인승 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대교     2:00  
191.6봉          2.3 2.3 3:00  
진모마을          3.3 5.6 4:10  
소미산          3.9 9.5 5:30  
무슬목           0.7 10.2 6:00  
무슬목   0.0 6:00 3:47
대미산          1.9 1.9 6:30 4:23
둔전고개          2.6 4.5 7:40 5:13
작곡재          2.4 6.9 8:30 6:08
봉화산          2.8 9.7 9:30 7:00
갈마봉          1.8 11.5 10:10 8:12
봉황산          2.4 13.9 11:00 9:24
율림치          3.8 17.7 12:20 10:17
금오산          1.3 19.0 12:50 11:28
향일암          2.0 21.0 13:40 12:49
임포마을          0.7 21.7 14:00 13:01
실거리     9시간14
도엽명 : 돌산,여수,우학,개도    

 

 

 

 

돌산지맥(突山枝脈)
돌산지맥은 여수대교 돌산대교 끝에서 향일암 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 .. 산경표에 없는 지맥이다.. 
여수끝에서 다리로 이어진 돌산섬은 우리나라에서 9번쨰로 큰섬으로  8개의 큰산으로 있다는 뜻에서
산(山),팔(八),대(大)를 합하여 돌산도라 한다.
어느때부터인가 산행인들 사이에 알려지며 산행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2009년 여수시에서 산길을 정비하고 안내판을 세웠으며 32키로에 거리로서 12시간 정도 걸리는코스이다.
일출과 일몰감상, 푸른바다와 다도해 섬, 이어지는 산들이 매력적이다.


무능력, 고문관, 핑게꾼인 기사 한사람때문에 망친 여행을 적어본다..
처음엔 국토부라도 신고하여 관광회사 제재? .. 관광 사장에 기사 해고요청?
생각하다가  대장님도 참고 모든 산우가 참는데.. 그럴가치도 없고 불쌍하고
하여 넘어가려 했으나그러기엔 용서가 안되어 적어보니 판단은 여러분이...

..
                  
고속도로내 고장.. 갓길대피하는데 강건너불구경 기사 ..    도로순찰대신고하고    교통통제



 
 
 
 
1. 고객과 약속한시간 안지키고 이동하게 만듬
장거리 산행이라 21시 사당역 6번출구에 10분전 도착요구 21시 출발 하려했으나 21시 되어도 도착안하고 
아직 이동중 현재 13번 출구 파출소앞 지나고 12번 출구로 간다고 함… 
시간이 아쉬워 짐들고 12번 출구로 이동함.  15분 늦게출발함
2. 고속도로에서 차량고장 처리늑장..
고속도로 중간에  차량 고장으로 불꺼지고 갓길정차  삼각대 없고 고장은 그렇다 쳐도..
차량이 비록 적지만 고속도로 정차하여 아무런 조치도 못하고 있었음..
우리가 차에서 겨우 문열고 내려  앞으로 가서  차량에서 멀리 떨어져 갓길 시멘트위 대피하였음.
기사는 아무조치 하고.  대형사고 날뻔하였고  참으로 죽지 않은게 다행 
우리가 헤드랜턴 몇 개 가지고 차량뒤에서 신호 알리고, 고속도로 순찰대 전화하고..
기사는 오래된 썩은차 준것만 탓하고 있음..  한시간30분만에 대차하여  고속도로 빠져 나옴.
예정된 산행 12시간 코스(32키로)를  10키로 단축하여  산행시작
3. 산행종료후 향일암 주차장에 있는 버스를 임포마을로 들어오라 요청했으나  거절
주차장입구에서 관리인이 못들어간다고 하여 38명이 1키로를 뙤악볕에 걸어서 감.
관리인 두명에게 따지니  버스 주차는 못들어가는데 잠시 태우러 가는것은 말린적 없다고함.
4. 대차버스에 있던 짐 미수령하고 태평하게 있었음.
대차기사는 돈을 못받아서 안주고.  기사는 사장이 돈을 입금 안해서 그렇다고 함 
그리고 연락해보려해도 핸드폰 배터리가 다되어서 전화 못했다고 함..
불과 100여미터에 관리소 있고 30미터 정도에 주차장 관리인도 있었는데.. 빌릴생각 전혀 안하고 불평만 많음
새벽 견인차량비도  자기돈 으로 했다고 불평..   한국관광사장이 입금해야하며 기사는 입금생각없음.
대차기사 전화 안받음. **관광사장 전화 안받음.
결국 경찰에 도난 신고 출동하여  대차기사 사장에 연락하여 짐 겨우 찾음.













































한강기맥 종주자 축하및 기금 차원으로 마련한 돌산종주산행 일반산우는 반값(3만)에 준비한다.
워낙장거리라 시간을 최대한당겨 시작하고 산행도 32키로를 12시간에 종료 하는것으로 하니 
시간당 휴식포함 2.8키로는 가야 되는데 초반 3시간 지나서는 높낮이도 비교적 만만치 않은 코스이다.
사당에 21시 모여 출발예정이었으나 띨한 기사 때문에 우왕좌왕 하다가 15분 늦게 출발한다.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 한시간 정도 남았다. 뒤에가 하도 더워 에어컨 틀어달라고 하니.. 기어가 잘안된다고 쩔쩔매고있다.
헉!! 이런젠장 썩을놈!!  가까스로 갓길에 서서히 차량을 세운다.. (1시20분) 다행히 지나가는차는 별로없어 사고가 안났다..
대책이 없이 불 나간차에서 잠시 기다려본다 .. 뒤에 비상등도 못키고 있으니.. 차가 오면 그대로 받힐수도 있다.
기사는 문도 못열고 안열린다고 타령.. 아찔한 순간들이다..  한사람이 비상법으로 문을 열고 우수수 부지런히 내린다.. 
차량 앞으로 멀리 떨어져 갓길옆 시멘트 난간에 앉고 서있고 한다.. 순천시 서면 판교리 터널 인것 같다.
버스에는 삼각대도 없고 비상등도 안켜지고 아무것도 없이 캄캄한상태이다
기사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고 우리가 헤드랜턴 몇개 꺼내 차 뒤쪽에 멀리 떨어져 갓길에서 신호를 알린다.. 헐
그리고 우리가 고속도로 순찰대에 신고하니 다행히 금방와서 조치 하여 준다..
한사람은 컨디션도 안좋은데 기분도 안좋네하며 택시콜하여 탈출 시내거쳐 서울(분당)으로 올라간다.
순천시내 버스를 대차하여 버스출발 하는데 까지 1시간 30분 걸린다. 
 
1시 50분 이다 원래 2시 도착하여 12시간 빠듯이 걸어야 되는데 약 10키로를 통과하여 시작하기로 한다,
돌산 대교를 지나고 소미산 밑 해양수산 과학관/무슬목 에 주차하여(3시30분) 산행준비한다. 
3시47분 산행시작한다.. 원래 3시간 정도 비교적 완만한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왔으면 몸이 풀렸을텐데..
약20미터에서 바로 359봉 대미산으로 오르니 무지 힘이든다..  약간 흐린날씨 바람이 전혀 없다.
임도길이라 편하지만 경사가 심하여 땀이 주룩주룩 계속 흐린다.. 보슬비 맞을때 처럼.
20분 오르니 월암산성 팔각정 도착하고 약수터 물한모금 먹고 봉수대에 도착한다.. 
산길을 정비는 잘했건만 대미산 이정석이 없다는것이 아주 아쉽다.
 
이젠 급 내리막길  80봉 월암고개까지 가파르게 내려가는데 물먹은 도로라 가끔 미끄럽다.
월암고개 고인돌  유적지  도착하고  이제 다시 185봉을 향하여 오른다.. 3키로 이상 속도라 정신이 없이 쫒아간다.
선두와는  불빛도 안보일정도로 떨어져 나름대로 쫒아가고 후미 또한 잘안보이지만 열심히 온다..
대간 또는 9정맥을 완주할정도의 베테랑급들이니  큰걱정안해도 큰알바없이 잘하는편이다..
다시 내리막길 내려와  둔전마을과 계동 마을을 잇는 둔전고개/계동고개 에 도착한다. 
 
쉬지않고 다시 산을 오르니 237봉으로 오른다  에궁 힘들어 .. 
어둠에 잡목에 야경도 없이 무작정 걷는다.  봄같으면 동백꽃 많이 볼텐데… 아무생각없이 걷고 또걸어 
본산에 도착하여 드디어 휴식이다.. 5시47분 두시간만에 휴식  두시간에 6.3키로 왔네..  에궁 힘들아라 ㅋㅋㅋ
랜턴을 집어 넣고  산을 내려오니 잡곡재에 도착 사진 몇장찍고 통과 하고 산을 오르는데 100에서 300까지
수죽산이라 그런가 5미터 높이 되는 산죽 터널을 지난다  그리고 한참가니 약수터 30미터? 선두가 갔다가 돌아온다 없다고..
이런!! 아침먹을때  후미 이야기들으니 70미터쯤 떨어져 산밑으로 조금 내려 갔다 와야 한단다.. 물이 참으로 시원 하였다.
수죽산 정상을 지나고 완만한 도로를 지나 봉화산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기로 한다.(7:00)
3시간10여분에 9.6키로 로서 3.3키로 속도로 온셈이다… 힘들고 지치니 역시 물말아서 밥을 먹는다.
 
25분정도 휴식하고 출발한다.. 길은 좋으나 급경사 내리막을 15분 정도 내려오니 봉양고개에 도착한다..
봉양고개에서 임도길따라 우회할까?  331봉 갈미봉을 우회? 한참 망설이다  혼자라 그냥  쫒아간다.
조금 올라 잔디밭 공터 작은 임도를 지나 급경사 산길을 오른다,, 이제 햋빛도 더워지고  힘이든다,,
봉양고개에서 30분 갈미봉에 도착하여 물한모금과 오이 먹으며 믹스냉커피를 만들어 조금 먹는다.
잡목에 전망은 없고 날도 연무로 인하여 볼게 없이 그냥 진행만 한다..  
강화도 ,석모도 산행시엔 양쪽이 바다 조망이 좋았는데 많이 아쉽다.
 
임도에 도착하고 우회길은 다른데로 빗나가니 산을 오르는데 262임도에서 401봉이 한참 올라다 보인다.
선두는 저만치 갔고 나는 중간에 한번 앉아 휴식.. 다른 동료와 막걸리 딱한잔과 과일을 먹는다.
401봉을 지나고 조금 내려 가다가 보는 봉황산(460봉) 아주 높게 보인다.. 내려가 보니 조금 높을뿐  별게 아니었다
한번 쉬고 싶지만 천천히 정상까지 진행한다.. 오늘 산중 최고봉이다..
봉황산 전망대에서 보니 지나온산과 주위에 바다 그리고 다도해 섬들 그리고 종착점으로 보이는 산봉우리
사진찍고 내려오니 임도길에 도착한다.
이번엔 둘이서 우회한다..  394봉 전망대 있으나 도로에서 전망하면 되고  즐기는 산행하기위해 우회한다.
트랙과 비슷하게 진행하는 도로라 가끔 경보(800미터 시상) 울릴뿐이고 길은 2.5톤 트럭 지나갈정도 아주좋은 도로이다.
도로따라가니 바다와 섬 조망도 되고 사진찍으며 여유있게 지나간다.
지맥길과 만나고 다시 임도길로 우회한다.. 274봉 과 흔들바위 있다고 하나.. 그냥 패스..
 
도로따라가면서 이번엔 좌측 해안과 멀리 남해도를 본다.. 남해도 넘어 샤량도 지리망산도 있겠지
저밑에 대율리와 항구가 정겹게 보인다.. 사진도 찍고 여유를 즐기며 천천히 진행하여 율림치에 도착한다..
15번 정도 에서 3번째으로 도착한다..  막걸리 팀은 정자에 맥주팀은 휴게소 매점에 자연스레 나뉜다.
거의 다오고 시간도 많으니 도토리묵에 맥주 한잔 들이키면서  휴식한다.
만원짜리 도토리묵 참으로 맛있네.. 거기다 갓김치도 맛있고 열무김치,쑥갓도 조금씩 푸짐하다.
맛도 좋고 인심도 좋고.. 몇명씩 도착하여 각1병 500밀리 먹는다.
80넘으신 어르신도 잠시후 도착한다.  50분 정도 지나니 후미까지 도착한다.. 대단들 하다..
 
이젠 오늘의 하이라이트 코스 조망도 좋고 하다.. 나중에  대중교통으로 오면 율림치나 봉양고개에서 시작하면 괞찬을것 같다.
율림치는 여수에서 오는 버스노선이 3개로 자주 다니는 편이다
바위와 어울리는 산경치및 다도해 섬들과 파란 남해 바닷가가 어울려 천천히 사진 많이 찍으며 진행한다.
금오산 정상과 향일암 까지 경치가 아주 좋다..  사진 찍다  휴식하다 하며 여유있게 진행한다
여수 향일암,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강화 보문사는  관음 보살이 사주하는 성지하는 관음성지라한다.
향일암 일주문을 지나고 임포마을에 길가 옆에 앉아 산행종료 막걸리를 한잔씩 한다.
 
향일암 주차장까지 뙤악볕 1키로를 걸어 버스를 타고 짐 때문에 시간 지체하다보니 씻지도 못하고 식당으로..
오늘은 돌게식당 돌게와 양념게로 뒤풀이 한다.. 두당8천원 무한 리필이라지만 게하고 나하고는 친하지 않아..
몇 개만 안주삼아 먹고 밥에 미역국을 먹고 버스로 돌아오니   역시 게와 별로 친하지 않은사람들 10여명이 있다ㅎㅎㅎ
4시에 출발한 버스는 추석 벌초 영향인지 고속도로 무지 막혀 7시간정도 지난 11시 넘어서 사당에 도착한다.
기사때문에 사연도 많았지만 산행 자체는 재미있었고 그래도 테마산행인데 불평없이 잘끝나고  
고속도로에서 사고없이 모두다 무사히 도착하였음에 감사하며 집에와 씻고서 녹다운된다.

                                                    2013.09.01    공작산


* 완주 아닌 종(終)으로 한이유 : 산경표상 정식지맥 아니고 32키로 12시간에 진행하기엔 다소무리한 코스로서 
 일단 더진행할 계획이 없으므로 일단 종료 하는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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