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낙동정맥(完)

낙동정맥8구간(임도삼거리~명동산~여정봉~화매재~시루봉~황장재)

공작산 2011. 6. 27. 23:50
1. 산행구간: 낙동정맥8구간(하삼의~임도삼거리~봉화산~명동산~박짐고개~포도산삼거리~송전탑~여정봉~장구메기~화매재~시루봉~황장재)          
2. 산행일시 : 2011년 6월25일 04:25~13:11 (8시간46분)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 산악회 낙동종주대  19명              
   칠갑산 겨울애 나마스테 사무사 산들               
  은지 조박사 탱이하트 하늘엄마  현우              
  좋은날  꽝수 봉서산 인연 바다사랑               
  공작산 소소 승연 러브                
4. 날씨 : 14도~ 24도 비                    
5. 산행거리 :  24.0 Km                     
6. 특징 : 태풍메아리 북상중 비가 꽤옴                  
    준비물: 물 2.5리터, 막2, 라2, 버, 방울토, 오이, 기타              
  물2리터 오이남음.                    
포인트 구간 누적 예상 통과
하삼의      4:30 4:25
임도삼거리 2.0 2 5:00 4:58
봉화산 1.0 3 5:20 5:20
명동산 2.0 5 6:40 6:29
박짐고개 2.0 7 7:30 7:07
포도산삼거리 1.7 8.7 8:50 34분아침
송전탑 1.5 10.2 9:40 8:47
630여정봉 2.5 12.7 10:00 9:06
장구메기 0.5 13.2 10:20  
포산마을갈림 2.0 15.2 11:00  
화매재 2.6 17.8 12:30 11:26
시루봉 3.2 21 13:55 12:49
황장재 1.0 22 14:30 13:11
    10시간 8:45
정맥 누적(도상)        
411.9   도엽:    
151.2   원리    
36.71 % 원전    

 

 

 

 

 

 

 

 

 

 

 

 

 

 

 

 

 

 

 

 

 

장마시작이 23일부터 시작되고 5호태풍 메아리가 북상중이라 비가 많이 온다고한다.
그래도 계획된산행이라 가방을꾸려 준비한다.
사당에 도착하니 10시25분 몇산우가 벌써왔다…  11시 출발 용인들려 죽전에서 태우고 간다…
2시17분경 안동역근처에 오니 식당이 별로없다.. 택시기사에 물어 좀 걸어가 분식집에들려
라면을 때운다.. 그리고 차량이동 하여 하삼의 도착하니 4시가 넘는다..
날씨가 흐렸지만 비는 안온다.. 다행이다 준비하여 임도삼거리로 길을 향한다.
날이 밝아오며 어렵풋이 풍력발전기가 돌아감이 보인다..
임도삼거리에 도착하니 날이 다밝아와 헤드랜턴끄는데 비가오기시작한다.. 

우비를 챙겨입고 산행을 시작한다…  바로 산길로접어들어 조금가니 봉화산.
주위에 산딸기가 있어 따먹으니 비가젖어 맛이 있다.. 한시간여 가니 명동산이 나온다.
비가오고 안개끼니 볼것도 찍을것도 없이 길을간다… 
선두에 대장이 가다가 신발 양말이 젖어온다고 한다..
내가 선두에서서 스틱한개로는 물을 털면서 진행한다…
박짐고개 도착하여 밥을 먹을까하는데 조금씩오든비가 또 뿌린다…  할수없이 조금더진행
수풀에 적당한곳에서 밥을먹는다… 한시간걸리던것이 44분 우리밥조는 커피까지 여유부리다보니…
무전기를 1대 놓고간다…  후미로 오라는것인가? 선두로 가라는것인가…

산방에 3뻥이 있는데 하뻥 바다뻥 공뻥이라한다… 하는 항상 온다해놓고 항상 말로만하는 구라쟁이..
바뻥과 공뻥은 맨날 선두안간다해놓고 선두로 달려나가는 뻥쟁이라나? ㅎㅎㅎ
맨뒤에서 배낭꾸려 조금 앞으며 가는데  무전기가 울린다..
누구?  오리알 이라는말에 의외인가 놀란다… ㅋㅋㅋ
사실 뒤에 다른사람이 갔고 올줄 알은 모양이다.. 무전기를 넘겨주고 앞으로 치고 나갈까 하는생각이~~
무전기를 잘안받아준다.. 그려~~ 비도오고 볼것도 없는데 어슬렁어슬렁 걸으니 후미가온다… 
맨뒤로 빠져 사진찍고 여유롭게 간다… 좀더가는데 러브님이 다리가 불편한가보다…
스틱쓰는법이 제대로 안되어 다리가 무리있게 산행하는것 같아
그렇구나…. 스틱 도움받으면 20~30%가 쉬운데.
송전탑 주위에서 잠시쉬고 가다보니 과수원밭을 지나며 임도가 나온다…
오솔길 걷듯이 길을간다 선두후미 같이 간다… 몇명안되고 날씨도 적당히 비가오고…..
가방엔 물이 그냥있고 과일도 그냥 배낭내리기가 다 귀찮으니 그냥간다..

막걸리를 모시고 가는게 이상해 먹으려하니 조금더 가서…하여  당집이라는곳에 모여서
독주(봉삼주) 막걸리 소주 과일 떡 골고루 나누어 먹는다… 러브님 무릎보호대 빌려주어 하게하고…
당집을 지나며 왼쪽길을 가면 좋았을것을 임도 몇 명 산등성 몇명간다…
그래봐야 낮은산 같이 길을 가는것이다 
다시 임도를 걷다보니 민가가 다가온다 민가네… 말하며 몇발자국가는데... 선두가 돌아온다… 알바..
지도에 길주의라고 써있는곳.. 포도산 마을로….. 200미터쯤 뒤로 걸어와  다시진행한다.. 다시선두 ㅎㅎㅎ
다보내고 후미로 따른다.. 잠시 더가니 화매재 도착 비가 잘온다… 이미 다젖은상태… 발도 질퍼덕..
그래봐야 두시간 이라며 간다… 시루봉에 오르려니 몇명산우들이 힘들어(배고파)한다…
시루봉에 모여서 간식을 즐긴다…  이제 20~30분 정도 남았다고 알려준다… 

주위에서 차소리가 들려오니 목표지점이 다가오는것 같다….  마지막 산행에서 띠지가 밑으로 향해 
아닌것 같은데 하며 가니 철조망을 어렵게 통과하며 황장재에 도착한다…
나중에 보니 길따라 3분정도 가면 철조망 끝으로 끝나는것을 코산악회 띠지 때문에
재미있는 추억의 산행으로 끝난다.  황장재 휴게소가 있고 화장실이 있는데 인심이 별로다…
조금있다가 산행 모두마친후 식당으로 옮겨 씻기로 한다…
장수네 식당에 도착 수도가에서 씻고 옷을 갈아입느니 개운하다….
배낭포함 다젖은것 봉지에 몇 개 나눠 담고…
매운탕에 술을먹는데 맛이 별로다.. 인심또한… 3시에 버스는 떠난다 서울로….
7시 넘어 사당에 도착하니 비교적 빠르다.. 
산우 6명이 간단히 뒤풀이 한번더 하는데 인심또한 고약하다.
 
그래도 비가 왔지만 다행히 무사히 마쳤다.. 다음구간도 비가 오겠지만 조금오겠지..
지금은 장마에 태풍에…..   다음주는 한강 20키로를 8시간 주파… 그래 해보는거야… 
 
어제는 봉삼주를 먹고   오늘은 
돼지고기와 지내술을 먹었는데 저녁에 온몸에 반점이 아이고…  간지럽다… 죄끔 따겁고.. 

지금은 조금 수그러드는듯도 하다.  그래도 행복하다  이렇게 좋은산행 기억하며~  다음산행을 기약하며....

 

                    2011년 6월26일  우보 공작산