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호남정맥(完)

호남정맥21구간(논실~참새미재~따리봉~한재~백운산~매봉~갈미봉~쫒비산~토끼재) 2011.09.18

공작산 2011. 9. 20. 10:33

1. 산행구간: 호남정맥21구간(논실~참새미재~따리봉~한재~백운산~매봉~갈미봉~쫒비산~토끼재)
2. 산행일시 : 2011년 9월18일 03:12~12:01 (8시간49분)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봄여름가을겨울 산악회 호남종주대  41명
4. 날씨 : 22~29도  연무  
5. 산행거리 :  19.8 Km(21.83 GPS)
6. 특징 : 운무에 시야는 별로 였으나 바람불어 산행하기는 좋음
    준비물: 점심, 물 2리터, 막2, 캔맥1, , 포도, 기타간식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시간 
논실마을     3:00 3:12
참새미재          2.3 2.3 3:30 4:10
따리봉         1.0 3.3 4:10 4:39
한재         1.0 4.3 5:00 5:11
백운산         2.5 6.8 6:30 6:36
매봉         3.0 9.8 8:00 8:03
천황재         3.0 12.8 9:20  
갈미봉         2.0 14.8 10:40 10:14
쫒비산         2.5 17.3 12:00 11:27
토끼재         2.5 19.8 13:00 12:01
  19.8 10시간 8시간49
도엽: 봉당, 진상

 

 

 

 

 조작잘못으로 동강

 

<광양시 야경 너무나 좋아... 칠갑산님 사진>

 

 

 

 

 

 

 

<선두로 도착하여> 

<술빨에 때깔도 곱네> 

<완주 예행연습? ㅎㅎㅎ> 

 

 

이제두구간 남은 호남정맥 나는 20구간부터 참여해 네번째이다..
낮엔 새로산 카메라렌즈 시그마17-70 테스트위해 인왕산을 찾았는데 매우더웠다.
경복궁역에서 하차 사직공원 인왕산을 거쳐 창의문에서 내려와 점심먹고 집으로와 휴식을 취했다.
저녁을 먹고 오늘도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선다.. 사당에서 즐거운 산우님들과 만난다.
백운산 일출을 위해 버스는 서둘러 광양으로 향한다.. 
오늘은 해뜨기전 백운산을 찍으면 나머진 하산길 비교적 쉽다.
지리산 영취산에서 시작한 금남호남정맥 주화산에서 금남과 호남이 갈라져 이곳 백운산에 도착한다.
호남정맥중에 최고봉 전라도 중에 지리산, 덕유산이어 높은봉이라한다.
백운산은 마지막산으로서 산경표상 백운산에서 종료하고 나머지 외망포구는 호남기맥이라고하는데.
신산경표에선 정맥은 바다나 강으로 끝나야 한다고 하여 외망포구를 호남정맥끝이라한다….  대부분 후자를 선택하여 산행한다.
3시를 조금넘어 버스가 논실마을에 도착한다.. 배낭을 꾸려 서둘러 출발한다. 백운산 일출을 위해
계곡을 오르는길은 시멘트 포장길을 지루하게 오르다 너덜지대 바위길을 접어든다… 
경사가 심하고 날씨가 더워 땀이 비오듯한다… 비람이 조금불지만 그래도 덥다.
안개가 조금끼고 바위돌사이 너덜지대라 잘못하다간 길을 헤맬수있다… 한번 쉬고 또다시 헉헉오른다.
한시간 정도 오르니 참새미재이다.. 사진 한장 남기고 통과.  안개 끼었지만 일출의 기대감으로..
따리봉 가는길은 너덜길은 아니지만 경사진도로에 밤에 잠간 내린 비에 안개에 돌도 나뭇가지도 미끄럽다. 
오르다 한번 쉬면서 물을 마시고 또오른다.. 나무계단도 나오고 데크가 나오더니 따리봉에 도착한다.
멍리 광양시 야경이 눈에 들어오는데 장관이다.. 똑딱이 카메라로선 담을수가 없다 ㅠ.ㅠ 
사진 몇장 남기고 또 간다…  500여 고지에서 시작 900참새미재 1153 따리봉 찍고 이젠 880여 고지 한재로 향해
이번엔 급경사 에다 미끄러운 마사토 , 나무뿌리, 미끄러운돌.. 설설매며 내려간다.  뒤에서 천당에서 지옥 가는것 같다고 한다..
40여분 설설매며 내려가니 한재이다.. 사진 한장찍고 또간다… 안개도 끼어서 일출도 못볼터인데…다들 욕심이다.
다시 1217고지까지 가는데 경사도는 완만하다.. 따리봉에 비해서… 한참진행후 어느덧 날이 밝아오고 랜턴을 집어넣고 간다.
신선대를 지나가는데 안개에 전망도 없다..  조금더 진행하니 안개속에 웅장한 산이 나타난다. 백운산.
전국에 백운산이라는게 수도 없이 많지만 광양 백운산은 지리산을 처다보고 섬진강을 보고 낙남정맥도 보이고 명산인가보다.
백운산에 올라 사진을 찍으려는데 운무사이에 경치가 장관이다….
비록 멀리 지리산은 안보여도 지나가는 운무에 간간이 나타나는 봉우리 산줄기 야!! 그래 이거야!!
잠시 보여준 산들을 안개가 다시 뒤덮는다…  막걸리 한잔하고 길을 간다… 이제 하산길..
조금오르고 푹내려가고…. 한시간 가다보니 이제 배가 고파온다… 다들 조금더 조금더 간다.
매봉 5,60 고지를 더올라가는데 힘겹다… 힌들여 올라  매봉 드디어 아침이다…
아침을 맛있게 먹으며 한잔하고 다음에 쓸 현수막가지고 사진을 다들 많이 남긴다..
여기 백운산을 지나 왔으니 졸업한것이나 마찬가지다 하면서…
먼저구간은 실질적인 후미라 이번엔 작심하고 앞으로 가려는데.. 아침밥을 먼저먹고 내려가는산우들
10명 정도 가고 또 그뒤에 10명중 뒤에 그러니 중간그룹이다.. 봉우리 이정석 사진찍고 안개에 멀리 전망도 없구하여.
세차게 차고 나간다..천황재를 언제 지났는지 달려가다보니.. 선두그룹에 합류한다.
안개는 걷치고 맑은날씨 잡목에 전망또한 없다  관동삼거리 에서 다시 약간 오르는 봉우리 100여미터지만 날이 더워 힘들다..
갈미봉에 힘겹게 도착하여 막걸리에 과일을 먹는다. 그리고 또 나아가는데 선두에서 거미줄때문에 고생한다…
나에게 거미줄 개척을 요구한다. 그래? 오케이.. 내가 터득한 거미줄 퇴치법으로 나아간다.
지난 대간 갈령에서 신의 터재 홀로 땜빵때 날파리에 눈도 못뜨고 무더위에 고생하다가 쐐기에도 쏘이고 거미줄은 예사일때..
마지막에 터득한 나뭇가지 두개 꺽어 스틱앞에 흔드니 그래 이거야…. 그후로 선두에서면 항상 이용한다.
기왕 앞에서서 헤쳐나가니 이제 배낭도 가벼워졌고 빠르게 진행한다 가끔 물 먹으며…
쫒비산 도착하여 정상이정표 사진찍고 셀카찍고 또 나아간다… 선두 그룹은 뒤에서 보이지 않는다…
더욱더 차고 나가면서 GPS쳐다보니 3.9키로속도.. 스피드내면서 내려 가니 재미도 있다 어차피 오는 얻을 사진은 건졌으니…
2.5키로를 34분만에 찍는다. 시속 4.5키로..  12시에 토끼재 버스가 보인다.. 하산완료…..
햇빛을 비해 앉아 캔맥주를 꺼내 마시니 참으로 시원하다… 이맛이야…
주위 경치 다음 들머리를 찾아보고 산밤 가지꺽어 까먹는데 20분후 선두그룹 도착한다.
밤에 과일에 버스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기다리니 두시간지난 14시10분쯤 후미까지 도착한다…
버스로 이동하여 알탕하고 능이버섯 삼계탕으로 뒤풀이를 하는데 너무 맛있어 어쩔줄모른다…

맛있게 먹고 단체사진을 찍고 버스를 타고 상경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이제 한구간 이후엔 낙남정맥으로 들어가고 격주로 낙동이 열번정도 남았다 화이팅!!

 

                                                                                                2011. 09.18  우보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