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신한북정맥 완주하는 온~산악회와 같이 산행하려다.. 이번주 주중 교육으로 지쳐 장거리 산행을 안하고 완전히 쉬려니 몸이 근질근질하고 |
지난번 오산리 인쇄단지에서 끝나 오산리부터 진행할때 다른팀들은 월롱산 다음 5번도로부터 출발하는데 두시간 차이에 |
대략 10키로를 따라 잡으려면 괜히 서둘르게되고 끝나는 지점에 가야 겨우 만날것 같아.. 이번주에 하기로 마음먹는다.. |
웬만해서는 주일은 산행 안하기로 하였지만 길을 나선다 .. 4시 30분경 일어나 준비하여 집을나선다.. |
약간 쌀쌀한날씨 조금 걸어가 깁밥 몇개 사서 택시를 타 5분만에 구로역에 도착한다.. |
동두천 방향 첫차를 타고 종로3가역 환승 구파발에 내리니 6시쯤 된다.. 쌀쌀한 날씨에 등산객들이 꽤있다.. |
잠시후 31번 버스를 타고 이동 30분 조금넘어 오산리 인쇄단지에 도착한다.. |
바로 GPS키고 산행 출발한다.. 길넌거 오산리 최자실 금식기도원으로 들어간다.. |
예전엔 인천순복음 다닐때 여의도 까지몇번 원정왔다가 갔었는데… 참으로 좋았던 시간들 이었는데.. |
이곳도 청년시절에 한번 왔다갔던곳 그때가 좋았었는데… 지금은 내가봐도 약한 현실 합작꾼 ..사이비성이니…ㅋㅋ |
대성전 앞에서 잠시 숙연한 마음으로 묵상하고 지나간다.. 오늘이 부활절이니 마음이 그렇다.. |
대성전앞 공원 묘지 가운데를 올라가는데 흐린 날씨가운데 구름사이 산위로 해가 떠오른다. |
103봉 언덕을 올라 오솔길을 따라 걷는다.. 공원 둘레길을 지나고 120봉을 거쳐 길을 걷다보니 또다른 묘지 해방교회 공원 묘지를 지난다 |
산들이 올망졸망하고 가끔 군부대 철조망을 지나고 큰 의미없는 낮은봉 패스하고 지난다.. |
100봉을 지나는데 어제 가족 친척들과 어제 먹은 소주에 배가 영 시원치 않아 잠시 볼일보고 간다. |
아주편한 오솔길을 걸어 78번도로 동물이동통로를 지나고 산길이 있지만 의미가 없어 그옆 임도따라 걷는다.. |
잠시오르니 헬기장 공터에 도착하고 좌틀하여 묘지있는곳으로 가다보니 왠지 이상하다.. 알바 .. 3분 |
다시헬기장으로 돌아와 리본을 찾아서 내리막길 비탈길을 내려 간다.. 잠시내려와 시멘트길을 따라 걸으니 지맥길에서 |
한참 돌아 비켜서 간다.. 삼거리에 도착 공장지대에서 우틀하여 지맥길 따라 가려니 공장이 지맥길을 가로막아 46.8봉 어렵게 찍고 진행 |
이번엔 군부대 철조망 한참 오른쪽으로 철조망을 따라 걷는다.. 1번 국도이다.. 1번국도는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약495키로 정도인데 |
정맥때 가끔 지나간 1번 국도… 북한이 멀지 않으니 도로중 남한 최북단을 지나고 있는셈이다.. |
1번도로 지하도를 지나 경의선 철도를 지난다.. 가까이 월롱역이 있다.. 철로를 횡단하여 반대쪽 계단을 올라 |
1번도로 차지나가는것을 보고 공장지대를 다시 지나간다.. 갑자기 안개가 끼고 폐공장들과 건물들 괜히 을씨년스럽다.. |
안개속에 길을 어렵게 찾아 공장지대와 농가 밭사이로 지나간다.. 다락고개 지나고 공사중인 도로를 지나고.. |
산을 오르니 송전탑 지나고 돌탑을 지난다.. 산밑에 용상사 절이 보이고 빙돌아 저멀리 월롱산이 보인다.. |
비교적 좋은 길 가끔 바위에 전망의자가 많이 설치되어있다.. 파주시 교하읍이 잘보이는지역이지만 보이는것은 묘지와 공장.. |
월롱산에 도착하여보니 정상표지는 아무것도 없고 시간은 언 9시30분 휴식하며 아침 김밥을 먹는다.. |
두줄과 물을 먹고 일어나니 12분 정도 휴식.. .. 지맥길이 헷갈리어 왔다갔다 헤매도 정상석은 없고 월롱산성 안내판만 있다. |
능선과 저밑에 도로를 보고 길따라 나선다 ,… 임도따라 길을 내려오니 중간에이정표에서 산길을 올라갔어냐하는데 길따라 오니 한참돈다. |
큰의미가없어 길따라 가서 큰길 5번도로를 만난다.. 한참밑으로 와 우틀하여 길따라 가 오늘의 두번째 방어벽을 만난다 |
산길을 올라 기간산을 찍고 가야되나 군부대가 있어 우회하여 가다가 지맥길을 만난다. |
군부대를 벋어나 공장지대를 지나 가축분뇨 냄새진동하고 21번도로를 지나 수레길을 지나 공장사이 철책사이로 지나간다. |
산행인지 공장순례인지 가끔 가시에 찔리고 하며 진행 바구니고개에 도착한다.. 310번도로.. 여기서는 소리개로 불리어지는가보다. |
폐가반 공장반 사이로 산길을 지나니 공원묘지가 상당히 크다.. 이북이 바로 저기넘어이니 특히 묘지가 많은가보다.. |
오늘은 한식이 가까워지니 가족단위로 묘지 찾은분들이 많다.. 가끔 잔디도 들고 다니고… |
공원묘지 근처 산불감시탑을 지날때엔 저멀리보니 임진강넘어 북한땅이 보인다.. 요사인 북한이 전쟁분위기를 한참고조시키는데.. |
대조적으로 이곳은 평온하고 저마다 여유를 즐기기에 바쁘다.. 조상 찾아뵙고 나는 산행하고.. 강하나 사이에 자유와 속박 천지차이.. |
묘지공원을 한참 끼고 진행하다가 동화경모공원묘지 전망대를 조금 남겨놓고 그늘에서 잠시 쉰다.. |
12시전후 그리 배고프지는 않지만 하나 남은 김밥과 물한모금 먹으며 5분간 휴식.. |
전망대를 지나가고 공원내 도로를 지나 계단을 내려와 철책담장을 넘고 큰도로에 도착한다.. 좌틀하여 이길을 따라가면 오두산이네… |
그래도 길을 건너 공장 뒤 산길로 접어드니 가시만 만긴다.. 산불감시초소와 전망대 110봉 보현산에 도착한다.. |
이정표는 없고 전망대에서 북한땅을 바라본다.. 약간 연무상태라 아주 선명치는 않지만 민가가 아주 잘보인다.. |
보현산 찍고 지맥길따라 가려니 길은 없고 아카시아 가시와 군부대를 만나 다시 큰도로로 10분여만에 철책넘은 곳에서 조금밑 이다. |
몇번을 걸쳐 지맥길을 따라가려했으나 공장과 개발로 진입불가 큰길따라 간다,, |
다음에 지맥하시는분들은 보현산 전망도 그렇고 하니 계단내려와 철책울타리 왼쪽으로넘고 큰길따라 진행하고 성동사거리(열구니고개) |
에서 산길로 접어드는게 좋을듯하다.. 보현산 이정석도 없고 전망은 나중에 117봉에서 전망이 더욱 좋고 오두산 전망대에서 봐도 된다. |
99봉 근처에 올랐다가 반은 절개 건물공사에다 아카시아 가시에 상처만 굵히고 내려온다.. . |
큰길따라 가다가 산길시도 철수 반복하며 40여분 걸어오니 음식점도 많고 성동사거리열구니고개)에 도착한다. |
이젠 아주 편한한 임도길을 다라 오르다 잠시 물한모금 휴식한다.. 아침엔 춥더니 이젠 제법 덥다.. |
길따라오르니 폐타이어 로 만든 벙커와 초소가 나온다 117봉.. 산바로 밑엔 자유로, 임진강, 그리고 북한땅 아주 잘보인다.. |
수영을 잘하는 사람이면 넘나들수있는 강을 두고 못다니는 실향민들 오죽할까.. 그리고 자유없는 북한사람들.. 오늘여기있음에 감사할따름이다 |
남서방향으로 오두산 전망대가 보이고 이제 서서히 마무리 산행으로 들어간다.. 117봉에서 110봉을 거치니 내려오는길이 비탈길이 심하다.. |
많은사람들 진행할때던가 쉽게 산행하려면 117봉에서 110봉 오르기전 오른쪽 임도 따라 진행하는것이 좋을듯하다. |
비탈길을 내려와 자유로를 넘어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군초소(야간엔 통제)를 지나 오두산으로 차길따라 보도로 걷는다. |
10여분 걸으니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
통일전망대엔 버스가 많이들 올라온다.. 일본인, 특히 중국인광광버스 가 많다… 사진좀 찍고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
통일전망대 관람은 유료.. 들릴필요가.. 차라리 밑에서 망원경(500원)으로 북한땅 임짐강 자세히 보던가... |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통일동산 주차장 무료셔틀버스타고 내려와 시내버스 한참기다려 금촌역으로 이동한다. |
금촌역에서 곡난역 도보이동 일산병원 잠시들린다.. 동료 산꾼의 모친상..지난 한남 정맥 완주날도 산친구 부친상 있었는데.. 한남 한북 왜이러나 ㅋㅋㅋ |
문상마치고 백석역 이동 종로3가거쳐 전철로 집으로 돌아온다.. |
신한북정맥 이라할까 오두지맥이라할까 어쨌던 한북정맥 마무리 완벽히 하고.. 이제 정맥길 13구간 여름까지는 9정맥 완주하련다.신한북정맥/한북기맥이라고 하며 오두기맥이라하니 하여튼 머리아프네.. 다들 부르니 나도 한북기맥이라 수정한다... 불인정 40키로가 무슨... 하루만에 재수정한다.. 오두지맥. |
2013.03.31 우보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