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구간: 호남정맥5구간(감상굴재~곡두재~백암산상왕봉~순창새재~까치봉~내장산신선봉~연자봉~장군봉~추령) |
전남 장성군 북하면. 전북순창군 복흥면 , 정읍시 북면 일대 |
2. 산행일시 : 2013년 1월26일 04:55~13:01(8시간06분) 식사및 휴식 포함 |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그린산악회 호남종주대 23명 |
4. 날씨 : 영하8도~1도 많음 눈조금 날림 |
5. 산행거리 : 15.7Km |
6. 특징 : 100대명산 백암산과 내장산 조망좋고 상고대 아주 좋았음.. |
준비물: 점심, 물 1.5리터, 귤, 감, 기타간식 |
7. 교통편 : 호남정맥 전용 40인승 버스 |
포인트 | 거리 | 누계 | 예정(2.4) | 통과 |
감상굴재 | 5:00 | 4:55 | ||
곡두재 | 2.5 | 2.5 | 6:10 | 5:39 |
722헬 | 1.4 | 3.9 | 6:55 | 7:20 |
상왕봉 | 2.0 | 5.9 | 8:00 | 7:51 |
순창새재 | 2.1 | 8.0 | 9:00 | 9:37 |
714까치갈 | 2.6 | 10.6 | 10:10 | 10:52 |
신선봉 | 1.1 | 11.7 | 10:40 | 11:24 |
연자봉 | 1.1 | 12.8 | 11:20 | 11:53 |
장군봉 | 0.9 | 13.7 | 11:50 | 12:18 |
440봉 | 1.4 | 15.1 | 12:30 | 12:45 |
추령 | 1.1 | 16.2 | 13:00 | 13:01 |
계 | 실거리 | 16.6 | 8시간 | 8시간06 |
도엽명 : 사가,복흥 |
호남정맥(湖南正脈) 454.5km |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해안문화권을 구획하는 의미있는 경계선이다. |
정맥의 동쪽은 섬진강, 서쪽은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이다 |
백두대간(白頭大幹) 마루금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금남호남정맥 산줄기가 주화산에서 분기하여 |
남으로는 호남정맥을 이루고 ,또 하나는 북으로 이어져 금남정맥을 이룬다 |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래친후 강진 만덕산(762m)을 처음 만나고 이후 내장산(763m), 추월산(729m), 무등산(1,187m), 제암산(779m), |
조계산(884m) 등 남도의 큰산을 지나 광양 백운산(1,218m)이 끝이다. 백운산에서 아쉬운 산자락의 여운은 백운산 남쪽을 달려 . |
섬진강을 휘감으며 망덕산(197m)에서 비로소 끝난다. 정맥중 최장 코스이며 명산을 두루 거치며 최고의 난이도이다. |
원래계획은 추령에서 밀재 구간이나 먼저 구절재 추령 구간 23키로를 너무나 힘들게 하여서 이번구간은 |
먼저보다긴 27키로 정도 나와 너무 힘들어 구간조정하였다.. 그리하여 15.7키로.. |
날이 밝은후에 백암산 상왕봉 과 내장산 경치를 보려고 코스도 역방향으로 하여 산행하기로 한다. |
내장산도 100대명산이고 백암산도 100대명산 이라 100대명산 두개를 구경한다 ㅎㅎㅎ |
100대명산은 산림청과 한국의 산하 에서 정한것이 조금 틀려 합치면 131개 이다 |
그중에 67번째 산행이다.(나는 정상석 찍은것만 인정).. 내장산은 두번째 인가보다.. |
사당에서 12시출발한 버스는 휴게소 한번 들려 감상굴재에 도착하니 4시 50분경 되었다. |
감상굴재 찾느라 버스가 조금 알바 하는바람에 늦었다.. 눈길이 심하면 4시출발 .. |
어느정도 되면 5시출발하려 했는데.. 선택할 필요없이 5시5분전 출발한다.. |
영하 8도라 하지만 제법 춥고 바람이 분다.. 하늘엔 둥근달이 떠있다.. |
다음에도 감상굴재에서 출발하니 들머리좀 익혀두고 반대방향 추령방향으로 산행시작한다.. |
시작은 가파른 경사부터 시작하는데 오늘은 아니다.. 작은 야산 오르고 내려와 임도를 지난다. |
볼품 없는 임도에 작은 이정표 용산마을,감상굴재,곡두대 이정표가 참 이채롭다.. |
330정도에서 430봉까지 오른다.. 그리고 좌틀하니 407봉이 나오는데… 명지산이란다.. |
근거없는 이정표같은 기분이 영 기분이 안좋다.. 지도에도 없는것을 자기마음대로 산이름을 붙이니 ㅉㅉㅉ |
좌틀하여 산을 내려가니 곡두재가 나오고 출입금지 내장산 국립공원 표지가 있다.. |
곡두재~백학봉(0.6Km) 출입금지란다.. 허나 어쩌랴 정맥 종주하는 사람들인것을.. |
곡두재 290여미터에서 722봉까지 가파르게 오른다.. 오늘의 최고 난이도 코스이다.. |
50분 정도 한겨울에 땀이 뚝뚝 흘리며 힘들게 오르는데 넘어진 나무도 있고. 눈이 약간내려있어 길이 선명치 않아 |
러셀 해가며 이리저리로 올라 가는데 드디어 정상 바로 앞에 두고 마지막 고비가 기다린다.. |
출입금지라그런가 로프없이 10미터 정도 암벽을 올라야 한다.. 마지막 한번 잡을 곳이 막연하다. |
세번째 선두로 가는 나도 장갑벗고 바위틈을 잡으면서 마지막 턱걸이 하듯이 당겨 겨우 아둥바둥 오른다.. |
허나 뒤에서 오는 여성 산우들 과 본대는 어찌 오른담… 후미에 소리쳐 위험을 알린다.. |
슬링줄로 하여야 하는데 없으니 대장을 손잡어 끌여 올리고 궁리를 하는데.. |
후미에서 1.8 미터 정도 슬링줄이 준비된다.. 이리저리 묶을곳 찾다보니 안되어 손대신에 서로 잡고 올리려 하는데 |
희소식이 날라든다.. 이번구간 따라오신 타산악회 대장님이 15미터 정도 로프를 후미에서 보내어 온다.. 와~ |
위에 튼튼한 나무에 묶고 휙 던지니 이제 여유롭게 로프 잡고 올라오며 사진도 찍는 여유를 가진다.. |
그래도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백학봉 갈림길에 서고 백학봉~곡두재 출입금지 안내문을 지나 |
금지구역 탈출 후미를 기다리며 쉬니 7시가 넘어 날이 밝아오려한다.. |
안내판및이정표 백학봉으로 갈뻔하다가 돌아오고 .. 백학봉(651)은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난 산이다.. |
가파른 경사로를 따라 오르니 헬기장이 나오고 전에 백학산 길과 만나는것도 같다.. |
넓은 공터라 아침 먹어도 좋으련만 아직 조금 어두워 계속진행한다.. |
서서이 밝아오는 날씨에 눈길을 따라 오르고 내리고 하다보니 큰 바위 운문암을 지난다.. |
여기가 도집봉인가? 보다 전망바위에 오르니 소나무가 참으로 멋지다.. 그리고 상고대 또한 멋지다. |
사진을 찍고 진행한다.. 해가 잡목사이에 오른다...선두 두분은 백학봉 로프맨구간 에서 쭉~ 날라 가고.. |
후미는 저 뒤에 오늘도 홀로 유유히 걷는다.. 백암산 도착하니 이미 뜬 해이지만.. |
눈경치에 멋진 일출 장면이다.. 일출사진 그리고 주변 경치사진 찍는다.. |
같은 100대명산 이지만 내장산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기분 이지만. 경치를 보니 그래 ~ 좋아.. 좋아.. |
지나온 정맥길 저멀리 정읍 시내및 평야.. 그리고 가야할 정맥길 내장산 신선봉…. |
거의8시 밥먹을 곳을 찾으려 하다가 없어 계속진행.. 비교적 넓은 곳인데 바람이 분다.. |
할수없지 8시 15분 정도 이니 먹고 가려고 터를 잡는다.. |
바람이 불어 밥을 먹는데 손이 시리다.. 그래도 여름 생각하며 먹는다.. 불과4개월만 있어봐 30도야 하면서.. |
그래도 겨울이 좋지 하면서 마음을 달래며 먹는데.. 추위에 밥먹으며 라면에 커피까지 먹으니 40여분 정도 걸린다.. |
산행 시작 하여 647봉 정도 지나는데 햇빛이 비추고 아늑한게 제법 따뜻하네… |
공터는 없지만 조금더 와서 여기서 멀을껄 생각이 든다. 비탈길을 쭉 내려가니 순창새재에 도착한다.. |
순창새재에서 산을 오르다 우틀하여 진행하는데 영산기맥 갈림길 이라는데. 이정표를 못찾겠다. |
영산기맥은 순창새재 분기봉(530봉)에서 목포 유달산까지 159.5 키로 로 영산강 북쪽의 기맥이란다. |
언젠가 찾을 영산기맥 분기점을 뒤로하고 산을 오르니 가끔 바위에 내장산 산세가 아름답다. |
성곽같은 돌담을 지나 오르니 까치봉 갈림길1.4키로 이정표가 나온다 . 정말 독도주의 구간이다. |
이정표 옆이 591봉인데.. 여기가 714봉이고 까치봉 갈림길로 착각하기 딱좋다.. |
선두도 이정표에서 좌틀하고 가다가 뒤돌아온 흔적이 있다.. 이정표로 돌아와 좌틀 하여 |
591봉 오르고 진행하여 오르니 714봉 까치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까치봉 꼭다녀오삼 이라고 |
눈에다 써놓은 선두의 글씨가 보인다.. 0.3키로 그래 가보자.. |
바위산을 가다보니 내려가고 올라가고 하더니 저멀리 까치봉 안내도가 조그맣게 보이는데 |
밑으로 한참내려갔다가 한참 올라야하는 길이다.. 같이가던 산우와 함께 포기하고 사진을 찍는다. |
전에도 갔었고 정맥길에서 벗어나있고 여기에서도 눈꽃 사진과 상고대 멋지기에 뒤돌아선다. |
줌으로 당겨 까치봉 을 찍고 돌아와 갈림길 주위에서 한번 까치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
좋던날씨가 눈이 조금 흩날린다.. 해는 떳는데.. 헐~~ 주위에 경치가 푸였게 눈에 가린다.. |
오른쪽으로 신선봉이 멋지게 보이고 신선봉을 향해 산행한다.. |
내장산 최고봉 신선봉(763)에 도착한다.. 주위에 등산객과 행락산행꾼들도 많다.. |
내장산 10봉이 선명하고 멀리 여러 산줄기들 참으로 명산답다.. 지리산 설악산 다음으로 멋지지않을까.. |
사진찍으며 휴식 과일을 먹고 있으니 본대가 많이 도착한다… |
이제 5키로 정도 남았으니 두시간이면 되겠네.. 경사진 산을 내려가 다시 약간오르니 문필봉이다. |
문필봉을 지나고 연자봉 에 도착하니 예전에 왔을때가 생각난다… 연자봉 잠깐보고 내려가 내장사들려 갔었지. |
어쩌면 이번겨울에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멋진설경과 상고대.. 마음껏 보고 사진을 찍는다. |
다시 산길을 763봉에서 약630 까지 100여 미터 하산하고 다시 50여미터 산을 오르니 장군봉이다. |
되돌아온 까치봉 한번 더 당겨보고 신선봉을 바라보니 정말 한참왔네… |
장군봉에서 잠시쉬고 내려오니 유군치를 지난다.. 임진왜란때 왜군을 유인하여 물리친곳이란다 |
이제 하산길 내려가며 바라보니 먼저구간에 산행하며 힘들었던 삿갓봉이 보인다.. 그리고 세개의봉우리..에구구 |
오솔길같은 길따라 쭉~~ 하산하다가 약간 오르니 440봉 그리고 다시 내려간다.. 멀리 추령의 차도가 보이고 |
차소리가 들리는듯 하더니 추령에 도착한다.. 난이도는 딱좋은 중상급으로 기분좋게 산행종료 한다. |
예정시간보다 6분늦은 양호한 시간이다.. 선두는 20분정도 후미는 60분후 도착한다. |
정읍으로 이동하여 샤워하고 간장게장, 떡갈비로 뒤풀이한다.. 맛깔나는 전라도 음식이 맛은 좋다.. |
가족단위 나들이 음식점으로 … 술안주로는 뭔가 부족한가보다.. 반찬 더달라고 여기저기 난리다.. |
8~9시간 산행후 간장게장과 똥그랑땡 만한 떡갈비 1인당 1개로 술안주하려니 그렇겠지 ㅎㅎㅎ |
어쨋던 소맥에 맛있는 뒤풀이를 하고 상경 사당에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와 푹쉬니 오늘도 멋진 하루였다. |
2013. 01. 26 우보 공작산 |
'9정맥(完) > 호남정맥(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남정맥5구간(감상굴재~곡두재~상왕봉~순창새재~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추령)경치2 2013.01.26 (0) | 2013.01.29 |
---|---|
호남정맥5구간(감상굴재~곡두재~상왕봉~순창새재~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추령)경치1 2013.01.26 (0) | 2013.01.29 |
호남정맥4구간(구절재~사적골재~굴재~고당산~망대봉~두들재~여시목~복룡재~송곳바위~추령)경치2 2013.01.12 (0) | 2013.01.14 |
호남정맥4구간(구절재~사적골재~굴재~고당산~망대봉~두들재~여시목~복룡재~송곳바위~추령)경치1 2013.01.12 (0) | 2013.01.14 |
호남정맥4구간(구절재~사적골재~굴재~고당산~망대봉~두들재~여시목~복룡재~송곳바위~추령)2013.01.12 (0) | 2013.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