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구간: 호남정맥11구간(어림고개~오산~묘치~주라치~천왕산~서밧재~천운산~돗재) |
전남 화순군 동면,동북면,남면,이서면, 한천면 일대 |
2. 산행일시 : 2013년 5월25일 03:38~12:22(8시간44분) 식사및 휴식포함 |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그린산악회 호남종주대 24명 |
4. 날씨 : 18도~31도 차차많음 ,뙤악볕 |
5. 산행거리 : 20.3Km |
6. 특징 : 코스는 힘든코스 아니나 마지막 서밧재부터 돗재 무더위와 뙤악볕 힘든산행 |
준비물: 점심, 물 2리터, 오2, 기타간식 |
7. 교통편 : 호남정맥 전용 28인승 버스 |
포인트 | 거리 | 누계 | 예정 | 통과 |
어림고개 | 4:00 | 3:38 | ||
오산 | 1.8 | 1.8 | 4:40 | 4:41 |
594.6봉 | 2.0 | 3.8 | 5:30 | 5:17 |
묘치 | 2.2 | 6.0 | 6:20 | 6:13 |
주라치 | 2.1 | 8.1 | 7:10 | 7:26 |
천왕산 | 1.9 | 10.0 | 8:30 | 8:04 |
구봉산갈 | 2.0 | 12.0 | 9:20 | 8:47 |
서밧재 | 1.8 | 13.8 | 10:00 | 9:28 |
568봉 | 2.6 | 16.4 | 11:05 | 10:50 |
천운산 | 1.6 | 18.0 | 11:45 | 11:34 |
돗재 | 1.8 | 19.8 | 12:30 | 12:22 |
계 | 실거리 | 20.2 | 8시간30 | 8시간 44 |
도엽명 : 장동,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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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湖南正脈) 454.5km |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해안문화권을 구획하는 의미있는 경계선이다. |
정맥의 동쪽은 섬진강, 서쪽은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이다 |
백두대간(白頭大幹) 마루금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금남호남정맥 산줄기가 주화산에서 분기하여 |
남으로는 호남정맥을 이루고 ,또 하나는 북으로 이어져 금남정맥을 이룬다 |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래친후 강진 만덕산(762m)을 처음 만나고 이후 내장산(763m), 추월산(729m), 무등산(1,187m), 제암산(779m), |
조계산(884m) 등 남도의 큰산을 지나 광양 백운산(1,218m)이 끝이다. 백운산에서 아쉬운 산자락의 여운은 백운산 남쪽을 달려 . |
섬진강을 휘감으며 망덕산(197m)에서 비로소 끝난다. 정맥중 최장 코스이며 명산을 두루 거치며 최고의 난이도이다. |
서밧재 에서 천운산까지 도상3.2 실거리 4.2키로를 해발180에서 601봉까지 오름길이최대의 힘든길이라 생각한다 |
사당에서 23시 출발하여 휴게소 한번쉬고 어림고개에 도착하니 3시 30분경 약간흐려 달이 구름속에.. 날씨는 추은듯 좋았다. |
배낭 준비하여 산을오르니 헐떡거림과 된비알의 시작이다.. 가시덩쿨과 나무가 넘어져있어 오르락 내리락하게 만들고.. |
다리 머리 계속 외침소리가 들리지만 나뭇가지가 얼굴 눈주위를 스친다.. 아야~ 쬐끔 쓰라리네… |
나중에 보니 눈주위로 긁혔다.. 눈보호로 안경을 쓰고 다니라는데.. 땀이 쭈룩쭈룩 흐르는데.. 그또한.. |
별산(오산)687봉을 오르고 나아간다.. 새소리가 즐겁게 들린다.. 홀딱벗어? 새 와 끼룩이새… |
통신철탑을 지나니 날이 밝으려 하는하면서도 날이 흐려 좀 어둡다.. 키보다 큰 산죽을 지나가는데 날이 밝아온다. |
날이밝아오니 주위에 산딸기가 눈에 들어온다.. 빨갛지도 않고 붉으스름 하는데 건드리면 툭 떨어진다. |
가끔 산딸기를 따먹는다.. 산딸기야 했을땐 별로로 보다가 복분자야 하는말에 그려~ 맛은 약간 떨어지는데도 열심이들 따먹는다. |
산딸기 복분자 같은것 아니여~ 글쎄~ 같은과 아니겠어~ 하면서.. 나중에 알고 보니 같은놈이로다 ㅋㅋㅋ |
경사가 가파르게 내려 간다.. 가끔 나무를 넘고 돌고 하며 비탈길을 내려오니 묘치에 도착한다.. |
6시가 조금 넘었는데 뒤에서 아침먹자한다.. 뭘 벌써 주라치까지는 가야지 하는데.. 대장이 먹고 가자고 한다. |
배낭을 풀고 아침을 먹는다.. 대장배낭에서 나오는 아침거리 아하~ 그래서 먹고 가자고 하였구나~ 많이도 나온다. |
보쌈 싸오신분 각종나물과 반찬들 둘러않아 맛있게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선다..(25분소요) |
여유있게 사진을 찍으며,, 나무를 넘고 하며 산을 오른다.. 이제 오르락 내리락 반복 하고… |
잡목에 경치도 볼것도 없구하여 지루해진다… 졸려온다.. MP3음악을 들으며 간다.. |
주라치를 지나고 천왕산을 지난다.. 이젠 햋빛이 내려쪄 날씨가 제법 덥다 땀이 주룩주룩 흐른다. |
오솔길 을 지나며. 이젠 시야가 터진다.. 왼쪽으로 빙돌아 통신기지국을 지난다. |
한쪽으로 나무를 잘라버려 시야는 좋지만 뙤악볕 덥다.. 벌목지를 지나 내려오니 서밧재 차길이보이고. |
차들이 씽씽 지나간다.. 고속도로 같이 보이는길 분리대있는 왕복4차선도로 15번국도이다. |
도로가 횡단하여 잘라진 정맥길.. 비탈길이라 내려가는길이없고 차도로밑으로 진출입 도로가 지나가야한다. |
지하도로밑으로 가기위해 문성석재 있는곳까지 비탈길 우회길로 내려가서 건너 앞에보이는 정상을 올라가야한다. |
길따라 내려오다 그늘을찾아 잠시 휴식한다.. 바람도 없다.. 에구더워… 과일과 물을 먹는다.. |
날이더워 선두 산우가 문성석재로 물을 구하러 간다.. 우리도 잠시쉬었다 석재로 간다.. |
방금 보이던 주인장 어디론지 가서 안계시고.. 산우 몇이 물은 사먹는 정수기 물통뿐이라며 포기하고 나온다. |
그런대로 물이 모자라는것은 아니니 아껴서 먹으면 될것 같다.. |
서밧재를 지나 산길을 오르다보니 도로 확장 공사장을 지난다.. 전기 안꼽힌 정수기통.. |
몇산우는 이야기하고 물을 얻는다.. 역시 전라도 인심이여.. 그 귀한 물을 주다니… |
뙤악볕 담을 삐질삐질흘리며 산길을 오른다.. 에구 덥다.. 31도 더위가 실감난다.. |
오르다 쉬고 물먹고.. 잠시 오르니 산으로 접어드는데 그늘이지만 바람이 없어 덥기는 마찬가지다.. |
산을올라 광주 학생교육원 옆을지난다.. 혹시나 하며 건물 세개동을 흔들어 봤지만 잠겨있다.. |
유리창넘어 직수연결 정수기가 보이는데.. 그림의 떡 … 어쩔수없지… 물은 한도 끝도 없는법 모자란듯 먹어야지.. |
날이 더워도 너무덥다..거기에다 오르막길..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고 물로 입만 축인다.. |
568봉 천운산 제2봉에 도착 사진찍고 진행한다.. 저앞에 천운산이 높게보이는데.. 급하산길,, |
에구구 올라가도 시원치않은데… 해발로100여미터 내려갔다가 다시 601봉까지 올라야한다.. |
햇빛이 강해 썬그라스를 썼지만 땀이 안경을 적셔 불편하다.. 허나 날라다니는 놈들 접근 못하니 좋네.. |
하나 불편하면 하나는 편한것을 .. 얻은만큼 포기해야하는게 세상의 이치 아니겠는가.. |
날씨가 더우니 힘들지만 어쪄랴~ 아무생각없이 걷고 또걷고.. 오르니 산불감시카메라와 천운산 이정표가 있다.. |
이정표 있는곳 뙤악볕이라 사진 얼른 찍고 그늘로 돌아온다.. 바람도 없고 덥기는 무지덥네.. |
이젠 하산길 저멀리 돗재 고개길이 보이고 차소리도 들리고.. 512봉을 지나고 또 걷고 걷는다.. |
한시간 정도 가면 충분 하겠지.. 느긋하게 마음먹고 걸으니 433봉에 도착한다.. 너무더워 휴식… 이제 600미터 .. |
10여분이면… 돌에 기대어 15분쯤 휴식한다.. 에구 부채가 그립네… 얼음물 다털어먹고 휴식한다,, |
조금 더내려오니 정자가 있네… 에구구 여기서 쉴껄… 하고 걷는데… 주차장길. 정맥길 이정표.. |
정맥길로 같는데 뙤악볕길 돌길… 에구구 주차장길로 갈껄… 하면서 내려오니 돗재 옛길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
내려와보니 돗재 찻길과 주차장길에 만난다.. 그늘에 와서 몇 산우는 맥주를… 우리도 가서 맥주를 여러잔 먹는다.. 에구더워라.. |
너무더웠어 하며 여유롭게 후미를 기다리며 한잔한다.. 30~40분 기다렸을까.. 후미 도착하여 덥다고들 난리다.. |
다음엔 오늘보다 5키로 더긴데 두시간 정도 더가야되는데 걱정이다.. 물 2.5리터는 가지고 가야겠지? |
버스로 이동하여 화순시내로 이동 먼저 무등산 산행후 들린 목욕탕..에서 샤워하고.. 식당으로 이동한다.. |
다슬기탕으로 소맥으로 한잔한다.. 우리산우 24명이 차니 식당 만차.. 이거달라 저거달라. 떠들섞 난리다.. |
다슬기탕에 다슬기는 안까진것이란다.. 헉~~ 인내심테스트하나~ 에이 안먹어 하다가. 이쑤시게 들로 하나씩 파먹는다. |
어느새 ..다슬기 까먹느랴 조용하다.. 에이 인건비도 안나와 하면서 포기하는 산우 ㅋㅋㅋ 작아도 너무 작다. |
소맥하다 심심하면 까먹고 또 소맥하고 … 즐겁게 맛있게 먹고 일어난다.. 버스로 상경하는데. 제법 길이 막힌다.. |
사당도착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도 좋은하루였다… |
2013. 05. 25 우보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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