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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

공작산 2012. 10. 22. 11:16

한강 내의 선유도의 정수장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재활용생태공원이다. 2002 4 2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화동 선유도에 개장한 시민공원이다
양화대교 아래 선유정수장 시설을 활용한 재활용생태공원으로 부지 면적은 총 11만 400㎡이다. 
선유도는 본래 선유봉이라는 작은 봉우리 섬으로 일제강점기 때 홍수를 막고, 길을 포장하기 위해 암석을 채취하면서 깎여나갔다.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00년 12월 폐쇄된 뒤 서울특별시에서 164억 원을 들여 공원으로 꾸민 것이다. 
한강의 역사와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강역사관·수질정화공원, 시간의 정원,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한강역사관은 송수펌프실 건물을 보수하여 만든 전시관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면적은 1,151㎡이다.
한강 유역의 지질과 수질·수종·어류·조류·포유류 등 생태계와 한강을 주제로 한 지도, 시민들의 생업, 한강변 문화유적, 무속신앙 등의 생활상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한강의 나루터 분포도와 교량·상하수도·댐과 한강 유역의 수해 등 한강 관리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황포돗배와 한강수계도를 그래픽과 사인으로 선보이는 전이공간과 멀티미디어 정보갤러리, 휴식공간, 전망창을 갖춘 만남의 공간 등도 마련되어 있다.
수생식물원에는 물봉선과 쇠뜨기·수련·검정말 등 각종 수생식물 1만여 본이 심어져 있고, 시간의 정원은 118종의 수목과 풀·꽃을 여러 개의 작은 정원에 나눠 심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특히 시간의 정원은 세로 41m, 깊이 5m 규모의 침전지 2개를 활용한 것으로 이곳이 한때 수원지였음을 보여 준다. 
구조물의 칙칙한 색깔과 거친 표면, 불규칙한 선이 각종 식물들과 절묘하게 어울려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을 준다. 
이밖에 200 규모의 원형 소극장과 카페테리아 나루 부대시설도 들어섰으며, 자작나무 숲과 미루나무 길도 조성되어 있다.
공원에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공원을 이용할 있도록 양평동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와 선유도를 잇는 너비 414m, 길이 469m 보행전용 교량 선유교도 설치되어 있다. 
무지개다리로도 일컬어지는 아치형의 선유교는 교량 아래에서 빨강과 노랑·초록·파랑 등 4가지 빛으로 조명을 비추어 야간에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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