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금남호남정맥(完)

금남호남5구간(마이산~봉두봉~강정골재~부귀산~오룡고개~614봉~주화산~모래재) 2012.04.28

공작산 2012. 4. 30. 18:19

 

1. 산행구간: 금남호남5구간(마이산~봉두봉~강정골재~부귀산~오룡고개~614봉~주화산~모래재)
                  전라북도 진안군일대
2. 산행일시 : 2012년 04월28일 04:22~13:38 (9시간16분:접속구간 아침및 휴식포함)
                 분기점 대기시간 및 모래재 산행시간 제외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금남호남종주대 18명
4. 날씨 : 5~26도 뙤악볕  
5. 산행거리 : 24.2 Km

6. 특징 :   9정맥중 세번째 금남호남정맥 완주(81.6) 키로

              무더위속 지친 산행으로 힘들게 졸업산행

    준비물: 점심, 물2리터, 막1,캔맥1, 포도1,오1,  기타간식

  

 

 

 

 

 

                                                                         <분기점에서 후미 대기시간및 모래재 휴계소 이동시간포함>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시간
마이산주차장        4:00 4:22
봉두봉(535)              0.5 0.5 4:30 4:58
강절골재               3.1 3.6 6:00 6:28
475봉              1.5 5.1 6:40  
637봉              1.9 7.0 7:30 8:12 아침20
부귀산              1.0 8.0 8:00 8:30
653봉              1.5 9.5 9:10 9:15
645봉              1.0 10.5 9:35 9:33
601봉              1.7 12.2 10:15  
오룡고개              2.4 14.6 11:15 11:05
622,617봉              1.8 16.4 12:00 12:23
641봉              2.3 18.7 13:00 13:15
주화산              1.2 19.9 13:30 13:38
모래재              1.3 21.2 14:00  
  21.2 10시간 9시간16분

 

금남호남정맥이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白頭大幹)에서 갈라져 금남정맥(錦南正脈) 호남정맥으로 이어주는 산줄기이다.
장안산에서 수분현(水分峴:530m) ·팔공산(八公山:1151m) ·성수산(聖壽山:1,059m) ·마이산(馬耳山:667m) ·
부귀산(富貴山:806m)으로 이어져 주화산에서 끝난다. 또 주화산에서는 금남정맥이 시작되어 호남정맥으로 이어진다
또 이 산줄기의 팔공산 서사면(西斜面)에서 발원하는 천천(天川)이 북류하여 금강을 이루고, 
남사면(南斜面)에서 발원하는 오원천(烏院川)이 섬진강을 이룬다.

 

 

 

 

 

 

 

 

 

 

 

정맥중 제일 짧은 정맥이지만 그래도 산은 산이라 힘들게 마무리 한것 같다..
먼저번에 강정골재 까지 진행하였으면 수월하였는데.. 마이산부터 진행하니 더위에 힘들었던것 같다.
하기사 종종 30번국도부터 하는 산악회도 있는데.. 그에 비하면 다행이지... 
사당에서 12시10분 출발 안성휴계소에서 한산우 태우고  휴게소 한번 더들려 마이산에 도착하니 4시 지났다..
옥산동 근처에 함면 내려주고 오나고 시간이 조금더 걸렸다…
4시에 옥산동 근처 선인마을 에 내려주니 1시간 40분만에 마이산에 도착 무지 빠르게 왔다..
허나 봉두봉밑에서  금당사쪽으로 대형알바를하여  마이산 주차장으로 내려와 포기..
그산우는 마이산 환종주하였다고 하며 끝냈다.. 
4시 22분 남부주차장에서 산행시작.. 4시 41분 정맥길에 접어들고 급경사 된비알 봉두봉을 오른다..
그래도 20분만에 봉두봉에 오르니 5시 어두움이 조금씩 지나간다.. 
헤드랜턴을 집어넣고 잠시 진행하니  어느정도 날이 밝아 온다.  
날도 환하고 길도 워낙좋아 길따라가니 내리막길이다… 다음정맥을 얘기하면서 가는데..
알바인줄도 모르고 금당사 방향으로 내려가고 있다.. 등산로가  좋은데다  멀리 강정골재 도로가 보이기때문에…
의심안하고 간게 잘못..  전에 지나가봤고 .뒤에 오던  영알조 전문 산우가 약올리며 장난친다..
전에도 알바했던 코스라고 한다…  5분여정도 다시 산을 올라 정상으로 간다… 
여기에 띠지를 한 개 놨으면 괜찮았을 것을 뒤에온 한우 환종주 탈출하고 강정골재에서 산행종료 하게 만들었으니..
알바 갈림길을 조금 지나 삿갓바위 전망대에 오르니 마이산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날이 조금 어두워서 사진은 잘 안나온다…  
조금더 진행하니 잡목사이로 해가 떠오르는게 보인다.. 5:53
이번에도 선두리딩을 맡았으니 시간도 지체된것 같아 진행속도를 빠르게 하는데… 후미는 사진에
고사리 및 두릅따느라 진행이 늦다… 사진찍으면서 빠르게 진행하여 강정골재에 도착하는데 6차선도로에 
동물이동통로가 없어서 달리는 차량사이로 위험하게 횡단한다.. 에구  동물 죽겠네… ㅋㅋㅋ
후미까지 무사히 건너고  475봉까지 오르는데 아침의견이 나온다.. 7시가 되어가네…. 그려~~~
아침을 맛있게 먹고 20여분 비교적 빠르게… 산길을 나선다…  가야할 거리가 많기에…
앞에는 높게보이는 부귀산 뒤에는 진안군 시내와 마이산 배경이 쾌청한 날씨에  경치가 쫗다… 
주위엔 고사리 뜯는 지역주민이 가끔씩 많다.. 인사를 하면서 산행을 진행한다…
산한쪽 경사면을 고사리 재배하려고 벌목하여 햋빛이 강하고 더워온다… 
한시간여 진행하다보니 벌써 더위에 지친다.. 산길 오르는게 힘들고 그늘이 그리워진다.
아침먹고 언 두시간 정도에 힘들게 부귀산에 오른다.. 18명중 선두 2명~4명 만났다 떨어지고,,,, 
부귀산 정상 전망은 참으로 좋았다… 그후 내리막길이 급경사이다… 암벽사이로 지나 급경사…
이제 비교적 완만한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진행하는데.. 지루한 산행이 시작된다..
멀리 오룡동 고개가 보이건만 빙빙돌아 산길이 이어져 있고 고개는 안나온다…
지난번 30번 국도를 바라보고 한참을 S자로 돌더니… 마이산 배경으로도 한참돌고.. 지금도..
질마재 가정고개를 지나 봉우리 만 보고 지도를 보고 진행한다 ..
오룡동고개에 도착하여  너무나 더워 그늘에서 누워 과일과 물먹으며 휴식…
온도가 25도라던데 체감 30도가 넘는것 같다.  20여분 쉬니 한명더 도착 4명..  잠시후 출발한다..
이번엔 4차선 도로 위로 넘는데 좀 수월하다..  오룡동고개 건너 콘테이너 근처에서 식구들이 점심을 드시려 분주하다.
이제 두세시간정도 가면 될것 같은데 날이 너무더워 힘이들다.. 물은 아무리 먹어도 그래서
입가심 한참후에 조금씩 먹는다..  그래야 배도 안아프고 하니까.
오룡고개에서 산오름길이 조금 가파르다 날이더워 더욱힘들다.. 480고지에서 610봉까지  힘들게 오른다.
잠시 뒤돌아보면 열심히 쫒아오시는 산우님.. 나도 쉴틈없이 앞으로 나간다..
우리 둘 뿐이고 뒤는 보이지 않는다.. 무전으로 확인해보니 30여분 후미에서 진행중이다.
힘들게 617봉 오르고 이제 작은 오르낮음이건만 힘이들기만하다..  왜 이렇게 걷는것일까. 
걷고있을때가 가장행복하다고 하지만  아침새벽이야기고… 지금 뙤악볕에선 아닌가 보다.. 
그래도 산을 완주후 기쁨을 위하여 간다…  진행 왼쪽 큰 산줄기가 보이는게.. 호남정맥 줄기이고.. 
모래재 방향이 보인다.. 그래도 앞에는 큰산들이 보이고 다행히 그앞 작은봉을 지나는가보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고비 641봉을 힘들여 오른다… 뙤악볕에 그늘도 없어 잠시 쉬고 진행한다.
앞에 큰 봉우리와 산불감시탑이 보이고 조금 오르다보니 왼쪽길 비스듬한 길이 나온다..
그앞에 작은봉우리 주화산이 보인다. 낙엽이 많이 쌓여 미끄러워 조심히 진행한다.. 
낙엽길 걷다 임도길이 나오고 모래재 휴게소(전주 공원묘지)로 내려 가는 임도를 지나.. 작은봉을 오른다.
5분여만에 주화산 정상. 조약봉 정상에 오른다.. 분기점에서 기쁨의 기념사진을 찍는다.
사진찍고 잠시쉬고 있으니 30분후에 두명 합이 네명이 휴식한다. 40여분 더 기다리니 4명더 오고..
분기점에서 뙤악볕 그늘이라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하산보고를 한다..
호남정맥길을 따라 진행 하다 갈림길 내려오고  모래재 터널이 나오고 모래재 휴게소(전주공원앞)에
20분만에 도착한다..  휴게소 앞 약수 한바가지 완샷하니 갈증이 가신다 ..  완주 맥주를 먹는데 맛이 물맛보다 못하다..
휴게소 화장실에서 간단히 샤워후 옷갈아 입으니 날아갈것 같다.. 후미를 기다리며 
완주 플랜카드 앞에서 사진찍으며 즐긴다.. 후미기다려 단체찍고 식당으로 이동  화심순두부에

소맥후 상경 금남호남정맥 산행을 종료한다..

 

1,3주 금북정맥하고,   2,4주는  한북정맥 진행하다 7월네째  2.4주 호남 정맥 진행한다.
너무 무리 욕심은 내지말자.. 순리대로 살자.

 

                                                               2012년 4월 28일 우보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